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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현대물
판타지스타
작가 : 사열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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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악동!
희대의 스캔들메이커!
헐리웃 액션의 대가!
…….
그리고 발롱도르 후보.

박성국(P.S.G).

그가 필드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의 기대감 어린 시선이
그의 몸에 집중된다.

공을 잡는 것만으로 시선을 끌어모으는 자.
판타지스타(Fantasista)!

 
제 6 화
작성일 : 16-07-13 10:06     조회 : 572     추천 : 0     분량 : 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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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를 하는 건 봤어도 연기를 하는 건 본 적이 없다만 사기꾼을 한다면 정말로 잘할 것 같단 생각이 절로 드는 녀석이었다.

 ‘아 요놈 보통내기가 아니네…….’

 하지만 그런 부분들이 천배로 하여금 더욱더 성국을 축구 선수로 만들고 싶단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천배가 프로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것은 그의 성격 자체가 잘 주눅이 들고 위축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허나 지금 눈앞에 있는 이 녀석은 어떠한가?

 누가 뭐라던 자신이 할 말은 다 하고야 만다.

 쫄거나 겁을 먹지를 않았다.

 무릇 큰 무대에 설 선수에게는 그러한 자질도 필요한 법이었다.

 물론 그것이 너무 지나치면 곤란하기도 하겠지만!

 어쨌든 그걸 상쇄할 수 있을 정도의 재능이 성국에게는 있는 것 같단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이내 천배가 ‘그래, 그래!’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마땅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단 생각에 그가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그런 천배를 바라보며 성국이 따분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을 때, 때마침 저물어 가는 해와 같이 꾸르륵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배고프냐?”

 그 순간 할 말을 찾은 천배가 물음을 던지자 성국이 ‘예!’ 하고 쿨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뭐 좀 먹을래?”

 “예.”

 그리고 그 순간만큼은 별다른 토도 달지 않고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는 그를 보며 천배가 ‘이거구나…’ 하고 뭔가 감을 잡은 듯 그를 바라보았다.

 무척 원초적인 내용이기는 했지만 최소한 이야기를 하려면 먹을 것을 줄 필요가 있다.

 이 녀석이 어떻게 자란 것인지는 몰라도 성격상 자기에게 도움이 안 되는 건 죽어도 할 놈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천배가 꼬시는 방향을 좀 더 원초적으로 나가야겠다고 결심하며 근처의 햄버거 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자식, 진작에 얘길 하지 그랬냐?”

 “세트 시켜도 돼요?”

 “그래, 그래.”

 “그럼 전 치킨 팩 세트요. 이거 양념감자로 바꿔 주세요.”

 웬만해서는 얻어먹는 입장에 이렇게 나오기도 힘이 들 텐데 그는 역시 달랐다.

 뻔뻔하게 먼저 자긴 치킨 팩 세트가 먹고 싶다 이야기하는 통에 천배가 ‘참 나…’ 하고 어이없단 얼굴로 성국을 바라보았다.

 “싫으면 집에 가서 라면 끓여 먹구요.”

 자기가 칼자루를 쥐고 있는 걸 아는 건지 의미심장한 그 말에 천배가 저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인마, 이야기나 제대로 해 보자! 좀!”

 대어를 한순간에 낚을 수 있나? 꼬시려면 밑밥을 던지는 수밖에!

 “고마워요. 아저씨!”

 결국 주문에 성공한 치킨 팩 세트를 걸신들린 듯 먹어 치우는 성국.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먹어 대는 건장한 열세 살 초딩의 모습에 순간 천배가 또 헛웃음이 터져 나온 듯했다.

 “너 굶고 다니냐?”

 웃음기 섞인 천배의 물음에 성국이 그런 건 아니라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저녁은 맨날 라면 먹으니까! 이거 진짜 오랜만에 먹는 거라서요!”

 외식의 기회가 좀처럼 없다는 듯한 뉘앙스에 천배가 또다시 없는 살림이 그려진 모양인지 흠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집에 들어가면 엄마가 있을 텐데 매일 라면을 먹는다니?

 “엄마가 밥 안 해 주셔?”

 “엄마 퇴근하면 10시 넘어요.”

 연극배우 집안이다 보니 당연히 어머니도 일을 해야 하는 것일까?

 그 생각에 천배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매번 이렇게 빈 병 찾아다니다가… 집에 가서 혼자 밥 먹고……. 또 뭐 하고 지내냐……?”

 그 물음에 성국이 치킨이랑 햄버거 사 줬으니까 그 정도는 이야기할 수 있다는 듯 ‘동네 형들이랑 누나들 만나서 놀아요’ 하고 쿨하게 대답해 보였다.

 “…중학생들?”

 “중학생 형들도 있고 고등학생 형, 누나들도 있어요.”

 그 말에 왠지 이 녀석이 까져도 한창 까진 게 그런 불량한 애들이랑 어울려서 그런가 보다 싶은 생각이 천배의 머리를 가득 채웠다.

 이렇게 뛰어난 재능이 있는 녀석이 혹시라도 그러다 잘못된 길로 가서 전혀 빛을 못 보고 살면 어떻게 하나 순간적으로 걱정이 차올랐다.

 정말 축구를 위해서 꼬시는 게 아니라, 애가 이렇게 살다가는 인생을 망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는 듯 그가 성국을 바라봤다.

 그러자 성국이 조금 겸연쩍은 얼굴을 해 보였다.

 “니가 그 형 누나들이랑은 뭘 하고 지내는데……?”

 어색해 하는 성국의 모습에 천배가 어쩜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던지 따스한 얼굴로 물음을 던졌다.

 “내가 나이 들어 보여서 담배 심부름 하면 오백 원씩 주거든요.”

 그리고 그 말에 별거 아니라는 듯 성국이 다시 쿨하게 대답했다.

 “뭐?”

 순간 생각지 못한 대답에 천배가 어벙한 표정을 짓고 말았다.

 하긴 앳되어 보이는 얼굴은 아니었다.

 얼핏 잘못 보면 어른으로 착각할 법도 하다만, 그래도 뚫린다는 것이…….

 아니, 애당초 앳되어 보여도 말을 하는 투를 보면 애라기보다는 꼭 이건 스무 살 놈팡이를 보는 기분이 들 정도였으니까.

 “인마, 그래도 그런 거 하면 못쓰지!”

 ‘설마 담배도 피는 건 아니겠지……?’ 하고 천배가 성국을 바라보자 그런 건 아닌지 성국이 눈치껏 고개를 흔들어 보았다.

 “근데 그게 제일 짭짤한데요?”

 이내 성국이 기름기 잘잘 흐르는 치킨 다리를 뜯으며 천배를 바라보았다.

 하긴 공병 팔아서 버는 돈보다 그게 수월하기도 수월할 것이고 용돈 벌이로도 훨씬 더 짭짤할 것이다.

 “그리고 형, 누나들이 잘해 줘요. 재미있는 것도 많이 가르쳐 주고.”

 알 만한 건 다 안다는 듯 알 듯 말 듯한 음흉한 미소를 짓는 초등학생의 모습에 “임마! 그럼 못써!” 하고 천배가 고개를 흔들었다.

 “몰라요.”

 이내 성국이 고개를 흔들며 어깨를 으쓱하자 천배가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이 녀석을 이 구렁텅이에서 건져 내 제대로 된 사람, 제대로 된 선수를 만들어보겠다 결심하며 말을 던졌다.

 “이 아저씨가 너네 학교에서 방과 후 어린이 축구교실 감독을 하게 되거든?”

 “난 그런 거 할 시간도, 돈도 없어요.”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냉정했다.

 칼 같은 그의 거절에 천배가 이번엔 당황하지 않고 진중하게 성국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아니, 그냥 하라는 게 아니라……! 돈은 안 내도 된다. 그냥 거기 나오기만 하면 돼. 돈 걱정은 절대로 하지 말어.”

 돈 때문에 성국이 축구를 못 하게 될 일은 정말로 없을 것이다.

 이 정도 재능을 지닌 녀석이라면 국가적인 차원에서 키워 줘도 무방할 것이다.

 그리 결론을 내린 천배가, 자신도 없는 살림이지만 성국을 위해서라면 그 돈 모두 사용해도 된다고 결심까지 더하며 다시 한 번 진지한 눈빛을 보였다.

 “그래도 싫어요.”

 하지만 당사자는 정말로 별로 관심이 없었던 모양이다.

 ‘세상에 이렇게 호불호가 명확한 놈은 처음이네……!’

 천배가 속이 끓어오르는 것을 꾹 참으며 참을 인(忍) 자를 머리에 새기고는 본격적인 딜을 제안했다.

 “너 거기 나오기만 하면 아저씨가 라면 말고 다른 맛있는 것 사 줄게.”

 “갈게요.”

 그리고 그 말을 듣자마자 성국이 망설임 없이 바로 대답했다.

 “응?”

 망설임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그 빠른 대답에 도리어 천배가 당황한 얼굴을 해 보이자 성국이 씨익 웃음 지었다.

 “어차피 방과 후 활동이니까 길어 봐야 두 시간이잖아요. 그거 구경하다가 밥 얻어먹으면 내 이득인데요, 뭐.”

 천배가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하지만 그래도 결국은 설득에 성공했단 것이 기뻤던 모양인지 그저 ‘알겠다, 요놈아!’ 하고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이 건방지지만 재능 충만한 녀석이 자라난다면 이탈리아의 카사노, 발로텔리나 레저드 요한 크루이프 같은 그라운드의 악동이 탄생하지 않을까?

 새삼스럽게 두근거리는 심장으로 그를 바라보자 성국이 확실하게 하자는 듯 이야기를 꺼냈다.

 “끝나고 밥 먹으면 바로 가도 되는 거죠?”

 정해진 시간 이외에는 허비할 생각이 없다는 철저한 그 말에 천배가 재미만 느끼면 뭐든 될 것이라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이놈아!”

 

 “그게 시작이었죠……. 아마 그때 성국이가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천배 코치가 두 사람의 만남을 꺼내자 프로듀서뿐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이 흥미 가득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축구를 한 번도 해 본 적도 없고, 심지어는 그렇게 싫어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은 아시아인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에 오를 정도 대단한 선수가 된 거네요……?”

 세계적인 축구 천재의 비화가 정말 어이가 없다는 듯 프로듀서가 피식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 모습에 천배가 그때만 생각하면 정말 징글징글하다는 듯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중학교 가서도 계속 그랬지요. 재능은 정말 흘러넘쳤어요. 하나를 가르쳐… 아니, 보여 주기만 해도 금방 자기 것으로 만들곤 했죠. 성국이는 내 생각 이상으로 천재였던 거죠.”

 “와…….”

 “재능 없이 노력만 하는 사람에겐 어마어마한 상실감을 안겨줄 정도로요.”

 “정말 그런 사람이 있긴 있네요…….”

 “내 자신도 평생 축구를 해왔고, 지금은 축구를 가르치는 입장이지만 그 모든 시간에 회의감이 들 정도로 정말 성국이는 뛰어났습니다.”

 “전에도 대표 팀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을 하고, 또 훈련 기간에 술을 마셨단 소문이 있던데 그럼……?”

 “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확한 사실이 있다면 굳이 노코멘트 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거의 수긍에 가까운 그 발언에 스태프들이 웃음이 터진 듯 입을 막고서 여기저기서 킥킥거리기 시작했다.

 그들을 돌아보며 프로듀서가 소음은 내지 말라는 듯 쉿 하고 손가락을 들자 천배 코치가 분위기를 좀 바꾸자 싶었던지 다시 입을 열었다.

 “아무튼 당시에 정말 놀라긴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약속한 두 시간이 지나면 공을 만질 생각도 하지 않았다는 거……! 바로 이거였죠!”

 그 말에 프로듀서와 자칭 코리아 훌리건이라는 카메라 감독이 ‘참 나…’ 하고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크루이프 턴을 구사하는 데다, 축구 엘리트와는 애초에 거리가 멀었던 유년 시절.

 “참… 정말 축구 선수가 된 게 용하네요.”

 “저도 정말 성국이가 재능은 있다 생각했지만 지금처럼 축구 선수로 살아갈 거라곤 당시엔 생각을 못 했었습니다.”

 “그런데 박성국 선수가 그렇게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중학 시절에는 그렇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었잖아요?”

 그 말에 천배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말했다.

 “처음 만나서 이야기했을 때처럼 그때 성국이가 영화배우가 되려고 학원에 등록해서 연기자 공부를 하던 때가 중학교 때였거든요.”

 “네?”

 그 말에 프로듀서가 귀를 쫑긋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워낙에 이슈 메이커이자 트러블 메이커인 선수이다 보니 요즘의 일화도 재미있지만, 베일에 가려져 있던 어린 시절을 듣다 보니 절로 귀가 기울여지는 모양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흥미진진하다는 듯 모두가 집중한 사이에 천배가 푸훗 웃음을 터뜨렸다.

 “어찌어찌해서 중학교 때 축구부에 들긴 했습니다. 그때도 제가 축구부에 들면 장학금을 준다… 꼬셨거든요.”

 “크… 역시…….”

 “근데 그것도 안 먹혔던 게 연기자가 되려고 연기 학원을 다니고, 부 활동은 축구부랑 같이 겸하고 있었던 연극부 활동만 하려고 하니까…….”

 지금 생각해도 난감했단 그 말에 어이 상실이라는 듯 스태프들이 ‘맙소사!’ 하고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듣는 사람들이 기가 막히는 상황인데 당사자인 천배 코치는 오죽했겠는가?

 “계속해서 방황을 했었죠, 성국이도. 그러다가 중 3때……! 성국이가 오디션에서 번번이 낙방하고 드디어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것들 모두가 좋은 추억이 되었던지 옅은 웃음을 머금은 채 천배가 다시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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