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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흘러내림(제4권) - 열매
작가 : 말레이
작품등록일 : 2020.8.20

이 소설 "흘러내림"은 언어의 시작 점인 창세 때부터 2040 여 년 대의 미래까지를 언어와 문자를 소재로 이어가는 소설로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언어 등의 모든 것이 오늘 우리모두에게까지 흘러 내려왔으며 이 흘러내려옴은 막힐 수 있는 강과 내처럼 수평적 흐럼이 아니라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수직적인 흘러내림이고 그렇게 우리에게 주신 것 중의 귀한 우리의 문자(한글)와 언어(한국어)를 세계에 널리 알리며 그 배에 복된 소식도 나누어야 한다는 주제로서 제1권 - 뿌리, 제2권 - 나무, 제3권 - 가지, 제4권 - 광합성 중의 제4권이다.

 
언어의 꽃 봉우리
작성일 : 20-08-30 19:16     조회 : 280     추천 : 0     분량 : 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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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의 꽃 봉우리!

 

 이렇듯 연일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일이 이제는 실제로 드라마를 촬영하는 일만이 남아 있었고 드라마를 촬영하기 전에 출연진을 선정하는 일이 우선 되어야 비로소 촬영에 들어갈 수 있었다. 다행히 김 작가와 송PD는 오랫동안 드라마를 만드는 일을 함께 왔으므로 여주인공을 비롯한 국내의 출연진들을 선정하는 일은 어렵지 않게 선정이 되어 갔다. 그러나 남 주인공은 외국인이 되어야 하는데 대본의 스토리를 고려 할 때 먼저 한국어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동남아 국가 안에서 선정을 해야 하고 다음으로 언어는 있는데 문자가 없는 나라의 사람이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작품을 쓴 김 작가가 제시한 한 가지의 기준이 더 있었는데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어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려면 아무래도 기존의 배우보다는 신인이어야 훨씬 더 그러한 분위기가 살아날 수 있고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에도 적응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네 가지의 조건을 충족 하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제약점이 있었다.

 이에 대하여 다행히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조건은 그런대로 알아보면 찾을 수 있는 조건이었지만 문제는 마지막 세 번째와 네 번 째 의 조건이 어려운 상황 이었다. 왜냐하면 기존의 해당 영화배우는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하여 검증이 되어 있을 것이므로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없겠으나 문제는 두 개의 조건에 해당하는 나라의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신인을 발굴 해 낼 것인가 그리고 더구나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배우를 찾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먼저 두 가지의 조건에 해당하는 대상 국가를 선정하고 그 나라의 감독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상의하는 방법이 가장 무난하고 좋을 것이라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 그런 절차를 밟아서 남자 주인공을 찾자면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지 알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해외에서 보다는 국내에서 찾아보는 것이 더 빠를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려면 현재 한국에 와서 유학을 하고 있는 학생들 중에서 찾기가 쉬울 것 같으니 각 대학의 한글학당 및 한국어과에 문의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모으고 각 대학에 문의 해 보기로 하였다.

 한편 나는 드라마 제작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지고 드라마 제작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하여 오랜만에 김 작가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와 드라마를 촬영하는 일은 좀 진전이 있는지? 에 대하여 물어 보았다. 그랬더니 김 작가의 대답이 생각지 않게 영 엉뚱하게 흘러 나왔다. 김 작가의 말에 의하면 지금 다른 배우들은 다 선정이 되었는데 남자 배우에 마땅한 배우가 없어서 시간이 지체될 뿐만 아니라 조만간 선발이 될 수 있으리라는 가능성이 전혀 없어서 일이 정체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기준의 사람을 찾는데 그렇게 못 찾느냐고 물었더니 위와 같은 네 가지의 조건을 제시하였다. 그 말을 듣고 보니 내가 생각을 해 보아도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았다.

 그러다가 나는 문뜩 쌤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리고는 무릎을 탁 쳤다. 그래 조금 나이가 있기는 하지만 샘이 워낙 동안인데다 워낙 활달하고 또 어릴 때부터 교회에서 각종 행사 때 마다 연극을 하는 등 나름대로 여러 무대에 서 보아서 짐짓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거기에다가 한국말도 잘하고 또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해서 한국의 이모저모를 잘 알고 있으므로 여러모로 볼 때 가장 적절할 것 같았다. 더구나 드라마가 잘 되어서 일약 유명해지면 그가 고국에 돌아가서 정치에 재 입문을 하고 이끌어 가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므로 어떻게 보면 이 기회가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김 작가에서 좋은 후보가 있는데 한 번 만나 보겠느냐고 물었더니 지금으로서는 대안이 없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라면 누구라도 만나보아야 할 상황이라면서 속히 만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즉시 그에 대한 자료를 전해 주고는 살며시 가서 그의 자질을 살펴보면 좋겠다고 하였다.

 김 작가는 나의 의견을 듣고 그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은밀히 그가 공부를 하고 있는 대학원을 찾아가 먼발치에서 그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그랬더니 쌤은 마침 박사 학위에 대한 논문작성을 마치고 최종 심사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 이었다. 그래서 살며시 담당 교수를 만나 자신이 찾아온 이유를 이야기 하고는 여러 가지 측면에 대하여 질문을 하면서 쌤의 일면을 알아보았다. 그런데 다행 하게도 그를 살펴보는 동안에 김 작가의 느낌에 좋은 이미지로 보여 왔고 담당 교수에게 알아본바 여러 면에서 드라마에 좋은 작용을 할 것으로 보여 졌다. 그러자 그는 비로소 쌤에게 만나자고 청한 다음 지금까지의 모든 정황을 이야기 하고는 이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으로서 동참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러자 쌤은 처음에는 말도 안 된다면서 강하게 거부반응을 보인다고 하였다. 그래서 한번 작품을 보고 생각해 보라면서 대본을 주었다고 하였다. 김 작가의 말에 의하면 쌤이 그렇게 놀라고 반발을 하는 것은 학문을 하던 사람이 그리고 앞으로 정치를 하려고 하는 정치학 박사가 드라마에 나오면 가볍게 보일 수도 있으며 그 결과 후에 정치를 하는데 마이너스가 될게 될 것 같아서 못한다고 하였다 한다. 그래서 김 작가에게 내가 한 번 쌤에게 이야기를 해 보겠노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은 다음 즉시 그에게 전화를 하였다. 그리고는 요즈음 특별한 일이 생긴 것이 없느냐고 하였더니 쌤이 기가 막힌다는 듯이 어떤 작가가 자기에게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을 하라는 말도 안 되는 제안을 받았다면서 기가 막히다 는 듯 감정이 고조되어 있었다. 그래서 내가 쌤에게 말을 하였다. 샘의 생각대로 이 후에 자기가 하고자 하는 정체에 엄청 마이너스가 될 요소가 되기도 하겠고 또 반대로 오히려 호감으로 작용될 수도 있는데 현대의 상황으로 볼 때 오히려 후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하였더니 한참을 듣던 쌤이 정말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반문을 하였다. 내가 보기에는 그러한 이미지에 대하여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라보아 오히려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랬더니 비로소 쌤이 기도하며 한번 생각을 해 보겠노라고 하였다. 그리고 나서 아내인 나나에게 전화를 하였다. 그랬더니 나나가 다 장단점이 있는데 내가 말한 대로 현재적인 개념에서 오히려 젊은이들에게 더욱 장점으로 작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그랬더니 이런 모든 면들을 고려하면서 고민을 하던 쌤은 나나와 나의 말을 떠올리며 출연을 하기로 작정을 하였다. 그리고 바로 김 작가에게 전화를 하여 출연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였다. 김 작가는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너무 고맙다고 이야기를 하고는 나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서 쌤이 출연을 하기로 했다면서 몹시도 기뻐하였다. 그 말을 들은 나도 잘 되었다며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그리고 드디어 드라마 제작 발표가 되고 출연진이 공개가 되자 그것부터 언론의 관심에 집중이 되었다. 우선 남자 주인공이 현재의 배우가 아닌 신인 배우라는 점과 더 나아가서 그가 한국에서 유학을 하여 정치학 박사를 앞두고 있는 대학원생이라는 점 그리고 젊은 사람이 아니라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사람들과 언론들로부터 배우가 잘못 선정이 되었다느니 하며 반대를 하는 사람들과 또 한편으로는 작품이 기대가 된다는 찬성까지 다양한 반응으로 인하여 촬영이 되기 전부터 카메라의 플래시에 집중을 받았다. 그리고 나서 촬영은 아주 극비리에 진행이 되었고 모든 출연진이나 스태프들에게까지도 드라마의 스토리나 촬영 내용에 대하여 함구령이 내려졌다. 그것은 그만큼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을 더욱 극대화 시키려는 하나의 작전이었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2월 말까지 8개월여의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3월 1일부터 바로 드라마를 방영한다는 예고들이 방송 3사를 통하여 연일 쏟아져 나왔고 그에 대한 절정으로 2월 28일에는 출연진 기자회견을 열었다. 출연진들을 통하여 다시 한 번 더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서 이었다. 우선은 국내에서 흥행이 되어야 해외에서도 흥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최대한 홍보를 하고자 함이었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그 기자 회견장에서 조차도 홍보는 대대적으로 하면서도 실제 드라마 자체에 대하여는 그 누구도 자세하게 말하지 않고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만을 이야기 하는 등 실제로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만을 더욱 가중 시킬 뿐 그 어떤 대본과 촬영 내용도 공개를 하지 않았고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정말 어떤 내용일까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이 될까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바싹 자아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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