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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흘러내림(제4권) - 열매
작가 : 말레이
작품등록일 : 2020.8.20

이 소설 "흘러내림"은 언어의 시작 점인 창세 때부터 2040 여 년 대의 미래까지를 언어와 문자를 소재로 이어가는 소설로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언어 등의 모든 것이 오늘 우리모두에게까지 흘러 내려왔으며 이 흘러내려옴은 막힐 수 있는 강과 내처럼 수평적 흐럼이 아니라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수직적인 흘러내림이고 그렇게 우리에게 주신 것 중의 귀한 우리의 문자(한글)와 언어(한국어)를 세계에 널리 알리며 그 배에 복된 소식도 나누어야 한다는 주제로서 제1권 - 뿌리, 제2권 - 나무, 제3권 - 가지, 제4권 - 광합성 중의 제4권이다.

 
한국어의 진수
작성일 : 20-08-30 19:13     조회 : 265     추천 : 0     분량 : 4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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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의 진수!

 

  첫날 국어연구원의 강당에 모여 등록을 마치고 연수회가 시작되는 간단한 의식과 더불어 서로 인사를 나누니 연수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인 교원과 현지인 교원들로서 다른 해에는 이 두 과정이 따로 진행이 되었지만 그 해에는 정부의 세종학당 프로그램 발표와 더불어 한국어 교육에 특별한 계획 등으로 그리고 이러한 일들에 발맞추어 세계 한국 교육자대회와 한글날 행사에 이 과정의 교사들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이 두 연수가 함께 진행되게 된 것 같았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를 통하여 우리 한국인 교사들이 더 도전을 받게 되는 효과가 있었다. 간단히 개회식을 마치고 나자 곧바로 강의가 시작이 되었다. 강의를 통하여 우리가 흔히 혼용하여 사용하는 한글과 한국어의 차이점을 시작으로 하여 기타 여러 가지의 강의를 통하여 많은 도전을 받을 수 가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이틀간은 제1회 세계 한국어 교육자 대회에 참석을 하여 국내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원들 중 대표로 모인 사람들이 한국어의 여러 부분에 대하여 강의를 듣고 토론하고 또 향후 정부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시책으로“세종학당”으로 통일을 하려고 한다는 설명을 그 당시에 들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넷째 날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의 한글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하여 숙소에서 버스로 출발을 하였는데 길이 얼마나 막히는지 결국 지금의 광화문 세종로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 제막식은 보지 못하고 버스 안에서 생중계 되는 방송을 통하여 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겨우 한글날의 식이 시작되기 바로 전에 세종문화회관에 도착을 하여 겨우 행사에 참여를 할 수가 있었다. 국가적인 큰 행사에 처음 참석을 해보니 마음이 뿌듯하기도 하고 또 많은 도전과 격려가 되기도 하였다.

  행사를 마치고는 행사 중 만세 삼창 때 흔들었던 소형 태극기를 가져다 현지에서 교육 자료로 혹은 한인 관계 행사에 써야 갰다는 생각으로 세종문화회관의 좌석들을 돌며 사람들이 놓고 간 태극기를 모아 한 아름을 가슴에 안고 밖으로 나와서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어 20여 개씩을 들고 세종대왕의 동상을 보노라니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태극기를 하나만 달라 시는 것을 굳이 해외에 있는 아이들에게 어쩌고저쩌고 설명을 드리며 끝까지 드리지 않은 결과 현지로 가져올 수 있었다. 만약 드렸더라면 그 국기는 그냥 국내에서 그렇게 소중하게 다루어지지 않다가 버려졌을 것이고 하도 달라는 분들이 많아서 현장에서도 금방 없어지고 말았을 것이다. 그 만큼 해외의 한글학교, 한인학교, 문화센터들의 여건이 그만큼 열악하거나 이러한 자료들을 반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한 것이다.

  그리고 나서 다시 연수가 이어졌다. 하루 종일 한국어에 대한 전문가 교수님들과 국어연구원에서 연구를 하는 선생님들의 강의만 이어지는 강행군이었지만 저녁이 되면 멀리 각국에서 떨어져서 사는 선생님과 현지인 한국어 선생님들이 함께 어울리며 특이한 정? 을 쌓고는 하였다. 그러면서도 아마도 이 정도의 나이에 있는 모르는 한국인들끼리 모여서 이만큼 정이 쌓이지를 않을 것이라 생각되었는데 그만큼 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있는 것이고 현지에서는 한국인들끼리 문제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같은 목적으로, 그것도 어디 그 목적이 보통 목적이던가? 외국에서 한국의 가장 상징적인 한국어를 알리고 가르치는 일을 담당한 사람들이 모인 모임이었으므로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특별히 나는 강의 시간에 어떤 교수님께서“감사합니다! 는 일본식 표현이고 고맙습니다! 가 순수한 한국어식 표현이므로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아 그 동안 메일과 전화 통화를 할 때 한국인에게는‘감사합니다!’를 꼭 붙였는데 이것을‘고맙습니다!’로 갑자기 바꾸려니 잘되지를 않았지만 메일의 경우는 굳이 다시 정정하여 쓰고는 하였다. 다만‘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좀 더 부드러운 방법으로 표현을 해야 할 경우에는 그것이 쉽지를 않았다.‘고마움을 드립니다!’하기도 어색하고 하여 결국 한국어 표현법으로 바른지 모르겠지만‘고마운 마음을 드립니다!’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도전을 받으며 맺어진 결실이 있었는데 그것은 이 기간 중의 연수를 통하여 많은 도전을 받으며 그 결과 관련 서적을 서너 권이나 훌쩍 읽을 수가 있었다.

  그런데 이 책들을 읽으며 현재 한국어에 대하여 교육을 받는 것과 또 글을 써서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면 훨씬 더 뜻을 전달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글을 쓰는 일에 대하여 도전이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연수 기간 내내 글을 쓰기로 마음을 먹고 또 스스로 다짐을 하였다. 그리고 돌아와서 그러한 생각을 바로 실천하여 즉시 글 쓰는 일을 행동으로 옮겨 현지로 돌아온 이후 매일 시간만 나면 밤늦게까지 글을 쓰고는 하였다. 일단 글을 쓰기로 결정을 한 후에 먼저 글을 쓰고자 하는 방향에 대하여 자료를 모으고 또 읽었다. 그리고 전체의 내용을 구상하고 그 내용을 시간이 나는 대로 새벽까지 매일 매일 글로 정리해 나가기 시작을 하였다. 글을 쓰는 전문가도 아니었지만 여기에 빠져 글을 써나가는 재미도 꽤나 쏠쏠하였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글의 내용과 방향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었다. 국어 연수를 받으면서 여러 한국어 전문가인 선생님들로부터 한글과 국어라는 말 자체를 혼돈 하며 혼용해 사용하는 우리 한국인의 정서? 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한글과 한국어에 대하여 중요한 부분들을 연수받으며 우리 한국인 보다 어쩌면 더 열심히 배우던 각국의 현지인 한국어 선생님들을 보면서 감명을 받기까지 하였다. 왜냐하면 현지에 살면서 내가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던 다른 언어를 배우거나 그것을 사용하여 생활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늘 실감하며 살고 있었고 그렇기에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을 하였던 터였기 때문 이었다. 그런데 현지인 선생님들의 한국어 수준이 평균적으로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만큼 외국인들이 한국어에 대한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를 새삼 더욱 느껴볼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하였다.

  이런 전반적인 연수의 분위기와 더불어 얼마 전에 읽었던‘오두막’이라는 소설 책 한 권을 통하여 받았던 감명을 통하여 도전을 받고 글을 쓰기로 작정한 이후에 자료들을 모아 살펴보면서 한글과 한국어! 그리고 세상 창조와 믿음의 역사 즉 하나님의 사랑이 동일하게 흐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평지에서 흐르는 물처럼 수평적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위의 하나님으로부터 아래로 우리 인간들에게 흘러 내려오고 있었는데 그 시작이 창조자로부터 시작되어 앞으로 시간이 종료 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결국 이것은 내게 흘러내려온 것이며 또한 모든 인류에게 공히 흘러내려오는 것 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생각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답답하여 왔다. 그래서 나의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뿐만 아니라 내가 전혀 만나지도 못하였고 또 알지도 못하던 사람들에게까지 흘러가게 하고 그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타문화권이나 타국 사람들에게 한글과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과 더불어 더 나아가서는 글을 써서 사람들이 읽어보도록 하는 데에서 가능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리고 내가 삶의 현장에서 직접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내가 쓴 글을 읽고 한 사람이라도 돌아오게 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살아있는 영향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일을 위하여

 열심히 한글과 한국어를 가르치고

 또한 글을 쓰자!“

 

 라고 굳게 결심을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일이 오래전부터 시작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 흘러내림의 시점인

 처음에서부터 그것을 확인해 보아야 겠다.“

 

 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려면 우선 이 땅에서 유일하게 천지를 창조하심부터 기록하고 있는 성경의 창세기로부터 다시 조목조목 차분하게 확인하면서 그 천지창조에서 그 동안 발견하지 못한 것들을 다시 발견하고 그것이 어떻게 지금까지 우리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로 흘러 내려왔으며 앞으로도 세상과 시간이 존재하는 그 최후의 시점까지 어떻게 흘러 내려갈 것인가? 를 좀 더 체계적으로 알고 확인해 보기 위하여 다시 창세기를 다시 펼쳐 들어 확인을 하면서 천지창조와 더불어 하나님이 주신 언어 속에서 어떻게 한국어 까지 흘러왔는가를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 한글을 통하여 어떻게 펼쳐갈 수 있을지를 꿈꾸며 다시‘몰리샤’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탑승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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