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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흘러내림(제2권) - 나무
작가 : 말레이
작품등록일 : 2020.8.20

이 소설 "흘러내림"은 언어의 시작 점인 창세 때부터 2040 여 년 대의 미래까지를 언어와 문자를 소재로 이어가는 소설로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언어 등의 모든 것이 오늘 우리모두에게까지 흘러 내려왔으며 이 흘러내려옴은 막힐 수 있는 강과 내처럼 수평적 흐럼이 아니라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수직적인 흘러내림이고 그렇게 우리에게 주신 것 중의 귀한 우리의 문자(한글)와 언어(한국어)를 세계에 널리 알리며 그 배에 복된 소식도 나누어야 한다는 주제로서 제1권 - 뿌리, 제2권 - 나무, 제3권 - 가지, 제4권 - 광합성 중의 제2권이다.

 
고난의 언어
작성일 : 20-08-30 18:51     조회 : 235     추천 : 0     분량 : 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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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의 언어!

 

 “오! 나의 분노와 내 모든 재앙을

 저울에 한번 올려 봤으면,

 그것은 바다의 모래보다 무거울 텐데.”(욥기 6:2)

 

 요셉은 절망으로 빠져들어 가는 자신의 처지가 안타까웠지만 달리 방도가 없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마음속에서 말할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하였다. 일을 이렇게 만들어 가는 보디발의 아내와 더불어 이 집안까지도 원망스러웠다.

 

 “이왕 이렇게 되는 것이라면?”

 

 요셉은 자기 자신만 당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 이 보디발의 아내나 이 집안에 대하여 응징을 하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호소하고 싶은 생각이 요셉의 마음을 휩쓸었다. 그러나 그때였다. 이런 요셉의 눈앞에 문득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었다. 노인의 모습이었다. 처음 자신이 노예로 팔려와 절망가운데 있을 때 홀연히 나타나 희망을 주었고 오늘 여기까지나마 올 수 있도록 해 준 그 노인이 떠오르자 오히려 마음이 평안해 졌다. 그리고 그 노인이 고백하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모든 것이 창조자의 질서와

 섭리하심 아래에 놓여 있다는 그 사실을 안 순간

 저는 이미 노예여도 왕이어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런 깨달음이 생겼을 무렵

 저는 이곳 보디발의 집에 팔려왔고

 말도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본다면

 저는 노예들의 노예였습니다.

 하지만 남들처럼 주어진 모든 것을 감당하면서

 한 가지 더 고난을 짊어지기로 하였습니다.”

 

 요셉은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렇다 그 노인의 말처럼

 보디발의 아내를 원망한다 하여도

 소용이 없는 일일 것이다.

 사람들은 관계 속에서 다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 아닌가?

 그것이 고통이던 혹은 행복의 열매이던 상관없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는 것이다.

 문제는 거기서부터 이다.

 행복의 영향을 받을 때야 문제가 될 것이 없겠지만,

 반대로 문제가 될 때 어떻게 할 것이냐?

 그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그것을 짊어지는 것이

 바로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인 것이다.”

 

 요셉이 이렇게 생각을 하고 나니 마음이 훨씬 가벼워 졌다. 모든 일을 다가오는 대로 그리고 모든 것을 주시는 대로 그대로 감당하기로 하였다. 그러는 사이에 해가 저무는 저녁이 되자 어디로 갔었는지 집안에 없었던 종들이 한꺼번에 몰려 들어왔다. 그들의 차림새를 보니 아마도 전부가 함께 밭에 나가 일하고 돌아오는 것 같았다. 요셉은 그제 서야 오늘의 상황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보디발의 아내가 자신이 없는 사이 모든 종들에게 밭에 나가 일할 것을 지시함으로 집을 비워두었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종들이 돌아오자 보디발의 아내가 마당으로 뛰쳐나왔다. 그런데 보디발의 아내 모습이 가관이었다. 입은 옷은 찢기고 머리는 흐트러져 엉망이었다. 정말 보기 민망할 정도로 가관이었다. 마당으로 나온 보디발의 아내는 종들이 보는 앞에서 울부짖었다. 종들이 이러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보디발의 아내를 진정시키며 무슨 일일지를 물었다.

 

 “왜 그러십니까? 마님!

 어찌된 일이십니까?“

 

 종들이 묻는 말에 보디발의 아내가 소리쳤다.

 

 “요셉이라는 놈이 집안에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을 알고

 나를 희롱하고 겁탈하려다

 내가 강하게 반발하고 소리를 지르니

 그가 내게 옷을 버려두고 도망갔노라 !”

 

 그 증거로 요셉이 버리고 나온 요셉의 윗옷을 보여 주었다. 종들이 보니 정말 그것은 요셉의 옷이었다. 그러자 종들은 주인의 말을 믿게 되었고 또한 몹시 화가 났다.

 

 “어떻게 주인마님을!”

 

 그들은 말도 안 되는 일을 했다고 생각을 하였다. 더구나 그는 얼마 전까지 자기들과 같은 처지였는데 이제는 오히려 자기들을 부린다고 하였을 때 그들은 모두 열등감으로 화가 났지만 것으로는 표현을 할 수가 없었다. 더구나 그는 갈수록 승승장구였다. 생각해보니 얼마나 밉고 질투가 나는지 몰랐다. 그런데 참으로 잘되었다. 이번에 제대로 걸린 것이다. 종들이 몰려가서 요셉을 끌고 왔다. 그리고는 보디발의 아내 앞에서 사정없이 그를 두들겨 패었다. 보디발의 아내는 자기의 말을 듣지 않은 대가가 무엇인지 맛 좀 보라는 듯이 눈을 치켜들고 요셉을 쏘아보았다. 요셉은 힘없이 고개를 숙이고 종들이 때리는 대로 그냥 맞으며 온갖 모욕도 당하였다.

 그러고 있는 사이에 보디발이 궁궐에서 돌아왔다. 보디발은 이게 무슨 일인가 하여 깜짝 놀랐다. 그때 한 종이 보디발에게 달려가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에게 어떻게 하였는지 마치 자기가 본 것 인 양 말을 하며 그 증거인 옷도 내보여 주었다. 보디발의 아내는 울고만 있을 뿐이었다. 보디발은 순간 복잡한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요셉이?

  요셉이 무엇이 부족해서

  그런 짓을 했을까?“

 

 보디발이 생각하기에 조금 이상하였다. 더구나 지금 요셉은 공주와 함께 할 정도로 특별한 상황이었는데 요셉이 그럴 리가 없었다. 얼마 전 요셉이 손을 데어서 하얀 천으로 손을 감쌌던 것을 생각하였다. 그 날 자신의 아내도 팔이 데인 것을 보았었다. 그리고 둘이 함께 차를 마셨는데 그것을 숨기고 두 사람은 모두가 오른손과 팔을 데어서 이상하게 생각을 했었는데 분명 이것은 그것과 연관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지금 이 문제를 다르게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자신의 아내가 연관되어 있고 또 자칫 잘못하면 자신까지 망신을 당하게 생긴 것이다. 반면에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요셉은 살아남을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보디발이 생각하기에 이것은 틀림없이 무언가 내막이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하면서도 지금은 우선 이 문제를 일단 잠재워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것으로 보기에 보디발은 크게 화를 내면서 종들에게 명하여 요셉을 창고에 가두어 두도록 명을 내렸다. 그리고 밤새도록 생각을 하였다. 아무래도 요셉의 문제는 자신이 혼자서 처리를 할 문제가 아니었다. 다음날 아침 보디발은 궁궐로 들어가 왕에게 이러한 사실을 아뢰었고 왕은 이 소식을 듣고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왕은 대노를 하였다. 그리고 왕에게 죄를 지은 신하들을 가두기 위해 특별히 보디발 장군의 집안에 만들어 놓은 감옥에 가두라 지시를 하였다. 하지만 사실 이러한 왕의 노는 이제까지 공주에 대한 계획이 틀어진 것에 대한 화였지 앞뒤의 정황으로 볼 때 사실 내용 자체에 대하여서는 조금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다.

 한편 공주는 요셉이 와서 연습할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자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게 하려는데 보디발 장군이 와서 어제 저녁의 일을 상세히 설명을 하였다. 공주도 그 이야기를 듣고는 함부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사안임을 생각하면서 무언가 오해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앞으로 요셉의 일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니 걱정에 머리가 다 아파 왔다.

 그리고 나서 한 달 여의 시간이 흘렀다. 시간이 어느 정도 됨에 따라 요셉의 사건도 사람들의 기억과 관심 속에서 희미해지고 있었다. 그러자 그러한 틈을 타고 제일먼저 감옥으로 달려온 것은 노인이었다. 노인은 요셉의 소식을 듣자 마다 바로 달려오고 싶었지만 간수장이었던 그의 아들이 지금 상황이 너무 복잡하고 위험하니 좀 더 상황을 보고 나서 오시는 것이 좋겠다고 말리는 바람에 지금까지 요셉을 찾아보지 못하다가 이제야 찾아온 것이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들이 이 감옥의 간수장으로 있던 터라 노인이 요셉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었다.

 

 “도련님!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노인이 무척 걱정을 했지만 요셉은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오히려 노인을 위로하였다. 이러한 요셉의 말에 노인도 다시 동의를 하면서 틀림없이 다시 풀려나게 될 것이라며 요셉을 위로하였다.

 노인이 돌아간 다음 얼마 후에 간수장인 그의 아들이 요셉에게 다가왔다.

 

 “그 동안

 아버지로부터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아버지가 귀한 분이라고 하시더군요.”

 

 “아! 어르신의 아드님이시군요.

 저도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예!

 그 동안 여러 가지로 예민한 문제가 있어서

 아는 척을 못했는데 앞으로는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최대한 불편하지 않도록 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라의 녹을 먹고 계신다더니 이곳에서 일하셨군요!“

 

 “예!

 이것도 외삼촌인 보디발 장군이 힘을 써 주어서 하게 되었지요.

 이곳에 계신 동안에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도록

 제가 신경을 쓰겠습니다.“

 

 그도 역시 요셉을 위로하여 주었다. 요셉은 그 동안 감옥 안의 환경이나 규율에도 많이 적응이 되었고 또 노인의 아들인 간수장을 만나고 나자 마음이 더욱 안정될 수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감옥 안의 일에 모범이 되었고 간수장도 그러한 요셉을 자기 수하의 사람이 보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들 즈음에 그를 감옥 안의 반장으로 임명하여 감옥 안의 모든 사무를 처리하도록 하였고 그간 함께 지내온 죄수들도 요셉이 감옥의 반장이 된 것에 대하여 매우 흡족하고 만족해하였다. 이에 힘입어 요셉이 처리하는 감옥 안의 일들에 모든 죄수들이 잘 따라 주매 간수들이나 간수장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간수장은 또한 이러한 사실을 보디발 에게도 보고를 하여 보디발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간수장이 슬며시 와서 요셉을 불렀다. 간수장을 따라가 보니 그곳에는 공주가 찾아와 있었던 것이다. 간수장이 자리를 비켜 주자 공주는 눈물을 흘리며 요셉의 가슴에 안겨왔다. 공주의 행동에 놀란 요셉이 처음에는 어쩔 줄을 몰라 하다가 부드럽게 공주를 않아 주었다. 공주가 흐느껴 울다가 요셉에게 울음 섞인 소리로 원망을 하였다.

 

 “함께 춤추자고 해놓고

  이게 뭡니까?“

 

 그 말에 대하여 요셉은 그저

 

 “미안합니다. 공주님!

  모든 것이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렇게 흘러가고 말았습니다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공주님!“

 

 요셉은 공주를 위로해 주었다. 공주는 그러한 처지가 이상해 눈물을 흘리며 울먹이는 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아니!

 지금 누가 누구를 위로해 주고 있는 것입니까.

 내가 죄수입니까 요셉이 죄수입니까?”

 

 공주에 말에 요셉이 대답을 하였다.

 

 “원래 죄수는 울고

 죄수를 방문한 방문자는

 안 되었다는 듯이 바라보게 되는 것 아닌가요?“

 

 “그럼 내가 죄수란 말입니까?

  내 모습이 안 되어 보인단 말이지요?“

 

 울먹이면서도 공주가 요셉을 쏘아 붙였다. 그러자 요셉이 다음과 같이 방어를 하였다.

 “아니!

 진짜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상황이 그렇다는 것이지요.

 공주니~임!“

 

 그러한 공주의 말에 요셉이 다시 이렇게 받아치자 공주가 원망스러운 말로 요셉에게 마지막 한마디의 펀치를 날렸다.

 

 “흥! 두고 봐요.

 우리 아바마마한테 꼭 이를 테니까!“

 

 그러자 요셉이 놀란 표정을 하고는 두 손을 흔들며 공주를 제지하였다.

 

 “아! 공주님!

 그건 지금 안 됩니다!

 

 정말 그랬다간

 내 목숨이 열 개라도 부지하기 어려우니

 그건 나중에 해주시기 바랍니다.“

 

 라며 요셉이 웃었다.

 

 “몰라요! 몰라요!”

 

 그러자 공주는 두 손으로 요셉의 가슴을 치면서 투정을 부리다 서로 눈이 마주치게 되자 함께 웃고 말았다. 멀리서 망을 보고 있던 간수장은 웃음소리를 듣고는 이렇게 혼자 중얼거렸다.

 

 “아니!

 감옥 안에서 뭐가 좋다고 저리 웃는 거야?”

 

 그로서는 공주와 요셉의 마음을 알 수가 없었다. 그 일이 있은 후로 공주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하여 평상복을 하고는 가끔씩 감옥을 찾았고 그 때마다 간수장은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은밀한 공간을 내어줌으로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하여 소문 없이 안전하게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염없이 시간이 흘러가도 그 속에서도 여러 가지 복잡한 것들이 얽혀 있어서 요셉의 사건은 전혀 해결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를 않았고 오히려 시간이 감에 따라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완전히 잊혀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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