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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인류를 배반합니다
작가 : 감상
작품등록일 : 2020.8.30

레벨 한계량이란 시스템의 등장으로 반 등급제가 생겨난 신인류 사회.
레벨 한계량 1인 최약의 각성자 김지훈은 설 곳이 없는 세상이었다.
강해지고 싶다,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싶다.
태어난 이래 한 번도 못 이룬 욕망들을 안고 처참히 죽어가던 순간.
악마가 손을 내밀었다.
“내 모든 힘을 그대에게 넘기겠다. 대신 내 소망을 이뤄주지 않겠나?”

 
3. 테스트(2)
작성일 : 20-08-30 18:26     조회 : 246     추천 : 0     분량 : 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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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3화

 

 

 

  지금도 생생이 기억난다.

 

  공사장 인력을 뛰시던 아버지와 마트에서 밤새워 일하시던 어머니를 대신해 저녁을 차리고 있던 날이었다.

 

 “오빠, 오빠. 엄마는 언제 오신데?”

 

 “곧 오실 거야. 한 2시간 뒤에?”

 

 “형! 그럼 오늘은 뭐 먹어?”

 

 “찌게. 오늘은 특별히 참치 말고 돼지고기 넣었어.”

 

 “오오! 돼지고기!”

 

  둘은 두 손을 잡고 빙글 돌며 기뻐했다.

 

  지훈의 눈엔 8살 어린 쌍둥이 동생들이 애기로만 보였다.

 

 “귀엽기는……. 나 잠시 얼굴만 씻고 올 테니까, 둘 다 냄비에 손대지 말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

 

 “네엥!”

 

 “절대, 절대 손대면 안 돼! 알겠지?”

 

 “네넵!”

 

  대답은 잘했지만, 호기심을 참을 수 없었다.

 

 ‘조금만 먹어볼까?’

 

  둘은 시선을 나누며 덜컥 달궈진 냄비를 잡았다.

 

  치익!

 

 “아, 아악! 뜨거워!”

 

 “어어?!”

 

  치듯 놓은 냄비는 균형을 잃고 그들에게 엎어졌다.

 

  펄펄 끓는 찌개가 둘의 얼굴을 덮치려는 순간, 듬직한 무언가가 둘을 껴안았다.

 

  푸우욱-

 

 “……끄읍!”

 

 “오, 오빠?!”

 

 “혀, 형?!”

 

  둘은 질겁하며 지훈의 품에서 쏜살같이 벗어났다.

 

  지훈의 등을 보니, 살에 옷이 들러붙어있었다.

 

 “…….”

 

 “뭘…… 뭘 그렇게 유심히 보고 있어? 별 거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마.”

 

  지훈은 이마에 맺힌 식은땀을 애써 감추며 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미, 미안해. 미안해…….”

 

  둘은 울면서 사과를 반복했다.

 

  지훈은 병원은 물론 부모님한테 전화하는 것까지 제지했다.

 

 “왜, 왜 그래? 오빠 설마 돈 때문에-”

 

 “아냐, 별로 안 아파서 그래. 괜히 전화해서 걱정시킬 필요는 없잖아?”

 

 “…….”

 

  어린 동생들에게도 안 통하는 뻔한 거짓말이었다.

 

  지훈은 방에 들어가, 홀로 생살을 뜯어내는 고통을 견뎠다.

 

 “하, 하아…….”

 

  툭.

 

  극심한 고통이 등을 찔러댄다.

 

  지훈은 피에 젖은 옷을 쓰레기통에 버려놓고 거울에 등을 비췄다.

 

 “……어?”

 

  그날 지훈은 알게 됐다.

 

  자신에게도 특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재생. 물론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최하 수준이지만.’

 

  각성자들은 최소 하나씩 특화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레벨을 올려 그 능력을 강화, 또 활용했다.

 

  허나 지훈의 레벨은 1.

 

  그 능력은 패시브로도, 스킬로도 발휘되지 않았다.

 

 ‘딱 재생이 조금 빠른 수준…….’

 

  그 하찮은 능력이 지금 지훈의 생명줄을 연장해주고 있었다.

 

  띠링.

 

 [HP: 300/500.]

 

 “하, 나도 돌았지……. 뭔 생각으로 달려든 걸까.”

 

  갈라진 상체를 힘껏 붙이며 출혈을 최소화했다.

 

  아니, 그가 진심으로 공격했다면 재생할 틈도 없이 진즉 죽었을 거다.

 

 ‘……가능성이 있어서 아직 안 죽인 거지, 살려준다는 게 아냐.’

 

  지훈은 그제야 정신 차리고 이성을 되찾았다.

 

  아드레날린과 엔도르핀이 조력하고 있지만, 막무가내식 전투는 자제해야 한다.

 

 ‘지금 내가 살아남는 방법은…… 놈들에게 내 가치를 부각시키는 방법밖에 없어.’

 

  최대한 빠른 몸놀림을, 명석한 판단을, 레벨을 뛰어넘는 공격을…….

 

  지훈은 핏줄까지 들춰가며 각력에 집중했다.

 

 “생각해, 생각하는 거야…….”

 

  빠르게 눈을 굴리며 그들의 움직임을 포착했다.

 

  촤악!

 

  허리를 꺾어가며 기사의 일격을 모면했다.

 

  그림자 같이 뒤에서 단검을 내던지는 어쌔신을 보고 지훈은 냅다 몸을 던졌다.

 

  치잉-

 

 “……어?”

 

  당연 지훈의 앞에 기사가 있었으니 단검을 기사에게 날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인데, 지훈은 표정은 절묘했다.

 

 ‘잘만 이용하면…….’

 

  지훈의 시선은 마법사와 궁수를 쫓았다.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그들이라 할지라도 생각까진 공유 못한다.

 

  지훈은 기사와 어쌔신을 뚫고 지나가, 궁수를 노렸다.

 

 ‘역시 따라오네.’

 

  지훈은 뒤를 흘기며 쓱 몸을 눕혔다.

 

  푸욱!

 

 “아-”

 

  기사의 명치에 꽂힌 화살.

 

  지훈은 궁수의 목을 치며 기사의 명치에 꽂힌 화살을 짓눌렀다.

 

 ‘통했어! 반쯤…….’

 

  기사가 토한 검은 피가 얼굴을 더럽혔다.

 

  궁수를 친 검은 아쉽게도 어쌔신 앞에 가로막혀 튕겨났다.

 

  쉬익-

 

 “크읍!”

 

  날쌘 공격에 지훈은 균형을 버려가며 공격을 흘렸다.

 

  넘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어쌔신은 지훈의 어깨에 단검을 찍었다.

 

  쿠웅!

 

 ‘1cm 차이…….’

 

  좀만 팔을 벌렸더라도 지훈은 불구가 됐을 거다.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공포.

 

  지훈은 그마저도 원동력으로 삼았다.

 

 ‘재생하는 놈들을 일일이 상대하는 건 멍청한 짓이야……. 여기서 승부를 본다.’

 

  한 방.

 

  단숨에 놈들을 숨통을 끊을 화력이 필요하다.

 

  지훈은 헐레벌떡 달려가 장검을 집어던졌다.

 

  쿠웅!

 

 “어딜 도망가!”

 

  지훈의 검은 마법사의 로브를 짚어 바닥에 고정시켰다.

 

  어떻게든 피하려고 낑낑대는 마법사에게 가차 없이 주먹을 내꽂았다.

 

  퍼억!

 

 “나도 알 건 알아! 당신이 아무리 강해봤자 마법사……. 방어력은 약하겠지!”

 

  지훈은 명치까지 잡아가며 면상을 내쳤다.

 

  허나 지훈의 주먹은 그에게 솜방망이일 뿐이었다.

 

  지이잉.

 

 “으, 으윽!?”

 

  따가운 빛이 눈을 찔러 감겼다.

 

  등시 따가운 한기가 몰아쳤다.

 

 ‘그래, 올 줄 알았어.’

 

  지훈은 눈을 감은 채로 마법사를 들쳐 맸다.

 

 “찔러봐. 찌를 수 있으면…….”

 

 “…….”

 

  그래도 동료애는 있는 걸까.

 

  지훈은 망설인 어쌔신의 턱을 올려쳤다.

 

  퍼억!

 

 “……젠장, 내 손이 더 아프네.”

 

  달아나려 발을 빼자, 사방에서 압박감이 짓눌렀다.

 

  자신을 겨냥한 궁수, 검을 힘차게 휘두르고 있는 기사, 수모를 갚기 위해 지훈의 팔을 붙잡은 어쌔신까지.

 

  지훈은 죽음을 직감했다.

 

 ‘여기서 살아남으면…… 테스트 통과려나.’

 

  지훈은 쉬이 내려 봤다.

 

  아까 전부터 마법사의 입은 쉬질 않고 있었다.

 

  두 손 사이에 형성된 화염구는 주변에 모든 걸 불태웠다.

 

 “분하면 한 방 쏴. 어차피 당신들은 버틸 수 있잖아.”

 

 “…….”

 

 “쫄리면 하지 말고. 대신 나도 당신을 방패삼아 자폭할 수밖에 없-”

 

  쿠구구궁.

 

  결심한 듯 던진 화염구.

 

  지면에 닿기도 전에 돌판들이 녹아내렸다.

 

 “……잠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

 

  파바박!

 

  마법사에겐 최저 위력이었으나 지훈에겐 충분히 생명에 위협됐다.

 

  폭탄 마냥 뻥하고 터진 공기와 돌조각들이 지훈의 등을 박살냈다.

 

 [출혈이 발생했습니다. HP가 10초에 10씩 줄어듭니다.]

 

 “끄, 끄아아악!”

 

  일순간 점프해 폭발에 몸을 맡겼다.

 

  버티고 서 있어봤자, 애꿎은 다리만 찢겨나갈 테니 말이다.

 

 ‘착지, 착지만 잘하면…….’

 

  지훈은 몸을 동그랗게 말아 데미지를 최소화했다.

 

  그러고 착지하자…….

 

  쿠웅!

 

 “커헉!”

 

  그리 큰 효력은 없는 것 같았다.

 

  빙글 도는 시야와 속 올라오는 토혈.

 

  죽는다, 이대로 있다간 곧 죽을 거다.

 

 [HP: 35/500.]

 

 “아, 안 돼. 아직 난…….”

 

  허덕이며 입을 다물었다.

 

  말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이을 뒷말이 없는 거였다.

 

  야속하게 사신으로 둔갑한 그들은 기다려 주지 않고 지훈의 목에 낫을 가져다댔다.

 

 “그 모습은……. 역시 엄청 봐주면서 싸웠던 거네.”

 

 “…….”

 

  모습이 급변한 그들은 전과 천지차이였다.

 

  안 그래도 안 쉬어지는 숨이 더 텁지근하게 느껴졌다.

 

 ‘S급? 아니면 S+급? 뭐 이제 상관없나…….’

 

  지훈은 희미해져가는 정신 속에서 앙알댔다.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무시 안 받으면서 편히 살고 싶었는데…….”

 

  힘을 다한 지훈은 말을 잇지 못하고 의식을 잃었다.

 

  기사는 검을 거두더니, 지훈을 어깨에 잡아맸다.

 

 “……테스트 통과. 마왕님께 아뢰러 간다.”

 

 

 

 ***

 

 

 

 ‘뭐야……. 나 왜 살아있지?’

 

  지훈은 눈 뜨자마자 버둥댔다.

 

  어째서 자신이 기사 어깨에 업혀있단 말인가.

 

  소리 지르며 꿈틀대자, 기사는 묵묵히 지훈의 안면을 강타했다.

 

  퍼억!

 

 “끅?!”

 

 “움직이지 마라. 귀찮다.”

 

  기사는 그 후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가벼운 질문에도 철통 같이 묵언했다.

 

 ‘……일단 테스트 통과한 건가?’

 

  지훈은 몸 상태를 살피고는 퍼질러졌다.

 

  말짱하다 못해 건강한 몸.

 

  테스트 통과는 따 놓은 당상이었다.

 

 ‘……도망치는 것보다 얌전히 따라가는 게 생존율이 더 높겠지. 뭔 꿍꿍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따라갈 수밖에.’

 

  따라간다기보다는 짐덩이가 된 듯 기분이었다.

 

  던전을 한차례 왕복해도 1시간도 안 걸릴 텐데, 어째 그들은 몇 시간 동안 꾸준히 걸음을 이었다.

 

 ‘공간이 바뀌었어……. 정말 페이크 게이트에 들어온 건가? 그런 것 치고는 뭔가 다른데.’

 

  지훈은 두리번거리며 조사했다.

 

  황폐한 토지와 폐가들로 가득한 길을 한없이 걸었다.

 

  그리고 내도한 곳은 너절한 성터였다.

 

 ‘……툭 쳐도 무너질 수준.’

 

  겨우 성벽만 유지한 초라한 성에 귀성했다.

 

  허나 성벽과 정반대로 왕궁은 호화하고도 다채로웠다.

 

 “……그, 금칠한 기둥? 하나만 뽑아가도 기본 몇 천은-”

 

 “경고하지. 이제부터 입 닥치고 있는 게 좋을 거다.”

 

 “어, 말했-”

 

  퍼억!

 

  경고란 게 이런 뜻이었나.

 

  지훈은 코를 더듬으며 인상 썼다.

 

  그러자 기사는 갑자기 무릎을 꿇고 고개를 조아렸다.

 

 “마왕님을 뵙습니다.”

 

 “끄읍-”

 

  퍼억!

 

  연이어 땅에 처박힌 안면.

 

  지훈은 짤막하게 고통을 호소했다.

 

 [HP: 470/500.]

 

 ‘뭔데…….’

 

  지훈은 피로 범벅이 된 얼굴로 이를 갈았다.

 

  다행히도 근엄한 목소리가 기사의 손을 치워줬다.

 

 “……이만하면 됐다. 뒤로 물러나도록.”

 

 “예.”

 

  울리는 웅장한 어투에 기사는 군말 없이 뒤로 물러섰다.

 

  떨궜던 고개가 고장난 기계마냥 삐꺽댔다.

 

 ‘이, 이건…… 염동력?’

 

  그가 손가락 하나 휘젓자, 지훈의 자유도 쉽게도 빼앗겼다.

 

 “고개를 들어라.”

 

  뿌드득.

 

  좋게 말로 하면 될 것을, 지훈의 목을 꺾었다.

 

 ‘저 사람은…….’

 

  허문 왕좌에 앉아있는 쇠약한 노인.

 

  낯선 얼굴인데도 몸이 움찔거렸다.

 

  본능이, 몸의 세포들이 그에게 적대감과 거부감을 표했다.

 

 “기다리고 있었다. 네놈이 이곳에 오길…….”

 

 “어, 어째서 저를…….”

 

 “네놈의 힘이 필요하니까.”

 

  양팔 벌리며 지훈을 환영했다.

 

  심상치 않은 기운은 알겠다만, 저 4명이 따르는 이유는 도무지 모르겠다.

 

 ‘……대체 뭐하는 놈이지?’

 

  지훈은 슬며시 우러렀다.

 

 “……내 정체가 궁금한가보군. 허나 네놈은 이미 날 알고 있다.

 

 “……?”

 

 “마왕 알렉. 이렇게 말하면 알겠나?”

 

 “에?!”

 

  지훈은 경악하며 징그러울 만큼 크게 눈을 떴다.

 

  탐식의 마왕 알렉.

 

  과거 마대륙의 주인이었던 자, 즉 인류의 숙적이다.

 

 ‘역사 시간에 질릴 정도로 많이들은 이름……. 분명 인왕한테 죽었다고 배웠는데…….’

 

  몬스터와 마족들의 왕이 마왕이라면 인류에는 용사 인왕이 있다.

 

  둘 다 초월적인 존재였기에 둘의 싸움은 천변이라 칭해질 정도였다.

 

  허나 결과는 마왕의 패배.

 

  지훈은 적잖게 의심쩍은 눈빛이었다.

 

 ‘저 사람이 진짜 마왕이라면…… 둘 중 하나다.’

 

  왜곡된 역사를 배웠던가, 아니면 인류 모르게 생존했던가.

 

  뭐가 됐든 문제였다.

 

 “생각이 많군. 자신의 목숨을 방패삼아 싸울 때랑 많이 다른 것 같은데?”

 

 “……보고 계셨습니까?”

 

 “당연한 거 아닌가? 애초에 내가 시킨 테스트다. 네놈이 쓸만한지 시험해보기 위한…….”

 

 “자, 잠만. 그럼 나머지 사람들은 뭡니까?!”

 

 “감히 얻다대고 언성을 높이느냐.”

 

  뿌득!

 

  별안간 고통에 지훈은 소리도 못 내고 주저앉았다.

 

 ‘미, 미친…… 숨이 안 쉬어져.’

 

  마치 장기를 뒤섞는 듯한 고통이 복부를 뭉갰다.

 

  알렉은 그 상태로 말을 이었다.

 

 “까불지 마라 벌레야. 네놈은 내 선택을 받았기에 살아남은 거지, 아니었다면 진작 죽었을 목숨이다.”

 

 “끄, 끄으윽…….”

 

 “뭐 그래도 칭찬은 해주마. 겨우 1레벨 상태로 거기까지 해낼 줄이야.”

 

  파악.

 

  손을 치우자 지훈의 고통도 사르르 사라졌다.

 

  간신이 숨을 내쉬는데, 알렉은 그것마저 기다려주지 않았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난 네 놈의 시스템이 필요하다.”

 

 “시, 시스템?”

 

 “그래. 허나 이미 신의 힘에 녹아든 나는 네놈의 시스템을 먹어봤자 소용없을 거다. 그러니 그 반대 짓을 해보려 한다.”

 

 “반대 짓이라 하면…….”

 

 “네놈한테 내 모든 걸 넘겨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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