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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현대물
판타지스타
작가 : 사열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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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악동!
희대의 스캔들메이커!
헐리웃 액션의 대가!
…….
그리고 발롱도르 후보.

박성국(P.S.G).

그가 필드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의 기대감 어린 시선이
그의 몸에 집중된다.

공을 잡는 것만으로 시선을 끌어모으는 자.
판타지스타(Fantasista)!

 
제 5 화
작성일 : 16-07-13 10:03     조회 : 638     추천 : 0     분량 : 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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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무명의 예체능인들이 먹고살기엔 무척이나 버겁지 않은가?

 천배 자신만 해도 그렇게 많은 돈을 만지진 못했다.

 노력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다만 노력은 백방으로 해 봤지만 재능이란 것이 모자랐다.

 때문에 겨우 입에 풀칠하며 살아가는 게 전부인 프로 시절을 살아왔고, 도리어 지도자 일을 하면서 그때보다 생활이 더 나아진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에겐 어느 순간인가부터 내가 최고가 될 수 없다면, 최고를 길러내자는 마음이 생겼던 것인지도 몰랐다.

 애당초 꽤 조건이 좋았던 지인의 주류회사 영업 일을 포기하고 그렇게 돈 안 되는 축구교실 감독을 선택한 것도 아직은 현실보다는 꿈이 있기 때문이니까.

 나이가 들어가면서 하고 싶은 일보단 가지고 싶은 것이 많아지긴 했다.

 하지만 아직도 그에게는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세계적인 선수를 만들어 내는 것!

 “박성국, 박성국…….”

 그리고 드디어 그 일을 가능케 할 만한 녀석을 오늘에서야 만나고 말았다.

 계속해서 성국의 이름을 되새기던 천배가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입을 꾹 다문 강석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거 말고 뭐 쟤에 대해서 더 아는 것들은 없니?”

 “음, 공부는 못 하는가 봐요!”

 “제가 5학년 때 같은 반이었는데요, 자기는 영화배우 할 거라고 공부 안 한다고 그랬다가 담임 쌤한테 맞고 그랬어요!”

 “흠, 배우라…….”

 “그리고 걔 짤짤이 진짜 잘해요! 판치기도 잘하고! 아무튼 백 원으로 몇 천 원씩 따 가고 그래요!”

 그 이상의 정보는 없었다.

 대부분은 성국이 싸움을 얼마나 잘하는지, 또 판치기로 하루에 만 원을 따 갔다는 둥 하는 이야기들뿐이었다.

 필요한 이야기들을 종합하자면 쉬는 시간마다 매번 판치기나 짤짤이로 돈을 벌어 간다는 것과 학교 마치자마자 공병들을 주우러 다니면서 또 돈을 마련한다는 것.

 키와 덩치가 있으니까 가끔 전단지 나눠 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나이를 속이고 일을 한다는 것 정도뿐이었다.

 “집이 많이 어렵나……?”

 프로 선수였다지만 2군이나 벤치 전전하던 천배 역시 월에 100만 원을 가져가기가 힘들 지경이었다.

 그조차도 그렇게 먹고살기 힘들었으니 무명의 연극배우는 더하지 않겠는가?

 이내 천배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더 갈고닦아서 내 보면 지금도 충분히 중학 리그는 씹어 먹겠는데 말이야…….”

 그날 보았던 충격적인 플레이가 뇌리에 선했다.

 다른 생각 제쳐 두고 오로지 성국에 대한 생각밖에 없던 그가 손톱을 잘근잘근 씹었다.

 여러 가지로 환경적으로 안 좋은 부분들이 있으니, 그것 때문에 축구를 할 여력조차 없는 건 아닐까?

 “그래도 세상에 축구 싫어하는 애도 있었구나…….”

 영 재주가 없어 공을 못 차기 때문에 싫은 것도 아니고 감탄이 나올 정도로 잘하는 아이가 축구를 싫어하다니!

 전혀 관심 없어 보였지만 그는 진정으로 뛰어난 인재였다.

 그냥 그날만 유독 어떻게 운이 좋았던 것이라고 하더라도, 크루이프 턴 같은 고급 기술을 구사한다는 것은 보통의 감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걸 떠나서 신체 스펙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탐이 나는 상황이기도 했다.

 달리기도 전교에서 1등을 할 정도로 발이 빨랐고, 심지어는 5학년 때 도 대표로 소년체전에 참가해서 입상한 기록도 가지고 있었다.

 물론 그것도 학교와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거기다 오래달리기도 못 하는 아이들보다는 거의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1등을 차지했었다는 이야기까지!

 정확한 기록을 확인한 것은 아니었지만 카더라 통신도 이런 것은 믿을 만했다.

 으레 누가 기록을 세웠다고 하면 남자아이들 사이에선 소문이 도는 법 아니던가?

 크고, 빠르고, 체력도 좋고, 거기다 볼을 다루는 감각은 처음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발군이다.

 “어떻게든 축구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는데 말이야.”

 그리고 천배가 강성초등학교 방과 후 축구교실 팸플릿을 쳐다보았다.

 이제 막 그가 소속된 BJFC 어린이 축구교실과 연동을 해서 강성초교에서 운영하게 될 저렴한 가격의 축구교실.

 “하지만 하다 보면 빠져드는 게 축구지.”

 일단은 이 녀석이 축구를 할 수 있게 먼저 꼬드겨 보자!

 그리 결론을 내린 천배가 결심했다는 듯 주먹을 불끈 쥐고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은 뭐든 다른 매력적인 것으로 회유를 해서 축구를 하도록 만들면 재미가 생길 게 아닌가?

 따지고 보면 영화배우보다 훨씬 더 멋있는 게 축구 선수인데 말이다.

 “그래, 베컴이나 브래드 피트나!”

 

 설득 작업에 착수하기로 마음먹은 천배가 그날부터 강성초등학교 수업이 끝나는 시간을 맞춰 학교로 출근을 하기 시작했다.

 하루, 이틀, 삼일.

 계속해서 교문 앞에서 성국을 기다렸지만 그를 만나기란 쉽지 않았다.

 “첫사랑한테도 해 본 적이 없는데 말이야.”

 이틀 동안 성국을 놓치고 말았던 천배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근데 이놈은 대체 어디로 가는 거야? 왜 보이질 않아?”

 대체 어떻게 수업을 땡땡이 치고 도망이라도 친 것인지 학교 수업을 마치기 전에 기다리고 있어도 보기가 힘들었다.

 물어보면 이미 집으로 갔다고 하는데 교문이 아니라 자신만의 개구멍이 있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 둘째 날은 그 근처를 어슬렁거리며 그를 찾아보기도 했지만 성국을 만나기란 그렇게 쉽지 않았다.

 “삼고초려라더니!”

 하지만 어디 인재가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 것이던가?

 삼고초려보다 더한 일이 있어도 기필코 만나서 영입을 해야겠단 생각으로 천배가 강성초교 교문으로 향하던 셋째 날!

 드디어 그는 성국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야, 성국아!”

 그의 부름에 다른 애들과 달리 한쪽으로 메는 큼지막한 크로스백을 메고 쿨하게 걸음을 옮기던 성국이 그를 알아보곤 반가운 기색도 없이 어깨를 으쓱했다.

 “왜요?”

 여전히 건방진 태도였지만 그것보다는 성국의 차림이 먼저 천배의 눈에 들어왔다.

 그날과 마찬가지로 남색 반바지에 하늘색 티셔츠 차림이다.

 옷을 바꿔 입을 여력도 없는 것인지 조금 지저분해 보이는 모습이었으나 당사자 성국은 별로 개의치 않는 듯 보였다.

 무덤덤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서 걸음을 멈출 시간도 없다는 듯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시간조차도 여의치 않아 보였다.

 “나 기억하냐?”

 그런 성국을 바라보며 천배가 서둘러 물음을 던지자 성국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축구 아저씨잖아요.”

 그리고 성국이 걸음도 멈추지 않고 그를 지나쳐 가자 천배가 역시 쉬운 상대는 아니다 싶었던지 쓴웃음을 짓고 말았다.

 “이 자식, 어른이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움직이면서 그러는 거 아니다!”

 “전 할 일이 있는데요?”

 그러거나 말거나 성국이 아주 태연한 얼굴로 그를 돌아보곤 걸음을 옮기며 주변을 돌아보았다.

 그 모습에 천배가 아이들한테 들었던 이야기가 떠올랐던지 ‘혹시 병을 찾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 조심스럽게 물음을 던졌다.

 “뭘 그렇게 찾냐?”

 “빈 병이오.”

 “…너 집안 형편이 어렵니? 병을 왜 찾아다녀?”

 그 말에 성국이 별거 아니라는 듯 얼굴로 무척이나 당연하단 듯 대답했다.

 “용돈 하려구요.”

 쿨하기 짝이 없는 그 모습에 천배가 ‘응?’ 하고 고개를 갸웃하자 성국이 이내 관심이 뚝 떨어진 듯 다시 주변을 돌아보며 걸음을 옮겼다.

 지나가는 코스가 정해져 있는 모양인지 익숙한 발걸음이다.

 학교 문방구 주변에서, 그리고 주민들이 쓰레기를 내어놓는 곳으로 향하는 그를 보며 천배가 정말 형편이 이렇게 안 좋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지 고개를 갸웃하며 물음을 던졌다.

 “왜? 용돈이 많이 모자라냐?”

 빈 병 주워 파는 게 요즘 아이들에게서는 흔히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지 않은가?

 예전 생각이 나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궁금한 게 많았던지 뒤따르며 물음을 던지는 천배의 모습에 성국이 시큰둥한 얼굴을 한 채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요.”

 “그럼 왜?”

 “저기 있다.”

 대답 대신 성국이 가볍게 걸음을 옮겨 초록색 소주병을 들어 올렸다.

 안에 약간 남은 소주를 바닥에 따라 붓고는 익숙한 듯 크로스백 안에 넣어 둔 천으로 병 주둥이를 닦아서 가방 안에 쏙 집어넣었다.

 “난 용돈 안 받는데요?”

 그리고 작업을 끝낸 이후에 나온 의외의 대답에 천배가 ‘응?’ 하고 그를 바라보았다.

 “난 내가 벌어서 내가 알아서 할 거예요.”

 열세 살 먹은 애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당찬 모습인지라 저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올 지경이었다.

 천배가 그와 같은 나이일 때 이러했던가?

 아니, 그때가 모두 어려운 시절이긴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성국은 근원을 알 수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탓에 가난하고 빈곤해 보인다기보다는 그것이 소년의 자립심과 독립심처럼 보이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애치곤 너무 확고한 독립성인지라 천배가 조금 당황한 얼굴로 다시 한 번 물음을 던졌다.

 “집안 형편이 안 좋아?”

 “다 그렇죠, 사는 게.”

 그 말에 성국이 별로 신경 안 쓴다는 듯 건성으로 대답하며 다른 거 없나 하고 다시 사뿐사뿐 걸음을 옮겼다.

 꽤 퉁명스럽고 까칠해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애 같지 않은 면면이 있는 듯했다.

 ‘아, 이 녀석 생각보다 무척이나 어른스럽구나…….’

 단순히 건방진 녀석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왠지 모르게 가난한 집안 살림에 도움이 되고자 용돈도 받지 않고 스스로 용돈을 마련하는 대견스런 모습에 천배가 가슴이 뭉클함을 느끼며 미소 지었다.

 “아, 오늘은 영 수익이 없네.”

 그사이 성국이 별로 성과가 없다 싶었던지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학교 근처에서 주운 빈 병이 2, 3개밖에 되질 않으니 100원도 채 안 나오겠다 싶었던 모양이다.

 “아저씨, 근데 용건이 뭔데요? 나한테 할 말 있어서 계속 따라다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짜증이 났던지 자꾸 뒤를 따라다니는 천배를 돌아보며 성국이 말했다.

 당돌하고 맹랑한 말에 천배가 ‘아아…’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채 그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눈치 빠른 성국이 시큰둥한 얼굴로 대답했다.

 “난 축구 같은 거 안 한다니까요. 내가 그런 거 할 시간이 어디 있어요?”

 전혀 관심도 없고, 고려할 문제도 아니란 그 말에 천배가 진지하게 ‘성국아!’ 하고 그 이름을 부르며 어깨를 붙잡았다.

 “니가 지금 당장 부모님한테 도움 드리려고…….”

 “내 용돈이라니까요?”

 감명을 받아 칭찬을 겸하려 했지만 독립심만큼 자존심도 셌기 때문이던지 성국이 단호하게 말을 꺼냈다.

 절대 부모님 도우려고 하는 건 아니라는 듯 냉정한 그 말에 천배가 일순간 당황해선 ‘아니, 그래……! 그건 아는데!’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성국을 바라보았다.

 “미래를 생각해서 사람이 살아야 하는 거거든.”

 축구로 성공한다면 정말 수백억대의 연봉을 받는 것도 꿈은 아닐 것이다.

 비록 천배가 그런 삶을 살지는 못했지만 그는 누구보다 눈부신 선배, 후배들을 알고 있고 지금은 이전과 달리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한 선수들도 꽤 있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성국은 그들의 뒤를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확신을 담아서 설득을 위한 말을 천배가 내뱉으려 하는 순간!

 “저 이걸로 돈 모아서 연기 학원 등록할 거예요.”

 “어, 어?!”

 구렁이를 삶아 먹은 것인지 능글맞은 얼굴로 성국이 선수를 쳤다.

 ‘…아유 뭐 이런 게 다 있어?’

 번번이 할 말을 톡톡 끊고 들어오는 초딩의 공습에 천배가 조금 당황한 듯 말을 멈추고 그를 바라보았다.

 “그, 그래… 너는 연기자 하고 싶다고 그랬었지… 그런데 말이다 그게 그렇게 쉽지 않잖아……? 사람이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맞는 거거든!”

 애당초 준비했던 것도 말이 통해야 하는 거지, 이렇게 자꾸 잘라먹어 버리면 무슨 말을 해야 하나?

 순간적으로 당황한 천배가 말이 꼬인 듯 식은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입을 열고는 성국의 눈치를 살폈다.

 그 모습에 이 얄미운 초딩이 피식 웃음을 터뜨리며 뻔뻔한 얼굴로 대답했다.

 “난 연기도 잘하는데요?”

 매사에 자신감이 넘쳐 나는 모양인지 이 또한 너무나도 당돌하게 이야기하자 천배가 순간 헛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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