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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황진이, 또 슈퍼스타면 곤란해
작가 : 벼리아
작품등록일 : 2020.7.29

천하가 흠모한 예인 황 진이, 결국 화려했던 생은 마지막을 맞았다.
유일한 정인 이사종도, 청산리 벽계수도 없는 고독한 죽음이었다.

<내 다시는 예인의 길을 걷지 않을 것이다.>
<내 사내들에 지은 죄가 많으니 그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하니 시신일랑 묻지 말고 산에 버려다오.>


이제 드디어 모든 걸 잊고 쉴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여기가 어디? 나는 누구?
게다가..... 지금 날 끌고온 이 원혼은 대체 누구인가!

<내 생을 대신 살아 주세요.>


"벼리야! 드디어 벼리 깨어났어!"

"스스로 죽었대. 벼랑 끝에서."

"그 여자애 죽었어. 지금 니 옆에 있는 건 그 애가 아냐."

"울지마. 다시 네게 돌아올게."

"다시 억겁의 생을 돌아서라도."

 
14회 – 넌 못가
작성일 : 20-08-29 03:41     조회 : 266     추천 : 0     분량 : 6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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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회 – 넌 못가

 

 “벼리야아.......”

 (언니, 왜 그래요! 어디 아파요?!)

 “나 아퍼어.......”

 (열 나요?! 어디 봐요!)

 “아, 차가웍!!!”

 뼛속까지 오한이 스몄다. 내 이마에 닿은 벼리의 손이 머리를 확 통과해 지나가는 바람에 미친 듯이 한기가 들었다.

 벼리가 당황하며 얼른 손을 물렸다.

 (죄, 죄송해요. 언니 많이 아파요? 감기에요?)

 “미안하구나......”

 (예??)

 “내 너의 한을 풀어주지 못하고 떠나게 되었구나......”

 (언니......)

 곧바로 후끈 올라온 열기에 정신이 없었으나, 슬픔으로 가득한 벼리를 똑바로 볼 수 있었다.

 “내 이리 두 번 열병으로 죽을 줄은 몰랐구나......”

 (.......)

 “네 한을 풀어주지 못하였으니...... 나는 극락에 가지 못할까?”

 (언니...... 그런 말 마세요...... 그런 게 어디 있어요......)

 “죄 많던 인생...... 극락에 가려면 네 한 풀어주는 것밖엔 방법이 없었는데...... 흐흑......”

 (언니...... 가기 전에 제 부탁 하나만 더 들어 주실래요?)

 코를 훌쩍이던 나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벼리는 일어나더니 책상 위에 올려진 작은 서랍장 하나를 가리켰다. 투명한 서랍장이라며 신기해했던 그 얄쌍한 장이었다.

 “.......웬 서랍장?”

 힘겹게 몸을 일으키자 벼리가 서랍장 윗칸을 가리켰다.

 “이거? 이거 열어주랴?”

 뭔가 하고 여니 안에 분홍색 작은 통 하나가 보였다. 곱게 집어 올리자 벼리가 성큼 다가왔다.

 (그거 하나 드세요. 물이랑 같이요.)

 “더 고생 말고 이거 먹고 뒤지라는 거니? 이 배은망덕한...”

 벼리는 한숨을 푹푹 쉬었다. 그리곤 문을 통과해 밖으로 나가버렸다. 이 와중에도 벼리 없으면 마음이 불안한 나는 아기 오리마냥 벼리를 쫄래쫄래 따라갔다.

 벼리는 탁자에 놓인 물병을 가리키며 빨리 먹으라 성화였다.

 “벼리야, 일어났어?!”

 거실에 있던 은별이 호다닥 달려왔다.

 “어제 언제 들어왔어? 신발 보고 알았잖아! 설마 또 걸어왔어? 밤에?”

 “아, 그게......”

 “어제 비도 왔는데 굳이 또 밤 산책 한답시고 걸어온 거 아니지?”

 채영이 벼리를 버리고 갈 때면 늘 안에다 이런 핑계를 댄 모양이었다. 뭐라 대답하면 좋을지 고심하던 중, 은별이 내 옆으로 다가와 물었다.

 “근데 뭐야 그거? 어? 약이네? 너 어디 아파?”

 “으응...... 고뿔에 단단히 걸린 것 같아.”

 “고뿔? 감기? 어디 봐!”

 이마에 은별의 손이 닿았다. 은별은 깜짝 놀라며 손을 호딱 떼었다.

 “야, 너 열 많이 나! 그거 감기약이지! 빨리 먹어!”

 감기약? 평안히 보내드리는 약이 아니었구나! 환히 웃으며 벼리를 보자 벼리가 흥 하고 고개를 돌려버렸다.

 나는 성급한 손으로 물을 따라 얼른 약을 삼켰다. 은별이 걱정스러운 듯 등을 토닥토닥 쓸어주었다.

 “너 어제 비 맞고 왔어? 그래서 그런 거야?”

 “뭐야, 벼리 어제 비 맞고 왔대?”

 “채영아, 얼른 와봐. 벼리 열 많이 나!”

 채영이 얼른 다가와 이마에 손을 짚었다. 나는 채영을 살살 흘겨보았다.

 그래, 어떠냐. 자글자글 끓으니 맘이 찢어지냐, 이 녀석아.......

 예상대로 채영이 금세 눈을 접었다. 그리 세 보이는 얼굴이 축 쳐지자 너무 귀여워 미간을 찌르고 싶은 기분이었다.

 “어떡해, 벼리야...... 괜히 미안하다...... 어제 바로 전화를 하지...... 나 차 있는 거 알잖아. 내 차로 데리러 가면 됐는데......”

 “응, 아니야. 도윤이 오빠가 데려다줬어.”

 “뭐?????”

 “앗, 깜짝이야!”

 채영은 꽥 소리 쳐놓고 저도 놀라 입을 틀어막았다. 나는 ‘앗, 깜짝이야.’를 외친 후 물을 한 모금 더 마셨다. 벼리가 옆에서 ‘언니, 어색했어요.’라고 말하는 소린 상큼히 무시해 주었다.

 “어제?? 왜??? 둘이 만났어???”

 “왜? 벼리 누구 만났어?!”

 양치질을 하던 혜리가 황급히 달려왔다. 은별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서 탁자를 팡팡 내리치고 있었다.

 “헐, 대박! 벼리 어제 월야 선배님이 데려다 주셨대! 이러다 진짜 도윤 오빠랑 썸 타는거 아냐?”

 “헉, 데뷔 전에??”

 “썸? 썸을 타?”

 쌀 한 섬...... 두 섬........ 설마 그 섬섬? 헤헤.

 .......

 벼리의 눈총이 쏟아졌다. 다 알면서 그러는 거 다 안다는 듯 벼리가 눈을 치떴다.

 나는 시선을 피하며 목을 큼큼 가다듬곤 별일 아닌 듯 말을 이었다. 데뷔 전 열애설은 진짜 치명적인 거라고 벼리가 말했기도 하고, 실제로 무슨 관계 발전이 있던 것도 아니니까.

 하지만 채영이는 골려줘야겠지?

 “그런 거 아니야. 어제 나 우산이 없었거든. 그래서 발을 아주 동동 구르고 있으니까 오빠가 태워다 주시겠다고 하시던데?”

 “.......”

 “아, 다행이다, 그래도! 진짜 아예 비 다 맞고 여기까지 왔으면 크게 아플 뻔했네......”

 “그러게. 진짜 지난번 촬영장 때도 와서 우리 잘 부탁한다고 인사도 해 주시구...... 너무 감사하다, 정말......”

 채영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채영은 나갈 준비 한다며 급히 자리를 벗어났다. 깨소금 맛이다, 이것아!

 그때, 은별이 걱정스러운 듯 짐짓 말을 꺼냈다.

 “그런데 벼리야..... 너 오늘 연습 쉬는 거 어때? 그래도 열이 많이 나니까...... 약 먹어서 열은 금방 내려가겠지만 그래도 푹 쉬어야 빨리 낫지.”

 “우리 바뀐 동선 연습 다시 하려면 나 있어야 하잖아. 그 간격 볼 때 나 없으면 너희들 힘든 거 아냐?”

 “그렇긴 한데.......”

 은별과 혜리가 난처한 듯 서로를 마주 보았다.

 “이거 약 고뿔...... 감기에 좋은 거지?”

 “응. 대부분 먹는 약이긴 한데......”

 “그럼 됐어. 같이 가자! 나도 연습하고 싶어!”

 두 아이가 활짝 웃었다. 이렇게 좋아하는 얼굴을 보니 간다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직은 약기운이 돌지 않아 그런지 몸이 좋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쉬엄쉬엄 하면 될 테니까.

 *******

 연습실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가져온 종이봉투를 소파에 내려놓았다. 어제 빨지 못했으니 오늘 세탁소에 맡겨둘 생각이었다.

 곧 우리는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안무 연습을 몇 번 반복했다. 확실히 약 기운 때문에 조금 버티기 수월한 것 같았다. 물론 채영 앞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이 악물고 한 것도 있었지만.

 “허억, 허억...... 우리 5분만 쉴까?”

 “10분 쉬자, 10분!”

 은별과 혜리가 헤롱거리며 소파로 향했다. 나는 채영 앞에서 죽어도 힘든 티 낼 생각이 없었기에 가쁜 숨을 꾹꾹 눌러 참고 있었다. 이건 채영 역시 마찬가지였고.

 숨 참느라 감기 도지기 직전, 채영이 때아닌 고마운 소릴 뱉었다.

 “나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올게.”

 “응! 다녀와!”

 아, 다행이다. 참 시기 적절했어. 나는 채영이 나가자마자 참았던 숨을 헉헉 내쉬었다.

 폐에 휘도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은별과 혜리의 곁으로 다가갔을 때였다.

 소파에 늘어져 있던 은별이 종이봉투를 보곤 궁금한 듯 물었다.

 “근데 이거 뭐야? 아까 벼리가 가져온 거 맞지?”

 “응. 어제 내가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오빠가 옷 빌려주셨거든.”

 “아! 그래서 돌려드리게?”

 “아니, 어제 못 빨아가지고...... 이따 연습 끝나고 세탁소 가서 맡기려고! 내가 또 이런 거 혼자 잘하지!”

 물론 세탁물 따위를 맡겨본 적일랑 없었다. 그러니 벼리가 말해주는 대사를 그대로 읊어야겠지만. 벼리 앵무새 마냥.

 그때, 은별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우리 지하에 세탁실 있잖아! 나 지난번에 아주머니한테 물어본 적 있는데 가져오라고 해 주셨었어!”

 “아, 정말?!”

 “응! 지금 갔다 와! 채영이 오면 우리 셋이 너 기다리고 있을게.”

 “알겠어, 고마워.”

 나는 종이봉투를 들고 얼른 일어났다. 앉았다 일어나자 훅 현기증이 일었지만 그래도 아침보단 많이 나아졌기에 참을 수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일에 기분이 좋아 지화자 좋다며 복도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분명 기분이 좋았었다. 채영을 만나기 전까지.

 “아! 야, 아파!”

 “미안. 그런데 너 어디가?”

 팔을 잡은 손을 탁 쳐내자 채영이 쌀쌀맞게 손을 털어냈다.

 “나 세탁실. 먼저 가 있어. 금방 갈 테니까.”

 “거짓말하지 마.”

 “또 뭐래......”

 분명 그냥 가려고 했었다. 채영이 또 붙잡기 전까지. 안 그래도 몸이 좋지 않은데 자꾸 실갱이를 하게 되니 더 화가 났다.

 벼리가 잔뜩 긴장하여 우리 둘을 번갈아 보고 있었다.

 “왜 그래? 나 세탁실 가는데 뭐 문제 있어?”

 “너 오빠 만나러 가는 거잖아.”

 “뭐?”

 생각지도 못한 발언에 인상이 찡그려졌다. 팔을 빼려 했으나 채영은 놓아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다시 온몸에 뜨끈뜨끈 열이 오르는 기분이었다.

 “채영아. 나 진짜 오늘 몸이 안 좋아. 그러니까 그만하자.”

 하지만 나는 다시 돌려 세워져야 했다. 힘이 없으니 팔을 떨쳐내기도 쉽지 않았다.

 “이거 놓으라니까!!”

 나는 있는 힘껏 팔을 당겼다. 그런데 그 순간, 채영이 먼저 팔을 탁 놓아버렸다.

 “!”

 순식간에 몸이 세차게 튕겨져 나갔다. 떨어진 봉투를 신경 쓸 틈도 없이 나도 모르게 머리를 다치지 않으려 몸을 틀었을 때였다.

 이 놀라운 반사신경에 감탄하기도 전에, 내 몸은 쓰러지다 말고 그대로 멈춰 버렸다. 어느새 나는 따스하고 커다란 온기에 완전히 휘감겨 있었다.

 “......?”

 “헉!”

 저 헉 소리 들으니 알겠다. 이 향기의 주인이 누군지.

 질끈 감긴 눈을 뜰 생각이었으나 나는 뜨지 않고 그대로 감고 있었다.

 “오빠.....!”

 “벼리야, 벼리야. 괜찮아?”

 “아으으.......”

 힘겨운 듯 끙끙대자 도윤이 나를 얼른 일으켜 세워주었다. 그리곤 얼굴 한쪽을 감싸며 다급히 물었다.

 “왜 그래. 어디 다쳤어? 나 봐봐.”

 나는 힘없이 고개를 떨구었다. 전생에 배운 사내 애간장 녹이는 기술은 죄다 들이부을 생각이었다.

 “벼, 벼리야......”

 채영이 머뭇거리며 다가왔다. 살짝 눈을 뜨자 당황한 채영이 고개를 숙여 나를 들여다보았다. 저 당황한 표정은 보아하니 나 때문이 아니라 이 남잘 만났기 때문이구만. 고얀 것 같으니라고.

 “벼리야..... 미안해...... 괜찮아?”

 나는 매가리 없이 고개를 들었다. 그리곤 처연한 눈망울을 빛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까 분명 일부러 손 놓으며 쳐웃었겠다! 네 하늘같은 선배님 뒤통수 깨질 뻔했다, 이것아!’

 벼리가 뭐가 그리 웃긴지 옆에서 킬킬거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바닥에 팽개쳐진 봉투가 보였다.

 “어?!”

 봉투에서 튀어나온 두툼한 가디건이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안돼!!”

 내가 부르짖으며 잽싸게 뛰어나가자 도윤이 잡아주던 손을 놓았다. 급히 옷을 주워든 나는 도윤과 채영이 없다는 양 옷을 팡팡 털어댔다.

 “아...... 바닥에 먼지 많을 텐데.......”

 (언니, 아직 빤 거 아니잖아요.)

 “아, 그렇지.”

 (쉿! 말이 밖으로 나왔어요!)

 내가 주운 게 무엇인지 궁금한 듯 도윤이 다가왔다. 어깨너머로 드리워진 그림자에 깜짝 놀라 돌아보니 그가 어느새 내 손에서 옷을 빼앗아간 뒤였다.

 “어? 이거 내 옷이네? 왜 도로 가져왔어?”

 왜 도로 가져왔냐니. 이게 맞는 질문인지 아리송했다. 도로? 왜 도로? 하지만 도윤이 진짜 궁금해하는 표정이었기에 나는 그냥 자의적으로 해석하나 뒤 대답하기로 했다.

 “아, 그게...... 죄송해요. 어제 못 빨았거든요. 그래서 사실 세탁실에 맡기러 가던 중이었어요.”

 “아...... 아냐, 됐어. 뭘 그래. 내가 가져갈게.”

 “네?? 빨아서 돌려드릴게요!”

 “괜찮아. 뭐하러 귀찮게 그래?”

 도윤은 그대로 가디건을 길게 접어 챙겼다. 그때 채영이 얼른 도윤의 곁으로 다가왔고, 벼리는 채영이 제 몸을 통과하기 전에 얼른 뒤로 물러났다.

 “오빠, 죄송해요. 저 때문에 옷이 바닥에 떨어진 것 같아요.”

 “괜찮아. 빨리 가 봐.”

 “네?”

 채영이 당황해 멀끔히 굳었다. 그러나 도윤이 더 이상 대화의 여지가 없다는 듯 웃자 어쩔 수 없이 돌아섰다.

 “죄송합니다...... 그럼 나중에 뵐게요......”

 답지 않게 주눅 든 채영이 조용히 돌아서 걸어갔다. 맨날 벼리가 저러고 떠다니는데, 이제 입장이 바뀌었으니 발바닥 박수라도 치고 싶은 심정이었다.

 나는 얼른 도윤을 향해 돌아섰다. 빨리 채영을 따라 연습실로 돌아가야 했다. 다시 후끈후끈 열이 오르고 있었지만 가서 좀 더 약올려 줄 생각이었다.

 “그럼 저도 가보겠습니다. 어제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

 도윤이 아무 말 없는 게 마음에 걸렸다. 옷을 떨어뜨려 화가 난 건가 싶었다.

 그렇게 어쩐지 찜찜한 마음으로 돌아서려 했을 때였다. 순식간에 움직이던 발이 못 박히듯 멈춰 버렸다.

 당황해 돌아보자 도윤이 잡고 있던 팔을 제 쪽으로 당겼다.

 “어디 가? 넌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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