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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칼의 연인
작가 : 춘희
작품등록일 : 2020.8.5

고려시대 폭군 대마왕 충혜왕으로부터,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전 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이 미친놈아. 남자가 남자를 사랑해도 되는 거야?’
‘내가 여자인 걸 알게 됨, 친구 사이도 힘들어지겠지?’

마음을 숨기며 쌓아가는 강이와 혁의 애로틱한 우정, 아슬아슬 사랑의 줄타기!!!

사랑하는 여인이 남자로 살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깔깔대며 보다 어느 순간 눈물이 흐르는,
묵직한, 사골국물 같은 진한 액션 달달 로맨스~~♡♡

“널 사랑하면서부터 멎는 게 많아졌어.
심장이 멎고, 숨이 멎고, 시간이 멎었어.
온통 니 생각으로 내 모든 게 멎었어!”

 
# 아프단 핑계
작성일 : 20-08-28 07:14     조회 : 262     추천 : 0     분량 : 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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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다리를 다쳤던 강이는 한동안 바깥출입을 하지 못했다. 마당이나 서성대는 게 일이었다.

 

 “혁이 안찾아왔어?”

 “예.”

 “하루만 안와도 쪼르르 찾아오던 녀석이....”

 “제가 좀 가볼까요?”

 “아니.. 뭐하러.”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강이는 혁의 소식이 궁금했다.

 

 “혁이 도련님 방에서 꼼짝도 안하신대요.”

 “왜?”

 “고뿔에 걸려, 며칠 째 누워만 계신대요?”

 “많이 아프대?”

 “미영아씨가 걱정 마시라는데...며칠 씩 누워계신 거 보면, 심한 거 아닐까요?”

 “사내 녀석이 고뿔은.”

 

 그러면서도 자기 때문에 비 맞은 혁을 생각하니, 걱정이 슬슬 되기도 했다.

 

 “오늘은 다 낫겠지?”

 “혁이 도련님이요?”

 “응”

 

 아침마다 묻는 게 일이었고, 분녀는 아침 먹고 혁네 집을 가보는 게 하루 시작이었다.

 

 “오늘도 누워계신대요”

 “아니, 고뿔이 얼마나 심하길래, 아직도...”

 “혁이 도련님 아프신 거 첨보는 거 같아요.”

 “..........”

 

 다리가 거의 낫고, 걷는데 큰 문제가 없자, 강이는 아지트로 향했다. 하지만, 혁은 오지 않았다.

 

 “오라버니가 고뿔이 심하다고, 다 낫거든 보자고 하세요.”

 

 집으로 찾아가도, 혁은 이불 속에서 나올 생각을 안했다.

 

 “많이 아파?”

 

 강이가 방으로 들어와도, 혁은 이불 속에서 자는 척만 했다.

 

 “자는 거야?”

 

 강이가 이마를 짚어보려고 해도, 혁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칫. 사내자식이 뭐 그리 몸이 약해 빠져선”

 

 강이는 그냥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미안해, 마음을 단속한다고 될 일이 아니었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내가 널 많이 좋아하고 있어, 강이야.’

 

 혁은 강이가 방문을 열고 나가는 소리가 들리자, 감았던 눈을 떴다.

 

 “통 밥도 안드세요.”

 “의원은 다녀가시고?”

 “예, 곧 털고 일어날 거라는데... 계속 저러고 있으니....”

 

 강이와 미영이 애기하는 소리가 들려오자, 혁은 일어나 벽에 기대앉았다.

 

 ‘너한테 좋은 친구가 돼주고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난 좋은 친구가 될 수 없을 거 같아.’

 

 혁이 이번 사건을 통해 제대로 하나 깨달은 게 있다면, 자기가 확실히 강이를 좋아한다는 것, 남자를 좋아하는 게 아닌, 강이만 좋아한다는 거였다.

 

 ‘강이가 없으면, 나도 살아갈 의미가 없어!’

 

 강이가 막사에서 깔려 죽었다고 느꼈을 땐 혁은 따라 죽고 싶었고, 정말 온몸이 산산이 부서지다 못해 찢겨지는 것 같았다.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 돼....돌파구를 찾을 때까진 널 볼 수가 없어..’

 

 대문 여닫는 소리가 들리자, 혁은 그제야 창문을 열었다.

 

 “강이 오라버니 가셨어요.”

 “...........”

 “오라버니, 꾀병 아니에요? 내 보기엔 멀쩡한데..”

 “............”

 

 혁은 말없이 강이가 사라진 대문만 바라봤다.

 

 * * * * *

 

 혁 없는 시간들이 강이한텐 더없이 무료하고, 무료하고 또 무료하기만 했다. 하루 종일 연습한다고 아지트에 가도, 재미가 없었다.

 

 “도련님, 무슨 일 있으세요? 종아리는 매일 젖어 오시고요.”

 

 터덜터덜 걸어오는 강이를 보며 정남이 물었다.

 

 “골짜기가 이번 비로 시냇물이 됐어.”

 

 매일 올라가는 산 중턱 쯤에 골짜기가 이번 폭우로 움푹 파이고 넓어져 시냇물 수준으로 변했다. 강이는 최대한 발이 안젖게 돌을 밟으며 지나가도 물이 깊어 종아리까지 젖곤 했다.

 

 ‘어? 다리가 생겼네?’

 

 다음 날, 강이가 산으로 올라가는데, 매일 발이 빠지던 그곳에 돌다리가 생겼다. 누군가 큰 돌을 군데군데 가져다놔 물에 빠지지 않고 건널 수가 있었다.

 

 “혹시, 혁이가?”

 

 반가움에 단숨에 달려갔지만, 혁은 보이지 않았다.

 

 ‘혁이 아니면, 누가 돌다리를 놓은 거야?’

 

 혁을 보러 갔지만, 혁은 여전히 이불 속에서 나오지 않았다. 무기력한 채 강이는 집으로 돌아왔고, 강이와 정남은 저녁 훈련으로 검을 들고 마주 보고 섰다.

 

 “혹시 사부야? 돌다리?”

 “예. 도련님 발 젖어 오시길래...”

 “그랬구나, 난 또...”

 “.........”

 “고마워 사부, 덕분에 오늘은 종아리 멀쩡해.”

 

 말은 고맙다 하면서, 강이 얼굴은 전혀 고마운 표정이 아니었다. 칼을 휘두르면서도 강이는 자꾸 딴 생각에 빠져있었다.

 

 “무슨 일 있으세요?”

 “......”

 “말씀해 보세요.”

 “아니, 혁이가 며칠 째 코빼기도 안보이잖아.”

 “혁이 도련님 어디 가셨어요?”

 “무슨 사내자식이 비 쪼금 맞았다고 며칠씩 앓아눕느냐 말이야.”

 “도련님, 많이 심심하셨나 봐요.”

 “심심했다기 보단, 많이 아픈가 걱정돼서. 나 때문에 그렇게 된 거잖아.”

 “강한 분이니까 금방 일어나실 겁니다.”

 “근데, 벌써 닷새째야. 아니, 내 다리 낫는데 엿새 걸렸으니...”

 

 강이가 다리 상처 때문에 나가지 못했던 엿새까지 합치면, 혁은 벌써 열흘 넘게 아파 누워있단 얘기였다.

 

 “집으로 찾아가도 얼굴도 안보여줘. 나쁜 자식.”

 

 화가 나도 단단히 난 듯 강이는 정남을 향해 목검을 날렸다. 화풀이 하듯.

 

 “적은 도련님의 기분 따위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기분이 좋든 싫든, 칼을 들었을 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집중, 또 집중하셔야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집중력이 떨어졌다.

 

 “안그럼 적의 칼이 도련님 목을 겨냥하고 있을 거예요, 지금처럼.”

 

 어느 새 정남의 목검이 강이의 목을 겨누고 있었다.

 

 “진짜 칼이면, 도련님 목은 날아갔습니다. 집중 하십시오.”

 “응. 정신 차릴게.”

 

 강이는 다시 칼을 들었지만, 정신이 허공을 맴도는 듯, 칼도 자꾸 허공을 맴돌았다.

 

 “아얏!”

 

 강이는 매번 칼을 맞고 말았다.

 

 “오늘 그만하면 안돼?”

 “안됩니다. 오늘은 제가 됐다 할 때까지 계속 칼을 드십시오. 도련님이 정신을 차리시면, 빨리 그만두실 수 있을 겁니다.”

 

 정남은 밤이 깊도록, 연습에 또 연습을 시켰다. 강이가 딴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지쳐나가 떨어져 뻗을 때까지 칼을 들게 만들었다.

 

 “오늘은 푹 주무십시오. 도련님.”

 

 강이 방에 불이 꺼진 걸 보고도 장남은 한참동안 마당을 떠나지 못하고, 불 꺼진 강이 방문을 지켜보고 서 있었다. 그런 정남을 분녀가 멀리서 훔쳐보고 있었다.

 

 * * * * *

 

 정남은 강이가 걸음마를 막 시작할 때부터 봐왔다. 광재한테 큰 은혜를 입은 정남은 어린 강이한테도 주인 모시듯 깍듯하고, 언제나 충성에 충성을 다해오고 있다.

 

 “정말 괜찮으십니까?”

 “괜찮아 사부.”

 

 산에서 돌아온 강이가 다리 상처 때문에 며칠을 고생하자, 정남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네놈들이냐?!”

 

 신부 치마폭에서 단꿈을 꾸는 신랑을 찾아갔고, 강이를 그렇게 만든 무리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만들었다 .

 

 “강이 도련님 다리를 그 지경으로 만든 놈이 누구냐? 나와라.”

 

 이미 신랑한테 정남의 무예 실력을 익히 들었던 터라, 모두들 겁에 질린 얼굴이었다.

 

 “안나오면, 모두 다리 하나씩 부러뜨려 주겠다! 누구부터 부러뜨려 줄까.”

 “얘, 얘가 그랬어....요.”

 

 서로 눈치만 보던 무리들은, 그날 강이 다리에 돌덩이를 떨어뜨렸던 놈을 앞으로 밀어냈다.

 

 “그, 그게 강이가 나한테 발차길 해서, 나도 봐. 여기 코 주변에 멍든 거....요.”

 

 정남의 눈빛이 매섭자, 바로 꼬리를 내리며 머리를 조아렸고,

 

 “잘못했습니다. 다신 안그러겠습니다.”

 

 무릎을 꿇으며 살려달라는 식으로 애원하는 눈빛을 보냈다. 정남은 무리들을 한꺼번에 쏘아봤다.

 

 “의리도 모르는,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 무사가 되겠다고. 쯧쯧. 칼들 자격도 없는, 형편없는 놈들이다. 내 칼 또한 니놈들한텐 아깝다.”

 

 정남이 말을 막 마치는 순간, 아까부터 그들 머리 위를 뱅글뱅글 돌던 매가 토끼 한 마리를 잡아채 하늘로 날아올랐다.

 

 “쉬익~~~”

 

  정남은 재빠르게 활을 들어 매를 향해 화살을 날렸다. 하늘 높이 솟았던 매가 그대로 툭! 하고 토끼와 함께 떨어졌다.

 

 ‘우아!’

 ‘으악 날아가는 새를 맞췄어!’

 

 정남의 실력에 무리들은 감탄이 쏟아졌지만, 정남이 돌아보자, 모두들 찔끔하며 고개를 돌려버렸다.

 

 “다시 한번 강이 도련님 앞에 나타나는 놈들은, 이 매처럼 될 줄 알아라. 그리고!!”

 “.........”

 “강이 도련님 마주치면, 꼭 사과해라. 제대로! 정중하게!”

 

 무리들은 정남의 기세에 눌려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고, 정남이 그들을 지나치자 양쪽으로 바다 갈라지듯 벌어지며 멀어지는 혁을 바라봤다.

 

 “대단한 실력자다.”

 “와~~ 저분한테 배우자.”

 

 정남이 저만치 가자, 모두들 달려가 정남 앞에 무릎을 꿇었다.

 

 “우리의 스승님이 돼주십시오.”

 “스승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정남은 쳐다보지도 않고, 집으로 돌아와 버렸다.

 

 강이한테 정남은 늘 그런 식이었다. 강이가 물에 빠지지 않게 새벽 일찍 일어나 돌다리를 만들어놨고, 강이를 괴롭히는 놈이 있으면 찾아가 다신 못하게 혼쭐을 내줬다. 강이가 힘들어하면 등을 내밀어줬고, 강이가 약해지는 것 같으면 강하게 채찍질 하는 것도 정남의 몫이었다.

 

 “도련님은 누구보다 용맹하고, 강하신 분입니다.”

 

 정남은 늘 한결같이 앞에서나 뒤에서나 최선을 다해 강이한테 충성을 다해오고 있다. 그 마음이 충성인지, 연정인지는 모른 채.

 

 * * * * *

 

 ‘아프단 건 핑계 아냐? 혹 나처럼 달거리 하느라 못나오나?’

 

 달거리 때문에 자기가 칩거한 것처럼, 혁도 어쩜 그래서 못나오나 강이는 의심하기 시작했다.

 

 ‘아냐아냐, 혁이 여자일 리는 없어. 오줌발 싸움 하자며 오줌도 서서 눴잖아.’

 

 강이는 또다시 혁을 찾아갔다.

 

 “많이 아픈 거 같진 않은데. 무슨 일이야, 말해봐.”

 “................”

 “나랑 말하기도 싫어?”

 

 혁은 여전히 이불 속에 있었다.

 

 “너, 설마 나한테 화난 거야?”

 “.........”

 “맞구나. 어쩐지... 산에서 내려올 때, 뒤돌아보니까, 니가 날 도깨비 눈으로 쳐다보던데....”

 “...........”

 “아니, 내가 뭘 잘못했다고 그래? 너 힘없다고 놀린 거? 사실이잖아.”

 “.............”

 “무슨 사내자식 마음이 개미 콧구멍만 해서...”

 

 ‘뭐 개미 콧구멍?’

 

 하마터면 혁이 벌떡 일어설 뻔 했다.

 

 “아참, 그놈들 봤어. 혼례식 그놈들. 산에서 내려오다. 딱 마주쳤거든.”

 “뭐?”

 “앗 깜짝이야!”

 

 ‘그놈들’이란 소리에 혁은 벌떡 일어섰다.

 

 “다친 덴? 해코지 안했어?”

 “어...미안하다 말하더니, 슬금슬금 도망치더라.”

 “다행이다...”

 

 혁은 또다시 누웠다.

 

 “너한테 다들 혼날까봐 그런 거 같애.”

 “...........”

 “혁아...”

 “..........”

 “왜그러는데 대체. 어? 말해야 알지.”

 “강이야.”

 “어.”

 “내가 좀 아파서... 묻지 말고 그냥 돌아가 주면 안될까? 다 낫거든 산으로 갈게.”

 “......”

 

 강이가 가고도 한참동안 이불 속에 있었던 혁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래, 그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그 방법밖엔 없어.’

 

 드디어 대책을 생각해낸 혁은 그날 밤 도균과 마주 앉았다.

 

 “혼례를 올리고 싶습니다. 아버지.”

 

 도균은 혁의 눈빛에서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닌 것을 느꼈다.

 

 “혼례를 올리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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