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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기묘한 아파트
작가 : 임수호
작품등록일 : 2020.7.31

「뭔가 있어...」 새 아파트에서 새 출발을 꿈꾸던 수연.
그런데, 이사온 집에서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단순한 층간소음일까?
「아냐. 분명... 뭔가 있어.
자꾸만, 이 집에서 나가라고 하는 것만 같아...」

 
꿈 속의 여자 (1)
작성일 : 20-08-27 11:33     조회 : 252     추천 : 0     분량 : 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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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집도… 이사날짜도…

 잘못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다고 다시 이사를…?

 힘든건 아는데… 조금만 참아봐.

 다시 이사한다는 게

 간단한 일도 아니구..."

 

 "… 내가 지금

 인터넷 찾아봤더니

 이사하고

 이상한 일을 겪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란 말야.

 이사날짜도...

 인테리어도...

 집 상태도…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사날짜까지…

 모든 게

 나쁜 기운을 불러일으킨다구.

 그래서 자꾸

 안좋은 일이 일어나는 거고

 심지어 오빠 어제

 빗자루 버리러가다가

 다치기까지 했잖아.

 그것도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수연아.

 절대 그런 거 아니야.

 자꾸 그런 거 찾아보지 말구...

 아직 이사한 지

 얼마 안됐으니까 조금만 더..."

 

 "…왜 자꾸

 다 아니라고만 해?

 확신할 수 있어?

 그럼 다른 이유있어?

 내가 얼마나 괴로운 지

 오빠가 알기나 해?

 이집에 오고부터

 하루하루가

 얼마나 피말리고 지치는 지

 알기나 하냐구!!!"

 

 "...수연아… 제발..."

 

 "왜 무조건 참으라고만 해?

 오빠라면

 이렇게 살 수 있을 것 같아?

 오빠가 뭘 알아!!!"

 

 "...미안해. 수연아.

 그렇다고 다시 이사를 가는 건

 너무 복잡한 일이잖아.

 갑자기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아직 얼마 안됐으니까

 조금만 더 참아보자..."

 

 "...흑… 흐흑...

 오빠라면... 살 수 있겠어?

 매일 악몽에... 소음에...

 알 수 없는 일들에...

 요즘 들어선…

 몸까지 안좋아지는 것 같단말야!

 그런데, 층간소음도 아니잖아.

 그럼 뭐겠어?

 이 집에 귀신이 있다고밖엔

 설명이 안되잖아!!!"

 

 답답함에 울분이 폭발한 수연이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조금만... 조금만 참아보자.

 오빠가 자주 올테니까...

 조금만 더 지내보다가

 정 안되면

 이사가는걸로 하자.

 알았지?"

 

 "오빠라면…

 귀신이 나오는 집에서

 하루라도 살 수 있어?

 살 수 있냐구…!!!

 무섭단말야...

 괴롭단말야..."

 

 "알아... 다 알아...

 조금만이야...

 오빠가 있잖아."

 

 

 다음 날 아침

 어제 어찌나 울었는 지

 수연의 눈이 퉁퉁부어있었다.

 

 「휴… 얼굴이 엉망이네.

 오늘 희정이 오기로 했는데.」

 

 오늘은 수연의 친구 희정이

 스튜디오에

 놀러오기로 한 날이다.

 

 「휴… 희정이 만나서

 조언 좀 구해봐야겠어…」

 

 

 그 날 오후

 

 “띵동“

 

 「앗, 희정이 왔나보다.」

 

 수연은

 반가운 마음에

 현관문앞으로 달려나갔다.

 

 “희정이니?”

 

 “응, 나야.”

 

 “덜컥, 끼이익”

 

 "수연아."

 

 "희정아. 왔어?"

 

 "어머, 수연이 너

 왜 이렇게 눈이 부었어?"

 

 "...아...

 어제 좀 울었더니... 휴."

 

 수연이

 팅팅부은 눈이 부끄러운 듯

 양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으이구. 왜 울었어?

 무슨 일 있어?"

 

 "…그럴 일이 좀 있었어.

 일단 집 구경하고 있어.

 아직 밥 안먹었지?

 내가 파스타 만들어줄게."

 

 “알겠어.”

 

 희정이

 스튜디오를 구경하는 동안

 수연은 파스타를 만들었다.

 

 "다 됐어! 얼른 와서 먹자."

 

 식사준비를 마친 수연이

 희정을 불렀다.

 

 "응. 와. 너무 맛있겠다!"

 

 마주보고 앉은 두 사람은

 수연이 준비한 점심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수연이 너…

 이사와서 소음이랑 악몽땜에

 힘들어하더니

 그것때문에 운 거야?"

 

 "아, 응… 그것 때문에

 오빠랑 한바탕 했지뭐.

 시도때도 없이

 이상한 소음이 들리는데...

 확인해보니까

 층간소음도 아니었구...

 심지어 악몽까지...

 솔직히 좀 힘들어.

 그러다가 애꿎은 오빠한테

 폭발해버렸지뭐…"

 

 “헐, 오빠는 뭐래?”

 

 수연은

 그동안 집에서 겪은 일들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헐, 대박. 진짜?

 얘기만 들어도

 너무 무섭다...

 너 어떻게 견뎠어...?"

 

 희정이

 걱정가득한 얼굴로

 수연을 바라보며 물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

 일단은… 나아지길 바라면서

 참아보는 수 밖에..."

 

 "참을 수 있겠어?

 윗집 아랫집에서

 아니라는거보면

 층간소음은 아닐테고...

 진짜 귀...신인가?

 으악... 무서워."

 

 "그러게말야.

 오죽하면 내가

 미신까지 찾아봤다니까."

 

 "미신?

 너 그런거 안믿잖아.“

 

 “안 믿었지…

 근데 너무 답답하니까…

 미신까지 찾게 되더라구….“

 

 “헐… 그랬구나.

 근데… 전에살던 세입자도

 소음때문에 고생했다며.

 대리인한테 얘기해서

 전 세입자한테 한번

 물어보는 거 어때?"

 

 "...전 세입자?

 음… 연락처를 알려주실까?"

 

 "알려주실지도 모르지.

 아무래도 대리인보다는

 여기 살았던 전세입자가

 이 집에 대해서

 더 잘 알거 아냐."

 

 “…그렇긴 하지.”

 

 “한번 전화해봐.

 안 알려주시면 어쩔 수 없고

 알려주시면…

 이 집에 대해

 물어볼 수 있잖아!“

 

 “그럼… 한번…

 물어나볼까…?“

 

 수연은

 희정의 말을 듣고

 용기를 내서

 대리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 통화]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세입자인데요."

 

 "아, 네. 안녕하세요.

 또 어쩐 일이시죠?"

 

 "아, 저...

 집에 대해서 좀

 궁금한 게 있어서요…

 혹시…

 전에 사시던 분 아시나요?“

 

 "...네? 전에 살던 세입자요?

 그건 왜…“

 

 “아… 집에 대해서 좀

 궁금한 게 있어서…

 이 집에서 사셨던 분이랑

 얘기 좀 할 수 있을까 해 서요."

 

 "...네? 그게... 아…

 저는 대리인이라서 잘 몰라요.

 아마 동생이 알텐데...

 무슨 일... 있나보죠...?"

 

 "아... 좀...

 궁금한 게 있어서요...

 그럼 혹시

 전에 살던 세입자분...

 어떤 분이셨나요?"

 

 "아... 가물가물하긴 한데…“

 

 “…여자분이셨나요…?”

 

 “아… 동생한테 얘기 듣기론

 아마 가족이 살았다고 했던 것 같아요.

 아들이... 둘이라고 했나?

 남편분도 인상 좋으시고

 사모님도 참 젊고 예뻤다고..."

 

 “…아… 네가족이요?

 이 집에서…

 얼마나 지내셨나요?

 …잘 지내셨나요?”

 

 수연이 궁금한 듯

 질문을 쏟아냈다.

 

 "...네? 그런데 좀...

 지금 없는 분들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는 게

 왠지 께름직하네요.

 여기까지만 얘기할게요."

 

 "네? 아... 네."

 

 아쉬웠지만

 대리인은 뭔가 불편한 듯

 수연에게 더 이상

 얘기해주지 않았다.

 

 전화를 끊은 수연은

 이 집에서 꿨던 꿈들을 떠올렸다.

 

 통화내내

 옆에서 듣고있던 희정도

 수연의 꿈이 생각났는 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헐... 수연아.

 너 꿈에서 봤다고 했던 여자.

 그리고 남자랑 아들 둘..."

 

 "... 안그래도 그 생각했어.

 남자는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고

 여자는

 무언가에 쫓기는 것 같았는데

 그런데... 왜 내 꿈에...

 내 꿈에 나오는 이유가 뭐지?"

 

 "그러게…

 우연치고는

 기가막히긴 하다…

 근데 꿈 속의 여자가

 전에 살던 여자일 지는

 확신할 수 없는 거니까…

 동일인이면

 진짜 엄청난 일이잖아.

 궁금하다...

 인상착의라도

 알 수 있으면 좋은데...

 그 대리인이라는 분은 잘 모르겠지?"

 

 "응…

 이 집에서 겪는 모든 일이

 기가막힌 우연의 연속이야…

 대리인은…

 집주인인 동생한테

 얘기로만 들었다고 했으니까

 인상착의까지는 모를거야..."

 

 둘은 턱을 괴고 생각에 잠겼다.

 

 "아! 관리소!

 관리소 분들이 알지 않을까?"

 

 희정이

 묘수가 떠올랐다는 듯

 손뼉을 치며 말했다.

 

 "...어... 그러네?"

 

 "같이 갔다오자.

 가서 여쭤보자.

 궁금하잖아!"

 

 희정은

 수연의 손목을 잡아끌고

 관리사무소에 방문했다.

 

 

 "안녕하세요."

 

 "네, 어서오세요.

 무슨일이시죠?"

 

 "저...

 103동 1901호 인데요."

 

 "...아...아아...네네."

 

 "...저…

 다른 게 아니라 혹시…

 저희집에 전에 살던 세입자분이요.

 층간소음때문에

 항의를 많이 하셨다고...

 들었거든요."

 

 "...아... 누가 그러나요?

 수리하러 가셨던 기사님이

 그러셨나요?

 별 얘기를 다 하셨네 정말..."

 

 "...그... 저...

 어떤 분들이었죠?

 전에 사시던 분들이요..."

 

 "그런 얘기는 말씀드리기가

 저희도 조심스러워서요.

 집주인분께 여쭤보세요."

 

 "집주인분 개인사정때문에

 부득이하게

 대리인분과 계약을 했거든요.

 그래서 집주인분께

 여쭤볼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저… 저한테는 정말

 중요한 문제여서...

 비밀 지킬테니까

 전에 사시던 분들에 대해

 꼭 좀 얘기 듣고 싶어요.

 아무거나 다 좋아요."

 

 "하... 곤란한데..."

 

 "제발 부탁드립니다!"

 

 옆에 있던 희정도 거들었다.

 

 "...뭐, 저희도

 많이 알지는 못하구요.

 사실 전세입자라기 보다는

 전전세입자죠.

 전 세입자분이 사시다가

 그 이후에는

 집주인분이 잠깐 사셨으니까요."

 

 "아... 정말요?...

 계약 만료 전에… 이사가신거에요?"

 

 이 집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떠올린 수연은

 계약 만료 전에 나갔다는 말이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가족이 살았었어요...

 사모님이 굉장히 상냥한데다가

 얼굴도 예뻐서

 저희들도 다 알았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이사오고 얼마 되지 않아서

 층간소음때문에 괴로워하면서

 매일같이 항의하기 시작했죠..."

 

 "아... 혹시... 그 사모님...

 긴 갈색머리에

 작은 체구... 였나요?"

 

 "어머? 네 맞아요.

 어떻게 아세요?"

 

 「...꿈 속의 여자...

 여기 살던 여자가

 맞는 것 같아.

 어떻게...

 어떻게 이런 일이...」

 

 "거의 광적이었어요.

 어찌나 거세게

 항의를 하던지···

 윗층 아랫층에

 확인도 다 했는데

 자꾸 소음이 심하다고…

 그러다 그만…

 사고가 일어났죠."

 

 "...사고요...?"

 

 "저희도 참 신기했어요.

 멀쩡했던 사람이

 순식간에

 이상해지더라구요.

 거의 다른 사람 같았어요.

 층간소음때문에

 예민해진건지

 남편과 아이들이랑도

 매일 다투고

 그러다 결국··· 흐음···"

 

 관리소 직원은

 이야기를 하다 말고

 헛기침을 했다.

 

 "...어떤··· 사고요?"

 

 "더 말씀드리기는

 좀 곤란하네요.

 저희 입장도 있어서요..."

 

 「그래... 이정도면

 많이 얘기해주신건데

 더 캐묻는 건 실례야.」

 

 "네... 알겠습니다.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연과 희정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

 테이블에 앉은 두 사람은

 한참 생각에 잠겼다.

 

 "...수연아.

 대박이다진짜...

 어떡해?"

 

 "...그러게... 휴..."

 

 "그래도 이정도라도

 알게 된 게 어디야.

 나중에 좀 시간지나고

 더 물어보자."

 

 "응... 근데 사고라니...

 대체 어떤 사고였을까?"

 

 수연과 희정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눴다.

 .

 .

 .

 "근데 지금 몇시야?

 나 이제 회사 들어가봐야겠다."

 

 "헉... 그러게.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암튼 수연아.

 다음에 좀 더 파헤쳐보자!"

 

 "그래, 조심해서 가."

 

 

 그날 밤

 

 (쿵쿵)

 (쿵쿵쿵쿵쿵)

 

 "하..."

 

 침대에 눕자마자

 기다렸단 듯이

 쿵쿵거리는 소음이

 수연을 괴롭히기 시작됐다.

 

 「하... 또야?

 ...전에 사시던 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멀쩡하던 분이...

 이상해진 이유…

 이렇게 매일같이

 소름끼치는 소음에 시달리는데…

 안이상해지고 배겨?

 미치겠다 정말…」

 

 (쿵쿵쿵)

 (쿵쿵쿵쿵쿵)

 

 수연은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 쓰고

 한참을 소음에 시달리다가

 겨우겨우 잠이 들었다.

 

 

 < 수연의 꿈 >

 

 자고 있던 꿈 속의 수연이

 침대에 누운 채

 스르륵 눈을 떴다.

 

 눈을 뜨고 주변을 둘러보니

 꿈 속의 수연이 있는 곳은

 사방이 유리로 된 집이었다.

 

 "끄응... 여기가 어디지?

 ...어떻게 된거지..."

 

 수연은 어리둥절해하며

 몸을 일으켜

 집 곳곳을 돌아다녔다.

 

 자세히 둘러보니

 유리로 된 바깥에

 각양각색의 물고기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었다.

 

 "여기… 물 속인가?

 바닷속인거야?"

 

 꿈 속의 수연이 있는 곳은

 마치 수족관처럼

 바닷속에 지어진 집 같았다.

 

 맑고 투명한 물에

 산호초가 가득했고

 오색찬란한 물고기들이

 평화롭게 헤엄치고 있었다.

 

 "예쁘다..."

 

 꿈 속의 수연은

 아름다운 광경에 넋을 잃고

 유리창밖을 응시했다.

 

 그 때

 

 “파바바박!”

 

 "아아악! 뭐야!!!!"

 

 갑자기 시커먼 쇠창살이

 물 속으로 쑤욱 들어오더니

 유유히 헤엄치던

 큰 물고기의 몸을 관통했다.

 

 물고기는 쇠창살에 찔려

 바둥바둥거렸고

 바닷속은 순식간에

 물고기의 피로

 붉게 물들어갔다.

 

 "아아아아악!!!"

 

 끔찍한 광경에 놀란 수연이

 발을 동동 구르며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이번에는 큰 그물이

 바닷속으로 쑤욱 들어왔다.

 

 그리고

 그물에 갇혀버린

 작은 물고기들이

 나오려고 발버둥치기 시작했다.

 

 "아아악!!! 어떡해...

 어떡해!!!"

 

 수연은

 유리로 가까이 다가가

 손을 가져다댄 채

 적나라하게 보이는

 물고기들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며

 어찌할 바를 몰라

 발만 동동 굴렀다.

 

 "누구야!!!

 누가 죽이고 있는거야?

 불쌍해...

 너무 불쌍하잖아!!!"

 

 하지만

 수연의 바람을 무시하듯

 시커먼 쇠창살과 그물들은

 끝도 없이

 바닷속을 헤집고 들어왔고

 바닷속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러지마세요!!!

 불쌍해... 너무 불쌍해...

 하지마세요!!!"

 

 수연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물고기를 죽이고 있는

 알 수 없는 누군가를 향해

 있는 힘껏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바닷속은 점점

 피바다가 되었고

 수연의 집 풍경도

 빨갛게 물들어갔다.

 

 "안돼!!! 그만...

 제발 그만해요… 흑…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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