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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아포칼립스
작가 : 글여행
작품등록일 : 2020.7.31

지구의 멸망은 내가 편집했다

 
테라포밍 (3)
작성일 : 20-08-26 03:22     조회 : 270     추천 : 0     분량 : 6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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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포밍 (3)

 

 남성은 아이의 손을 잡고 아파트가 있는 옆길로 향했다.

 얼마 가지도 않았는데 아파트 옆에는 몇 동의 비닐하우스가 있는 밭 지역이 보였다.

 이곳에 살면서 근처에 이런 곳이 있는지 알지도 못했네.

 그는 좀비가 나타나면 스킬을 써서 그 자리에서 못 움직이게 만들며 쉽게 쉽게 처리해 나갔다.

 그는 밭 안에 있는 커다란 1층짜리 벽돌집으로 향했다. 정사각형의 단조로운 형태의 집이었다.

 멀리서 따라가던 나는 나무 뒤에 몸을 숨긴 뒤 타차원 상태로 그에게 붙었다.

 집에 도착한 그는 문에 달려 있는 자물쇠를 풀고 안으로 들어갔다.

 빠르게 그를 뒤따랐다.

 ‘아, 씨...’

 방 안의 모습을 보자마자 순간 욕지거리가 입밖으로 튀어나올 뻔했다.

 와다다다.

 “오빠! 왜 이제 왔어!”

 “형아, 보고 싶었어!”

 “쓰담쓰담해줘!”

 초등학생 이하들로 보이는 아이들이 달려와 그에게 달라붙었다.

 성별을 떠나 모두 귀엽게 생겼다.

 그가 이상성욕자라는 걸 확신했다.

 “친구를 데리고 왔어. 이름은 지혜란다. 다들 착하게 지내렴. 그럼 새친구 온 기념으로 파티할까? 하고 싶은 사람은 여기 볼에 뽀뽀.”

 말을 끝낸 그가 몸을 수그리자.

 아이들은 너도나도 그에게 달라붙어 뽀뽀를 했다.

 꼭 사랑하는 부모에게 하는 것처럼.

 “아이구, 다들 그렇게 나랑 파티를 하고 싶어요? 잠시 지혜랑 놀면서 기다려 봐.”

 그는 지혜를 아이들 속에 놔두곤 방구석에 있는 서랍장을 밀어서 옮겼다.

 그러자 그곳에는 지하로 향하는 문이 나타났다.

 그가 지하실 문을 열고 그 속으로 사라졌을 때.

 한 아이가 다른 여자아이의 손을 잡고 조용히 말했다.

 “지금이야. 밖으로 나가야 돼.”

 “왜 그래? 오빠야가 안에서만 놀아라고 했잖아. 밖에는 나쁜 놈과 괴물들이 나온다면서.”

 “정신 차려, 소라야. 오빠라고 부르는 저 녀석이 그 바로 나쁜 놈이야. 널 조종하고 있다고.”

 “아니, 하윤이 너 왜 그래? 오빠는 우리 모두를 사랑해주는데. 나에겐 이제 여기 친구들하고 오빠밖에 없어. 난 커서 오빠랑 결혼할 거야.”

 ‘하윤’이라는 이름이 들리자, 순간 움찔했다.

 자전거를 힘들게 가던 남성이 생각나려 하자 머리를 저어 생각을 털어냈다.

 둘을 지켜보자.

 소라라는 아이의 소리에 하윤은 답답했는지 머리를 헝클이다가 소라의 손을 끌고 억지로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제발, 내 말에 따라줘. 나중에 다른 애들도 구해줄 테니까.”

 “싫어! 안 갈 거야!”

 그러나 소라는 앙탈을 부리다 방바닥에 주저앉아버렸다.

 “소라야, 미안. 나중에 꼭 구해주러 올게.”

 그 모습에 눈을 질끈 감았다 뜬 하윤은 소라의 손을 놓곤 혼자서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안 돼! 오빠가 아무도 밖에 나가지 말라고 그랬어! 밖에는 위험해! 밖에 안 보낼 거야!”

 그러자 이번엔 소라가 하윤의 발을 붙잡곤 매달렸다.

 소라의 모습에 주변에 있던 다른 아이들도 하윤의 몸을 붙잡으며 똑같이 말했다. 꼭 광신도를 보는 듯했다.

 “안 돼. 오빠가 밖에 나가면 안 된다 했어.”

 “안 돼. 형아가 밖에 나가면 안 된다 했어.”

 저 모습을 보고 있자니, 지금은 아포칼립스에 살고 있다는 현실이 좀 더 와닿았다.

 그만큼 나의 길을 간다는 결심도 굳건해졌다.

 “아아, 싫어! 이거 놔!”

 하윤은 몸부림치며 아이들의 손길을 벗어나려고 했지만, 어느새 아이들에게 둘러싸여버렸다.

 그때.

 “아니, 무슨 소란인가 해서 올라왔더니. 하윤이가 말썽을 부렸어요?”

 환하게 웃는 사내가 지하실에서 나타났다. 그의 왼손에는 여러 옷들이 한가득 들려 있었다.

 꼭 코스프레를 하듯이.

 ‘미친놈.’

 세상이 바뀌지 않았어도 머지않아 뉴스에서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시이이이러러러!”

 그 모습을 목격한 하윤은 비명을 지르며 아이들에게서 겨우 빠져나왔다.

 “하윤이가 아픈가 보구나, 모두 하윤이를 나에게 데려와주렴.”

 사내가 옷을 바닥에 내려놓고 미소를 짓자, 아이들은 와다다! 달려서 방문을 열려고 하는 하윤을 잡아 사내에게 데려다줬다.

 “흐으으윽. 시이이러어어! 흐윽.”

 하윤은 그의 얼굴이 가까이 들어오자 고개를 돌리며 울어댔다.

 사내는 손으로 하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하윤이는 나를 속였구나. 다른 착한 아이들처럼 스킬도 제대로 말하지 않고. 벌을 받아야지 안 되겠네.”

 사내는 서랍에서 꺼낸 수갑 네 개를 이용해 하윤을 벽에다 매달아버렸다.

 “하윤이는 오빠의 사랑을 받아들일 때까지 아무것도 못 먹을 줄 알아.”

 하윤이에게서 시선을 돌린 사내는 아이들을 향해 말했다.

 “하윤이는 이 세상에 이제 의지할 건 우리들밖인 거 모르나 보구나. 사랑으로만 보살폈더니 안 되겠구나. 얘들아, 사랑스러운 자매 한 명이 우리를 배신하려고 그러네. 모두 하윤이를 혼 좀 내주렴.”

 그러자 소라를 제외한 아이들이 하윤이에게 몰려들어서 침을 뱉고, 꼬집고 뺨을 때리는 등 그의 말에 따랐다. 마지막에 따라온 지혜조차 다른 이들과 똑같은 행동을 이어갔다.

 그 모습을 보고 나는 확신했다. [파멸의 광란]과 비슷하지만, 죽음까진 명령할 수 없는 스킬인 [유혹의 눈빛]이라고.

 호감을 극대화하는데, 아까 여자가 곧바로 호감을 보인 이유도 이 스킬 때문.

 거기에 아까 전 좀비에게 보인 희귀 등급 [제자리 구속].

 전투 스킬이 아닌 이런 스킬이 적이나 사이코에게 돌아가면 그만큼 까다로운 게 없었다.

 난 문을 지나 아바타와 합체해 몸을 움직였다.

 시야에 보이는 지점에서만 아바타와 합체할 수 있다는 점이 좀 아쉬웠다.

 콰앙!

 문을 걷어차 열자, 놀란 얼굴의 사내가 보였다.

 난 그를 향해 손을 들며 히죽 웃어 보였다.

 “모두 저 녀석을 공격해!”

 사내가 외치자, 아이들이 나를 노려보았다.

 아이들이 움직이기 전, 나는 성역을 확장시키며 앞으로 뛰어들었다.

 “으아앙!”

 성역의 범위에 들어간 아이들은 나를 공격하다 말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리거나 울어댔다.

 “안 돼! 멈춰! 아니, 왜 안 멈춰지는 거야!”

 “[제자리 구속]은 나한테 안 먹혀.”

 “어, 어떻게!”

 내 말에 사내는 두려운 표정을 지었다.

 나는 아무런 답변도 없이 묵묵히 그를 향해 다가갔다.

 두려움에 뒷걸음질 치다 엉덩방아를 찧은 그는 뒤로 기어가며 손에 잡히는 옷들을 나에게 집어 던졌다.

 휙! 휙!

 날아오는 옷가지들을 손을 휘둘러 떨쳐낸 나는 그의 멱살을 잡고 문밖으로 나갔다.

 아이들은 나의 모습에 고개를 돌리며 덜덜 떨어댔다.

 그러나 그중 유일하게 하윤이라는 아이만이 나를 강렬하게 쳐다보았다.

 밖으로 나온 나는 문을 닫고 마당에 세이프존을 오픈했다.

 그러자 4평 정도 작은 원룸만 한 푸른빛의 둠이 생겨났다.

 

 [세이프존 소속 1/2]

 

 명성이 1이 되고 나서 인원이 2가 되었기에, 지금 하고 있는 이 짓도 가능했다.

 한가운데 바닥에는 동그란 원판이 박혀있었는데, 그곳이 소속 인원을 추가하는 데인 것 같았다.

 나는 발악하는 사내를 끌고 들어가 원판 앞에 그를 엎어뜨린 뒤 그 위에 올라탔다.

 그리고 강제로 그의 오른손을 펼치려 했다.

 “끄아악! 아아악!”

 “그러게 그냥 펴지 그랬냐.”

 말을 안 들어서 다섯 손가락을 전부 부러뜨린 뒤 그의 손바닥을 원판에 대었다.

 

 [세이프존에 ‘차운호 님을 받아들이겠습니까? YES/NO]

 

 예스를 선택하자.

 

 [세이프존 소속 2/2]

 

 세이프존 인원이 모두 찼다.

 질질.

 녀석의 발을 잡아 세이프존 밖으로 끌어냈다.

 “흐으윽, 제, 제발 살려주세요.”

 호감형이었던 그의 얼굴은 어느새 눈물, 콧물로 뒤범벅되어 엉망이 되어 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 자연스레 웃음이 나왔다.

 “큭, 이 정도로 아픈 거 가지고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버티려고?”

 사이코 같은 이런 녀석도 지금껏 편안한 삶을 살아왔는지. 이렇게 조금만 고통을 줬는데 금방 무너진다.

 나는 발을 들어 그의 발목을 향해 힘껏 내리찍었다.

 “끄아악!”

 “아직 멀었어. 이제 시작이야. 나도 빨리 끝내야 하니깐 우리 빠르게 가자고.”

 난 그의 몸에 야구배트를 내리쳤다.

 퍽! 퍼억!

 그렇게 얼마나 그의 몸을 다져주었을까.

 “으...으...”

 그는 침을 질질 흘리며 신음을 흘려댔다.

 기절하고 싶어도 계속 이어진 고통에 정신이 망가졌지만, 곧 회복될 것이다.

 난 그의 머리를 향해 힘껏 배트를 내리쳤다.

 빠악!

 숨이 끊어진 그는 잠시 후, 다시 세이프존에서 깨끗한 몸으로 깨어났다.

 아쉽게도 스킬은 드롭되지 않았다.

 “끄아아악!”

 때리지도 않았는데, 고통이 이어진 건지 그는 비명을 지르며 나에게서 멀어지기 위해 뒤돌아 달려갔다.

 “스킬을 위해서라도 넌 계속 죽어야 돼. 그러니 얌전히 있어라.”

 퍼억!

 빠르게 달려 그의 다리를 잡아챘다.

 마당에 쓰러진 그를 향해 다시 야구배트를 들었다.

 “제, 제발...”

 나를 보며 양손을 비비는 그였지만.

 나는 히죽 웃으며 그의 다리에 야구배트를 내리쳤다.

 빡!

 그렇게 몇 번을 죽였을까.

 스킬 카드 2장을 획득한 뒤에 다시 살아난 그는 이제 아무런 반항도 하지 않았다.

 그냥 몸을 웅크린 채 덜덜 떨어댈 뿐.

 “히익!”

 난 녀석을 일으켜 방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고개를 푹 순인 채 벌벌 떨어대는 녀석이 나타나자, 하윤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놀란 표정이 미소로 바뀌는 건 한순간이었다.

 ‘저 꼬마 담도 만만찮네.’

 난 하윤에게 다가가 수갑을 풀어주었다.

 이제 벌레가 된 녀석은 가만히 놔둬도 도망가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벌레 녀석을 비어 있는 수갑에 손발을 채운 뒤에 나는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아이들은 하윤만 빼놓고 모두 구석에 모여 나를 두려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으음, 이래 가지곤 안 되겠는데.’

 하윤의 얼굴에 묻은 침을 바닥에 놓인 수건으로 닦아준 뒤.

 나는 어쩔 수 없이 방금 익힌 스킬을 스킬창으로 옮겨 스킬을 사용했다.

 

 [유혹의 눈빛 [전설(F)] : 활성화하면 상대는 시전자에게 최상의 호감도를 느낀다. 하기 싫은 행동까지 하도록 할 수는 없다 / 쿨타임 5초]

 

 하윤을 제외하고 나머지 아이 넷에게 스킬을 써서 나에게 달라붙게 만들었다.

 “너도 가기 전에 치료 좀 하자.”

 나는 성역의 범위를 키운 뒤 하윤에게 얼마 전 배운 [방어하는 치료의 빛]을 처음으로 시전해보았다.

 따스한 빛은 하윤을 감싸며 그녀의 몸에 난 상처를 치료했다. 그러고도 빛은 사라지지 않았고 그녀의 몸에 머물렀다.

 통통!

 손가락으로 빛을 두드려보자 벽 같은 게 느껴졌다.

 강도를 실험하기 위해 배트를 휘둘러 보고 싶었지만, 참고 뒤로 물러섰다.

 “시간이 좀 지체돼서 그러니 이만 가봐야겠다. 혹시 가져갈 게 있으면 짐 챙기고 가자.”

 내 말에 아이들은 내 눈치를 보다 지하실로 향했다.

 “넌 왜 안 가?”

 “전 필요한 게 없어요.”

 하윤은 나를 보며 차분하게 답했다. 아까 전에 겪었던 참상은 다 잊은 듯.

 잠시 후, 아이들이 지하실에서 먹을 걸 한가득 들고 오자 입을 열었다.

 “이만 가자.”

 

 ****

 

 “아니, 형님. 어디 갖다오신다더니 보모가 돼서 오셨어요?”

 십갑자는 황당한 눈으로 나와 내 뒤를 따르는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이나을은 아이들이 나타나자, 편의점 봉투에 담겨 있는 플라스틱 통들을 꺼내 아이들에게 수저와 함께 나눠줬다.

 그녀는 아이들을 좋아하는지 방긋 웃으며 머뭇거리는 아이들의 입에 슬라임 조각을 떠 넣어주었다.

 와구와구.

 아이들은 젤리 같은 줄 알고 먹었다가, 그 맛에 놀라 허겁지겁 먹어댔다.

 “나을아,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곳을 한번 찾아봐. 애들을 데리고 사냥할 수는 없으니까.”

 “네엡!”

 나을은 내 말에 임무를 꼭 완수하고 말겠다는 굳건한 눈빛으로 채널창을 바라보았다.

 아이들이 슬라임을 세 컵째 먹었을 쯤.

 “다행히 요 앞 아동 도서관에 있는 분들이 아이를 돌봐주신다네요.”

 “잘됐네. 그럼 어서 이동하자.”

 그렇게 근처에 있는 아동 도서관에 도착하자, 그곳에는 주부로 보이는 이들이 우릴 마중했다.

 도착한 뒤에 나는 [유혹의 눈빛] 스킬을 거두고 아이들을 그녀들에게 맡겼다.

 그녀들 옆에는 가족들로 보이는 남성들과 그 뒤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우리를 보고 있는 아이들이 있었다.

 “전 안 갈 거예요. 아저씨랑 언니 따라갈래요.”

 “하윤아, 같이 가자! 응?”

 하윤의 말에 그녀의 친구로 보이는 소라가 설득했지만, 하윤은 끝까지 고개를 저었다.

 “아냐, 난 강해지고 싶어. 다시 그런 일을 안 당할 거야. 이거 가지고 있어.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꼭!”

 하윤은 소라의 머리카락에 자신의 머리띠를 꽂아주곤 뒤돌아 나에게로 왔다.

 그러곤 나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게 속삭였다.

 “저 [강인한 정신]이라는 전설 스킬을 가지고 있어요. 이러면 절 동료로 받아주실 수 있나요?”

 하윤은 당돌한 눈빛으로 날 올려다보았다.

 그 모습에 난 피식 웃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그래, 계약서에 사인한다면.”

 “다시 한 번 소개할게요. 이름은 서하윤. 닉네임은 베가. 12살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하윤이 고개를 꾸벅 숙이며 우리들에게 인사하자, 이나을과 십갑자가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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