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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칼의 연인
작가 : 춘희
작품등록일 : 2020.8.5

고려시대 폭군 대마왕 충혜왕으로부터,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전 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이 미친놈아. 남자가 남자를 사랑해도 되는 거야?’
‘내가 여자인 걸 알게 됨, 친구 사이도 힘들어지겠지?’

마음을 숨기며 쌓아가는 강이와 혁의 애로틱한 우정, 아슬아슬 사랑의 줄타기!!!

사랑하는 여인이 남자로 살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깔깔대며 보다 어느 순간 눈물이 흐르는,
묵직한, 사골국물 같은 진한 액션 달달 로맨스~~♡♡

“널 사랑하면서부터 멎는 게 많아졌어.
심장이 멎고, 숨이 멎고, 시간이 멎었어.
온통 니 생각으로 내 모든 게 멎었어!”

 
# 사랑과 우정 사이
작성일 : 20-08-25 11:55     조회 : 248     추천 : 0     분량 : 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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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바람이 불어 창문이 흔들릴 때마다 정남은 강이 걱정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빨리 날이 밝기만을 기다렸다.

 

 “나으리 다녀오겠습니다.”

 

 어둠이 서서히 걷히고 새벽이 되자, 정남은 신랑이 있는 광 문을 열고 잠에 빠져있는 신랑을 깨웠다.

 

 “협조하면 보내준다고 했잖아...요.”

 

 무서움과 두려움에 울다 잠든 신랑의 눈은 퉁퉁 부어있었다.

 

 “그 얘기 드렸을 땐, 도련님이 위험에 처한 줄 몰랐을 때구요. 도련님을 찾으면, 그때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약속이 다르잖아 약속이!’

 

 신랑은 소리치고 싶었지만, 정남이 무서워 속으로만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신부가 기다리는데...요...”

 

 정남이 쏘아보자, 매서움에 신랑은 시키지 않아도 말에 올라탔다.

 

 밤새 쏟아졌던 비로 마을 여기저기 길이 갈라지고, 벼락을 맞아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기도 했다.

 

 ‘으악 길이 푹 꺼지고...으악...’

 

 신랑은 무서워 아찔했지만, 정남은 이따위 풍경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강이가 어떻게 됐는지, 어디에 있을지 그 걱정만 됐다.

 

 ‘이 난리에 신부는 밤새 얼마나 속 끓이고 있었을까. 미안하오, 신혼 첫날밤부터.’

 

 정남 뒤를 쫓아 달리던 신랑은 빨리 신부한테 달려가야겠단 생각밖에 없었다.

 

 ‘그래, 도망치자!’

 

 “저쪽, 저쪽길입니다.”

 

 신랑은 길을 알려주고, 자기도 그쪽으로 가려는 듯 말머리를 돌리면서, 정남이 가는 걸 보자, 냅다 다른 길로 쏜살같이 도망쳤다.

 

 “워워”

 

 말을 세워 도망치는 신랑을 본 정남은 말없이 화살을 들어 조준하기 시작했다.

 

 “휘위익~~”

 

 정남의 손에서 벗어난 화살이 말갈기를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고, 말갈기를 스치며 멀리 나무에 날아가 꽂혔다. 신랑이 놀라며 말고삐를 잡고 섰다.

 

 “처음엔 말갈기였지만, 지금 날아가는 화살은 도련님 목을 향할 것입니다.”

 

 ‘진정한 무사다. 칼 뿐 아니라, 화살도 잘 쏘잖아!’

 

 정남이 화살을 다시 조준하자, 신랑은 울상이 되어, 얌전한 고양이가 된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정남 앞으로 다가왔다. 정남의 매서운 눈빛을 보자, 기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죄송합니다...다신, 다신 안그러겠습니다...”

 

 신랑은 정남을 앞세워 먼저 서른형님 집으로 향했다.

 

 “우리야 도망쳐서, 모르지. 근데 저 자는 누구야?”

 “내가 본 최고의 무사.”

 “혹 혁이 저자한테 배운 거야? 잘 좀 얘기해서, 우리도 좀 가르쳐 달라해.”

 

 다른 친구들 두 집을 더 갔는데도,

 

 “모르지, 우린 도망쳐 오느라고....근데, 강이가 많이 다쳐서, 빨리 내려오진 못했을 거야.”

 

 강이가 다쳤다는 말에 정남의 마음은 더욱더 다급해지고 있었다.

 

 “본부로 가봐. 마지막 본데가 거기니까.”

 

 본부에 이르는 산 초입에 도착했는데, 산사태로 사라지고 없었다.

 

 “흙더미에 다 깔렸을 거 같은데, 꼭 가야되나....”

 

 정남이 매섭게 노려보자,

 

 “생각도 들지만, 가야죠. 가야죠. 가고 있습니다.”

 “도련님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겼으면, 도련님과 그 친구분들은 더 이상 살아가실 수 없을 겁니다. ”

 

 낮고 냉랭한 목소리로 신랑을 보며 말하는 정남은 지금 당장에라도 널 죽일 수 있다는 눈빛이었다.

 

 ‘혁아, 제발 살아있어라. 내 저 칼에 맞지 않으려면, 니들이 살아있어야 해...제발...살아줘라...!’

 

 정남 또한 기도하는 마음으로 산으로 향했다.

 

 ‘도련님!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제가 가고 있습니다.’

 

 * * * * *

 

 강이가 막사에서 눈을 뜬 건 혁이 막사를 막 나갈 때쯤이었다. 밤새 자다깨다 자다깨다를 반복했던 강이는 온몸이 쑤시는 듯 했고, 머리도 살짝 아팠다.

 

 “으악~ 세상에!! 천지가 개벽한 거야?”

 

 밖에서 혁의 목소리가 들리자, 뒤척거리던 강이는 일어나 앉았다.

 

 ‘아, 천지가 개벽했어도... 더 이상 못참아...’

 

 밤새 참았던 오줌을 눠야했기에 강이는 막사를 나섰다. 혁한테 오줌 누는 걸 들키지 않으려면 막사에서 최대한 멀리, 혁의 반대방향으로 가야했다.

 

 혁은 산 초입 쪽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강이는 반대방향으로 돌아섰는데, 밤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강이 눈에도 확연히 보였다.

 

 “정말 밤새 천지가 개벽을 해도, 몇 번을 했구나!”

 

 수십 년 된 나무들도 벼락에 맞아 쓰러지고, 지반이 약한 곳은 무너져 흙더미가 떠내려와 있었다.

 

 “세상에! 내가 살아있는 게 기적이네. 기적이야.”

 

 강이는 막사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적당한 장소를 찾아 두리번거렸다. 강이가 볼일을 다 보고 일어서는데,

 

 “강이야, 강이야, 이강이!!!!”

 

 멀리서 다급하게 강이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 어디 안갔거든. 간다 가.”

 

 강이가 중얼대며 혁한테로 빠르게 걸어가는데, 세상에 막사가 흙더미에 깔린 게 눈에 들어왔다.

 

 “뭐야! 막사가 깔린 거야? 나 죽을 뻔 한 거야?”

 

 강이가 너무 놀라 멍한 상태로 쳐다보는데, 저쪽에서 울부짖으며 막사로 달려오는 혁이 보였다.

 

 “안돼 안돼 강이야...!!”

 

 사람들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 했던가? 다급하게 달려오는 혁의 모습을 본 순간, 강이는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꼼짝 못하고 혁한테서 눈 또한 뗄 수 없었다.

 

 ‘으허헉~~’

 

 군살 없는 구릿빛 피부에 탄탄한 복근! 복부에서 王자가 보였다. 그야말로 왕자근육에 남성미를 온몸으로 뿜뿜 내뿜으며 막사로 달려가는 혁의 모습이 강이의 눈에 슬로우로 천천히 보여졌다.

 

 ‘혁이 저렇게 건강했었나...’

 

 지난 밤, 혁이 추워해서 강이가 뒤에서 안았을 때, 혁의 굴곡 있는 가슴살, 혁의 맨살을 문질렀을 때의 감촉이 고스란히 되살아나는 것 같았다. 보드랍고 매끈한 혁의 살 느낌이 좋아서, 자기도 모르게 손가락을 막 꼼지락댔었는데...

 

 혁의 울퉁불퉁한 팔을 보자, 어제 혁의 단단했던 팔 근육이 그대로 만져지는 것 같았다. 크고 넓은 혁의 가슴이 눈에 들어오자, 혁의 등에 얼굴을 댔을 때, 등으로 전달된, 힘차게 뛰고 있는 혁의 심장소리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 했다.

 

 ‘이러다 혁의 심장이 터지는 거 아냐?’

 

 너무도 힘차게 뛰는 혁의 심장이 터질까봐 걱정까지 했었는데, 그 심장소리가 지금 강이한테 고스란히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었다.

 

 ‘혁이 심장 소리가 여기까지 느껴지네.’

 

 강이는 그게 자신의 심장이 뛰고 있다는 걸 알아채진 못했다. 그저 혁의 심장소리가 느껴지고 있다고만 생각될 뿐이었다.

 

 “강이야~~!!”

 

 혁은 흙더미 속에 깔린 강이를 찾으려고 손으로 흙을 파내며 울부짖고 있었다.

 

 “너 없으면 난 어쩌라고.”

 

 하지만 혁이 아무리 흙더미를 파내도, 역부족이었다.

 

 “강이야. 아아악!! 강이야!!”

 

 도저히 안된다는 걸 안 혁은 털푸덕 주저앉아 목놓아 울고 있었다.

 

 “혁아!”

 

 정신을 차린 강이가 혁을 불렀지만, 개미만한 목소리가 나왔다. 혁의 심장이 아니라, 강이 자신의 심장이 터질 듯 마구 뛰어, 목소리마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이는 아직 알지 못했다.

 

 “나...나 괜찮아...”

 

 혁을 친구가 아닌, 남자로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강이었기에, 왜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려지는지, 목소리는 왜 안나오는지, 그 이유조차도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혁아~~”

 

 혁은 누군가 혁을 부르는 소리에도 온몸에 기운이 빠지고 힘이 없어 고개를 돌릴 힘조차 없었다. 강이가 죽었다는 생각이 들자, 세상만사 모든 게 아무 의미 없게 느껴졌다.

 

 ‘강이가 없으면, 강이가 없는데, 다 무슨 소용이야’

 

 이런 생각에 그냥 멍한 채 눈물이 자꾸 쏟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잠시 뒤, 가까이 오는 발소리의 주인공이 강이란 걸 혁은 알아챘다.

 

 ‘어? 이건 강이 냄새인데...’

 

 강이의 체취였다. 가까이 올수록 강이한테서 느껴졌던 특유의 체취가 짙어지고 있었다. 깜짝 놀란 혁은 얼른 뒤를 돌아봤다.

 

 “강이? 강이 너야?”

 

 혁은 벌떡 일어나며 눈물을 닦고 바라봤다. 강이였다. 진짜 강이가 맞았다.

 

 ‘살았구나. 살아있었구나!’

 

 혁은 그대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눈에선 눈물이 마구마구 쏟아지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무서웠었다. 겁이 났었다. 강이가 내 옆에 없다는 사실이 두려웠고, 그 순간 같이 있어주지 못한 게 한스러워 가슴이 찢어질 듯 했었다.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

 

 혁은 아기처럼 눈물이 쏟아져서 울었고, 강이는 그런 혁이 재밌어서 웃어댔다.

 

 “내가 죽은 줄 알았구나?”

 

 혁은 아기처럼 고개를 여러 번 끄덕끄덕하더니,

 

 “응”

 

 울먹이며 대답했다.

 

 “아구 그래서, 놀래서 우는 거야?”

 “아니,..”

 “그럼?”

 “니가 살아서! 살아있어서... 기뻐서! 좋아서! 엉엉...”

 

 혁은 이제 살았구나, 살아갈 수 있겠구나! 기쁨의 숨을 토해내며 마음껏 울었다.

 

 “칫! 그러게, 자는 나를 두고 어딜 간 거야?”

 “얼마나 무서웠는데, 얼마나... 니가 죽은 줄 알고... 얼마나..”

 “그러니까 앞으론 나 혼자 두고 가지마.”

 “응 다신 너 혼자 안둘게...엉엉”

 

 아기처럼 우는 혁을 보며 강이는 참고 있던 웃음이 막 터졌다.

 

 “아, 드러”

 

 강이가 깔깔대며 웃기 시작하자, 울던 혁이 강이를 바라봤다.

 

 “너, 하하하하 너 코랑 눈물이랑, 흙이랑 아우 너무 드러워!!”

 

 혁이 정신을 차려 보니, 정말 자기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온몸이 진흙투성인데다, 진흙투성이 손으로 눈물을 닦았으니!

 

 “뭐가 드러워? 누구 때문에, ”

 

 말하던 혁은 얼른 강이 얼굴에 진흙을 묻혔다.

 

 “야아! 드러!”

 “이리 안와!”

 

 강이는 도망치고, 혁은 쫓아가고...

 

 “아 그만해 옷 더러워져!”

 “나만 드러울 순 없잖아!”

 

 혁은 필사적으로 진흙을 던졌고 강이는 피하러 다녔지만, 다리 상처 때문에 재빠르게 도망칠 수가 없었다. 어느새 강이 옷도 진흙으로 하나둘 물들어가고 있었다.

 

 “혁이 너어~~! 더 이상 나도 못참아! 안참아!”

 

 피하고 도망만 치던 강이가 손에 진흙을 묻히더니 그대로 혁한테 돌진! 혁의 얼굴이며 가슴이며 배에 진흙을 마구마구 비벼댔다.

 

 ‘해보자 이거지?’

 

 어디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혁인가? 혁도 강이 얼굴을 손으로 마구마구 문질렀다.

 

 “아이 이게 뭐야!”

 

 강이가 울상이 돼 혁을 쳐다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진흙투성이인 강이를 보며 혁은 배꼽을 잡고 웃어댔다.

 

 “웃지마.”

 

 노려보며 울상이던 강이도 혁의 몰골을 보자,

 

 "하하하 혁이 너...아하하하...“

 

 뒤로 나자빠질 정도로 웃어댔다.

 

 “너는 어떻고...하하하하.”

 

 흙더미에 파묻혔다 간신히 살아 돌아온 사람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진흙투성이인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배를 잡고 웃어댔다.

 

 ‘아차! 가슴!’

 

 순간 강이는, 자신이 여자란 사실이 스쳐지나갔다.

 

 ‘옷이 딱 달라붙으면, 살짝 부푼 가슴이 드러날텐데!’

 

 강이는 얼른 자기 가슴을 손으로 감싸며 흘깃 내려다 봤다. 하지만, 진흙이 하도 많이 붙어서 눈여겨보지 않으면, 가슴이 불룩한지 잘 티가 나지 않았다.

 

 ‘후유~~ 다행이다.’

 

 강이가 정신을 차려 자신을 내려다보는데,

 

 “으악! 이 몰골로 집에 어떻게 가.”

 

 한참을 깔깔대던 두 사람은 제 정신이 돌아오며 심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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