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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명탐정 이원희의 단편과 사건수첩
작가 : 미스테리
작품등록일 : 2020.8.24

소녀탐정 이원희가 겪은 각종 단편사건들과 그녀의 사생활을 모두 공개한다. 사건수첩과 단편소설 형식으로...!!

장편도 연재하겠지만 그건 길어서 우선 단편을 올리기로 한다!!~~

 
[단편] 석기시대 날붙이 살인사건
작성일 : 20-08-24 20:15     조회 : 222     추천 : 0     분량 :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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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시인들이 만든 흑요석 칼. 현대에 다시 재현해 만든 것이다.

 

 

 

 

 

 

 

 어느 고급아파트 자택 응접실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야바시란 사람 집에서 뜻밖에 이 집 안주인이 날카로운 흉기로 목을 베여 살해당한 것이다.

 

 

 

 

 

 

 

 

 

 

 현장을 감식한 경찰은, 이 흉기가 예리한 단검 같은 거란 걸 밝혀냈다.

 

 

 

 

 

 

 

 

 

 

 대체 그럼 범인은 누구란 말인가??~~

 

 

 

 

 

 

 

 

 

 

 

 

 

 

 

 

 평소 부부 사이가 매우 안 좋았다는 이웃들 증언에 따라 그녀의 남편이 용의상에 올랐는데??? 더구나 조사결과 남편은 조만간 부인과 이혼하고 사귀던 애인과 살려는 걸 알아냈다. 하지만 그의 부인이 이 집을 통째 달라는 등 과도한 이혼비용을 요구해 못하고 있었으니, 남편이 범인이 확실한 듯 한데...?!

 

 

 

 

 

 

 

 

 

 

 

 

 

 

 

 

 문제는, 사건 당시 이 집 어디에서도 단검같은 날카로운 흉기가 없었다는 사실이다. 사건 직후, 출동한 경찰들은 집안을 먼지까지 다 털어봤지만 그 흔한 부엌칼조차 아파트 안엔 전혀 없었다.

 

 

 

 

 

 

 

 

 

 

 범행 후에 밖으로 던진 게 아닐까??? 아니다~ 베란다는 열 수 없는 구조고, 유일한 열리는 창문 쪽으론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서 사건 당시에 피묻은 칼을 아래로 던졌다면 거기서 놀던 사람들 수십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다 알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게 대체 무슨 조화란 말인가??~~ 결국 남편은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되었고, 그는 나오자마자 바로 애인과 멀리 외국으로 도피하려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증거가 명확하지 않아 출국금지 조치도 어렵고...!! 오카야마 반장이 무척 곤란해할 때 나타난 건 이원희였다~

 

 

 

 

 

 

 

  "음... 일이 그렇단 말이군요. 그럼 저에게도 살인현장을 한번 보여주실래요??"

 

 

 

 

 

 

 

 오카야마는 시키는대로 현장으로 그녀와 함께 찾아갔다. 그러다...?!

 

 

 

 

 그러나?? 현장에 찾아온 소녀탐정 이원희는 현장을 잘 살퍼보고는 문제의 시체발견 현장 응접실에 열대어 어항이 아주 큰 게 있다는 걸 알았다.

 

 

 

 

 

 

 

 

 

 

 그리곤???... 그 어항 속에 있는 뭔가를 주목했다...!!!

 

 

 

 

 

 

 

 

 

 

 

 

 

 

 

 

  "알았다. 바로 이거에요."

 

 

 

 

 

 

 

 

 

 

 

 

 

 

 

 

 원희는 열대어어항 속으로 손을 쓱 넣더니 아래서 돌조각 두세 개를 끄집어냈다.

 

 

 

 

 

 

 

 

 

 

 

 

 

 

 

 

  "이건???"

 

 

 

 

 

 

 

 

 

 

  "흑요석이지요. 옛날 원시인들이 금속이 발명되기 전에 날붙이를 만들 때 잘 쓰는 돌이에요!~ 아주 예리하게 잘 쪼개져서 그들이 칼 대신으로 썼죠. 동물가죽 벗길 때도 사용했음이 유적을 통해 증명되었어요."

 

 

 

 

 

 

 

 

 

 

 

 

 

 

 

 

 흑요석은 세 개로 부서져 있었다. 그리고 이어붙이니 마치 봉처럼 긴 형태였다.

 

 

 

 

 

 

 

 

 

 

 

 

 

 

 

 

  "피해자인 남편 이야바시 도키오는 아내를 이 흑요석을 갈아만든 단검으로 목을 베어 죽인 후, 이 흑요석 단검에 묻은 피를 말끔히 씻어낸 후에 망치 같은 걸로 내리쳐 세 개로 부순 후 열대어 어항속에 집어넣어 첨부터 있던 어항 안에 있던 수석인 양 위장의태해서 감춘 것이지요...!"

 

 

 

 

 

 

 

 

 

 

 이원희는 사건을 보기좋게 해결하고 이런 부연설명을 덧붙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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