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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황진이, 또 슈퍼스타면 곤란해
작가 : 벼리아
작품등록일 : 2020.7.29

천하가 흠모한 예인 황 진이, 결국 화려했던 생은 마지막을 맞았다.
유일한 정인 이사종도, 청산리 벽계수도 없는 고독한 죽음이었다.

<내 다시는 예인의 길을 걷지 않을 것이다.>
<내 사내들에 지은 죄가 많으니 그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하니 시신일랑 묻지 말고 산에 버려다오.>


이제 드디어 모든 걸 잊고 쉴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여기가 어디? 나는 누구?
게다가..... 지금 날 끌고온 이 원혼은 대체 누구인가!

<내 생을 대신 살아 주세요.>


"벼리야! 드디어 벼리 깨어났어!"

"스스로 죽었대. 벼랑 끝에서."

"그 여자애 죽었어. 지금 니 옆에 있는 건 그 애가 아냐."

"울지마. 다시 네게 돌아올게."

"다시 억겁의 생을 돌아서라도."

 
11회 – 너의 눈웃음
작성일 : 20-08-22 03:36     조회 : 263     추천 : 0     분량 : 6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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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회 – 너의 눈웃음

 

 

 “......”

 “야, 너 왜 그래?”

 “벼리야, 괜찮아? 왜 말을 안 해? 머리 아파?”

 “......어?”

 눈을 껌뻑 뜨자 놀라 달려온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채영은 어느새 걱정 가득한 눈을 꾸며내며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고, 바쁘게 통화하느라 정신없어 보이던 희균어 달려와 있었다.

 하...... 아무도 없었더라면 진짜 저 시건방진 종아리에 매질을 했을 것인데. 진짜 조선 시대 내 영역으로 한번 끌어다 놓고 싶었다.

 (언니, 괜찮아요? 어디 다쳤어요?)

 벼리가 불안한 듯 옆에 쭈그려 앉아 울먹이고 있었다. 빛바랜 몸이 한층 더 짙어지고 있었기에 나는 얼른 고개를 살짝 저었다.

 “벼리야. 나 봐. 괜찮은 것 맞아?”

 어느새 다가온 도윤이 걱정스레 내 옆에 한쪽 무릎을 접어 앉아 있었다. 도윤은 우선 내 팔을 붙들어 완전히 일어나 앉을 수 있게 해 주었다.

 “네. 놀라셨죠? 죄송해요.”

 “......괜찮아? 걸을 순 있겠어?”

 “아......”

 나는 앉은 채 발목을 살짝 움직여 보았다. 넘어진 탓에 무릎이 쑤시긴 했지만 딱히 크게 다치진 않은 것 같았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도윤이 내게 손을 내밀었다. 그 손을 붙들고 일어나자 주위 사람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조심해. 촬영 어그러지면 큰일 나.”

 “네, 죄송합니다. 전 괜찮아요......! 이제 더 조심할게요!”

 내심 채영을 향해 이를 갈았다. 하지만 지금 이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나는 얼른 웃으며 스태프가 이끄는 곳으로 향했고, 우리는 초록색으로 덮인 스튜디오 한가운데 옹기종기 모여 앉게 되었다.

 “저기 무릎에 한번 색깔 덮어줘라!”

 “네!”

 작가의 말이 떨어지자 여자 하나가 다가와 내 무릎에 무언갈 톡톡 두드렸다. 붉은 기가 사라지는 무릎을 보며 잠시 넋이 나갈 것 같았다.

 나는 그대로 내 앞에 우물쭈물 서 있는 벼리를 올려다보았다.

 내가 아니었으면 이 애가 넘어졌겠지. 그리고 아마 이 자리에 앉았을 너는 잔뜩 주눅 들어 있었을 테고.

 (죄송해요, 언니...... 언니가 괜히 저 대신해서.......)

 답답한 소리에 절로 한숨이 나왔다. 내가 네게 동화되는 만큼 너도 내가 되어갈 순 없는 걸까? 지금 도대체 누가 사과를 하고 있는 건지.......

 네가 그러니 내가 더 성격 더러워지는 수밖에. 나를 지키고, 그리고 또 너를 지키려면.

 곧, 슈팅스타 멤버를 제외한 모두가 물러났고 촬영이 시작되었다.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정말 웃음이 나오지 않았다.

 “자, 벼리랑 채영이 웃자! 밝은 기운 전해주는 천사들이잖아, 그렇지?”

 “......네!”

 “벼리 약간 고개 내리고! 은별이는 한 15도만 얼굴 위로 틀고! 좋아!”

 “혜리, 채영이 쪽으로 조금 더 붙자!”

 “네!”

 “벼리, 조금 더 활짝 웃고! 치아 보이게!”

 마음이 너무 힘들고, 화도 나고, 어쩐지 속상하고 서러운 기분도 들었다. 그런데 주위에선 계속 웃으라 한다. 그리고 웃어야 했고.

 ‘예나 지금이나...... 제 감정 숨기는 건 운명이구나, 예인에겐.’

 “자, 벼리! 자빠진 거 아무도 안 놀렸다! 웃어도 돼!”

 평소 같으면 자연스레 웃었을 것이었다. 그 오랜 오백 년 전부터 그래 왔으니까. 내 전생의 평생을.

 하지만 이상했다. 입꼬리를 올리면 부자연스러울 것 같고, 눈도 웃자니 그저 얼굴만 찡그려질 것 같았다. 웃는 법을 배운 적이 없어 못 하는 것처럼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내 옆에 조용히 웃음을 흘리는 채영도, 점점 웃지 못하는 내게 쏟아지는 저 시선들도 어지럽게 시야를 조이고 있었다.

 그 차를 마시지 않았음에도 속이 울렁거리고 식은땀까지 날 것 같았다.

 그때, 어둠 속에서 한 사람이 들어왔다.

 도윤은 손을 흔들다 내가 그쪽을 보자 활짝 눈웃음을 쳤다. 내심 어지러운 숨을 고르며 쳐다보자 이번엔 그는 인상을 확 찡그렸다.

 ‘......?’

 도윤은 우선 내 옆을 향해 눈을 휙 돌렸다.

 ‘채영이?’

 내가 눈만 돌려 힐끔 보자 도윤이 눈을 감고 짐짓 근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한껏 가슴을 내밀며 고개를 끄덕이는 커다란 사내에 웃음이 나올 것도 같았다.

 그때, 도윤이 갑자기 제 다리를 가리켰다.

 ‘다리? 채영이? 다리?’

 어리둥절하던 차에 도윤이 고갯짓으로 채영이를 가리키더니, 영 심술 난 대감들처럼 엄숙히 고개를 저었다.

 “아!”

 갑자기 소릴 내자 포즈를 취하느라 정신없던 채영이 나를 힐끔 보았다. 이제 그가 말하는 것이 뭔지 알 것 같았다.

 도윤은 이제 손가락을 말아 탁탁 튀기고 있었다. 대신 따콩 꿀밤이라도 주겠다는 듯.

 하염없는 장난질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다. 그 순간, 스튜디오 내엔 셔터 소리가 힘차게 터지기 시작했다.

 “어, 좋다, 좋아! 예쁘다!”

 솔직히 작가가 뭐라 하는지 귀에 잘 들어오진 않았다. 어느새 사진작가 옆으로 가 서 있는 한 사람 때문에.

 이제 도윤은 가만히 서서 활짝 눈웃음을 치고 있었다. 가지런한 치아가 짓는 웃음이 이 촬영장 내의 그 누구보다도 눈부셨다. 다가온 봄날처럼, 다가온 햇살처럼 순식간에 마음이 녹아내렸다.

 “자, 그대로 벼리 고개 살짝 틀어보자! 그래, 옳지! 좋아!”

 이젠 온전히 카메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 넓은 촬영장에서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내가 넘어졌을 때도, 침울해 고개를 떨굴 때도, 그래서 모두가 내게 날을 세울 때도, 그 모든 순간에 내 앞엔 한 사람이 있었다.

 내게 달려와 주고, 나를 일으켜주고, 내게 힘을 주고, 주변 분위기와 상관없이 나를 향해 온전히 웃어주는 사람.

 단 한 사람이라도 내 편이 되어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인지. 단 한 명이라도 나를 이해해주고, 도와주고, 손을 내밀어 주니 이 틈에서 조금 더 버텨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느새 미소 너머로 눈물까지 새어 나왔다.

 “어, 좋다! 좋아요! 잠깐 그대로 유지!”

 “은별이, 혜리, 채영이도 조금 더 부드럽게 분위기 바꿔봐! 벼리한테 맞춰보자!”

 “......!”

 채영이 문득 나를 보는 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녀가 신경 쓰이지 않았다. 이젠 열심히 작가의 옆에서 카메라를 들여다보는 도윤 때문이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촬영은 무사히 끝났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래! 채영이는 잠깐 이리 와!”

 “네? 저만요?”

 “응. 사진 고르는 거 잠깐 보고 가! 좋은 것 좀 같이 고르라고!”

 작가가 웃으며 손을 까딱거렸다. 채영이 난처한 듯 웃으며 우리를 보았다. 은별과 혜리가 조금 불편한 기색을 보이자 채영이 얼른 두 사람의 손을 붙들었다.

 “너희도 같이 갈래?”

 “......아, 정말? 뭐, 우리도 가도 되는 건가?”

 은별과 혜리의 얼굴에 살짝 미소가 어렸다. 혜리가 어느새 풀린 얼굴로 날 보며 입을 열었다.

 “너도 갈래, 벼리야?”

 하지만 나는 고개를 저었다.

 “난 먼저 가서 옷 갈아입을게. 찾을 게 좀 있어서.”

 “어? 뭐, 잃어버렸어?”

 “으응. 그냥 잠깐 찾아보게.”

 나는 촬영장을 휙 둘러보았다. 있었던 것이 없으니 괜히 마음이 초조해졌다.

 “그럼 이따 연락할게. 은별아, 혜리야, 가자!”

 “응! 벼리야, 이따 문자 할게!”

 나는 얼른 고개를 끄덕거렸다. 세 사람이 떠나자 나는 얼른 주변에 인사부터 시작했다. 어찌 되었든 내가 넘어진 것 때문에 다들 놀랐을 것이고, 내게 웃으라 하긴 했으나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한 것은 이 사람들이니까.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아...... 네! 고생 많으셨어요, 벼리씨!”

 어색해하며 머뭇거리던 사람들이 밝게 웃으며 인사했다. 이 사람들도 일이 끝나자 아까와는 사뭇 다른 순둥한 얼굴로 돌아가 있었다.

 그리고 그중에, 내가 그 누구보다 감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을 찾느라 머릿속이 복잡했다.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

 (언니! 방금 저 밖 복도에 있는 것 보고 왔어요!)

 녀석...... 홀홀홀, 기특하다, 기특해. 머리 경계라도 톡톡 두드려보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우선 스튜디오 밖으로 급히 달려나갔다.

 그 새 또 어디로 간 건지 몰라 나는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복도를 지나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그때, 갑자기 누가 손목을 홱 잡아챘다.

 “!”

 “어디가?”

 “여기 계셨어요??!”

 반가움에 눈을 동그랗게 뜨자 도윤이 웃으며 방 안으로 나를 끌어당겼다. 도윤은 아까 화장을 받았던 분장실에 있었던 모양이었다.

 “응. 너 퇴근하는지 보려고 나갔다 방금 들어왔는데, 어떻게 딱 맞춰서 왔네?”

 “저 기다리셨어요? 죄송해요, 몰랐어요.”

 “아냐. 그건 네 탓이 아니잖아.”

 도윤은 소파 한 켠으로 다가갔다. 그리곤 무언갈 집어 들어 내 앞으로 돌아왔다.

 “아...... 제 가방......”

 “미안. 드라이어로 급히 말려보긴 했는데 속은 어떨지 잘 모르겠어.”

 “.......감사해요.”

 내가 가방을 받아들자 도윤이 가방 아래쪽을 살짝 잡아보곤 바로 놓아주었다.

 “집에 가면 안에 잘 살펴봐. 다행히 휴대폰 있던 바깥쪽 주머니는 괜찮긴 하더라.”

 가방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고마운 마음에 절로 눈시울이 붉어지고 있었다. 내 눈가가 붉어지자 도윤이 당황한 듯 멈칫거렸다.

 “......아까...”

 “......?”

 “채영이가 발 건 거 봤는데, 그 자리에서 말하는 게 나았을까?”

 “네?”

 “네가 모른 척 묻어두고 싶어하는 것 같길래 그냥 있었는데...... 너 마음 쓰는 거 보니까 아까 그냥 말할 걸 그랬나 싶더라.”

 내가 그냥 묻어두길 원한다는 건 또 어떻게 안 것일까? 정말 신기했다.

 촬영 전 채영이 그 차를 마시는 것, 그리고 내 발을 일부러 건 것을 모른 척 한 게 맞았다. 그건 채영을 위해서가 아니라 촬영에 지장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도윤의 옆에 서 있던 벼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었다. 나는 잠시 벼리의 눈을 바라보았다.

 ‘이 모든 것이 다 풀지 못한 너의 한일 텐데, 내가 어그러트릴 순 없지 않니.’

 벼리의 동공이 살짝 떨렸다. 나는 그대로 다시 도윤을 올려다보았다.

 “괜찮아요. 그냥...... 전 그것보다도......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 찾아온 거예요.”

 “하고 싶은 말?”

 “네. 아까...... 아까 정말 감사했어요!”

 “아냐, 네가 안 다쳐서 다행이지. 정말 무릎은 괜찮아?”

 “??????”

 무슨 흐름인지 몰라 당황한 사이 도윤이 갑자기 목소리를 낮추며 물었다.

 “그런데 혹시, 채영이랑 너랑 무슨 사이야?”

 “......네? 채영이요?”

 도윤은 내가 긴장하지 않게 하려는 듯 가볍게 말했으나 짐짓 심각해 보였다.

 “그렇게 한 그룹 내에서 촬영 전 발을 건다든지 하는 건...... 사실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잖아.”

 “아......”

 뭐라 말하면 좋을지 알 수 없었다. 말하면 뭐가 달라질까? 사실 달라질 건 없을 것 같았다. 여태까지 본 바로, 채영은 정말 여기저기 연예계 인맥도 많은 것 같았고, 보란 듯이 특혜를 받았었으니까.

 “그렇긴 한데...... 전,”

 “사실 예전에 내가 널 잘 모를 때도 느꼈던 일이었어.”

 “예? 예전에요?”

 “그래. 예전에도 채영이랑 너랑 둘이 그렇게 붙어 다니긴 하더라고.”

 도윤은 고개를 들곤 무언갈 되짚는 듯 잠시 입을 다물었다. 그리곤 영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고등학교 동창 출신이라 소문도 나고 해서, 둘이 친해서 그렇게 다니는 줄 알았지. 나도 처음엔.”

 “......그렇죠. 고등학교 친구였다고......”

 제 3자의 일처럼 말했으나 도윤은 골몰히 생각에 잠기느라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한 것 같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내 눈에 네 표정이 그리 편해 보이진 않았거든. 둘이 나 보면 싹싹하게 웃으면서 인사하고 지나간 건 맞는데...... 그냥 느낌이 그랬어.”

 “.......”

 “그래서 묻는 거야. 혹시 둘이 싸웠어? 아직 풀지 못해서 그러는 건가?”

 “으음......”

 내 일이지만 ‘내’ 일은 아니니 뭐라 말할 도리가 없었다. 지금 사이가 아주 개차반인건 확실한데, 그 전의 일을 묻는다면 딱히 아는 게 없으니까.

 지금 내 앞에 또 긴장한 채 겁에 질린 당사자도 기억하지 못하는데, 내가 무슨 수로 알아낼까?

 “죄송해요. 사실 아직 사고 나기 전 기억이 드문드문 하거든요.”

 “아......! 미안....... 맞아....... 아직 회복 중이었지.”

 워낙 내가 활개치고 다니니 까먹었던 모양이었다. 내가 어색하게 웃자 도윤이 나를 보며 싱긋 웃었다.

 “네가 이것저것 다 잘 하고 열심히 버텨내니까 나도 깜빡 잊었나 보다.”

 티끌 없이 환한 미소가 퍼져 나왔다. 고마운 은인 같은 미소에 절로 자연스런 미소가 흘러나왔다.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얼굴 같았다. 따스하고도 선한 공감을 건네오는 다정한 얼굴이......

 알 수 없는 기억의 겹침에 내 시선이 그대로 고정되었다. 고요 속에 어느덧 도윤의 눈이 살짝 커다래져 있었다.

 이름 모를 적막이 감돌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분장실 문이 탁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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