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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첫사랑은 직진중
작가 : 안개별
작품등록일 : 2020.8.3

첫 만남은 대리기사. 두번쨰 만남은 짐꾼 알바. 근데 네가 교복을 입고 내 앞에 있으면 어떡하지?
원하는건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재벌 그룹 손녀 채선화에게 갖고 싶은 남자가 생겼다. 돈 지랄도 안 통하고, 미인계도 안 먹히는 19세 고딩. 철벽 연하남과 직진밖에 모르는 여자의 밀당 로맨스. #로코 #재벌 #복학생 #직진녀 #철벽 #첫사랑 #18금

 
2화. 니가 왜 여기서 나와
작성일 : 20-08-20 21:48     조회 : 163     추천 : 0     분량 : 5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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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10만 원짜리 짐꾼 알바를 쓰는 사람을 어떤 사람일까 그 얼굴 한번 궁금하네.

 

 엘리베이터 앞에 서서 기다리는 시혁은 지루한 표정으로 고객을 기다린다. 5번의 엘리베이터가 열렸다 닫히고, 6번째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쯤. 아찔한 하이힐에 검은색 슈트, 선글라스를 낀 여자가 시혁에게 다가온다. 여자가 클러치에서 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걸면 시혁의 휴대폰이 울린다. 씩 웃은 여자는 따라오라는 듯 손가락을 까딱이고는 앞서 걸어간다. 명품관을 걸어가는 여자의 한걸음 뒤에서 따라가는 시혁.

 

 

 “이런 알바 자주 해요?”

 

 “아니요. 처음입니다”

 

 

 여자는 남자 정장을 둘러보다 회색 정장 한 벌을 꺼내 시혁에게 건네며-

 

 

 “입고 나와 봐요”

 

 “제가 왜..?”

 

 "선물할 건데 착장핏좀 보게요. 어서요”

 

 

 얼떨결에 받아서 피팅룸으로 들어간 시혁은 정장을 입고 나온다. 점원은 환한 얼굴로 달려가 옷매무새를 만져준다.

 

 

 “어머~!! 어쩜 마네킹 보다 더 완벽하세요. 이건 진짜 고객님 옷인데요? 키도 크시고 완전히 모델이시네~!!"

 

 

 두 손 모아 칭찬하는 점원. 여자는 의자에 앉아 시혁을 위아래로 보면 시혁은 민망한 듯 시선을 돌린다.

 

 

 “계산해 주세요. 일시불로”

 

 “네 고객님 카드 받았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옷을 다시 갈아입으려고 들어가려는 시혁의 팔을 잡아 세운다.

 

 

 “너 입으라고 사준 거예요. 그리고 그 맞지도 앉는 정장은 그냥 버리죠?”

 

 “.. 선물하신다고”

 

 “뻥이죠. 사준다고 하면 안 입어 봤을 거잖아요. 되~게 미련한 타입이라.”

 

 

 선글라스를 벗어 정체를 드러낸 여자는 선화다. 그날 원피스를 입고 있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생머리에 슈트를 입은 선화는 성숙하고 세련돼 보인다. 놀란 시혁의 표정이 시시각각 변하는 게 귀여운 듯 웃으며 점원이 계산을 끝내고 가져오는 카드를 받아든다.

 

 

 “또 보네요 우리?”

 

 “원래 그렇게 제멋대로에요?”

 

 “네.”

 

 

 당당한 선화의 대답에 시혁은 헛웃음이 난다. 100만 원짜리 수표도 모자라 이번엔 몇백짜리 정장이라니. 돈이 무서운 나랑은 달리 돈이 우스운 여자.

 

 

 “어! 방금 속으로 나 되게 재수 없다고 생각했죠?”

 

 “옷은 환불하세요. 어차피 입을 일도 없어요”

 

 

 선화가 가까이 다가가면 뒤로 물러날 새도 없이 성큼 다가가 택을 때 버리고는 시혁의 눈앞에 흔들어 보인다.

 

 

 “어머! 어쩌지 환불도 안되겠는데? 그냥 입어요. 남자가 제대로 된 정장 한 벌을 있어야지. 그리고 나 바쁘거든요? 더 이상 입씨름할 시간 없으니까 따라와요”

 

 

 선화는 매장을 나가버리고, 점원은 피팅룸 안에 있던 시혁의 옷을 담은 쇼핑백을 건네준다. 어쩔 수 없이 쇼핑백을 받아들고 따라나선다. 남자의 넥타이, 시계, 향수를 고른 선화는 쇼핑을 마치고 지하 주차장으로 향한다. 뒷좌석에 짐을 실어주는 시혁에게 5만 원짜리 2장을 건넨다. 시혁은 그저 보기만 하는데-

 

 

 “알바비는 옷값으로 차고 넘치게 받았어요. 안 주셔도 돼요. 짐꾼이라길래 엄청 무거울 줄 알았는데 고작 이만큼이라 받기도 뭐 하고.”

 

 “내가 불러준 전화번호 아직 기억해요?”

 

 

 ‘010-1234-5678 내 번호에요. 심심할 때 연락해요. 내가 놀아줄게요. 내가 노는 건 잘하거든요’

 

 

 스쳐가는 그날의 기억. 번호라면 이상할 만큼 똑똑히 기억난다. 그날에 차 안을 채우던 술 냄새 이 여자의 얼굴 표정 몸짓 목소리까지 선명하다.

 

 

 “아뇨. 기억 안 나요. 가세요 그만”

 

 “내가 싫어요?”

 

 “네”

 

 “난 그쪽 맘에 들어요. 그리고 난 맘에 드는 건 꼭 가져요. 그렇게 배웠어요. 맘에 들면 가져라.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손에 넣어라. 욕심 많은 우리 할아버지가 나한테 하던 말이에요”

 

 “또 볼일 없을 거예요"

 

 

 시혁이 뒤돌아 간다. 가만히 보던 선화는 당찬 목소리로 시혁의 발걸음을 세운다.

 

 

 “다음에 만나면 밥 먹어요 우리”

 

 

 아까부터 시혁을 불편하게 하는 단어 ‘우리’ 우리라는 단어 뒤엔 책임이 따르고, 책임 뒤엔 고통이 따른다. 가족이라는 우리 속에서 시혁이 배운 ‘우리’는 그렇다. 그런데 이 여자는 예쁜 미소를 짓는다. 그런 고통 따위는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듯 티 없이 밝게 말이다. 선화는 뒤돌아 보는 시혁에게 손을 방방 흔들며-

 

 

 “한식 중식 양식 일식 중에 먹고 싶은 거 생각해 놔요!!!”

 

 

 하고는 차에 올라타고 주차장을 빠져나간다. 딱 봐도 부잣집 딸. 나와는 상관없는 여자. 다시 볼 거라는 확신에 찬 여자의 말에 나까지 그럴 수도 있겠다 싶게 만든다.

 

 

 

 

 일주일 뒤.

 새벽 6시. 깜깜한 방안. 킹사이즈 침대 끝에 아슬아슬하게 걸터서 자고 있는 선화. 한밤중인 듯 새근새근 곤히 잠들어있다. 똑. 똑.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방 문이 열리고 50대 가정부 한 명이 불을 켜며 들어온다. 갑자기 환해진 방 불빛에 찡그릴 법도 한데 전혀 개의치 않고 잘 자는 선화다. 가정부는 들고 들어온 사과주스를 협탁에 놓고 선화를 흔들며 깨운다.

 

 “아가씨~ 아가씨 학교 가셔야죠!! 아가씨!! 선화 아가씨!!”

 

 “으으으음....10분만여”

 

 “안돼요! 첫날부터 지각하시지 말고 어서 일어나세요!!”

 

 

 선화의 양 팔을 잡고 일으키면 흐느적 늘어지며 겨우 몸을 일으킨다. 등을 토닥이고 사과주스를 주면 꿀떡 꿀떡 받아마시는 선화.

 

 

 "옳지~ 옳지~ 자! 이제 빨리 들어가서 씻고 나오세요. 아침 차려 놓을게요"

 

 

 눈도 다 못 뜬 선화를 번쩍 일으켜 화장실로 들여보내고 침구를 정리하는 가정부는 선화가 어렸을 때부터 돌봐온 사람이다. 이 집에서 김집사님 다음으로 가장 오래된 사람으로 유일하게 선화를 컨트롤할 수 있는 이모님이다. 화장실에 들어온 선화는 어제도 밤새 달린 술기운에 몽롱한 기운으로 대충 샤워를 하고 나온다. 도대체 왜 새벽부터 자라나는 새싹들을 등교 시키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머리를 대충 말아 올리고 1층으로 내려가 식탁에 앉은 선화. 할아버지가 상석에서 이미 식사 중이시고, 잠옷 차림으로 머리에 수건을 감고 밥을 먹는 선화를 못마땅한 눈으로 바라보는 오빠와 새언니의 눈총을 가볍게 씹어주며 콩나물국으로 해장한다.

 

 

 “너 또 차 샀더라”

 

 “응. 새로운 학교. 새로운 마음가짐. 새로운 신차. 완벽한 삼박자잖아”

 

 “누가 보면 환영받아 가는 줄 알겠다? 사고 치고 가는 주제에 넌 언제쯤 정신 차릴래?”

 

 “그러게요. 아가씨 이제 철 좀 드세요. 나이가 스물 하난데. 옆에서 바로잡아줄 사람이 필요한데 제 말은 하나도 듣질 않으시니 원...”

 

 

 남편의 꾸지람에 얼씨구나 장단 맞추는 유라.

 하...! 진짜 못 봐주겠네. 누가 보면 진짜 나를 걱정하는 사람 같다니까. 꼭 말을 저따위로 해서 한방 얻어맞지..

 

 “제가 전에 타던 차 새언니 타실래요? 아! 새언니는 속도위반만 할 줄 알지 면허는 없죠... 죄송. 제가 깜빡깜빡해요.”

 

 탕! 숟가락을 내려놓는 할아버지의 압력에 더 이상의 언쟁은 없었다.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거리는 새언니의 얼굴을 보며 산듯한 아침을 먹는 선화.

 

 반대에 부딪치던 새언니는 배 속에 아이를 임신하고 할아버지를 찾아와 결혼 허락을 받고자 했는데 할아버지는 배 속에 아이가 태어나 유전자 검사를 해서 오빠와 친자가 아닐 시 위자료 한 푼 없이 이혼하겠다는 각서를 쓰고서야 결혼을 허락받을 수 있었다. 조카는 조기유학이니 뭐니 해서 해외로 보내버려서 안 보이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지 엄마 성격을 빼다 박아서 성격이 아주 지랄 맞고 영악하다.

 

 방 안에서 교복을 입고 거울 앞에선 선화. 칙칙한 밤색이었던 전 학교와 다르게 이번 학교 교복은 검은색 교복이다. 심플한 H라인 치마에 와이셔츠에 검붉은 넥타이 그리고 검은색 자켓. 못생긴 조끼가 없어서 더 맘에 든다. 나 교복 모델 해도 되겠는데? 완전 잘 어울려. 우리 고삼 어린이들 나보고 공부 안 되면 어떡하지?

 

 지이이잉~ 지이이잉~

 

 침대 위에서 울리는 휴대폰. 가서 보면 ‘자진모리장단’이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진혁의 전화다. 또 무슨 잔소리를 하시려고 새벽부터 전화실까

 

 

 “왜”

 

 ‘준비 다했으면 내려와 학교 가게’

 

 “나 데리러 왔어? 나 내차 타고 갈 건데?"

 

 ‘하아.. 그럴까 봐 데리러 온 거야. 밑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빨리 나와’

 

 “싫어! 나 새 차 뽑았단 말이야”

 

 

 첫 등교를 위해 뽑은 새 붕붕이 시승식인데 그걸 방해해? 학생이 외제차 어쩌고 할 테지~ 하여튼 차진혁 잔소리 뻔하지

 

 

 ‘너 입학 기념 선물 있어. 내차 안 타고 가면 안 줄 거야’

 

 “야!! 진짜 치사하게 선물로 인진 놀이하냐 .... 뭔데 선물이”

 

 ‘내려와’

 

 

 뚝.

 망할 차진혁. 나에 대해 너무 잘 아는 게 문제다. 이렇게 떡밥을 던져 놓으면 궁금해서 못 참는 내 성격을 아는 거다. 그런다고 내가..! 내가..! 간다.. 낚시질인걸 아는데 궁금한 건 못 참겠다.

 

 화장품과 지갑만 든 가방을 대충 둘러매고 집을 나서는 선화. 쌀쌀한 새벽 공기에 서둘러 정원을 가로질러 대문을 열고 나가면 시동을 킨 채 서있는 진혁의 차를 발견한다. 옆좌석 문을 열고 올라탄다. 상큼한 오렌지 향이 나는 진혁의 차에 탈 때면 기분이 좋다. 예전부터 진혁의 차에서 나던 향에 익숙해서인지 면허를 따고 첫차를 뽑아서 놓은 방향제가 진혁의 차와 같은 향이다. 오래 알고 지내면서 옮겨온 취향이다.

 

 

 “근데 학생이랑 같이 등교해도 돼?"

 

 “출발한다. 벨트 매, 그리고 선팅 진해서 안에 안 보여. 내릴 때만 잘 살피고 내려.”

 

 “흐으으음~~ 기사가 데려다주는 것도 좋네!!”

 

 

 의자에 기대 기지개를 펴는 태평한 선화랑 달리 진혁은 아주 심란한 표정이다.

 

 

 “너 학교에서 나한테 반말하면 안 돼 알지? 오빠라고 불러도 안돼 무조건 선생님이야. 친한 척도 금지. 그리고 사고 치지 말고, 애들이랑 싸우지 말고, 아! 학교에서 절대! 절대!! 금연이다.”

 

 “나 지금 귀에서 피나지 않아? 이젠 잔소리로 랩까지 하는 지경에 이른 거야? 오빠네 반 학생들 진짜 피곤하겠다. 담임이 잔소리쟁이라”

 

 “내 다크서클 보여 안 보여? 너 때문에 한숨도 못 잤어”

 

 “왜? 왜? 너무 설레서? 아!!”

 

 

 약 올리며 얼굴을 들이미는 선화의 이마에 땅콩을 때리는 진혁. 선화는 이마를 쓰다듬으며 째려본다.

 

 

 “그래서 선물은 뭔데. 어서 내놔 보거라~”

 

 

 손바닥을 내밀 선화. 진혁은 안주머니에서 학생증을 꺼내 손바닥 위에 올려준다. 이게 다냐는 듯 보는 선화의 눈빛에 어깨를 으쓱인다. 또 낙인 거다.

 

 

 “오빠는 정년 퇴임하면 낚시꾼 하면 되겠다. 아~주 사람을 잘 낚아. 새 차 시승식도 못하게 하더니 준다는 게 고작 학생증이야? 그리고 사진 뭔데 이거 사진 바꿔줘”

 

 

 전 학교 교복을 입고 찍은 증명사진을 그대로 박은 학생증이라니! 난 작년보다 올해가 더 예쁜데, 사진 새로 찍어서 위에다 붙여야겠다. 고삼이라 애들은 공부만 할 텐데 엄청 심심하겠다. 난 뭐하고 노나...

 

 선화가 숨 막히는 고3 생활에 껴있을 생각에 암울해진 사이 학교에 도착해서 담임과 함께 교실로 향하는 선화. 고3은 0교시로 영어 듣기 평가 중이라 1,2학년 층과 다르게 복도가 한산하다.

 

 3학년 3반 앞에 다다를 때쯤 듣기가 끝나고 짧은 조회시간. 담임 선생님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선화가 뒤따라 들어간다. 뉴페이스 등장에 웅성이는 아이들.

 

 

 “자! 자! 조용. 오늘 전학 오게 된 전학생이야. 인사해”

 

 

 호기심 어린 시선들이 선화를 스캔한다. 그리고 이 시선이 익숙한 선화. 뭐든 첫인상이 제일 중요한 법. 일단 착해 보이는 웃음을 지어 보인다.

 

 

 “안녕 내 이름은 채선화고 나이는 스물한 살이야.”

 

 

 -21살? 뭐야 복학인가

 -그럼 2년 꿇은 거네

 -대박 완전 예쁜데?

 -뭐야 사고 쳐서 강전 온 거 아니야?

 -생긴 것도 딱 놀게 생겼는데

 

 .

 

 .

 나이 많은 동급생 등장에 호기심으로 보던 시선은 냉랭해진다. 매번 겪는 일이지만 뭔가 씁쓸하단 말이지.

 

 “조용! 복학생이라 니들보나 언니고 누나니까 까불지 말고, 학교에 대해서 모르는 건 옆에서 도와주고 해. 알겠어?”

 

 “네~~”

 

 “보자.. 자리는 저기 맨 뒤에 빈자리 앉으면 되겠다. 오늘 전달사항은 없고, 자기 자리 밑에 쓰레기 좀 줍고 이상!”

 

 

 담임이 나가고 선화는 창가 맨 뒷자리로 향한다. 가방을 걸어 놓고 자리에 앉는다. 자고 있는 짝꿍이랑 인사하고 싶은데 곤히 자고 있는 짝꿍. 와이셔츠만 입고 있는 남학생. 의자에 걸려있는 마이에 한시혁이라고 적혀있다. 이름이 한시혁이구나. 한번 깨워볼까?

 

 

 “저기 짝꿍아! 저기?”

 

 

 선화가 살짝 흔들자 찌푸린 인상으로 고개를 돌려보는 시혁. 졸린 눈을 겨우 뜨고 보는 시혁과 선화의 눈이 딱 마주친다.

 

 “대리?!”

 

 “....!!!!”

 

 교복을 입은 대리기사에 놀란 선화가 소리치면 시혁은 반사적으로 선화의 입을 손으로 막는다. 토끼 눈이 된 선화와 당혹감으로 물든 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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