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기타
흘러내림(제1권) - 뿌리
작가 : 말레이
작품등록일 : 2017.11.6

이 소설 "흘러내림"은 언어의 시작 점인 창세 때부터 2040 여 년 대의 미래까지를 언어와 문자를 소재로 이어가는 소설로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언어 등의 모든 것이 오늘 우리모두에게까지 흘러 내려왔으며 이 흘러내려옴은 막힐 수 있는 강과 내처럼 수평적 흐럼이 아니라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수직적인 흘러내림이고 그렇게 우리에게 주신 것 중의 귀한 우리의 문자(한글)와 언어(한국어)를 세계에 널리 알리며 그 배에 복된 소식도 나누어야 한다는 주제로서 제1권 - 뿌리, 제2권 - 나무, 제3권 - 가지, 제4권 - 광합성 중의 제1권이다.

 
언어의 파생과 발전
작성일 : 20-08-20 13:20     조회 : 272     추천 : 0     분량 : 254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언어의 파생과 발전!

 

 “이 사람들은 한 백성이고 그들의 언어도 다 똑같다.

 그래서 바벨탑을 쌓는 일을 시작하였는데,

 이 일은 그들이 하려고 하는 일의 시작에 불과하다.

 그들은 하려고만 하면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내려가서 그들의 언어를 뒤섞어 놓자.

 그리하여 그들이 자기들끼리 하는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창세기 11:6)

 

 대 홍수가 끝이 나자‘노아’의 방주가‘아라랏’산에 머물렀다. 그렇게 그 배를 통하여 인류 최대의 위기가 겨우 지나가고 배에서 살아남은 사람은‘노아’의 가족 단 8명 뿐 이었으며 그들을 통하여 겨우 인류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요동을 치던 한 번의 거대한 위기가 지나가자 시간이 지나가면서 세상은 다시 홍수의 아픔을 씻고 점점 더 태평성대의 시대로 접어들어 가게 되었다. 그 속에서 노아의 아들들인‘셈’과‘함’과‘야벳’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많은 후손들을 낳았고 노아의 홍수 이후 얼마 되지 않던 인구는 노아의 자녀들을 통하여 많은 후손들로 이어져 가면서 머지않아 홍수 이전의 인구로 회복하여 갔다. 그리고 이 후손들은 다시금 세상의 각지로 퍼져 갔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그들 각자의 종족과 나라와 방언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언어는 이러한 성장과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러면서 다시 언어는 더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파생되며 발전을 거듭하여 갔다. 그리고 이러한 발전은 다시 더 다양한 언어의 발달로 이어지며 점점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가속이 붙었고 그에 따른 문화 역시 그 만큼 빠르게 성장하며 발전하고 변화해 갔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사람들은 이전처럼 다시 자기중심적이며 극히 세상적인 문화의 사고 안에 묶여 있는 경우가 허다하게 되었다.

 노아의 홍수 이후에 많은 것들이 홍수 이전과는 판이 하게 달라졌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뚜렷하게 달라진 것이 있으니 그것은 사람들의 수명 이었다. 노아의 아들 중 노아의 신앙과 가업을 이어받은‘셈’은 600년을 살았고, 아르박삿은 438년을, 셀라는 433년을,‘에벨’은 464년을,‘벨렉’은 239년을,‘르우’는 237년을,‘스룩’은 230년을,‘나홀’은 148년을,‘데라’는 205년을 살다가‘아브라함’을 낳고 죽었다. 이렇듯 노아의 홍수 이전에 1,000년에 가까운 세월을 살던 인간의 수명이 점점 줄어들더니 결국에는 그의 5분의 1정도로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지금과 비교하여 본다면 지금보다도 두 배 혹은 세배이상으로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를 통하여 그 만큼 이 지구의 환경이 홍수 이전의 옛날과 비교하여 볼 때 그만큼 열악해져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

 ‘노아’와 가족들은 방주에서 나와 먼저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이 그 배에 일곱 쌍씩을 실었던 소와 양 중에서 제물을 택하여 잡아 하나님께 감사의 번제를 드렸다. 이들이 번제를 드리고 나서 가만히 보니 인류의 첫 조상인‘아담’과‘하와’이후 마치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던 것처럼 눈에 보이는 세상의 대부분의 것들이 모두 재창조 된 것이나 다를 바가 없었다. 하나였던 대륙은 나뉘어서 오대양 육대주가 되었으며 아담 이후 번성하였던 인간들은 그 죄의 열매로 모두 죽고 오직 노아와 그의 자녀들만 남았으니 하나님이 처음 계획하셨던 그 동산과 비슷한 상황을 재현하신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하나님이 택하신 하나의 백성! 과 그들을 통하여 유지되던 하나의 언어!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께 대한 유일한 믿음! 이것이‘노아의 홍수’ 이후 이 땅의 새로운 모습이었다.

 노아의 가족들은 우선 방주가 머문‘아라랏’산을 내려와 평야지대에 자리를 잡고 농사를 짓기 시작하였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던 때와 다른 것은‘인간에게 죄가 임하였다는 것!’그리고‘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는 것’말고는 처음 창조 때와 마찬가지로 택하신 믿음의 백성들과 함께 인류는 다시 태평성대를 맞으며 동서남북으로 급속하게 퍼져 나갔다.

 이렇게 지구 전체에 홍수가 있었고 그 때 살아남은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와 사람들 사이에 의사소통을 하는 도구가 오직 하나의 언어였었다는 사실이 세계의 여러 나라에 동굴의 벽화나 입으로 구전되어 내려온 전설로 남아 존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설화나 전설을 모두 종합하여 보면 결국 성경이 말하는 것과 같거나 그들의 지역 명이나 언어, 혹은 내용 등에서 약간씩만 변형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서로 대륙도 다르고 거리가 먼 세계의 곳곳에 있는 전설이 이렇게 비슷하다는 것은 역시 이들이 같은 사건을 동일하게 겪고 나서 세계 각지로 흩어진 후 그 자손들에게 그 이야기가 구전되면서 이야기가 약간씩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은 새롭게 세우신 노아를 통하여 이 땅이 하나님의 섭리하심 속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간들이기를 원하셨다. 그래서 노아를 통하여 세 아들 중에 가장 하나님을 잘 기억하고 섬기는‘셈’에게 제사장의 역할을 수행하게 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나아가야 할 선민중의 선민이 되도록 택하셨던 것이다. 이러한 일에 노아는 그 사명을 다 감당하고 난 이후 이 땅에 자녀들만을 남겨 두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구백 오십 살에 하나님의 나라로 떠나갔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3 선택받은 약속의 언어 2020 / 8 / 20 271 0 8130   
22 평화로운 새 땅의 언어 2020 / 8 / 20 276 0 8748   
21 제2의 선민언어 2020 / 8 / 20 272 0 2343   
20 언어를 나누심 2020 / 8 / 20 269 0 3209   
19 동방으로 향하는 언어 2020 / 8 / 20 250 0 6474   
18 동방을 꿈꾸는 언어 2020 / 8 / 20 262 0 5206   
17 아버지와의 만남 2020 / 8 / 20 272 0 4928   
16 과거의 흔적들 2020 / 8 / 20 280 0 5859   
15 꿈의 언어 2020 / 8 / 20 263 0 8690   
14 몸부림 치는 언어 2020 / 8 / 20 276 0 12679   
13 믿음의 장자 족속 2020 / 8 / 20 262 0 9146   
12 나뉘는 언어 2020 / 8 / 20 273 0 6043   
11 언어의 파생과 발전 2020 / 8 / 20 273 0 2545   
10 무지개 언어 2020 / 8 / 20 278 0 2500   
9 잃어버린 언어들 2020 / 8 / 20 265 0 4135   
8 언어의 생존 프로젝트 2020 / 8 / 20 281 0 3138   
7 탄식과 슬픔의 언어 2020 / 8 / 20 262 0 1860   
6 타락한 언어의 후예들 2020 / 8 / 20 260 0 2930   
5 가인의 언어 2020 / 8 / 20 262 0 4906   
4 아담과 이브의 언어 2020 / 8 / 20 257 0 5121   
3 인류 최초의 언어 2020 / 8 / 20 258 0 4592   
2 인간의 언어 2020 / 8 / 20 267 0 1774   
1 서문 2020 / 8 / 20 431 0 3639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흘러내림(제2권)
말레이
흘러내림(제3권)
말레이
흘러내림(제4권)
말레이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