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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우연일까? 시작일까?
작가 : 해르
작품등록일 : 2020.7.31

어린 시절부터 줄곧 함께한 우연과 제노
곁에 있으면 투닥거리 바쁘고 곁에 없으면 허전한 이 두 사람의 관계가 서서히 형태가 변해가는데
과연 두 사람은 지금의 이 친구관계를 청산할 수 있을까?

 
8화-정체불명의 손님
작성일 : 20-08-18 19:30     조회 : 235     추천 : 0     분량 : 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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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자세하게 말해봐.”

 

 한 친구가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하며 그에게 말했다.

 

 “그러니까 그 사람 오른쪽 손목에는 롤... 롤텍스?”

 “롤렉스.”

 “어 그래 그거. 그 시계 차고 있었고 또 선글라스도 프롬하츠..?

 “크롬하츠.”

 “그래 그거!!! 아무튼 크롬하츠 선글라스 쓰고 그리고 또 뭐가 있는지 알아?.”

 “뭔데?”

 “그 사람이 차고 온 차가 뭔지 아냐? 무려 람보르기니야!!!”

 “헐, 대박.”

 

 계속해서 이름을 틀려대던 그가 이번에는 틀리지 않고 한 말에 아이들은 반응은 모두 제각각이었다. 앞서 말한 명품들도 모두 다 센 가격들인데 거기에 람보르기니라니 엄청난 부자 인가 봐 하며 놀라는 친구들도 있었고 람보르기니가 그렇게 비싼 거냐며 물어보는 친구에게 유명 아이돌도 몰고 다니는 차라며 스리슬쩍 휴대폰으로 그 차를 검색해 보여주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리고 그런 친구들의 반응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던 그는 지금의 이 분위기를 더욱 더 끌어올려 줄 새로운 정보를 그는 친구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그가 창문쪽을 손으로 가리키며 외쳤다.

 

 “그리고 지금 그 람보르기니가 우리 학교 운동장 주차장 한구석에 놓여있다고!!!”

 “뭐? 어디 봐!”

 “어디 어디?”

 

 어느새 주차장에 놓인 람보르기니를 보기 위해 우르르 창문 앞에 선 친구들이 창문을 바라보며 저마다 한마디씩 했다.

 

 “와 진짜다.”

 “역시 비싼 건 다르다. 진심 저것만 보여.”

 

 그 말대로 운동장 구석자리에 놓인 명품 차는 도저히 이 학교의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이질감을 풍겼다. 난생처음 보는 비싼 외제차에 3반 학생들은 물론이고 운동장 주변을 거닐던 여러 학생들도 그 차 주변에 몰려드는 것을 다른 선생님들과 경비아저씨가 열심히 제제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게 제일 중요해.”

 “또 있어?”

 

 다른 친구의 물음에 그 친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선 잠깐 심호흡을 한 후 다시 입을 열었다.

 

 “내가 교무실 나가기 전에 그 사람이 선글라스 벗는 모습을 봤거든 근데...”

 “근데...?

 “아씨 빨리 좀 말해봐.”

 “근데 진짜 잘생긴 외국인이었어.”

 

 친구의 그 말이 끝나자마자 반 학생의 대부분이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 문을 박차고 나갔다. 비싼 외제차를 끌고 온 학교의 손님이 온몸에 명품을 도배하고 온 걸로도 모자라 무척 잘생긴 외국인이라면 그 모습을 보고 싶어지는 건 매우 당연한 일이었다.

 게다가 방학이 끝난 이후로 매일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 지쳐있었던 이들에게 이런 가십거리는 지루한 학교생활에 지친 학생들에게 내려오는 한 줄기의 빛과도 같았다. 그렇게 2반 친구들 대부분이 썰물 빠지듯이 교실 밖으로 빠져나가자 반은 쥐 죽은 듯이 고요해졌다. 여기 이 네 친구만 빼면.

 

 “우리도 가볼래?”

 

 예진이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친구들을 쳐다보았다.

 

 “콜.”

 “이런 일에 내가 빠질 수 없지 또.”

 “......”

 

 제노와 재원이 예진의 말에 동의했지만 어째 한 사람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솔직히 우연은 정체불명의 손님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반 친구들 모두가 학교에 온 정체불명의 손님에 대해 모든 관심이 집중되었을 때도 혼자만 대회 안내문에 눈을 떼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지금 그녀에게 가장 큰 관심사가 있다면 그녀가 손에 쥐고 있는 대회 안내문뿐이었다.

 

 “연이 넌 안 가?”

 “안가 귀찮아.”

 

 우연은 단호하게 예진의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 그녀가 원하는 대로 들어줄 친구들이 아니었다. 우연의 단호한 대답을 들은 세 명은 재빠르게 시선을 교환하더니 서서히 우연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우연이 대회 안내문을 보느라 방심한 틈을 타 재빨리 제노가 우연의 겨드랑이를 잡고 들어 올렸고 예진과 재원이 그런 제노를 도와 우연의 양 다리를 잡아들었다. 그러더니 그 상태 그대로 냅다 교실 밖으로 우연을 들쳐 안고 뛰기 시작했다.

 

 “아니, 이런 미친.. 안 내려놔!!!”

 “저희 항공을 이용해주신 선우연 고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객님이 저희 항공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안전과 친절한 서비스를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럼 출발~!!!!”

 “아니....야!!!! 내려놓으라고 이 미친놈들아!!!”

 

 * * *

 

 우연을 들어 올린 채로 빠르게 계단을 내려온 그들이 문제의 손님이 있는 2층 교무실 앞에 도착했다. 교무실 주위는 2반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으로 북적거려 발 디딜 틈도 없었고 그런 교무실 앞을 남자 선생님 두 분이서 가로막고 있었다.

 

 “사람 진짜 장난 아니다.”

 “이 정도면 거의 연예인급이라고 해도 믿을 듯.”

 “이래선 보이지도 않을 것 같은데.”

 

 교무실을 둘러싼 많은 인파에 놀란 세사람이 한 마디씩 하는 말 뒤로 날이 설대로 우연의 말이 들려왔다.

 

 “야... 너희들, 나 안 내려 놔?”

 “아, 맞다!”

 

 그제서야 우연의 존재를 눈치 챈 세 사람이 우연을 내려놓으며 비행기가 착륙하며 흘러나오는 안내 인사를 흉내 내었다.

 

 “저희 항공 무사히 목적지에 잘 도착했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 항공을 이용해주신 승객 분께 감사드립니다.”

 “내리실 때 잊으신 물건 없으신지 잘 확인해주기 바랍니다.”

 “하...”

 

 웃기고 앉았다. 진짜. 우연이 기가 찬다는 듯 세 친구를 바라보는 한편 이내 우연의 발이 안전하게 바닥에 착지했다. 그러자 우연은 그대로 자신의 오른팔과 왼쪽 팔을 뻗어 제노와 재원의 머리를 잡고서 헤드록을 시전 하였다.

 

 “잠깐 잠깐만 연아.”

 “야, 아파, 아파 진짜 아파!!.”

 

 아프다는 두 친구의 외침에도 우연은 오히려 서서히 팔에 힘을 주어 강도를 높이었다.

 

 “내가 귀찮다고 안간다고 했어 안 했어?”

 “연아 알았어, 알았어. 미안해!!!”

 “그래 우리가 잘못했다. 항복, 항복!!!

 

 점점 더 강해지는 고통에 둘은 몸부림치며 우연의 팔을 흔들고선 항복이라고 외쳐대는데 예지은 그런 셋의 모습을 보면서 깔깔댔다. 그러자 그녀의 웃음소리를 들은 우연은 둘의 헤드록을 걸고 있던 팔을 풀고는 곧바로 아무것도 모르는 채 웃고 있는 다음 목표물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

 

 “뭘 웃고 있어? 다음은 너다.”

 “악!”

 

 우연이 재빠르게 움직여 예진의 머리를 감싸고 아까처럼 헤드록을 선보였다.

 

 “내가 싫다고 하는데도 굳이 여기 데려온 이유가 뭐야? 말해!”

 “아니 친구야 나는 모든 것을 너와 함께하고픈 마음에서...”

 “웃기지마, 난 함께 하고 싶지 않아.”

 

 헤드록을 한 오른쪽 팔에 조금씩 힘이 가해지자 예진 역시 항복을 외쳤다.

 

 “아! 알았어, 미안해 다신 안 할게.”

 

 다신 안하겠다는 예진의 말을 믿지는 않지만 일단 우연은 예진의 헤드록을 풀어주었다. 자신들의 이러한 행동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들 중에 학생들을 제재하는 선생님도 계셨기 때문이었다.

 우연의 품에서 벗어나자마자 예진은 머리를 감싸고 신음소리를 내었다. 우연이 예진에게는 나름대로 힘을 풀어줬지만 오랜 태권도와 운동으로 다져진 우연의 힘은 일반인을 뛰어넘었기에 무척이나 아팠던 것이다. 그렇게 예진과 두 사람이 머리에 전해지는 고통에 허덕이고 있을 때 마침내 굳게 닫혀있던 교실 문이 열리었다.

 문을 열고 모습을 드러낸 주인공은 반 친구가 이야기했던 정체불명의 손님이었다. 그러나 우연은 그 모습을 보고서도 미련 없이 발걸음을 옮길 준비를 했으나 어느새 정신을 차린 예진과 제노가 각각 우연의 한쪽 팔을 붙잡고 있어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얘들아 모두 제자리에 가만히.”

 “자자, 밀지 마라 그러다 넘어진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다칠까 염려되어 얼른 제재를 가했다. 갑작스럽게 모인 학생들에 정체불명의 손님이 놀랄 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는지 그와 함께 나온 선생님이 얼른 그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셋의 눈에 포착되었다.

 

 “어? 선생님이 사과하시는데.”

 “그러게.”

 “와, 근데 옷차림 한번 번쩍번쩍하다. 저건 확실히 람보르기니를 몰고 올 만큼의 옷차림이다.”

 

 재원이 그의 옷차림을 보고 감탄하자 예진과 제노가 그의 말에 공감하며 그가 입은 옷의 메이커를 다시 한번 상기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왜인지 모르게 우연만은 그 대화에 끼지 못하고 조용하기만 했다.

 왜냐하면 남들보다 키가 큰 세 친구에 비해 키가 작은 우연에게는 앞에 몰린 다른 학생들 때문에 그 모습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었다. 이윽고 그 사실을 깨달은 제노가 우연에게 슬며시 ‘목마 태워줄까’ 하고 물어보았지만 들려오는 대답은 ‘닥쳐.’였다.

 선생님들이 어느 정도 아이들을 뒤로 몰리며 인파를 정리하자 우연의 눈에도 천천히 그의 모습이 들어왔다. 드디어 우연의 시야에도 들어온 그는 시끄러운 와중에도 모든 인사를 마친 듯 보였다. 함께 나온 선생님께 인사를 마친 그가 고개를 들어 올리며 학생들을 훑어보기 시작했다. 아마도 이 많은 학생들 사이를 어떻게 뚫고 나가나 막막한 듯 싶었다.

 그렇게 한참을 학생들을 바라보며 나갈 구멍을 찾아보는 그의 시선이 이내 어느 한 곳에 정착하였다. 금방 다시 시선을 돌릴 줄 알았는데 그의 시선은 좀처럼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째 그 시선이 멈춘 곳이...

 

 “야, 제노야 저 사람 너 보는 거 아니냐? ”

 “그러게... 나도 아닌 줄 알았는데 왠지 날 보는 것 같네.”

 

 재원의 물음에 제노는 자신도 얼떨떨하다는 듯 두 눈을 깜빡이며 대답했다. 예진도 뒤이어 물었다.

 

 “혹시 너 아는 사람 아니야?”

 “아닌데, 난 처음 보는 사람인데. 그치 연아?”

 “응 나도 본 적 없어.”

 

 우연과 제노는 어렸을 때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친구 사이로 그러니 제노뿐만 아니라 우연조차 본 적이 없다고 한다면 저 사람은 분명 제노가 아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는 여전히 제노가 서 있는 쪽을 계속해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자 그의 이러한 시선에 의문이 생긴 재원이 제노의 주변을 살피었다.

 

 “혹시 이 주위에 뭔가가 있는 건...”

 

 그 말을 들은 예진도 재원과 함께 주변을 살펴봤지만, 주위에 있는 것이라곤 복도 한구석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빨간 소화기 하나뿐이었다.

 

 “아무것도 없어. 저기 저 소화기 말고는.”

 “그러게.”

 “이쯤 대면 그냥 널 쳐다보는 게 아니라 이 사람들 사이를 어떻게 뚫고 나갈지 막막해서 쳐다보는 거 아닐까?”

 

 그럴듯한 예진의 말에 재원은 고개를 끄덕거렸지만 제노의 생각은 이와 달랐다.

  아니 나는 어쩐지 저 손님이 확실하게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리고 그건 우연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우연은 생각했다. 지금 제노 주변엔 아무것도 없고 저 사람과 제노의 거리가 어느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앞에 서 있는 사람들에 비해 제노는 월등하게 크니 저 사람 눈에 분명 제노가 보일거야. 그리고 저 사람의 시선의 방향이 사람들 사이 라기보다는 너무 정확하게 제노의 얼굴 쪽을 향해있는데.

 그 때였다. 계속해서 한곳만을 바라보던 그의 입꼬리가 갑자기 슬며시 올라갔다 그러자 그 모습을 본 학생들 사이에서 큰 소란이 일어났다.

 

 “대박, 방금 봤어. 날 보고 웃었어.”

 “뭔 소리야 날 보고 웃었는데.”

 “둘 다 틀렸어 나거든.”

 

 순식간에 난리가 난 주변 일대를 바라보는 예진은 그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저 짧은 미소 한 방에 이 정도 파급력이라... 만약 저 사람이 우리 학교에 선생님으로 온다면 학교가 아주 난리가 나겠는걸. 자 그럼 이 미소의 진짜 주인공은 무슨 반응일까나? 그렇게 생각한 예진이 고개를 돌려 슬쩍 제노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제노는 그렇게까지 놀라 보이지는 않았다. 아니 남들이 보기엔 그렇게 보일 것이지만 살짝 벌어진 그의 입과 아까보다 조금 흔들리는 그의 동공이 그가 평온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여지없이 증명하고 있었다.

 

 “이 자식... 놀랐네.”

 

 제노의 반응을 본 예진이 작게 중얼댔다. 자 그러면 이제 이놈을 어떻게 놀려줄까나? 머릿속에서 제노를 놀려줄 시나리오를 떠올려보았지만 막상 그럴듯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예진이었다.

 아무래도 이럴땐... 우연이의 도움을 받아야겠지. 그렇게 생각한 예진이 우연을 부르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 그대로 굳어지고 말았다. 왜냐하면 고개를 돌려 마주친 우연의 표정이 너무나 심각해보였기 때문이었다. 예진이 그런 우연의 어깨를 툭 치며 조심스레 물었다.

 

 “야,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무언가 골똘히 생각에 잠긴 듯 보이던 우연이 예진의 물음에 그제서야 표정을 관리하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닌데 이 반응은... 분명히 뭔가가 있다는건데. 그녀를 바라보는 예진의 눈초리가 서서히 가늘어졌다.

 사실 이런 예진의 예상은 틀린 것이 아니었다. 우연은 어쩐지 저 정체불명의 손님이 제노에게 미소 짓는 것을 본 순간부터 마음속이 불안으로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자신이 지금 느끼는 불안에 대한 이유를 명확히 말할 수가 없었고 이러한 마음을 말로 내뱉는다면 이것이 앞으로 새롭게 시작될 이야기의 서막을 알리는 하나의 경고음이 될 것 만 같아서 그저 고개를 가로젓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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