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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넌 어디에서 왔니
작가 : 해글님
작품등록일 : 2020.8.1

가출한 가을이의 영혼을 찾습니다!
소원을 이루기까지 단 하나의 악령만 남았는데, 다른몸에 빙의되어 버렸다.
진짜영혼을 찾고 모든걸 제자리로 돌려야한다.
그런데 가을이의 약혼자에게 마음이 계속 끌린다. 난 원래몸으로 돌아가야하는데...
파면 팔수록 수상한 가을이의 과거. 그녀의 영혼을 찾을 수 있을까?
#로맨스#추리#기억상실#기억찾기#까칠남#다정남

 
19화. 이란성 쌍둥이
작성일 : 20-08-16 15:50     조회 : 223     추천 : 2     분량 : 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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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가을은 오랜만에 그 꿈을 꾸었다. 울고 있는 여자아이. 그런데 오늘은 시작이 조금 달랐다.

 

 '100까지 세고 엄마 찾아야 해.'

 '응!'

 오랜만에 보여주는 엄마의 미소에 가을은 기분이 좋았다. 이번에 말을 잘 들으면 엄마가 계속 웃어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얌전히 나무 밑에 앉아 숫자를 세고 있었다. 그때 한 남자아이가 나타났다.

 '너 이거 상처 뭐야?'

 '이거 상처 아니야! 울 아빠 보물이야!.'

 아빠가 예쁘다고 내 보물이라며 매일 뽀뽀해 주는 볼을 상처라고 하자 가을은 눈물이 났다. 그런데 엄마도 찾아야 하는데...

 '근데 오빠 100은 어떻게 세는 거야? 나는 10까지만 셀 줄 아는데... 엄마가 100까지 세고 찾으라 했는데.'

 '멍청아, 그것도 몰라? 100은...'

 '너 꼼짝 말고 여기 있어.'

 누군가 남자아이를 부르자 그 아이는 그곳으로 달려갔다. 가을은 남자아이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그 아이가 100을 알려줘야지 엄마를 찾으러 갈수 있으니깐.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어와 눈이 시려 감았다 뜨니 정원에 모래바람이 휘날리며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끼익 끼익

 가을은 귀를 막고 눈을 질끈 감았다. 집에 있을 때는 장롱에 잠시 숨어있으면 그 소리는 곧 사라졌다.

 귀신소리라고 꼭 숨어 있으라고 했는데...

 끼익 끼익

 하지만 여긴 숨을 곳이 없어서 소리가 사라지지 않았다. 가을은 너무 무서웠다.

 '오빠... 왜 안 와...'

 끼익 끼익

 '어엉, 엄마, 엄마! ... 오빠 흐엉'

 엄마를 찾으려 자리에 일어나다 머리핀을 떨어트렸다. 예쁜 꽃 핀 은 아빠가 선물해 준 것이었다. 머리핀을 손에 꽉 쥐고 가을은 귀를 틀어막고 걸었다.

 '엄마! 어딨어요? 허엉, 엄마...'

 신발은 어디 갔는지 발바닥이 나무에 찔려 너무 아파 더 크게 울었다.

 

 따끔거리는 통증에 가을은 잠에서 깨어났다.

 "엄... 마..."

 눈을 깜빡이자 눈물 한 방울이 볼을 타고 흘렀다. 오늘은 이상한 꿈이었다. 이전과 다른 꿈에 가을은 침대에 기대어 앉아 생각해보려 했지만 멍한 정신에 더 이상의 것은 떠오르지 않았다.

 "아, 머리핀."

 가을은 침대 협탁 서랍에 넣어둔 머리핀을 꺼내어 들었다. 색이 많이 변색되었지만 자스민꽃 모양이 꿈속에서 봤던 머리핀과 같았다.

 "내께 맞는 것 같긴 한데... 왜 그전에는 머리핀을 못 봤지?"

 가을은 기억을 더듬어 봐도 그때 집에서 발견한 이전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었다. 손끝으로 핀을 더듬다 아래에 새겨진 글씨가 생각났다. 침대 등에 비춰봐도 se 외에는 마모가 된 듯 보이지 않았다.

 "s... e... 세...? "

 '세'로 시작되는 상표명인가? 아니면 이름인가?

 '세'로 연결되는 모든 걸 떠올려봐도 확실하게 들어오는 건 없었다. 가을은 머리만 복잡해져 다시 머리핀을 서랍에 넣으려다 함께 들어있었던 사진을 보았다.

 "누굴까..."

 사진을 들고 빛에 비춰본 모습에서는 아빠 엄마와 반반 닮은 아이는 해맑게 웃고 있었다. 가을이 태어나기 전에 죽은 언니라고 하기에는 사진에 찍혀있는 연도가 맞지 않았다. 그때도 가을은 4살이었고, 사진 속의 아이도 촛불의 숫자로 보아선 4살이었다.

 "정말 누구지..."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는 사람이 없었다. 어릴 적 기억은 여전히 듬성듬성해서 기억을 못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여자아이는 부모님과 너무 닮아있었다.

 띠딕 띠딕 띠딕

 8시를 알리는 알람 소리에 가을은 생각을 멈추고 사진을 다시 협탁 안으로 넣었다.

 차차 떠오르겠지

 몸도 찾고 기억도 찾은 지금 저건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기지개를 켜고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였다.

 "윽! 운동 좀 해야겠네"

 쓰러지기 전에는 요가를 꾸준히 했었는데, 한 달 입원하고 나서는 몸이 다 굳은 것 같았다. 삐긋거리는 허리를 붙잡고 가을은 욕실로 들어갔다. 오늘은 다희와 미주를 만나기로 한 날이었다.

 

 "가을아!"

 멀리서부터 미주가 달려와 가을을 꼭 껴안았다. 얼굴에 눈물범벅인 걸 보고 다희의 얼굴을 보니 사연을 대충 알 것 같았다.

 "미주야, 나 괜찮아."

 "흐윽, 가을아. 왜 연락 안 했어"

 "미안, 그때는 정신이 없었나 봐."

 "말 안 하려고 했는데, 나중에 네가 미주 모른다고 하면 더 충격받을 것 같아서 대충 말했어."

 다희가 먼저 말해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가을은 이제 다 괜찮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해줘야 할 소식도 있었다.

 "그리고 나 이제 다 기억났어."

 전부는 아니었지만 그녀들과 보냈던 학창 시절은 전부 다 기억이 났었다. 정말 셋은 단짝으로 늘 함께 다녔었다. 그때가 떠올리자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지어졌다.

 "진짜?! 다행이다 정말."

 이제는 다희까지 합세해서 가을을 꼭 껴안았다. 차마 화장이 지워질까 봐 울지는 않고 먼 곳을 바라보면서.

 

 "뭐?! 임신했다고?"

 미주는 일부러 자신의 소식부터 먼저 알렸다. 다희로부터 가을이 기억을 잃었을 때도 힘들어했다는 걸 들었기에 그녀의 아픈 기억을 또다시 꺼내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응, 그래서 급하게 결혼식 날짜 잡은 거야."

 "정말 축하해!"

 "그리고 나 쌍둥이야. 이란성 쌍둥이"

 외동으로 자라 외롭다며 결혼하면 아이를 많이 가질 거라고 했던 미주는 그녀의 말처럼 축복이 한 번에 찾아왔다.

 "오빠랑 나랑 각각 닮았으면 좋겠다. 헤헤"

 상상만으로 행복한 듯 미주의 입가가 헤벌쭉 풀렸다. 가을도 그녀의 미소에 전염되듯이 웃다가 문득 아침에 봤던 사진이 떠올랐다.

 "얘들아, 혹시 내가 쌍둥이 언니 있다고 말한 적 있어?"

 "응? 무슨 소리야?"

 "너 외동이야. 그래서 우리, 다희 언니 있어서 엄청 부러워했잖아."

 미주의 말을 듣고 보니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사진 때문이었을까? 가을은 이상하게도 자신과는 조금 다르게 생긴 언니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참, 그럼 미주 결혼식에 가을이 남자친구 데리고 오는 거야?"

 "쿨... 럭, 쿨럭!"

 후식으로 나온 커피를 마시다 갑작스러운 다희의 말에 사레가 들렸다.

 "뭐? 가을이 남자친구 있었어?"

 "응, 저번에 봤을 때 있다고 했어."

 "진짜? 다희 너는 봤어? 어디서 만난 거야?"

 미주가 눈을 초롱초롱 빛내면서 이제는 턱까지 괴면서 가을을 바라봤다.

 "얘, 말 좀 해봐, 어떤 사람이야?"

 "음... 직장동료고."

 정확히는 대표였지만 같은 회사를 다니니 틀린 말도 아니라 가을은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다음 말은 진심이었다.

 "잘생겼어."

 "뭐야, 이 계집애. 상상만 해도 좋은가 봐 입가 풀린 것 좀 봐."

 다희의 놀리는듯한 말에 가을은 얼른 입을 다물고 일부러 입매를 훔쳤다. 그녀의 볼은 어느새 발갛게 물들어 있었다.

 "흠, 기회 되면 소개해 줄게."

 사실 너무 유명한 사람이고 결혼까지 가게 될지는 모르기 때문에 선뜻 소개해 준다는 말을 할 수 없었다.

 "좋아 좋아. 내 결혼식에 꼭 데리고 와."

 "와, 근데 다들 애인 있는데 나만 솔로야? 분발해야겠네"

 전혀 우울해하지 않는 표정으로 말하는 다희를 보고 가을과 미주는 웃음을 터트렸다. 학창 시절부터 솔로 라이프를 즐기던 다희였던지라 그녀의 말은 믿기 어려웠다. 가을은 웃으면서 커피를 한 모금 마시다 룸에서 나오는 한무리 여성분들 중 한 명과 눈이 딱 마주쳤다.

 "어머! 새 아가!"

 눈이 마주친 여성분이 다가오자 가을은 화들짝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혁의 할머니인 진여사였다. 그녀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가을의 손을 잡았다. 가을은 긴장했지만 티 나지 않게 웃으면서 그녀의 손을 맞잡았다.

 "안녕하셨어요. 할머님"

 "여기서 보니 더 반갑네요. 친구들과 점심 먹으러 왔나 봐요."

 진여사가 주변을 둘러보며 말하자 다희와 미주도 주섬주섬 자리에 일어나다 그녀의 말에 다시 엉덩이를 붙였다.

 "어머, 아니에요. 앉아있어요. 그래. 가을 양. 집에는 또 언제 올 거예요?"

 진여사가 긍정적인 대답을 바란다는 눈빛으로 눈을 깜빡거렸다. 두 번째 방문을 하게 되면 이번에는 결혼 얘기까지 오갈 것 같아서 가을의 등에 식은땀이 흘렀다.

 "지...혁씨랑 얘기해보고 말씀드릴게요."

 "지혁이는 아무 때나 괜찮아요. 가을 양 시간 괜찮을 때로, 응?"

 그땐 지혁이 있어서 다음 약속을 잡지 못했지만 오늘 가을이 혼자 있을 때 확실하게 공략하기로 진여사는 마음을 먹었다.

 "그럼... 다음 주 일... 요 일요?"

 "어머! 그때 딱 좋네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럼 가을 양 밖에서 기다려서, 마저들 들어요."

 황급히 본인 할 말만 다 끝내고 우아하게 미소 지으며 돌아선 진여사의 뒷모습에 가을은 태풍이 한바탕 몰아친 것 같았다.

 괜찮겠지?

 지혁이 상의 없이 약속을 잡았다고 화낼 사람은 아니었지만 바쁜데 스케줄을 확인도 안 하고 약속 잡은 게 마음에 걸렸다.

 "와우, 누구 셔?"

 "아, 지혁 씨 할머님."

 "지혁 씨? 남자친구 이름이 지혁이야?"

 "잠깐! 나 저분 어디서 본 적 있어"

 미주가 추리를 하듯이 눈을 빛내자 가을은 뜨끔했다. 잊고 있었지만 미주는 잡지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주일 기업의 전 회장님이시고, J&E 주지혁대표의 할머니라고 기업 매거진에서 봤지. 그리고 가을이 넌 J&E를 다니고... 너 남자친구가 주지혁대표야?!"

 "뭐어?!"

 다희 또한 놀란 눈을 하고 가을을 바라봤다. 가을은 친구들의 시선에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서 그냥 커피잔을 바라보는 걸 택했다.

 "맞아"

 다희와 미주가 힘이 쭉 빠진 듯 의자에 기대면서 중얼거렸다.

 "허얼 부럽다."

 "나도"

 "나랑 차이가 너무 많이 나..."

 미주가 자세를 바로하고 눈을 빛냈다.

 "아니! 그거 말고 외모. 정말 그렇게 잘생겼어?"

 다희 또한 가세했다.

 "티브이로 본 거랑 같아?"

 연예인을 실물로 본 걸 얘기해 달라는 듯한 표정에 가을은 피식 웃었다. 역시 오래된 친구라서 그런지 재력에 대한 부러움이 전혀 없어서 가을은 마음이 편안했다.

 

 달그락, 쿵쿵

 달칵달칵달칵!!

 '... 무서워.'

 끼이익 끼이익

 '문 열어!! 당장!'

 가을은 문밖에 들리는 소리에 몸을 웅크리며 귀를 더 꽉 막았다. 가을을 보듬어 주던 따뜻한 온기가 가을을 보고 말했다.

 '... 야, 나오라고 할 때까지 저기 들어가 있어야 해.'

 '응!'

 단호하지만 부드럽게 웃는 얼굴에 가을은 고개를 위아래로 크게 끄덕였다. 가을이 장롱 안으로 들어가자 문을 닫으려 할 때 가을은 누군가의 옷자락을 잡았다.

 '...는 괜찮아?'

 '응, 엄마는 나 테 뭐라고 안 하잖아. 소리 내지 말고 있어야 해'

 가을은 아이의 말에 손으로 입을 꽉 막고 고개를 끄덕였다. 문이 닫히자 어둠이 몰려오고 밖에서 조그맣게 소리가 들렸다.

 '엄마...'

 '이쁜 우리 딸. 왜 그 방에서 나오니? ...는 어디에 있어?'

 '...는 아빠랑 나갔어요.'

 '어머, 참 그랬지. 내 정신 좀 봐. ...를 버리고 와야 하는데... 우리 딸. 엄마는 우리 딸만 있으면 돼.'

 가을은 엄마의 말에 눈을 질끈 감았다. 눈물이 날것 같지만 소리 내면 엄마가 찾아내서 정말 버릴까 봐 양손으로 귀를 꼭 막았다. 엄마 목소리를 듣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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