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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황진이, 또 슈퍼스타면 곤란해
작가 : 벼리아
작품등록일 : 2020.7.29

천하가 흠모한 예인 황 진이, 결국 화려했던 생은 마지막을 맞았다.
유일한 정인 이사종도, 청산리 벽계수도 없는 고독한 죽음이었다.

<내 다시는 예인의 길을 걷지 않을 것이다.>
<내 사내들에 지은 죄가 많으니 그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하니 시신일랑 묻지 말고 산에 버려다오.>


이제 드디어 모든 걸 잊고 쉴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여기가 어디? 나는 누구?
게다가..... 지금 날 끌고온 이 원혼은 대체 누구인가!

<내 생을 대신 살아 주세요.>


"벼리야! 드디어 벼리 깨어났어!"

"스스로 죽었대. 벼랑 끝에서."

"그 여자애 죽었어. 지금 니 옆에 있는 건 그 애가 아냐."

"울지마. 다시 네게 돌아올게."

"다시 억겁의 생을 돌아서라도."

 
8회 – 밤에 만나긴 무서워
작성일 : 20-08-15 03:45     조회 : 287     추천 : 0     분량 : 6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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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회 – 밤에 만나긴 무서워

 

 “뭐? 벼리야, 그게 무슨 말이야? 왜 널 그렇게 불러??”

 “응? 왜?? 이거 칭찬 아니야??”

 “뭐야, 너 그거 몰라?? 그거 나쁜 말이잖아!”

 은별이 깜짝 놀라며 내 손을 붙들었다.

 “누가 너한테 그렇게 말했어? 니가 그 말 기억 못 하는 거 알고 너 놀린 거 아냐?”

 “그럴 리가......”

 “아니야, 벼리야. 너 혼자 있을 때 들은 거지?”

 은별이 걱정하듯 손을 살짝 흔들자 혜리 역시 인상을 찡그리며 나를 쳐다보았다.

 “진짜 못 됐다...... 기 싸움 때문에 멘탈 관리 잘 해야 하는 건 알았지만 너무 하잖아...... 사고 당한 애한테......”

 “아냐, 분명 칭찬이었을 거야.”

 “벼리야, 그 말이 무슨 뜻이냐면..”

 내 눈이 천천히 옆으로 향했다. 곧 다다른 여자애의 시선은 차갑게 번뜩이고 있었다.

 “......왜냐하면, 채영이가 말해준 거거든.”

 “뭐??”

 참 대단하게도, 순간적으로 채영의 표정은 달라져 있었다. 채영은 새빨개진 얼굴로 당황하며 얼른 내 앞으로 다가왔다.

 “채영아..... 너 그랬어? 언제?”

 “설마 너 어제 휴대폰 가지러 갔다가 그런거야......?”

 “.......”

 그때, 내 눈이 별안간 휘둥그레졌다. 놀란 것은 은별과 혜리 역시 마찬가지였다.

 채영이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벼리야...... 정말 미안해......”

 “.......”

 얘 뭐지? 내 옆에 선 벼리 역시 당황한 얼굴을 하며 우는 채영 곁에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언니, 어떡해요? 채영이 울어요......)

 어쩌라고? 진짜 쓸데없이 착해 빠져가지고. 그때 채영이 내 손을 붙들며 한 손으로 눈물을 쓱쓱 훔쳤다.

 “벼리야, 정말 정말 미안해...... 나 요즘 네가 기억 회복 속도가 빠르니까...... 평상시처럼 내 장난을 다 받아줄 거라고 생각했나봐......”

 “장난?”

 “응...... 우리 고등학교 때부터 얼마나 친했었어...... 그냥 오래된 친구니까 너무 편하기만 했어서......”

 채영이 너무 울자 은별이 얼른 휴지를 몇 장 뽑아다 주었다. 채영은 내 손을 놓고 눈물을 흘리며 몸까지 부르르 떨었다.

 “네가 아직 회복 중이란 사실을 기억 했어야 하는데, 정말 미안해......”

 은별과 혜리가 침울한 얼굴로 채영의 등을 토닥거렸다. 얘도 참 대단한 아이였다. 순식간에 상황을 역전시켜 버리다니.

 (언니, 어떡해요......?)

 어느새 내 옆으로 날아온 벼리가 물끄러미 물었다. 나는 뭘 묻느냐는 듯 고개를 살짝 저었다.

 ‘됐다. 이쯤 하자꾸나. 어차피 사람 안 바뀌니 다음에 또 족칠 기회가 오겠지.’

 (그게 아니라 채영이 우는 거 달래주셔야......)

 내가 찌릿 노려보자 벼리가 움찔 물러났다. 이 정도면 착해 빠진 게 아니라 바보스러운 게 아닌가! 벼리가 금세 주눅들어 어깨까지 축 늘어뜨렸다.

 그러던 중 채영이 조금 진정된 듯 눈물을 훌쩍이며 고개를 들었다.

 “그나저나 벼리 너 정말 대단하다. 진짜 멋있었어! 춤도 노래도 이제 진짜 예전 벼리로 돌아간 것 같았어!”

 “고마워, 채영아. 우리 앞으로 더 잘 지내자!”

 “응. 용서해 줘서 고마워......!”

 내가 활짝 눈꼬리를 휘자 채영 역시 밝게 미소 지었다. 은별과 혜리는 한숨 돌린 듯 우리 두 사람의 손을 꼭 잡았다.

 “어? 무슨 일 있었어?”

 “선배님!”

 “오빠, 오셨어요?”

 대뜸 오빠라 부르는 채영에 도윤이 약간 당황했지만 금세 웃으며 안으로 들어왔다. 그의 손에는 뭔가가 잔뜩 들려 있었다.

 “와, 이게 뭐예요?”

 “어제 벼리 밤새 고생해서 오늘 연습하다 졸까봐 커피 사왔지. 너희들 커피랑 간식거리도 좀 사 왔으니까 맛있게 먹어.”

 “감사합니다!”

 우리가 얼른 간식으로 달려들었을 때였다. 그때, 도윤의 뒤에서 갈색 머리 하나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었다.

 “......나도 왔어.”

 “선배님, 안녕하세요!”

 “선배님은 무슨...... 나도 그냥 편하게 불러.”

 편하게 부르라는 것 치곤 재현 본인 얼굴이 제일 불편해 보였다. 하지만 재현은 뭔갈 다짐한 듯 이를 앙다물더니 뚜벅뚜벅 앞으로 걸어왔다.

 “자, 여기 커피 하나씩 받아. 형이 산 건데 내가 생색내는 것 같아 좀 그렇지만.”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재현은 은별, 혜리, 채영에게 차례로 컵 하나씩을 나눠 주었다. 그리고 드디어 내가 받을 차례였다.

 원래 음식 먹을 생각을 하진 못했지만, 신묘한 향을 풍기는 음료와 달달구리한 냄새를 뽐내는 굵은 강정과도 같은 덩어리에 정신이 나가는 기분이었다.

 재현은 하나 남은 컵에 손을 뻗기는 했다. 하지만 잠시 움직이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 있었다.

 ‘아, 뭐야. 왜 빨리 안 줘! 이럴 거면 내가 진작 집었겠다!’

 불안해 발이라도 동동 구르려던 찰나, 재현이 컵을 불쑥 내밀었다.

 “자, 벼리......도 받아.”

 “고맙습니다!”

 나는 씩씩하게 컵을 낚아챈 뒤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런데 점점 내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했다.

 ‘아니, 웬 연갈색 흙물에 어디서 허연 거품을 떠다 부어 놓았느냐.’

 그때, 옆에서 벼리가 갑자기 팍 웃음을 터뜨렸다.

 “왜? 이거 별로 안 좋아해?”

 “아니에요! 진짜 대선배님들께서 이렇게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해서요!”

 날쌘 순발력으로 아주 기가 막히게 변명했다. 그러자 벼리가 내 귀에 대고 소곤댔다. 어차피 벼리 목소리는 나한테만 들릴 텐데 뭐하러 소곤대는지?

 (언니. 이거 흙물이랑 거품 아니에요. 이거 초콜릿 라떼 같은데, 위에 이건 크림이고 엄청 달고 맛있는 거예요!)

 ‘그래? 맛있어?’

 (여기 뾰족한 빨대 입구에 대고 마시면 돼요!)

 거 참, 컵 하나 쓰기 어렵게도 만들어 놓았다.

 나는 잠시 고전한 끝에 빨대로 음료를 마시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순간, 깜짝 놀라 눈이 휭 트여버렸다.

 “아니! 정말 신묘한 맛이로다!”

 “??????”

 “내 어릴 적 들어본 설탕이란 음식이 바로 이런 맛이었을까! 어찌 이리 달콤할꼬!”

 (언니!)

 “초코릿 라떼...... 기억해두겠다...... 내 반드시 엽전으로 이 달달구리한 음료를 사 먹은 후 치킨까지 대박을 내주지......”

 이 달달한 음료에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래서 갑자기 주변 사람들이 웃음을 터뜨린 것도 모르고 있었다.

 “벼리야, 너 드라마 노려? 아직 데뷔 하기도 전인데?”

 도윤이 겨우 웃음을 참고 물었다. 나는 여전히 빨대로 커피를 쪽쪽 빨아 먹으며 눈만 껌뻑거렸다.

 “벼리, 원래 이래요! 아프고 나서 갑자기 컨셉 바뀌었어요!”

 “나중에 약간 이런 컨셉으로 예능 나가면 너무 좋겠다! 제발 제발 제발......”

 이 순간 웃지 못하는 건 재현 하나뿐이었다. 굳이 말하면 웃고 있긴 했지만, 어딘가 파랗게 질린 얼굴로 부자연스레 입꼬리를 올리고 있었다.

 (언니..... 아무래도 재현 선배님이 저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어제 눈 마주친 것도 그렇고......)

 ‘뭐 피곤해서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가끔 뭐 보고 이런 애들도 있다 들었는데.’

 (그건 그런데......)

 ‘일단 두거라. 또 지켜볼 날이 많을 것이니.’

 벼리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분위기가 풀려 화기애애해졌을 때, 안무가가 연습실 안으로 들어왔다.

 “다들 잘 쉬었어? 일찍 왔네? 도윤이랑 재현이도 있고?”

 “어, 누나. 어제 벼리 연습하는 거 도와주다 보니까 얼결에 같이 있게 됐네?”

 “오...... 벼리가 그랬어?”

 안무가가 활짝 웃으며 내게로 다가왔다.

 “벼리야, 너무 무리하지 말지. 괜히 아픈 거 덧나면 더 큰일인데.”

 “아냐, 누나. 벼리 괜찮은 것 같아. 어제 진짜 연습 재밌게 했어.”

 “그래? 그럼 한 번 봐야지. 너네 다 먹으면 바로 시작하자.”

 말이 끝남과 동시에 채영이 얼른 컵을 내려놓았다. 젠장, 내가 먼저 내려놓으려고 했는데! 채영은 잽싸게 선수를 쳐 안무가에게 미소를 지었다.

 “선생님, 바로 해도 괜찮아요! 저희 이제 다 먹었어요!”

 “채영이가 역시 열심히네. 그래, 그럼! 한번 해보자.”

 안무가는 변경된 사항에 대해 잠시 설명해 주었다. 참 다행스럽게도 안무 자체가 변경된 것은 없었고, 동선의 이동만 바뀐 상태였다. 내 파트가 늘어났고, 내가 노래를 부를 땐 내가 네 명 중 맨 앞으로 나가야 했으니까.

 “그래도 춤 자체가 바뀐 건 없으니까 이동만 신경 쓰면 돼. 조금만 집중해서 연습하면 금방 익숙해질 정도니까 다들 힘내자.”

 “네, 선생님!”

 “도윤이 넌 갈 거야? 너네 앨범 준비 시작했지.”

 “아냐, 근데 아직 시간 많아. 그리고 어차피 우리도 뮤비 후반에 출연하기로 결정 됐다 하더라고. 그러니까 안무 좀 보고 갈게.”

 “그래, 그럼. 재현이 너는?”

 “아...... 나도...... 나도 있다 갈게.”

 도윤이 소파로 가 앉자 재현 역시 따라갔다. 벼리가 재현의 옆으로 훅 날아가 앉자 재현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비록 끝끝내 벼리 쪽을 쳐다보진 않았지만.

 처음엔 노래를 틀지 않은 채 무반주로 안무 연습이 시작되었다.

 알고 보니 동선도 많이 바뀐 것도 아니었고, 변경된 파트에서 나와 채영이 자리를 이동하는 부분만 연습하면 되는 것이었다.

 아직 녹음이 완료된 것이 아니라 여전히 가이드 녹음 곡이 흘러나오고, 우리는 바뀐 동선을 신경쓰며 다같이 안무 연습을 시작했다.

 조선에선 항시 독무를 추었는데, 이리 다 같이 춤을 추니 뭔가 묘한 기분이 들었다.

 ‘떨어진 조각이 맞춰지는 것 같기도 하고...... 딱딱 떨어지며 움직이는 것이 나름 재미는 있구나.’

 “자, 채영이! 정신 차리고! 여기 이제 네 파트 아니야! 뒤로 가야지!”

 “......네!”

 “뒤로 갈 때 은별이랑 간격 지키고! 벼리는 혜리랑 간격 유지하고!”

 “네!”

 독무와는 정말 확연히 달랐다. 옆 사람, 그리고 앞 뒤 사람의 움직임을 모두 신경 써야 했고, 눈을 맞추고 이 사람이 갈 공간을 예상해서 움직여야 했다.

 이는 정말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었기에 조금 골머리를 앓았다.

 연습이 끝나고, 안무가는 마지막 스트레칭을 시킨 뒤 손뼉을 탁탁 쳤다.

 “자, 잘 했어! 잘 했는데, 서로 옆 사람 잘 신경 쓰면서 간격 잘 유지하자! 서로 동선에 방해 주면 안 되고. 알았지?”

 “네, 선생님.”

 “동선도 바뀌고 벼리 아픈 동안 다같이 하는 연습이 부족해서 더 꼬였을 수도 있어. 그러니까 이 부분만 더 집중해서 열심히 해보자.”

 “네! 수고하셨습니다.”

 안무가는 손을 휘휘 저었다. 그녀가 나가자 도윤과 재현 역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잘 하는데, 얘들아?”

 “감사합니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뭐 좀 먹고 쉬면서 해. 알았지?”

 “가시게요?”

 “응. 가서 좀 잤다가 우리도 이제 녹음실 가야지.”

 도윤이 재현에게 어서 이리 오라는 듯 손짓했다. 그러자 재현이 잠시 머뭇거리더니 벼리가 있는 곳을 급히 지나 도윤의 곁으로 갔다.

 도윤이 나를 보며 살짝 웃었다.

 “열심히 해, 벼리야. 너무 무리하지 말고. 누나 말대로 괜히 병나서 더 아프면 안 되니까. 알았지?”

 “감사합니다, 오빠.”

 “그래. 내가 또 도와줄 것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아...... 네!”

 주머니에 든 휴대폰이 묵직하게 느껴졌다. 나중에 벼리랑 같이 둘이 방에 있을 때, 도윤에게 재현에 대해 물어볼까 생각하던 참이었다.

 “그럼 우리 갈게!”

 “감사합니다!”

 도윤이 웃으며 돌아서자 재현이 급히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나 역시 다급히 그들의 뒤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벼리가 홀린 듯 재현을 따라가고 있었기 때문에.

 “얘들아, 나 화장실 좀 다녀올게!”

 “어, 알았어! 핸드폰 신경 써, 벼리야!”

 “으응!”

 나는 대충 손을 휘저으며 다급히 벼리를 쫓아갔다.

 우당탕탕 달려가는 소리에 앞서 가던 도윤과 재현이 뒤를 돌아보았고, 재현은 사색이 되어 뒤로 주춤 물러났다.

 “왜 그래? 뭐 할 말 있어?”

 “허억, 허억...... 그게......”

 나는 벼리를 힐끔 보았다. 벼리는 재현의 옆에 서서 간절한 얼굴로 나를 보고 있었다.

 에휴, 대놓고 물어봐 달라 이거겠지. 자기 보이냐고. 벼리는 맞다는 듯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 엽전 물주의 부탁이니 거절할 수도 없던 나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재현에게 말을 걸었다.

 “저...... 재현 선배님. 저 선배님께 드릴 말이 있어요.”

 “나, 나한테?”

 “네.”

 재현이 당황하며 주춤 물러났고, 도윤은 의아한 듯 우리를 번갈아 보았다.

 “지금...... 꼭 해야 하는 얘기야?”

 “그럼 일 다 끝나시고 밤에 집 가시기 전에 잠깐 볼까요?”

 밤에 보자는 말에 재현이 움찔 떨었다. 그러더니 잠시 무언갈 고민하듯 절망스레 눈을 깔았다.

 “......선배님, 그럼 저 이따 연락 드릴까요?”

 내가 말끄러미 쳐다보자 재현이 고개를 들었다. 파랗게 질린 채였지만 무언갈 결심한 것 같았다.

 “아니야. 지금 얘기하자. 나도...... 나도 알고 싶은 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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