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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신
작가 : 휘닛
작품등록일 : 2016.10.6

사신이 인도하는 비극적 결말 그리고 반전

 
사신 - 두번째이야기(십자가)
작성일 : 16-10-18 23:52     조회 : 453     추천 : 0     분량 : 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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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달.

 

 하늘에는 붉은 달이 떠있었다.

 

 나는 지금껏 살면서 저렇게 크고 강렬한 빛을 내는 달은 본적이 없었다.

 

 내가 손을 뻗으면 저 붉은 달을 한 조각 떼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피로 적셔져 얼룩진 그것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손을 위로 뻗어 허우적거리며 한 발자국 사뿐히 발을 옮겼다.

 

 부드럽게 밟히는 발의 촉감.

 

 생각지 못한 만질만질한 느낌이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희고 고운 모래톱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나는 모래를 한 움큼 쥐어 손바닥 위에 펴보았다.

 

 보드라운 모래 알갱이가 한 알 한 알 다 느껴졌다.

 

 그리고 손가락 사이로 부셔져 내려갔다.

 

 이곳은 내가 한 번도 와본 적이 없는 낯선 장소였다.

 

 몽환적인 느낌이 강하면서도 이질감이 느껴졌다.

 

 이곳은 아무것도 없었다.

 

 한참을 서성이다가 내가 발견한 것은 누군가의 발자국이었다.

 

 아무것도 없는 낯선 곳에서 마치 나를 유혹하는 덫처럼 보이기도 했고 나를 새로운 곳으로 인도할 이정표 같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 남아 있어봤자 할 수 있는거라곤 없었다.

 

 무언가에 홀리듯 나는 그 발자국과 나의 발자국을 포개어 걸어갔다.

 

 ‘얼마나 걸었을까’

 

 라고 생각한 순간 앞에서 흐릿하게 물체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점점 커지며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십자가...?’

 

 그것에 가까이 온 나는 반듯하게 잘 짜인 나무 십자가임을 알 수 있었다.

 

 왜 이런 것이 이곳에 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대충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정교하게 그리고 잘 관리된 십자가가 무수히 박혀있었다.

 

 기괴한 느낌에 사로잡혀 발을 함부로 들여놓을 수 없었지만 발자국은 나를 재촉하듯 무수한 십자가들 사이를 넘어서 이어지고 있었다.

 

 두렵고 불안함의 감정 센서가 나를 저지하고 있었지만 나는 인도자를 거역할 수 없었다.

 

 단지 아까 전과는 다르게 빠른 걸음으로 그것을 쫓아가고 잇을 뿐이었다.

 

 어떤 십자가에는 앙상한 뼈가지가 못에 박혀 있었고 걔 중 몇몇은 마치 나를 바라보듯 공허한 눈망울을 내게 향하고 있었다.

 

 해골은 어릴 때 과학실에서 보았던 모형 뼈대 이후로 처음이었다.

 

 해골의 크기는 모두 하나같이 어린 아이의 것 같았다.

 

 기껏해야 우리 다은이 또래의 그것이었다.

 

 어느 정도 하얀 숲을 지나자 앞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렸다.

 

 오랜만에 듣는 소리였지만 이방인은 전혀 반갑지 않았다.

 

 소름 돋게 고막을 찍어놓는 하이 톤의 비명이었다.

 

 고통을 수반한 광기어린 절규의 시발점에는 하얀 두건을 발끝까지 덮어쓴 사람이 덩치 큰 남자를 십자가에 매달고 있었다.

 

 나는 두려웠지만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가 더 궁금했기에 용기 내어 발걸음을 옮겼다.

 

 가까이서 바라본 그들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덩치 큰 남자는 노랗게 염색한 머리에 턱수염이 지저분하게 더부룩하게 나있었고 전라의 상태였다.

 

 무엇보다 이상한 것은 그 남자의 표정이었다.

 

 그는 초점 없는 흐리멍덩한 눈으로 어디를 보는지도 모를 허공만을 관망하고 있었다.

 

 구멍이란 구멍에서는 이상한 액체가 조금씩 새어 나왔다가 마른 흔적이 있었으며 입을 크게 벌린 채 힘없이 혀를 떨어뜨리고 있었다.

 

 그 남자를 매달고 있는 두건을 덮어쓴 사람도 역시 수상했다.

 

 두건을 덮어쓴 탓에 그의 성별조차 알 수 없었지만 살짝 삐져나온 소리 없이 히죽이는 입가를 보았을 때 그 사람도 정상은 아닌 듯 했다.

 

 그가 무엇을 하는지를 떠나서 머리 하나는 더 커 보이는 거구의 남자를 들어 올리는데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아보였다.

 

 그리고 그는 굵은 줄로 그 남자의 허리를 감싸 고정하였다.

 

 또 두건 속으로 꼼지락거리며 무언가를 찾던 그가 꺼내든 것은 은빛 광택이 맴도는 큰 대못 5개와 두툼한 망치를 꺼내었다.

 

 나는 온몸이 짜릿하며 소름이 돋고 말았다.

 

 지금부터 그가 무슨 짓을 하려는 지는 머리가 눈보다 빠르게 이해하고 있었다.

 

 두건을 쓴 사람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망치를 높이 치켜들더니 그대로 못을 찍었다.

 

 뿌직 하는 소리와 함께 못은 나무를 그대로 관통했다.

 

 붉은 달빛을 머금어 은은하게 비치는 대못은 진해져갔다.

 

 네 개의 쇠창살로 남자의 움직임을 구속시킨 후 두건을 쓴 남자는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았다.

 

 거구의 남자의 심장을 향해 가져다대고 있는 쇠붙이를 한손에 쥐고 씨익 웃으며 말했다.

 

 “가끔은 남겨줘야 않겠어요? 흐흐흣”

 

 말뜻은 알 수 없지만 그로테스크한 아우라가 내뿜어져 나와 나를 주저앉혔다.

 

 너무나도 두려워서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저 저자가 내게 다가오지 않기만을 기도했다.

 

 두건을 쓴 사람은 뚝뚝 떨어지고 있는 새빨간 그리고 아직은 따뜻할 피를 한 움큼 쥐어들더니 거구의 남자의 몸통에 처바르기 시작했다.

 

 나는 도망치고 싶었지만 몸이 내 뜻대로 따라주지 않았다.

 

 그리고 두건을 쓴 사람이 다가왔다.

 

 한 걸음 한걸음 내게 가까워질수록 심장의 쿵쾅임은 더해져갔다.

 

 파르르 떨리는 눈썹 아래로 마른 침을 삼키고는 눈을 질끈 감았다.

 

 “일으켜줄게요. 따라오세요. 흐흐흣”

 

 기분 나쁜 웃음소리와 함께 그는 내 팔을 잡아 이끌었고 내 몸은 붕 뜨듯이 끌려 바로 섰다.

 

 후들거리는 다리에 중심도 못 잡고 있는 나를 뒤로 한 채 그는 앞장서서 발자국방향으로 걸어갔다.

 

 그 남자가 시야에서 사라지도록 사고회로는 마비되어 도저히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없었다.

 

 나는 넘어지듯 거구의 남자 앞에 섰다.

 

 “이봐! 괜찮아?”

 

 나의 물음에도 그 남자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검붉은 피와는 대비되어 더욱 밝게 빛나는 커다란 대못을 보며 생각했다.

 

 ‘저런 게 몸을 뚫고 나왔는데도 소리 지르지 않는 이 녀석과 저런 걸 아무렇지 않게 박아 넣는 그 녀석... 모든 게 정상이 아니야... 아니면 나 역시 미친 건가?’

 

 답 없는 생각을 하는 것 역시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하였다.

 

 감정이 다소 가라앉고 이성이 돌아오기 시작할 즘 내게 아직 남은 문제가 있었다.

 

 바로 두건 쓴 사람을 따라가느냐는 거였는데 답답하기만 했다.

 

 여기까지 온 것은 발자국 때문이었는데 그 남자가 발자국이 나있는 방향으로 걸어갔었다.

 

 그 남자가 가지고 있는 가학성은 제대로 느꼈기 때문에 온몸에서 거부반응이 일어났다.

 

 하지만 이곳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갈 곳이라고는 전혀 없었다.

 

 계속 이곳에 남아있을 수도 없었기 때문에 나는 내가 따라온 이정표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포개기 시작했다.

 

 정신 차리고 보니 주변 여기저기에 무언가에 파 먹혀 신체의 일부를 잃은 넝마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일부는 고통스럽게 울부짖고 있었고 심하게 훼손된 일부는 고개만 푹 숙이고 있었다.

 

 아마 다시는 외마디의 비명도 지르지 못할 것이다.

 

 여기저기 눈살이 찌푸려지는 광경이었다.

 

 나는 코를 막고 비명이 맴도는 사막 한가운데의 숲을 빠져나왔다.

 

 나의 눈앞에는 피보다 진한 시뻘건 달빛을 머금어 매혹적으로 유혹하는 커다란 원형 탑이 들어왔다.

 

 무언가에 이끌리듯 나는 탑의 문을 힘껏 밀었다.

 

 문이 열리고 들어온 모습은 이러했다.

 

 온 탑을 휘감고 있는 어지러운 계단과 무수한 철문, 그리고 뻥 뚫린 천장에서 내려오는 빛을 받으며 위치한 커다란 원형 테이블, 그 위에 올려져있는 대못과 같은 재질의 은제식기들과 음식들, 그 끝에 커다란 괘종시계가 서 있었고 그 앞에 두건을 쓰고 있던 남자가 포도주잔을 빙글 돌리며 앉아 있었다.

 

 나는 그대로 서 있었다.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저 그 남자를 보고 있었다.

 

 남자는 두건을 벗어 의자에 걸어두었기에 자세히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찰랑이는 푸른색 머리를 했으며 얼굴에는 가학성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앳된 얼굴이었다.

 

 흐흐흣 하며 웃고 있는 기분 나쁜 웃음이 아니었다면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다.

 

 “이리 와서 앉으세요. 저를 꽤 기다리게 하셨네요... 흐흐흣”

 

 그다지 다가가고 싶지는 않았지만 나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유일한 상대임은 분명했다.

 

 “빵이라도 드시겠어요? 아니면 와인이라도? 흐흐흣”

 

 젠틀한 말투와는 상반되는 익숙해지지 않는 유별난 웃음소리였다.

 

 나는 조심히 그의 맞은 편 의자에 앉았다.

 

 먹음직스러운 빵과 과일이 올려다져 있었지만 식욕이 전혀 들지 않았다.

 

 레어로 익혀져 핏기가 서려있는 스테이크는 더더욱 그랬다.

 

 오히려 트라우마가 떠올라 메스꺼움에 헛구역질이 났다.

 

 나는 손을 들어 거절의 의미를 보였고 그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역시 아직은 드실 때가 아니네요. 흐흐흐흐흣”

 

 그의 말은 여전히 내가 이해하기 어려웠다.

 

 “너는 누구지?”

 

 나는 묵혀왔던 질문을 어렵사리 꺼내었다.

 

 “흐흐흣 제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빌로즈라고 합니다. 사신이며 사람의 수명을 담당하고 있지요.”

 

 해맑게 말하는 빌로즈와는 달리 나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사신? 내가 죽었다고 말하는 거야?”

 

 “아뇨 흐흐흣. 이재호씨는 61살에 죽는다고 기록되어있고 지금 35살이니깐 26년은 더 살겁니다. 흐흐흣”

 

 여전히 커다란 파장을 일으킬 말을 아무렇지 않게 꺼내는 빌로즈였다.

 

 ‘내게 26년이 더 남은 건가?... 내 죽을 날을 안다는 건 행운일까? 불행일까?’

 

 큰 충격에 곰곰이 생각하던 나를 불현 듯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떠올랐다.

 

 “네 말대로 내가 61살에 죽는다면 나는 왜 지금 여기 있는 거지?”

 

 내가 죽은 것이 아니라면 사신이라 주장하는 저 녀석과 내가 지금 만날 이유가 전혀 없었다.

 

 “그건 우리 다은이가 곧 있으면...”

 

 “다은이? 내 딸? 내 딸은 건들지 마!”

 

 저 녀석의 입에서 딸아이의 이름이 나오자 나도 모르게 흥분해서 소리쳤다.

 

 “뭐~ 안 들어도 상관은 없지만 기분이 나쁘네요. 기껏 선심 써서 다은이 수명에 관해서 아버지와 두런두런 대화를 해보려고 했건만... 필요가 없다니 뭐 어쩌겠어요. 흐흐흐흐흐흐흐흐흣”

 

 빌로즈는 양손바닥을 펴 보이며 특유의 능글맞은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며 포도주를 들이켰다.

 

 “내가 성급했어. 제발 알려주지 않겠어? 딸애가 어쩐단 말인지?”

 

 나는 바로 사과를 했다.

 

 행여나 저 녀석이 마음이 상해서 말해주지 않는다면 안 되었다.

 

 내 수명을 들은 이상 다은이의 수명도 알아 내야한다고 생각했다.

 

 혼자 전전긍긍하며 노심초사하는 나의 모습을 재밌게 바라보던 빌로즈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제 말 한번만 더 끊으면 후회하실 겁니다.”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빌로즈는 이어서 말하기 시작했다.

 

 “우리 다은이는 5살에 죽을 겁니다...”

 

 나는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났다.

 

 다은이는 지금 5살이었다.

 

 화가나 버럭 따지고 싶었으나 강렬한 빌로즈의 눈빛과 좀 전의 경고 때문에 말이 목구멍에서 넘어가지는 않았다.

 

 내가 다시 자리에 앉자 그는 헛기침을 한번 하더니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정확하게 5일 뒤에 죽을 겁니다.”

 

 주먹이 부르르 떨렸다.

 

 더 이상 그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을 수 없었다.

 

 당장이라도 달려가 저 녀석의 얼굴에 주먹을 꽂아버리고 싶었다.

 

 “이 핸드폰을 잘 간수하고 있는 게 좋을 겁니다. 제가 언제 연락할지 모르니까요. 흐흐흣”

 

 빌로즈는 들고 있던 전화기를 테이블 위로 던져 내게 전달했다.

 

 진동이라도 울리는지 핸드폰을 꽉 쥔 손의 떨림은 멎지를 않았다.

 

 “아 그리고 다은이가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두세요. 조만간 쓰셔야 하잖아요. 흐흐흐흐흐....”

 

 “개자식! 헛소리 지껄이지 마!”

 

 빌로즈의 긴 비웃음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나는 이성의 끈을 놓은 채 그의 앞으로 튀어 올랐다.

 

 그리고 그의 얼굴에 주먹을 내지르려는 순간 괘종시계가 크게 울렸다.

 

 눈앞이 가물가물 해지며 제대로 서 있을 수조차 없었다.

 

 꺼져가는 의식 밖으로 빌로즈가 크게 웃으며 말했다.

 

 “이제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할 시간입니다. 최선을 다해 바동거려 주십시오. 부디 제가 만족할 수 있도록... 흐흐흐흐흐흣”

 

 빌로즈의 웃음소리가 나의 귓가를 맴돌며 울려 퍼져 붉은 탑의 끝 까지 메아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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