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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만희탐정사무소
작가 : 강귤
작품등록일 : 2016.8.22

사설탐정 심만희!
그의 완벽한 두뇌로 선배의 의문에 죽음을 파헤친다!!!
온갖 수수께끼 투성이인 사건!
곧 그가 해결한다!!

 
(월화)만희탐정사무소 18회
작성일 : 16-10-18 18:00     조회 : 335     추천 : 0     분량 : 5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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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는 내가 어디가 그렇게 좋아?”

 

 주현의 말에 철향은 넋을 놓고 있던 눈동자를 치켜세우며 주현을 바라본다.

 

 “그야... ...”

 

 철향의 눈이 조금씩 아래로 향한다. 터질 듯 한 볼륨감을 살짝 본 후 다시 시선을 올린 철향은 아무 말 하지 않고 바보 같은 미소로 주현을 바라본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 걸까. 자동차 밖에서 나는 벌레 소리가 철향과 주현의 귀를 간질거린다. 쫑쫑 울어대는 벌레 소리에 주현은 자동차 창밖을 바라본다. 어두워서 제대로 보이지는 않지만 주현은 환한 얼굴로 창밖을 계속해서 쳐다본다. 뒤에서 자신을 훔쳐보는 철향의 모습이 보이자 주현의 미소는 더욱 짙어진다.

 

 “왜 대답을 안 해, 오빠?”

 “어?!”

 

 갑자기 돌아선 주현을 보며 철향이 놀란 표정을 짓는다.

 

 “나 어디가 그렇게 좋냐구.”

 

 난감한 질문에 철향은 머리를 긁적인다.

 

 “뭐... 다 좋지~ 다...”

 

 다시금 아래로 향하는 철향의 시선이 주현의 얼굴을 묘한 미소로 가득하게 만든다. 주현은 철향의 어깨에 기대어 잠시 눈을 감는다.

 

 “아~ 좋다.”

 

 주현의 말은 철향에겐 달콤한 그 자체였다. 자연스레 오른팔이 주현의 몸을 감싸자 철향은 의도치 않게 볼록 튀어나온 주현의 몸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순간 철향은 자신도 모르게 검지를 살짝 살짝 움직여가며 부드러운 감촉을 느꼈다.

 

 “내 가슴이 그렇게 좋아?”

 

 전혀 눈치 채지 못할 것만 같았지만 이를 느꼈는지 주현의 입에서 가슴 얘기가 나오자 좌우로 움직이던 철향의 검지는 자동적으로 멈춰졌다.

 

 “어?”

 

 철향의 놀란 표정을 본 주현은 다시 눈을 감으며 더 편한 자세로 고쳐 철향의 무릎에 기댄다. 단단해 보이는 철향의 허벅지의 느낌은 주현의 알 수없는 미소를 더욱 진하게 만든다. 그리고 주현은 눈을 감은 채 행복한 모습으로 자신이 맨 미니 크로스백에 손을 집어넣는다.

 

 “오빠는 내 성격이 좋아, 가슴이 좋아?”

 “응?”

 

 주현의 물음은 철향의 온몸에 땀을 맺히게 만들기 충분했다.

 

 “내 얼굴이 맘에 들어, 가슴이 맘에 들어?”

 “어...?”

 “내 키가 좋은 거야, 가슴이 좋은 거야?”

 “그...게... ...”

 

 철향은 주현의 눈을 마주치지도 못하고 대답을 얼버무린다.

 

 “뭐야~ 무슨 남자가 대답도 못하냐?”

 

 몸을 일으키며 주현은 철향을 빤히 쳐다본다. 철향은 놀란 눈을 깜빡거리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의 시선 아래에서 유난이 빛이 나는 물건에 눈동자가 내려간다.

 

 “헉!!!”

 

 주현은 환한 미소를 보이며 빛나는 뾰족한 물건을 철향의 배에 꽂아 버린다. 과도보다는 크지만 그렇다고 일식집에서 쓰는 칼 보다는 많이 작은 칼이다.

 

 “왜! 말을 못해!!!”

 “악~!!!!~”

 

 배에 꽂힌 칼을 빼낸 주현은 다시 한번 철향의 몸을 향해 있는 힘껏 내려꽂는다. 철향 또한 남아있는 모든 힘을 쏟아 주현의 손목을 잡고 어떡해서든 버티려 한다.

 

 “이주...현... ...”

 “오빠, 왜 대답을 안 하는 거야?!”

 

 행복한 모습인지, 광기 어린 모습인지, 철향은 미소를 띈 얼굴에 주현을 보며 칼에 찔리지 않도록 애를 쓴다. 모든 힘을 오른손에 실고서 왼손으로 차량 실내등을 켠 철향은 짧은 시간에 자신의 배에서 나오는 빨간 피를 보며 희미해져 가는 시선을 다시 되찾으려 애를 쓴다. 피가 튄 주현의 얼굴은 여전히 광기 어린 미소로 가득하다. 점점 흐릿해져가는 시선이 철향의 힘을 점점 빠져나가게 한다. 철향은 죽을힘을 다해 주현의 손을 저지하며 고함을 지른다.

 

 “아~~~앜!!!!”

 

 바로 그 순간, 자동차 문이 열리며 만희와 동료 형사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철향은 두 눈이 감기면서 어두운 밤보다 더 어두운 어둠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④

 

 

 보는 것만으로도 오싹한 취조실에 수갑이 채워진 손을 바라보며 주현은 실없는 웃음을 계속해서 내보낸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형사들은 모두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로 가득 눈빛을 보인다.

 

 “지~~잉.”

 

 휴대전화에 짧은 진동이 만희의 손을 바쁘게 한다.

 

 [방선배는 무사합니다. 아직 잠에서 깨어나진 않았지만 의사 말로는 괜찮다고 하네요.]

 

 “휴~”

 

 만희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자 옆에 있던 형사들이 묻는다.

 

 “철향선배 문잡니까?”

 “네. 다행히 괜찮다고 하네요.”

 “저 년을 진짜...!!!”

 

 때마침 형사 한명이 취조실에 모습을 드러내자 만희를 비롯한 다른형사들에 시선이 한 곳으로 집중 된다. 험상궂게 생긴 체격이 큰 형사가 들어왔지만 그 위압감을 전혀 느끼지 못했는지 주현은 계속해서 실실대며 웃고 있다. 의자를 빼고 자리에 앉은 형사는 불편한 눈빛을 보내며 주현에게 말을 건다.

 

 “이름.”

 “흐흐흐흐.”

 “이름.”

 “흐흐흐흐흐.”

 

 계속해서 웃어대는 주현을 보며 안 그래도 험상궂은 얼굴을 더욱 찡그린다.

 

 “이름!!!”

 “이름~!!!~”

 

 자신보다 더 큰 소리로 질러대는 주현을 보며 형사는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다.

 

 “이 씨발년이 미쳤나. 돌았냐?”

 “그래! 나 돌았다!! 나 미쳤다고!!!”

 

 수갑에 묶인 손으로 책상을 내리치며 광기를 부리는 주현을 보며 다른 형사가 취조실로 들어가 주현의 몸을 힘으로 억누른다.

 

 “이거 완전 단단히 미쳤구만.”

 “그래! 미쳤다! 왜!!!”

 “또라이네 완전. 미쳐도 제대로 미쳤어.”

 “악!!!!!!”

 

 몸부림치는 주현을 힘으로 제압해보지만 주현의 광기를 이기기엔 역부족이다.

 

 “야야, 냅 둬. 이 미친년 언제까지 미친 짓하나 보자. 에휴~”

 

 책상에 올려진 노트북을 닫으며 자리에서 일어난 형사는 동료형사에게 나갈 때 까지 손짓을 보내며 혀를 찬다. 주현을 말리러 온 형사도 힘을 풀고 취조실에서 빠져나온다.

 

 “미친놈들!!! 아~~~악~~~~!!!!”

 

 혼자 남은 취조실에 광기를 부리던 주현은 형사들이 모두 빠져 나가고 한참이 지나서야 광기 어린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눈빛은 여전히 뭔가에 미친 사람처럼 이글이글 거리고 있다. 밖에서 모든 걸 지켜보던 만희는 통제불능에 주현을 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하나둘씩 빠져 나가던 형사들도 이젠 옆에 없다. 만희는 다른 형사들 눈치 채지 못하게 조용히 취조실 문을 열려고 한다.

 

 “뭐하시는 거예요?!”

 

 순간 당황한 표정에 만희는 멋쩍은 웃음을 보이며 손을 절레절레 흔든다.

 

 “아...아닙니다. 아니에요. 죄송합니다~”

 

 고개를 숙이며 급하게 밖으로 빠져나온 만희는 한숨을 돌리며 경찰서 복도를 걷는다.

 

 “후~ 깜짝 놀랐네.”

 

 1층으로 내려간 만희는 주머니에 있던 담배를 꺼내 휴게실로 향한다. 휴게실 문을 열자 군대 화생방 훈련에 온 듯한 느낌에 뿌연 연기가 만희의 코로 빨려 들어온다.

 

 “켁! 켁!”

 

 순간 눈을 감은 만희는 기침을 하면서 천천히 눈을 뜬다. 형사들 십여명이서 태우는 담배 연기는 정말 화생방을 방불케 한다.

 

 “어, 탐정님 아니신가?”

 

 취조실에서 주현을 취조하려고 했던 형사가 만희에게 말을 건다.

 

 “네, 콜록! 콜록!”

 

 형사는 만희의 손을 잡고 험상궂은 얼굴을 귀엽게 변화시킨다.

 

 “심탐정 아니었음 잡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연쇄살인인지 아닌지는 더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심탐정 덕분에 일단 한시름 놨습니다.”

 “헤헤. 아닙니다, 콜록! 콜록!”

 

 심하디 심한 뿌연 연기 속을 조금씩 적응 했는지 몇 분 있자 만희의 눈은 점점 원래대로 돌아왔고 냄새 또한 처음보단 많이 익숙해져 취조실에 형사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됐다.

 

 “그나저나 이제 이주현 취조를 어떻게 해나갈 계획이십니까? 조금 전 상황을 보아하니 취조가 쉽게 되진 않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취조? 하하하!”

 

 만희의 말을 비웃는 듯 형사의 웃음소리는 휴게실을 가득 채운 담배연기 마냥 지금 서 있는 공간을 가득 매웠다.

 

 “어떻게 취조를 할 건지 물은 거요?”

 “아...네... ...”

 “그건 걱정 마세요. 인간은 굶으면 어쩔 수가 없어요.”

 “네?”

 “하하하! 이게 탐정님과 저희들의 차이점이라고 말 할 수 있겠네요. 탐정님이 아무리 뛰어나도 프로와 아마추어는 엄연히 다르거든요. 하하하!”

 “... ...”

 

 어디선가 들어본 듯 한 형사의 말에 만희의 표정은 급격하게 어두워진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형사는 계속해서 커다란 웃음을 보이며 만희의 어깨를 두드린다.

 상황은 형사의 말대로 딱딱 맞아 떨어졌다. 경찰은 일부러 이주현을 며칠 동안 굶겼고 배고픔에 지친 주현은 성실히 취조에 임하면 음식을 준다는 경찰에 말에 전혀 다른 사람인 된 것처럼 취조에 임했다. 음식을 배불리 먹여주면 다시 광기를 부릴지 모른다는 주변의 말은 괜한 걱정으로 마무리 됐다. 주현은 그 후에도 취조에 성실히 임했으며 자신이 했던 일을 사실대로 진술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만희의 예상대로 선배인 나이스 형 사건과 그 전에 있었던 제주시 사건, 그 후에 있었던 서귀포 선반내 사건에 대해서도 본인이 한 짓인 걸 실토했다.

 병상에 편히 누운 채 전화통화를 하는 철향의 모습에 만희의 눈이 일자로 변한다.

 

 “어. 하하. 그렇지 뭐~ 아니야~ 야야, 내가 나중에 전화 걸게. 그래~ 어~”

 

 통화를 급하게 마친 철향은 실눈을 하고 있는 만희를 보며 똑같은 표정을 짓는다.

 

 “너 왜 표정이 이러냐?”

 “내가 왜 그 표정이냐?”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냐?”“넌 왜 내 표정을 그렇게 궁금해 하냐?”

 

 서로 똑같은 표정을 지으며 말도 안 되는 대화를 하는 모습이 다른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보기엔 어린애 장난처럼 보이기 충분했다. 철향은 주변의 눈초를 먼저 느끼고 만희에게 다시 말을 건다.

 

 “바람 좀 쐬자.”

 “너나 쐬고 오시지.”

 “너 참...! 앜...!”

 

 복부에 통증이 왔는지 철향의 얼굴이 심하게 찡그려 진다.

 

 “왜왜왜왜, 아파?”

 “아 씨...”

 

 만지지도 못하는 복부를 두 손으로 허공에 감싼 철향은 고통스런 얼굴로 만희를 째려본다. 그러자 만희가 쩔쩔대며 허리를 굽힌 채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래, 그래. 밖으로 가자. 나도 갑자기 바람이 쐬고 싶네.”

 “으이그, 쯧쯧쯧.”

 

 만희와 철향을 지켜보던 다른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하나같이 혀를 찬다.

 만희는 철향을 일으켜 세우며 슬리퍼를 신긴다. 수액이 걸린 수액 걸이대를 만희가 끌면서 천천히 철향의 발걸음을 맞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병원 옥상에는 환자복을 입은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태우고 있다.

 

 “저쪽으로 가자.”

 

 사람들이 없는 옥상 끝부분을 가리킨 철향을 보며 만희가 고개를 끄덕인다. 수액 걸이대를 끌면서 철향의 발을 맞추며 걷던 만희가 철향을 힐끔 쳐다보며 말을 건다.

 

 “이렇게 선선한 바람도 불면서 하늘은 참 파랗고. 좋네~ 제주도.”

 “이렇게 좋은 날씨에 나랑 있는 게 싫다는 거냐?”

 

 툭툭 내뱉는 철향의 말이 정말이었는지 만희의 머리를 긁적이며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는다. 그런 만희를 보며 철향은 짧은 웃음을 밖으로 내보낸다. 옥상 끝에 도착한 만희는 수액 걸이대를 놓고 주머니에 있는 담배를 꺼낸다. 팩을 툭툭 치자 담배 한 개피가 탁 올라온다. 팩을 들고 담배를 입에 문 만희는 불을 붙이려고 한다. 그때 철향과 눈이 마주친다.

 

 “왜, 한 대 피울래?”

 

 철향은 만희가 내민 손을 툭 쳐내며 거칠게 대답을 한다.

 

 “이게 죽을라고...!”

 

 의미 없는 웃음을 보이며 만희가 담배에 불을 붙인다. 그리고 길게 한모금 빨아대며 연기를 밖으로 내보낸다.

 

 “언제 올라 가냐?”

 “서울?”

 

 눈동자만 돌리면서 철향을 바라본 만희는 묘한 느낌을 받는다.

 

 “왜. 여기 남아서 계속 너 도와줄까?”

 “까분다~”

 

 만희는 미소를 지으며 철향을 똑바로 쳐다본다.

 

 “내가 없어도 이 동네 잘 지켜라~ 난 서울을 지킬테니깐.”

 “나 참...어이가 없네.”

 

 맛이 있는지 담배를 사탕 빨듯이 빨아대는 만희를 보다 시선을 돌리며 철향이 말을 건다.

 

 “경찰시험 다시 보는 게 어때?”

 

 진지한 말투에 만희는 철향에 시선을 고정 시킨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야. 나도 너 때문에 된 경찰이지만, 이 직업 은근히 매력 있다. 솔직히 네 적성에도 맞는 거 같다는 느낌이 들고.”

 “나 때문에?”

 “어?”

 “나 때문에 경찰이 됐어?”

 

 담배를 끄고 만희는 자세를 돌리고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철향을 쳐다본다.

 

 “무슨 이유로 나 때문에?”

 “내가... 그렇게 말 했나? 잘못 말 했다야. 하하...”

 “뭐야, 이 어설픈 웃음은. 그렇게 넘어가려고 하면 내가 넘어갈 줄 알았나 보지? 뭐야? 자세히 말해봐. 무슨 이유로 나 때문에 경찰이 된 거야?”

 “아니라니깐~!”

 

 옥상에서도 티격태격 싸우는 만희와 철향을 보며 저만치 떨어진 곳에서 담배를 태우던 사람들도 병실에 사람들처럼 똑같은 표정을 지으며 혀를 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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