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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연쇄 결혼식 피로연장 살인 사건
작가 : Tremaine
작품등록일 : 2020.6.25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연쇄적으로 살인이 발생하는 사건으로, 또 다른 참사를 막기 위해서 달리는 한 사람의 이야기

 
연쇄 결혼식 피로연장 살인 사건-6화
작성일 : 20-08-09 18:41     조회 : 275     추천 : 0     분량 : 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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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쇄 결혼식 피로연장 살인 사건이 일어난지 20일이 지났지만, 범인인 하길중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신촌역 근처 예식장은 경찰이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하길중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경찰서에서 모습을 보였다.

 

  "하길중 그 애물단지 어딨어?"

 "지금 수색 중이니 진정하세요."

 "아직도 수색 중이라고? 그걸 말이라고 해? 하길중을 빨랑 잡으란 말야!"

 "당신의 마음은 알겠지만 지금 섣불리 설명하기엔......"

 "에잇! 이래가지고는 믿을 수 있어야지 원!"

 "선생님, 무슨 일로 오셨죠?"

 "뭐긴! 하길중 그 애물단지 좀 잡아달라고 온 거지!"

 "선생님이 말씀 안하셔도 붙잡을 거니까 진정하세요."

 "너가 책임자냐?"

 "제가 책임자인데, 일단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죠."

 "그래, 좋아! 수사에 도움이 된다면 나쁠 것도 없겠네."

 

  하길중의 부친이 앉자, 이에 경찰은 마지막으로 하길중을 언제 봤는지 질문했다.

 

  "한 5년? 그 정도 된 것 같아요."

 "그런데도 연락 한 번도 없었던 점으로 보아서는 사이가 좋지 않았네요."

 "그렇지! 그 애물단지는 공무원이 되라고 요구했단 말이다! 하지만 들어먹어야지 원!"

 "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하신 모양이군요. 하지만 하길중의 생각은 달랐을 거로 보이네요."

 "뭐라고?"

 "결혼식 피로연장을 들락거렸다는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한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말이죠."

 "그 애물단지가?"

 "네. 선생님의 아드님 말이죠. 몇 년 전에 예식장으로 가서 축의금을 훔친 혐의로 징역 4년을 받은 바가 있어요."

 "아무튼 빨리 잡아오시오! 여기로 오는 즉시 이 자리에서 매타작을......"

 "잠깐! 폭력은 안 된다는 거 아시죠?"

 "?"

 "왜 이러는지는 짐작은 했죠. 하지만 이런다고 죽은 피해자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은 잊어선 안 됩니다."

 "그럼 이만 가보겠소!"

 

  하길중의 부친이 가자, 경찰들은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거이거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건 알았지만 이럴 줄은 누가 알겠어요?"

 "교대역 근처 성당에서 결혼식 피로연장이 열린다는 사실은 알리지 않은 건 다행스러울 수도 있어."

 "아니, 왜죠?"

 "지금 당장은 의심스러운 부분부터 하나씩 밝혀내야하니까."

 

 

  그러나, 경찰의 바람하고는 달리 하길중이 검단오류역 근처 물류창고에서 누군가에 살해당했다.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된 건가......!"

 "누가 이런 짓을?"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창고 문을 열었을때, 칼에 맞은 채로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혹시 하길중이 여기로 방문한 적이 있었나?"

 "네. 첫 번째 사건이 일어나기 4개월 전에 여기로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여기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이거 얄굿은 일이군."

 "반장님? 하길중이 쓴 것으로 보이는 칼이 차에서 나왔습니다."

 "흉기말인가?"

 "네."

 "이거군. 세 번째하고, 네 번째 사건의 피해자의 상처하고, 이 흉기하고 일치해."

 "흉기 하나 더 찾은 셈이네요."

 "그래. 이걸로 끝났다고 하긴 뭔가가 이상해."

 "이상하다고요?"

 "하길중의 신발...... 걸어간 흔적이 보이지 않아."

 "어디선가 살해당했다는 말씀입니까?"

 "어쩌면. 감식반들을 불러서 저 차에도 감식을 하라고 전해!"

 "알겠습니다."

 

 

  "뭐라고요? 하길중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고요?" 디애나가 놀라며 말했다.

 "그래. 지금 경찰이 수사하고 있긴 한데, 틀림없는 하길중이래."

 "이상하네요. 연쇄 결혼식 피로연장 살인 사건의 범인이 분명 하길중인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하길중을 날카로운 흉기로 찔러 죽인 걸까요?"

 "그리고 물류창고에서 발견된 점도 부자연스럽고."

 "여러가지로 의문투성이네요. 그것들을 풀려면 증인을 최대한 빨리 찾아야 해요."

 "너가 말 안해서 그럴 거니까 어디 멀리는 가지 마렴."

 "네."

 

 

  그 시각, 부검실에서는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 사람...... 최소 3개월 정도 됬는데, 어떻게 해서 보존이 되었죠?!"

 "네에?!"

 "사인은 분명 흉기로 인한 과다출혈로 나왔는데, 현장에서 발견된 곳에선 어디에서도 핏자국은 나오지 않았다고 했죠?"

 "맞아요."

 "아마 3개월 전에 피해자를 찔러 죽인 후, 어딘가 차가운 곳에서 보관하였고 생각 끝에 한때 피해자가 일한 적이 있는 장소에 뒀을 거에요. 아마도."

 "못보던 멍도 있군요."

 "네. 누군가랑 싸운 흔적이죠. 그런 다음에 흉기에 찔려 죽었지만. 입천장에 난 상처도 확인했고요."

 

 

  이틀 후, 교대역 근처 성당에서 결혼식을 연다는 신랑신부가 모습을 보였다.

 

  "네에? 피의자인 하길중이라는 인물이 살해당했다고요?"

 "네. 검단오류역 근처 물류창고에서 발견됬습니다."

 "맙소사......"

 "지금 하길중이란 인물을 죽인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말 다행이네요. 위험 인물이 없어진 지금은 안심해도 되네요."

 "안심하기는 일러요. 상암동에 있는 어느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매했다는 연락이 들어왔거든요."

 "뭐라고요? 휘발유를 구매했다뇨? 대체 뭐하려고 그런 거죠?"

 "아마 결혼식 피로연장을 불잔치장으로 만드려고 그런 거겠죠." 나율이 말했다.

 "나율!"

 "하길중이란 피의자는 죽었어도, 다른 누군가가 결혼식 피로연장에 있는 사람을 노릴 것이 분명하니까요."

 "그 휘발유를 구한 거하고 연관되어 있다는 거군."

 "네."

 "점점 범행이 대담해지고 있군요. 그 결혼식 피로연장을 살인 사건의 무대로 삼은 사람은 죽었어도 말이죠."

 "다른 단서가 나오면 더더욱 좋을 터인데."

 

  그 때, 홀서빙 업체에서 일한 적이 있는 직원 2명이 찾아왔다.

 

  "이건 또 뭐지?"

 "교대역 근처 성당에서 열린 결혼식 피로연장에 일했다는 직원들입니다."

 "맞아요. 하길중인가? 그 점장님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어디론가 갔더라고요. 그래서 발을 동동 굴렀는데, 그 때 도나하고, 나율 덕분에 어떻게 해서 큰 위기는 면했어요."

 "제1~2의 사건에서 제3의 사건 사이에 있었다는 거군."

 "네."

 "그 어디론가는 다른 결혼식 피로연장이었죠."

 "참고로, 당신들이 본 하길중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네에? 도나라는 외국인하고, 나율도 봤다는 그 점장이 우리가 생각한 점장이 아니라고요?"

 "네. 진짜 하길중이란 인물은 이미 살해당했거든요."

 "세상에......"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두려운 거죠. 그것도 시시각각으로 말입니다."

 "그나저나, 도나라고 불리는 인물을 찾아야겠군."

 "걱정마세요. 지금 대기실에 있어요." 나율이 말했다.

 "알겠네."

 

  디애나 던이 모습을 보이자, 직원 2명이 기쁘게 맞이하였다.

 

  "도나!"

 "다들 무사했구나!"

 "그래요."

 "그나저나, 너희들이 여기에 온 이유가......"

 "그 팀장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려고 온 거야. 너도 봤잖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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