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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넌 어디에서 왔니
작가 : 해글님
작품등록일 : 2020.8.1

가출한 가을이의 영혼을 찾습니다!
소원을 이루기까지 단 하나의 악령만 남았는데, 다른몸에 빙의되어 버렸다.
진짜영혼을 찾고 모든걸 제자리로 돌려야한다.
그런데 가을이의 약혼자에게 마음이 계속 끌린다. 난 원래몸으로 돌아가야하는데...
파면 팔수록 수상한 가을이의 과거. 그녀의 영혼을 찾을 수 있을까?
#로맨스#추리#기억상실#기억찾기#까칠남#다정남

 
13화. 누구 기억이지?
작성일 : 20-08-09 18:17     조회 : 225     추천 : 2     분량 : 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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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데이트하는 기분을 내고 여기까지 온건 좋았으나 도착한 곳을 보는 순간 가을은 그 기분이 그대로 가라앉았다. 누군가 이곳을 데이트 장소로 골랐다면 상대방의 의도가 의심될 만큼 스산한 장소였다.

 이제는 숲이 될 것 같이 자란 풀들과 다 녹슬어 제 색깔도 찾기 어려운 놀이터 그리고 가운데 중앙에 회색빛 페인트칠이 군데군데 벗겨진 3층 건물이 세워져 있었다.

 "여긴 뭐 하던 곳일까요?"

 간판은 떨어졌는지 보이지조차 않았다. 다행히 놀이터가 있는 걸 봐서는 정신병원은 아닌 것 같았다.

 "보육원 같긴 한데..."

 지혁은 어째선지 낯이 익음에 보육원이라는 단어가 바로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무언가 기억이 날 듯 말 듯 해서 가볍게 미간을 찌푸렸다.

 " 어때? 기억이 나는 거 같나?"

 "그...런건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일단 한번 둘러볼게요."

 "그럼 나도 저쪽으로 한번 둘러보지"

 지혁도 익숙한 느낌에 아까와는 다르게 같이 들어가 보기로 했다. 그제서야 잡고 있는 손을 풀고 가을과 지혁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걸어갔다.

 지혁은 놀이터 방향 쪽으로 걸었다. 오래된 놀이터에는 바람에 그네가 가볍게 흔들리고 있었고, 그 뒤로는 정원이 보였다. 정원 가운데 있는 아기천사 동상은 이끼가 가득 낀 채 물 받침대에 어제 비로 인해서 물이 고여 있었다. 그리고 사방으로는 한때는 잘 정돈되어 있었을 것 같은 상록수가 무성의하게 자라고 있었다.

 지혁은 왜 이곳이 낯 익었는지 그제서야 생각이 났다. 한때 부모님이 후원을 하던 보육원이었다. 7살 무렵 처음으로 함께 이곳에 왔었고 그 후론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었던 곳이었다.

 "그때 여기서 봤던가"

 아기천사 뒤에 있는 나무 사이에 공간은 여전히 그대로였다. 그때 여기서 한 여자아이를 만났었다.

 ***

 지혁은 어른들의 대화가 재미없었다. 아무리 영재 소리를 듣는다 해도 아직 7살 어린아이에 불과했기에 심심해진 지혁은 원장실을 빠져나가 밖으로 나갔다. 또래 아이들은 다 어디를 갔는지 보이지조차 않았다. 어차피 말이 통할 거라고 생각은 들지 않지만, 지혁도 심심한 터라 누군가를 발견하면 놀아주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찾아서 놀이터로 향했다. 하지만 이곳에서조차 아무도 보이지 않자 지혁은 그네에 앉아 앞뒤로 움직이며 괜히 심통이나 발장구를 쳤다. 그때 조그마한 소리가 멀지 않은 곳에서 들렸다.

 ".... 9, 10 웅... 다음은.."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지혁은 소리를 찾아서 정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잘 정돈된 나무들과 아기천사 동상 외에는 보이지 않았고, 아기천사가 말을 했을 거라는 동심은 애초에 없었기에, 잘 못 들었나 싶어 나가려는 그때 또다시 목소리가 났다.

 "1, 2, 3, 4..."

 "너 거기서 뭐해?"

 꼬마 여자아이가 아기천사 뒤 나무들 사이 구멍에 쪼그리고 앉아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고 있었다. 그 아이는 손가락을 네 개 접다 말고 고개를 들었다.

 "나 숨바꼭질 하는 중이야, 근데 넌 누구야?"

 "쪼끄만 게! 너라니?"

 지혁아, 지혁군, 오빠, 형이라는 호칭은 들어봤어도 너라는 예의 없는 호칭은 들어본 적 없는 지혁은 벌컥 화를 냈다. 그때 쪼그려 앉아 있던 아이가 구멍에서 나와 자리에 일어났다. 아이는 또래보다 키가 큰 듯 지혁보다 머리 하나는 높게 있었다.

 "나 안 쪼끄만데..."

 위에서 지혁을 내려다보는 아이는 순진무구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순간 자존심이 상해 벌컥 또 화를 내려다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 지혁은 벌게진 얼굴로 목을 가다듬었다.

 "크흠, 너 몇 살이야?"

 "나 5살!"

 환하게 웃으며 손가락 5개를 자랑하듯이 활짝 폈다.

 "난 7살이야. 내가 오빠니깐 넌 쪼그만 게 맞아."

 "웅, 그렇구나."

 그러면서 지혁을 보고 방긋 웃었다. 웃는 아이 볼에 상처가 움푹 들어가 있었다. 지혁은 자기도 모르게 손가락으로 아이의 볼을 푹 찔렀다.

 "너 이거 상처 뭐야?"

 "이거 상처 아니야! 울 아빠 보물이야!."

 금방 울상이 된 표정으로 손가락을 꽉 깨물려고 하자 지혁은 얼른 손을 주머니 속에 넣었다

 "근데 너 이름 뭐야?"

 "흥, 아빠가 낯선사람테 알려주지 말랬어"

 아이는 아빠 보물을 상처라고 해서 삐졌는지 고개를 팩 돌리곤 입술을 삐죽이 내밀었다.

 "난 낯선 사람 아니야. 주지혁이야."

 "그럼 오빠도 또봐어린이집 다녀?"

 감정 변화가 빠른지 금방 초롱초롱한 눈으로 지혁을 바라봤다.

 "아니 난 그런 곳 안 다녀."

 "근데 오빠 100은 어떻게 세는 거야? 나는 10까지만 셀 줄 아는데... 엄마가 100까지 세고 찾으라 했는데."

 집중력이 없는지 원래 하고 싶은 말만 하는지 아이는 다시 자리에 쭈그리고 앉아 손가락을 하나하나 접으며 속상한 표정으로 말했다.

 "멍청아, 그것도 몰라? 100은..."

 "지혁아!! 주지혁!!"

 멀리서 소은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말도 없이 사라진 걸 이제서야 확인한 듯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지혁을 불렀다.

 "너 꼼짝 말고 여기 있어. 내가 갔다 와서 알려줄게."

 "웅 빨리 다녀와. 10까지 또 세고 있을게"

 지혁은 아이에게 잘나고 똑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에 꼼짝 말고 있으라고 당부하고 또 당부했다. 아이가 싱긋 웃으니 다시 볼의 상처가 도드라졌다. 햇살에 비친 얼굴이 해맑았다. 머리에 반사되는 꽃 모양의 삔 때문에 빛나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지혁은 달려가다 한 번 더 아이를 힐끗 보자 여전히 제자리에서 손가락을 하나하나 접고 있었다.

 지혁이 부모에게 말하고 다시 돌아왔을 때 아이는 그 자리에 없었다.

 ***

 보육원 원장에게 물어보니 그런 아이는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정말 아기천사가 나타난 거였었나라는 잠깐의 동심이 생길 뻔도 했는데. 그때를 생각하며 지혁은 피식 웃었다.

 "잘난척해도 어리긴 어렸군"

 어머니를 만나긴 했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100을 세지 못하는 여자아이에게 100까지 세고 찾으라고 한건 보육원에 그 아이를 버린 것이었다. 하지만 돌아왔을 때 사라진 걸 보면 그 아이의 엄마가 후회를 하고 다시 데리러 왔었을 수도 있었다.

 그때 잘난척하지 못한 게 한이 되어서 그런 걸까. 그 아이의 보조개와 비슷한 사람을 보면 시선이 자연스럽게 그곳으로 사로잡혔다. 가을도 그래서 눈길이 간 것이었다.

 "생김새도 얼핏 비슷한 것 같긴 한데..."

 그런데 그러기에는 나이가 맞지 않았다. 가을은 29살이고 그 여자아이가 자랐으면 30살의 나이이기 때문이다.

 지혁이 숙였던 허리를 세우자 구멍 옆으로 다른 길이 보였다. 정원의 뒤쪽과 연결되는 곳 같은 한 명이 지나갈 수 있을 만큼의 좁은 길이었다.

 그때 멀지 않은 곳에서 가을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지... 지혁 씨!!"

 속에서부터 꺼내는 듯한 다급한 목소리에 지혁은 소리가 나는 곳으로 황급히 뛰어갔다.

 ***

 가을은 건물 뒤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진짜 가을과 전혀 관련 없는 건물인 것 같아 내부까지 들어갈 필요가 없어 보여서 주변만 둘러보기로 했다. 지혁의 말처럼 보육원으로 쓰인 듯 깨진 창문 너무 내부에는 버려진 책상 등이 보였다. 그리고 바닥에 보육원이라는 나무 간판이 바닥을 나뒹굴고 있었다.

 여기 있는 아이들과 어릴 때 놀기라도 했을까?

 대답을 들을 수 없는 의문을 갖고 건물의 벽을 따라 뒤쪽으로 계속 걸어갔다. 뒤에는 넓은 공터가 보였다. 주차장이 있는 듯 군데군데 끊어진 밧줄이 바닥에 일정한 간격의 선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앞쪽에는 주차장 입구인 듯한 문이 보였고, 왼쪽으로는 정원으로 보이는 정돈되지 않는 상록수가 마구잡이로 자라나있었다.

 가을은 입구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허리 높이만큼의 닫혀있는 철제 대문의 문을 열고 밖을 나가자 아래로는 잘 닦여진 도로가 보였다.

 "저기로도 올수 있나 보네."

 아래로는 제법 큰 마을이 보였다. 이곳이 보육원으로 들어오는 입구인듯했다. 그때 가을 날씨답게 시원한 바람이 강하게 불어왔다. 가을은 흩날리는 머리카락을 붙잡고 다시 안으로 들어가려 할 때 뒤에서 신경에 거슬리는 소리가 났다.

 끼이익 끼익

 가을이 뒤를 돌아보자 바람에 초록 철제문이 앞뒤로 흔들리며 녹이 슨 경첩에서 마찰음 소리가 기분 나쁘게 들렸다.

 끼이익 끼익 끼익

 순간 가을은 머리가 아파졌다. 소름 돋는 소리가 신경을 자극하는 것 같아 양손으로 귀를 막았다. 하지만 소리는 내부로 귀를 파먹어가듯이 메아리처럼 퍼져나가며 환청까지 들렸다.

 '끼이익 끽... 아, 숨바꼭질 하자. ... 가 술래야.'

 '100까지 세고 엄마 찾으러 와'

 끼익 끼익 끼이익

 '으아앙 무서워. ... 엄마 어디 있어 엄마!!'

 칠판을 긁는 소리와 어린 여자아이의 울음소리가 머릿속에서 울렸다. 속이 울렁거리는 것 같았다. 가을은 참아보려 입술을 꽉 깨물었지만, 바람에 흔들리는 경첩 소리는 더욱더 머리를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았다.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다.

 "지... 지혁 씨!!"

 "이가을! 왜 그래!?"

 지혁은 정원에서 달려 나와 막 쓰러지려는 가을을 부축했다.

 "머리가... 흐윽... 너무 아파요."

 식은땀을 흘리며 입술을 꽉 물고 있는 가을의 얼굴이 백지장이었다.

 "젠장, 조금만 참아."

 지혁은 그대로 가을을 등에 업고 차가 있는 곳으로 달렸다. 내려오는 건 순식간이었다. 보조석 의자에 그대로 가을을 눕히며 생수를 열어 물을 건넸다.

 "물 좀 마셔봐"

 가을은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잘래잘래 흔들었다.

 "속도 안 좋아?"

 가을은 고개를 끄덕이다 말고 한숨을 내쉬었다. 깊은 날숨에 그나마 속은 진정되는 것 같았다.

 "... 병원으로 가자."

 "아뇨. 집... 집으로 가요. 그냥 뭔가가... 떠올라서 머리가 아팠나 봐요."

 병원에 가도 딱히 정확한 진단은 없을 것 같았다. 단지 소리에 놀라서 그래서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아 아픈 것 같았다. 가을은 창문에 머리를 기대어 눈을 감았지만 아직도 귓가에 소리가 맴도는 것 같았다.

 ***

 "오늘은 아무 생각 말고 푹 쉬어."

 가을은 지혁이 건네는 물을 마시고 그대로 침대에 누웠다. 두통약을 먹었기에 머리가 찌끈 거리는 건 가라앉았지만 그와 별개로 아무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멍했다.

 "네."

 지혁에게 걱정 말라고 고마웠다고라는 말도 전해주지 못할 만큼 피곤했다. 가을은 눈을 감자마자 고른 숨을 내쉬며 바로 잠에 들었다.

 지혁은 아까보다 혈색이 돌아온 가을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었다. 다양했던 표정이 이 얼굴 어디에 있었냐 할 정도로 입술을 살짝 벌리고 고른 숨을 내쉬며 자고 있는 가을의 얼굴은 평온해 보였다.

 "잘 자, 이가을"

 잠든 그녀의 이마에 가볍게 입맞춤하고 지혁은 불을 끄고 집 밖을 나섰다.

 '우리 딸, 엄마 손 꼭 잡고 다녀야 해.'

 '응!'

 그 말에 한 번 더 손을 꼬옥 잡자 흐릿한 얼굴의 엄마가 나를 보고 웃었다. 하지만 대답도 잠시뿐 사방에 형형색상의 불빛과 풍선들 그리고 알록달록 과자들은 나의 눈을 사로잡았다.

 '와!!'

 멍멍 왈왈 멍멍

 '응?'

 옆에서 작은 강아지 인형이 재주를 부리듯이 같은 자리를 맴돌며 한 바퀴 점프를 하고는 나를 향해 멍멍 짖었다.

 '귀여워...'

 집에서 키우는 멍구가 생각이 났지만 멍구는 덩치가 너무 컸고, 나는 저런 작은 강아지를 갖고 싶었다. 고개를 들어보니 엄마는 아빠와 한참 대화중이었다. 그래서 엄마의 손을 스르르 풀고 강아지 인형 앞으로 걸어가 쪼그려 앉았다.

 '아저씨, 강아지 너무 귀여워요.'

 '그래그래, 꼬마야 5000원 있니?'

 '아니요. 없는데요'

 '그럼 엄마 모시고 와'

 '네! 엄... 마?'

 아저씨의 말에 엄마를 부르려 돌아봤지만 엄마가 없었다. 앞으로 먼저 갔나 싶어 앞으로 뛰어가다 어른에게 부딪혀 그대로 엉덩방아를 찍었다.

 '아파... 엄마. 엄마! 으아앙, 엄마!! 어엉'

 엄마도 보이지 않고 엉덩이도 아파서 너무 무서웠다. 그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그 자리에 마냥 울었다.

 '.... 아!!... 아!!'

 '으앙, 어... 엄마!!'

 '... 아!! 또 잃어버리는 줄 알았어.'

 엄마 얼굴이 나보다 더 눈물범벅이었다. 엄마는 그대로 숨 막힌 듯 나를 껴안았다. 뒤따라 뛰어오는 아빠 얼굴도 엄마와 마찬가지였다.

 '다시는... 다시는 잃지 않아'

 '엄마... 숨 막혀.'

 너무 꽉 껴안아 몸이 아팠다. 엄마가 내게 말하지 않고 혼잣말을 해서 조금 무서워 아빠를 쳐다보자 아빠는 한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만 있었다.

 가을은 그대로 눈을 번쩍 떴다. 창문에서 내리쬐는 햇살이 눈부셨지만, 그런 자각조차 없었다. 그저 찬물을 뒤집어 쓴 듯한 기분이었다.

 "누구... 기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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