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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잔상
작가 : 화홍박스
작품등록일 : 2020.8.2

연쇄살인마 권철-사랑하는 내 동생이 시체로 발견됐다. 나의 모든 능력을 다하여서 사랑하는 동생의 원수를 갚아주리라.
강력계 반장 마필승-연쇄살인마가 탈옥했다. 그를 쫓을수록 내게 남겨지는 미스터리한 잔상들...
연쇄살인마, 권철을 막아야 한다.

 
제8화 part 1. 그 날 (권철의 일기)
작성일 : 20-08-08 12:27     조회 : 305     추천 : 0     분량 : 6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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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 모텔

 “운명의 그날이었다.”

 마필승 반장은 어느 모텔방에서 침대에 반쯤 누워 권철의 일기를 보고 있었다. 이미 두 차례 반복하여 읽고 있었지만,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내용이 그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였다.

 “아니.. 이건 대체 무슨 말이야?”

 마반장은 자연스레 담배 한 개비를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그리고 그는 일기장을 다시 읽어내려갔다.

 

 운명의 그 날이었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동네 아이들이 예현이를 둘러싸며 놀리고 있었다.

 “니 엄마는 귀신 할매라면서?”

 예현이는 동그란 눈을 치켜든 채 그들에게 씩씩거리고 있었다. 나는 얼른 그들 무리를 헤집고 들어가 동생의 손목을 붙잡고 그들을 뚫고 나가려 하였다. 하지만 4~5명 되는 남자아이들이 힘으로 우리를 밀쳤다.

 “우리 엄마 귀신 할매 아니거든?”

 예현이는 나의 뒤에서 그들을 향해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니면? 뭔데? 어제 우리 엄마가 너희 집에 다녀왔는데 무섭게 생긴 할아버지 상들이랑 초랑 있다고 했었거든??”

 “그건 그냥 인형이야!!!"

 예현이는 소리를 질렀다.

 “엄창 찍어봐!!”

 그들 무리 중에 키가 가장 크고 짓궂게 생긴 뿔테 안경의 남자아이가 웃으며 말하였다.

 “그게 진짜면 그거 내일 학교로 가져와!!”

 아이들이 일제히 소리를 쳤다. 권철은 일단 그 순간을 무마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말하였다.

 “알았으니깐 인제 그만 좀 꺼져!!”

 

 힘겹게 아이들의 무리에서 예현이를 떼어놓고 집 앞 대문간에서 나는 예현이에게 말하였다.

 “너!! 그러면 안되는 거 알지? 엄마가 그 방에 들어가기만 하더라도 다리 몽둥이를 부러뜨린다고 했지?”

 그러자 예현이는 눈물을 터뜨리며 말하였다.

 “그러면 어떡해? 자꾸 애들이 놀리는데…”

 동네에 유일한 무당이었던 어머니였기에 사람들은 뒤로는 많이 기대는 듯하면서도 가까이 지내는 것을 싫어하였다. 귀신이 붙을까 봐서였다고. 행여나 혹은 누군가는 엄마의 심기를 잘못 건드려 복을 빼앗길 수도 있어서라고도 하였다. 어른들부터가 그러니 그 촌 동네에 재미날 게 하나 없던 아이들에게는 단연코 놀림감 1호 대상이 되곤 하였다.

 “후우.. 좋아. 그럼 오빠가 가져올게. 대신 얼른 보여만 주고 제자리에 가져다 놓자.”

 예현이는 눈물을 삼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날 밤, 난 그토록 어머니가 금지한 그 무당집으로 향하였다. 단독주택에 살던 우리는 어머니가 그나마 우리에게 자신의 일터와 구분을 짓게 하기 위해 무당집을 마을 언덕 위에 따로 지었다. 밤 11시가 넘어 예현이는 잠이 들었고, 아버지는 역시나 노름 때문인지 술 때문인지 집에 들어올 생각을 안 했다. 어머니가 계신 안방 불이 꺼진 것을 본 난 살며시 창문을 타고 집 밖으로 나왔다. 가로등 하나 없던 시골이었기에 밖은 새까맸다. 그나마 떠 있는 달빛만이 하늘을 비추고 있었다. 그때 마당에서 부스럭거리며 일어나는 멍이에게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하였다. 멍이는 우리집에 키우던 개였다. 갈색 털이 있던 멍이는 동네 길바닥에서 굶어 죽어가고 있었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데려와 정성스럽게 키우셨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멍이는 우리 식구가 되었고, 지금은 무척 활달해 우리 집의 유일한 밝은 분위기를 유지해주곤 하였다.

 ‘짖으면 안 돼!’

 나는 멍이가 짖지 않도록 배를 조용히 만져주었고, 졸린 눈을 한 듯한 멍이는 다시 배를 깔고 자리에 누웠다. 그가 반쯤 잠든 것을 보고 나는 조심스레 담벼락을 타고 넘어갔다.

 

 무당집까지는 불과 7~8분 거리였으나 밤길이 워낙에 어두웠던 터라 길게만 느껴졌다.

 ‘아씨.. 그냥 돌아갈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렇게 되면 일순간 또 거짓말쟁이가 되어 놀림감이 대상이 될 예현이의 얼굴이 떠올랐다.

 ‘안 되지..’

 나는 고개를 흔들며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였다. 개울을 지나, 약간의 경사길을 따라 올라가 겨우 당도하자 시커먼 대문이 우뚝 서 있었다. 밤에 봐서 그런지 더욱 음침해 보였다. 나는 조용히 담을 타고 넘어갔다.

 “턱”

 주위를 둘러보니 정면에 갈색의 짙은 미닫이문이 보였다. 그 안에서는 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어머니가 모시는 신을 위해 그 빛을 끄면 안 된다고 예전에 들었던 것 같다. 그게 지금의 내 지도가 되어주다니.

 난 조용히 그 문을 향하여 총총걸음으로 갔다. 바로 그때, 철문에서 철컹거리는 소리와 함께 열쇠로 문을 여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응 뭐지?? 분명 어머니는 불을 끄고 잠드셨을 텐데.”

 갑작스러운 인기척에 난 방문 안으로 황급히 들어갔다. 방문을 열자 촛불에서 새어 나온 불이 확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주변 시야가 눈에 들어왔다. 뒤에는 커다란 한자들과 수묵화 같은 그림이 그려진 병풍이 펼쳐져 있었고, 앞에는 금색의 신상 같은 것이 놓여있었다. 그 주위로는 여러 초를 담은 그릇들이 담겨 있었다.

 “철커덩”

 밖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난 우선 병풍 뒤로 들어가 숨었다.

 “이놈의 여편네. 돈 좀 달라니깐. 끄업.”

 밖에서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니 아버지가 이 시간에 웬일로?’

 아버지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이미 술을 많이 마신듯하였다. 그는 이리저리 휘청이는 듯하더니 잠시 후, 마룻바닥을 밟는 ‘삐걱’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미닫이문이 열리며 그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병풍 뒤에 숨죽여 벽에 몸을 바짝 기대었다.

 “끄업.. 하늘 같은 서방님이 돈이 좀 필요하다는데. 이딴 데다 돈을 다 숨겨놓고. 없다고 하고”

 그는 큰 소리로 주정 거리며 이리저리 방을 뒤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윽고 신단까지 왔는지 코앞까지 느껴지는 그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하였다.

 “이거 값비싸 보이는데..? 끄업.. 그래 이거라도 팔면.. 끄업”

 술 냄새가 내 코를 덮었다. 그때 와지끈 소리가 나며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신단 위에 놓여있던 신상을 건들다가 균형을 못 잡고 앞으로 넘어진 것이다. 그러면서 병풍도 앞으로 넘어졌다. 앞의 신단은 무너지고 초를 담았던 그릇들도 대부분이 깨어지고, 초의 불빛들도 대부분 꺼졌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아버지는 땅바닥에 뭔가 시선을 고정한 뒤라 나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였다.

 “으응? 이게 뭐지?”

 아버지는 무너진 신상의 깨진 그릇들 밑에 뭔가 작은 상자 같은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열려고 하였는데 오래된 열쇠 형태의 쇠뭉치로 되어있어 열리지 않았다. 처음에는 힘으로 하려고 했던 아버지는 그것을 번쩍 들어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그러자 ‘쩌억’ 하는 소리와 함께 그 상자가 박살이 났다.

 

 “지금 당신 뭐 하는 거야!!!”

 방 입구 쪽에서 어머니의 찢어질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헉. 언제 알고 오신 거지?’ 난 오갈 데 없는 상황 속에 쭈뼛쭈뼛 서 있었다. 잠시 그녀와 눈이 마주쳤지만, 그녀는 그 부서진 상자에 시선을 다시 돌려 달려갔다. 아버지는 잠시 놀란듯하였으나 그 상자에 손을 뻗는 어머니를 밀쳐내고 부서진 상자의 잔해를 거둬냈다.

 “아니. 이 욱씨럴 년이 여기다 돈 숨겨놓았던 거지?”

 하지만 그 잔해 밑에는 돈이 있지 않았고, 검은색의 항아리 같은 것이 있었다. 물론 던져진 충격으로 그 항아리는 깨어져 있었고, 그 위에는 너덜너덜한 빨간 부적이 있었다.

 “에이 뭐야. 아무것도 아니잖아? 끄업”

 아버지는 금으로 뒤덮였던 그 신상 모형만을 가슴에 끌어안고, 다시 자리에서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엄마!”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어머니를 향해 난 달려갔다. 하지만 어머니는 매섭게 내 손을 뿌리치고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그 깨진 항아리로 달려갔다. 그 항아리에서는 뭔가 검은 연기 같은 것들이 나오고 있었다. 그러더니 천창을 뚫고 하늘로 솟아올랐다.

 “헉… 아.. 안돼…”

 어머니는 황급히 일어나 바닥의 잔해들을 이리저리 뒤지다 노란 부적을 꺼내었다. 그때 밖에서는 천둥 번개 소리가 들려오고 바람이 미친 듯이 불기 시작하였다.

 문밖으로 나간 아버지는 마당에서 잠시 하늘을 보다 철문을 향해 달렸다. 하지만 그 순간 검은 연기가 “쌩”하니 지나가며 아버지를 강하게 치고 지나갔다. 아버지는 강한 충격에 들고 있던 신상도 놓친 채 그 앞에 놓인 벽에 내쳐졌다. 그 충격이 강했는지 그 벽 뒤로 검은 그림자처럼 피가 튀었다. 그 검은 연기는 다시 어머니와 내가 있는 방으로 돌진을 하였다. 어머니는 황급히 부적에 뭔가를 적고 주문을 외우고 있었다. 그런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나는 그 돌진 하는 그림자를 향해 두 팔을 벌려 막아섰다. 어머니는 어느새 나를 밀쳐내고 그 검은 그림자를 부적으로 튕겨냈는데 그 강도가 너무 세서인지 어머니는 병풍이 있던 벽까지 내동댕이쳐졌다. 그때 그 검은 연기가 튕겨 나가며 어머니의 볼을 긁고 지나간듯 진붉은 피가 흐르고 있었다.

 

 다시 그 검은 연기가 밖에서 어머니를 향해 돌진하여 날아왔다. 어머니는 벽에 부딪힌 충격이 너무 커서 기운이 빠진 상태였고 아까의 충격으로 부적도 떨어뜨린 상태였다. 그때 그 순간 난 있는 힘을 다해 그 검은 연기 앞으로 달려들었다. 너무 무서워서 두 눈을 질끈 감았는데 잠시 후, 뭔가가 내 몸속으로 쑥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이윽고 뭔가 몸 안에서 성냥이 켜진 듯 뜨거워지기 시작하였다. 정말이지 몸이 타들어 가는 느낌으로 고통스러워졌다.

 

 “으아아악”

 난 소리를 지르며 몸을 데굴데굴 굴렀다. 그제야 정신이 든 어머니는 부적을 다시 주워들어 내게 뭔가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고, 팥을 뿌리며 내 몸 안의 들어간 그 알 수 없는 검은 연기를 빼내려고 하였다. 하지만 더욱 그것은 나의 심장을 쥐어짜듯 조여오며 나는 의식이 점점 혼미해지고 있었다. 그때 그 타는 듯한 느낌은 아직도 손발의 오금이 저릴 정도로 괴롭게 느껴졌다.

 혼미해져만 가는 의식 속에 어머니는 계속해서 주문을 외우며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어머니의 눈물을 본 것은 그날이 처음이었다. 언제나 우리에게는 엄하고, 냉랭하셨던 그녀였기에 난 너무도 당황스러웠다.

 “처..철아… 하…하필.. 왜…”

 “안돼!!!!”

 어머니는 울부짖으며 주문을 계속해서 외웠다. 다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그중 어머니가 모시는 신의 이름도 부른 기억이 난다.

 

 며칠이 지나서였을까? 정신을 차린 난 좀 분위기가 다른 어느 오두막집 방 한가운데 누워있음을 깨달았다. 어머니는 내 이마 위에 손을 얹고 가볍게 쓰다듬으셨다. 어머니의 따스한 손길을 느끼며 잠든 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이 마지막 기억이었던 것 같다. 정말 오랜만이어서인지 참 따뜻했고 포근하였다. 하지만 그 뒤로 낯선 사람들이 여러 명 서 있었다.

 어머니는 그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나를 보며 말씀하셨다. 내가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도 하도 우셨는지 눈이 퉁퉁 부어있었다. 어머니의 뺨에서는 그때 다친 상처가 길게 실밥으로 꿰매져 있었다.

 “이제 좀 괜찮니?”

 

 “흐음.. 네.. 엄마. 엄마 무당집에 들어간 건 죄송해..”

 “아니야.. 아니야.. 엄마가 미안해.”

 그간 느껴보지 못한 엄마의 따스한 목소리가 전해지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그러한 감격의 시간을 다 음미하기도 전에 뒤에 있던 한 여성이 다가와 말을 하였다. 파마머리를 하고, 백발의 60대로 보이는 여성이었다. 짙은 아이라인 화장과 새빨간 립스틱을 발라 무척 강렬한 인상이었다.

 

 “지금 네 안에는 6명의 귀신이 들어가 있다.”

 “네에?”

 난 그녀를 올려다보며 힘없이 이야기하였다.

 “그.. 귀.. 귀신들이…” 어머니는 또다시 복받쳐 올라오는 눈물을 힘겹게 삼키며 말을 하려 하였다. 그러자 옆에 있던 강렬한 여성이 어머니의 어깨에 손을 올리더니 본인이 말을 이어서 하였다.

 “네 안에 들어간 검은 연기가 악독한 영혼들인데 그간 봉인이 되어있다가 너희 아버지 때문에 풀려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아주 적절하고 가장 선호하는 몸을 찾았지. 바로 너같이 맑은 영”

 그녀는 안되었다는 듯 입에서 쩝 소리를 한 번 내고 계속해서 말하였다.

 “그 영을 꺼내려고 너희 어머니뿐만 아니라 모두가 별의별 짓을 다 했지만 그들은 딱 달라붙어 나오질 않더구나. 그래서 어렵게 결정을 내린 것은 그 영혼들이 나오지 못하게 네 안에 가둬두기로 하였단다.”

 난 영화에나 나올법한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들으며 엄마에게 시선을 돌렸다. 하지만 엄마의 표정은 그 어느 때 보다 비장하였고, 슬퍼 보였다.

 “네에? 무슨 그런 말도 안 되는… 헉..”

 난 어이없는 그녀의 말에 몸을 일으키려 하였지만 그때 깨달았다. 방 한가운데 어떠한 테이블 위에 쇠사슬로 내 몸이 칭칭 감겨 있었다.

 “어.. 엄마?”

 어머니는 나의 겁먹은 목소리에 다시 한번 눈망울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 사납게 생긴 여성은 계속해서 말을 하였다. 그때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원을 그리며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였다.

 “안됐지만 네 안의 그 영들은 너무 악해서 너를 그냥 보내줄 수가 없단다. 대신 금방 끝내 줄게. 절대 네가 무서워할 필요가 없단다.”

 그 여자는 말을 끝내며 동시에 그녀의 오른손에 쥐어져 있던 시퍼런 칼날을 번쩍 들었다.

 

 “다음 생에는 부디 행복하길 바란다.”

 “어.. 엄마?? 엄마!!!”

 

 나는 있는 힘껏 엄마를 쳐다보며 소리를 질렀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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