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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복제인간 소녀 기억 되찾기 프로젝트
작가 : 차근
작품등록일 : 2020.8.3

아무도 없는 이곳에 나는 누구..?
병실을 나서자마자 목숨을 위협하는 괴생명체들..!
그리고 초인적인 운동신경을 내뿜는 몸!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살고 보자!
탈출 중에 만난 남자가 완전 잘 생겼잖아?!
다 필요 없고 너만있으면 될 것 같아!
화끈한 복제인간 소녀의 기억 되찾기 프로젝트!
yjmllm132@naver.com

 
04. 인터뷰
작성일 : 20-08-08 12:13     조회 : 222     추천 : 0     분량 : 5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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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코너를 돌자 보안 창살이 앞을 막고 있었다. 보안 창살 너머는 3층처럼 핏자국이 낭자했고 시체들도 더러 보였다. 왕자병은 창살 너머를 확인하고 손을 내밀었다.

 

  “카드 이리 줘.”

 

  [인증되었습니다.]

 

 출입통제 시스템에 카드를 갖다 대자 창살로 된 문이 열렸다. 그는 겁도 없이 안으로 들어가 시체들을 일일이 확인했다.

 

  “뭐 하는 거야?”

  “...”

  “말 좀 해봐. 왕자병.”

 

 왕자병이란 말에 멈칫하던 몸은 다른 시체를 확인하러 돌아섰다.

 

  “뭐 찾는지 알려주면 같이 찾아줄게!”

  “쉿!”

 

 그가 쭈그려있던 몸을 돌려 조용히 하란 손짓했다.

 

  키에에엑--!!

 

 어디선가 카타나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둘 다 굳은 채 꼼짝 못 하고 있자 그가 바짝 다가와 어깨를 붙들었다.

 

  “이 시체들 사이 어딘가에 카메라가 있을 거야. 그거 찾고 있으니까 제발 조용히 좀 해.”

  “응. 조용히 할 테니까 하나만 더 알려줘.”

  “뭐?!”

  “네 이름.”

  “그게 왜 그렇게 궁금한데!”

 

  키에에엑--!!

 

  “안 알려줄 거면 말고?”

 

  쿵쿵…!!

 

 카타나의 울음소리가 아까보다 훨씬 가까이서 들렸다. 거의 코너 앞까지 쫓아온 발소리에 그가 다급하게 말했다.

 

  “김재준!”

  “김재주?”

  “김재준이라고!”

 

 너무 가까운 거리에 그의 입술이 눈에 닿을 것 같았다. 그렇게 크게 말하지 않아도 알아들었는데. 눈을 굴리자 검은색 폴로 티를 입은 덩치 큰 남자 밑으로 카메라 렌즈가 보였다.

 

  “저거 카메라 같은데?”

 

 내 말에 고개를 돌린 재준이 얼른 시체 밑의 카메라를 빼냈다.

 

  “에이 다 깨졌잖아. 못 쓰는 거 아니야?”

  “저장장치만 무사하면 돼.”

 

 재준은 카메라 속에서 작은 칩을 꺼내는 순간이었다.

 

  키에에엑--!!

 

 우릴 발견한 카타나가 울음을 터뜨리며 달려왔다. 닫힌 보안 문을 힘으로 부수려는 건지 계속 몸을 갖다 박았다. 한 번 부딪혔을 뿐인데 창살은 너무 쉽게 휘어져 버렸다.

 

  “이쪽으로!”

 

 재준은 꼼짝없이 굳은 채 주저앉아서 일어날 줄을 몰랐다. 앞에는 화물용 리프트가 보였다. 저 안으로 들어가면 안전할 듯했다.

 

  “김재준!”

 

 이름을 불러도 꼼짝없이 카타나만 쳐다보고 있었다. 공황에 빠진 듯했다. 나는 되돌아가 재준을 일으켰다. 그는 카타나의 모습에 완전히 사로잡혀 버린 듯했다.

 

  “재준아?!”

 

  “김재준!”

 

 얼빠진 그의 뺨을 두들겨 나를 보게 했다. 무슨 생각에 빠졌던 걸까. 잠깐 사이 그의 얼굴에 식은땀이 가득했다.

 

  키에에엑--!!

 

  쾅!!

 

 부서질 듯 몸을 부딪쳐왔다. 보안 문은 금세 뚫릴 기세였다. 그제야 재준은 떨리는 몸을 일으키려 했고 나는 그를 부축해 화물용 리프트로 향했다.

 

  “저쪽에 리프트가 있어. 저기로 가자!”

 

  키에에엑--!!

 

  콰당!!

 

 화물용 리프트에 올라타자마자 보안 문이 뚫리면서 카타나가 문에 끼었다. 거대한 덩치를 잡아빼던 카타나는 괴성을 지르며 우리를 향해 구를 듯 달려왔다.

 

  “윽!!”

 

 아슬아슬하게 리프트의 철창이 닫히고 카타나의 손이 철창을 부술 듯 잡아 흔들었다. 끔찍한 녀석의 입속이 보여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이거 왜 안 움직여!?”

  “출입 카드!!”

 

 그의 말에 문 옆을 보자 보안카드를 긁는 센서가 보였다. 철창은 튼튼했지만, 저쪽으로 손을 내밀면 카타나에게 붙잡힐 것 같았다.

 

  “젠장!!”

 

 재준의 손에서 카드를 뺏어 카드를 긁었다. 버튼에 불이 들어오자 만져지는 대로 버튼을 눌렀다. 무거운 소리를 내며 리프트는 천천히 위로 올라갔다. 카타나가 달라붙으려 했지만 리프트 크기만큼 뚫려있는 천장에 짓눌려 올라오지 못했다.

 

  철컹-

 

 어느 정도 올라가던 리프트가 멈췄다. 내가 누른 곳은 7층 관찰실이었다.

 

  “이거 왜 안 열려!”

 

 괜히 조급해진 마음에 리프트 문을 두드렸다. 식은땀으로 창백해진 재준은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손에서 카드를 가져가 출입통제시스템에 긁었다.

 

  촤라라락-!

 

  ‘보안 지키려다 다 죽었겠다.’

 

 뻘쭘해져 괜히 어기적거리며 리프트에서 내렸다. 바로 앞에 방음문이 보였다. 재준이 다시 카드를 갖다 대자 잠금장치가 풀렸다. 벽도 전부 방음벽이다. 발소리가 먹히는 느낌에 주변을 둘러보며 그를 따라 들어가려다 등에 얼굴을 부딪쳤다. 갑자기 멈춰선 그를 올려다보자 그가 핏기 하나 없는 얼굴로 조용히 말했다.

 

  “방금은….”

  “?”

  “고마웠어.”

 

 다시 한번 심장이 쿵쾅거렸다.

 

 ‘너무 귀엽잖아.’

 

 그 한마디만 하고 문을 여는 그를 세 개 한 번만이라도 깨물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름도 알아냈으니 이제 깨물기를 목표 삼아 볼까. 진지하게 고민됐다.

 

 육중한 문이 열리고 어둡고 퀴퀴한 냄새가 났다. 재준이 방안의 노란 조명을 켜자 안이 훤히 보였다.

 

  “여긴….”

 

 관찰실 너머로 익숙한 방이 보였다. 내가 제일 처음 갇혀있었던 방이었다. 한 가지 다른 점은 그곳에 수십 마리의 사람이라고도, 괴물이라고도 할 수 없는 것들이 있었다. 몇몇은 바닥에 죽어 있는 것들도 있었다. 대부분은 천천히 방안을 걸으며 돌고 있었다. 카타나 보다 작았지만, 온몸이 붉은 기괴한 모습이었다.

 

  “초인 혈청을 맞은 그렉들이야. 효과가 나타나는지 저기에 가둬놓고 경과를 지켜보는 거지.”

  “초인 혈청?”

  “잠시만 기다려봐.”

 

 재준이 관찰실 여기저기를 뒤적이며 무언가를 꺼냈다. 그가 다른 일을 하는 동안 나는 멍하게 그렉을 쳐다봤다.

 

  ‘나도 저렇게 지켜보고 있었던 걸까?’

 

 생각할수록 혼란스러웠다. 복제인간에 이어 초인 혈청이라니.

 

  “이것 좀 봐.”

 

 한참 부산스럽게 움직이던 재준이 자랑스럽게 화면을 보여줬다.

 

  ‘혼자 허둥지둥하는 모습도 꽤 귀여웠는데.’

 

 화면에 보이는 그는 지금과 다르게 꽤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이었다.

 

  “지금이랑 상태가 매우 다른데?”

  “..그냥 보기나 해.”

 

 재준이 화면을 볼륨을 높였다. 영상은 재준이 클로즈업된 채로 시작했다. 마이크를 들고 적당한 웃음을 띠며 말하는 그의 모습에 나도 같이 웃음이 스며드는 게 느껴졌다. 곧 줌이 풀리며 하얀 가운을 입은 남자와 악수하는 모습이 보였다. 우리가 있는 관찰실이다. 재준이 무어라 질문한 뒤로 화면은 박사의 얼굴만 비췄다.

 

  “너 기자였어?”

  “응. 엄청 유명한 기자야.”

  “어련하시겠어.”

 

 다시 화면을 보며 박사의 말에 집중했다.

 

  “복제인간은 참 매력적인 개체입니다. 그러나 실험을 거듭할수록 생명의 존엄성은 빠르게 추락했죠. 한국의 연구진도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했습니다. 실패작은 인간도 아니고 짐승도 아닌 모습이었죠. 신화 속에 나오는 키메라처럼 사람의 형체를 부분적으로만 띄고 있었습니다.”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의견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해결방법이 없다면 훗날의 위험성을 위해 폐기해야 하는 게 옳았죠. 그러나 인간의 욕심으로 태어난 생명을 쓸모를 따지며 다시 죽이는 것도 큰 문제였습니다. 결국, 폐기생명체라는 말도 생겨났고요. 그래서 우리 연구팀은 사람들과 공생할 방법을 찾기 위해 새로운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죠. 연구를 진행하면서 폐기생명체라는 단어는 실험의 의의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키메라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그렇군요. 그들에게도 인간과 같은 종명이 붙어진 거죠? 그레고리 박사가 발견한 3급 그렉, 히나타 박사가 1급 카타나처럼요. 박사님은 키메라라는 이름을 붙이신 거고요. 그런데 등급은 어떻게 정해진 겁니까?”

 

  “맞습니다. 역시 잘 알고, 계시군요. 등급은 그들의 공격성에 따라 본부에서 분류 해 놓은 겁니다. 등급이 높을수록 공격성도 낮죠.”

 

  “그렇군요. 새로운 연구에 대해 계속 말씀해주시죠.”

 

  “저희는 그들의 공격성을 낮출 방법부터 찾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초인’ 혈청을 만들어냈죠. 혈청이 옳은 방향으로 반응한다면 지금의 폐기생명체들은 1급에서 3급까지 모두 온순한 성격을 가지게 될 겁니다.”

 

  “왜 초인 혈청이라고 부르죠?”

 

  “혈청의 힘이 엄청나거든요. 임상시험은 하지 못했습니다만 이론적으로 인간에게 혈청을 주입한다면 아마 인간의 신체 능력을 한계치까지 끌어낼 수 있을 거라 판단되기 때문이죠.”

 

  “인간의 형상을 유지한다면요.”

 

  “그, 그렇습니다. 반대로 폐기 생명체에게 혈청을 투입하면 한계치까지 발달 된 능력이 수그러듭니다. 저길 보시죠.”

 

  “그렉은 소리에 굉장히 예민한 녀석들입니다. 고양이들처럼 말이죠. 다만 고양이와 다른 것은 소리에 쉽게 흥분하고 공격성을 보인다는 점이었는데 지금은 저렇게….”

 

 카메라가 실험장 안의 그렉을 비췄다. 붉은 몸의 녀석은 천천히 실험장을 걸어 다니고 있었다.

 

  “공격성이 줄어들었군요?”

 

  “그뿐만 아니라 예민했던 청각도 인간의 청각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이하로요?”

 

  “네. 공격성을 줄이려면 청각 민감도를 떨어뜨려야 했죠.”

 

  “초인 혈청으로 그게 가능하단 겁니까?”

 

  “초인 혈청은 개체의 특징을 완화하거나 극한의 한계치까지 올려 몸을 변화시켜줍니다. 왜냐하면, 복제인간은 본체의 열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만든 생명체이기 때문이죠. 복제인간의 본체들은 대부분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건강한 육신에 집중하다 보니 특정 감각이 예민해지게 된 거죠.”

 

  “계속 말씀해주시죠.”

 

  “혈청의 능력은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버텨내는 폐기생명체가 희박하다는 게 문제죠.”

 

  “그렇다면 소수의 정상적인 복제인간들에게 투여하면 어땠을까요?”

 

  “성공한 복제인간들은 혈청을 맞아선 안 됩니다. 초인 혈청은 모 아니면 도의 효과를 가져다줘요. 아직 그런 사례는 없지만, 폐기생명체로 변하는 일도 배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일상생활을 지내고 있는 복제인간들도 치명적인 단점이 많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도 혈청이 필요 할 텐데요. 그렇다면 효과를 약하게 만들면 되지 않습니까?”

 

  “그 부분도 머지않아 곧….”

 

 박사가 안경을 고쳐 쓰며 이어 말하던 중 경보음이 들렸다.

 

  [침입자 발생. 건물이 폐쇄되었습니다. 3급 투입 경보 발령. 지하로 대피해주세요.]

 

  “이게 무슨 소립니까?!”

 

 깜짝 놀란 재준이 박사에게 물었다. 그러나 박사는 큰일 아니라는 듯 그를 진정시켰다.

 

  “하하. 그렇게 놀랄 것 없습니다. 매일 하는 훈련이에요. 이쪽으로 오시죠.”

 

 박사를 따라 재준이 걸어가는 모습이 찍혔다. 그들은 관찰실을 나와 화물 리프트를 타고 4층으로 내려가는 중이었다.

 

  “으악!!”

 

 모든 일은 순식간에 일어났다. 내려오는 리프트의 철창 앞으로 도망가는 사람들이 보였다. 그 뒤를 빠르게 쫓던 카타나가 벽을 타고 번쩍 뛰며 나르듯이 지나갔다. 우리를 쫓던 모습보다 훨씬 빨랐다.

 

  “이게 4일 전이야.”

 

 담담하게 내뱉는 재준의 목소리가 떨렸다. 화면은 카타나가 지나간 복도를 비췄다. 현장은 참혹했다. 사방에 흩뿌려진 피와 목이 뽑힌 사람들, 아직 죽지 않고 발작하는 사람도 담겨있었다.

 

  “이, 이게 무슨…!!”

 

 박사는 엄청나게 당황한 모습으로 복도를 지켜보고 있었다. 어디로 피해야 할지 몰랐던 그들은 가만히 서 있을 뿐이었다.

 

  키에에엑--!!

 

 그 뒤로 카타나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또 한 번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와 그들을 밀치고 도망갔다. 재준과 박사를 따라가던 카메라는 천장을 비추더니 바닥에 쓰러졌다. 곧 살과 뼈가 뜯겨나가는 끔찍한 소리가 들리더니 그의 목이 하늘로 뽑혀 나가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화면이 꺼졌다. 아마도 카타나의 모습을 비추려다 당한 것 같았다.

 

  “....”

  “....”

 

 영상을 모두 본 우리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한참 만에 재준이 입을 열었다.

 

  “이 뒤로 방범 장치가 내려왔던 것 같아. 박사는 혈청을 챙겨야 한다며 나보고 4층의 연구실에 숨어있으라 했지. 그 뒤로 4일이 지났어. 근데도 저놈은 다른 곳으로 떠날 생각을 안 한단 말이야. 돌아버리겠어.”

  “저놈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추적할 거야. 카타나를 없애려면 혈청부터 찾아야 해.”

  “혈청은 몸 안에 투여해야 해. 어떻게 하려고?”

  “내가 운이 좀 좋거든? 여차하면 너부터 구해줄게.”

  “진심이야?”

  “먼저 뽀뽀 한 번 해주면.”

  “미친 소리 마.”

  “너랑 여기서 굶어 죽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하…. 젠장.”

 

 재준은 벽을 보고 돌아서서 하늘 한 번 땅 한번을 내려다보며 고민하는 듯했다. 앞날의 죽음이 두려운 건지 뽀뽀가 두려운 건지는 알 수 없었다.

 

  ‘아니! 나랑 뽀뽀하는 게 뭐 어때서!?’

 

  “그래, 죽는 것보단 낫겠지.”

 

 마음을 굳힌 듯 재준이 비장하게 돌아섰다.

 

  ‘아, 드디어 저 입술에 닿아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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