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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황진이, 또 슈퍼스타면 곤란해
작가 : 벼리아
작품등록일 : 2020.7.29

천하가 흠모한 예인 황 진이, 결국 화려했던 생은 마지막을 맞았다.
유일한 정인 이사종도, 청산리 벽계수도 없는 고독한 죽음이었다.

<내 다시는 예인의 길을 걷지 않을 것이다.>
<내 사내들에 지은 죄가 많으니 그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하니 시신일랑 묻지 말고 산에 버려다오.>


이제 드디어 모든 걸 잊고 쉴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여기가 어디? 나는 누구?
게다가..... 지금 날 끌고온 이 원혼은 대체 누구인가!

<내 생을 대신 살아 주세요.>


"벼리야! 드디어 벼리 깨어났어!"

"스스로 죽었대. 벼랑 끝에서."

"그 여자애 죽었어. 지금 니 옆에 있는 건 그 애가 아냐."

"울지마. 다시 네게 돌아올게."

"다시 억겁의 생을 돌아서라도."

 
5회 – 뒤에 아무도 없었어
작성일 : 20-08-08 03:04     조회 : 308     추천 : 0     분량 : 6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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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 – 뒤에 아무도 없었어

 

 “아악!!!!!”

 “재현아, 왜 그래!!”

 고개 숙여 인사하던 우리도 깜짝 놀라 튀어 올랐다.

 “벼, 벼리......”

 “벼리?”

 도윤이 나를 급히 돌아보았다. 난 당췌 영문도 모르고 놀란 가슴만 부여잡고 있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재현이 쳐다보고 있는 곳은 벼리가 서 있는 곳이었다. 심지어 벼리도 당황한 듯, 재현과 눈까지 마주치고 있었다.

 (언니.....!)

 벼리가 도움을 청하듯 나를 보았다. 벼리의 시선이 떨어지자 재현이 급히 일어났다.

 “나...... 난 먼저 가볼게. 미안해, 형.”

 “뭐? 재현아, 잠깐만!!”

 그는 새파랗게 질린 채 앞으로 뛰어갔다. 도윤이 당황에 우뚝 굳더니 나를 확 쳐다보았다. 그 눈에 책망은 없었으나 의구심이 가득했다.

 도윤은 추궁할 정신도 없는지 급히 재현이 사라진 쪽으로 달려갔다.

 “뭐야.....? 둘이 무슨 일 있었어?”

 채영이 의아한 듯 물었다. 아니, 뭘 알아야 거짓말이라도 하지. 이건 뭐 웬 날벼락같은 일이었으니 도리가 없었다.

 “근데 벼리 여기 있는데 왜 다른 곳을 보고 그러신 거지?”

 “몰라.....? 이거 몰래카메라 아냐?”

 “뭐? 야! 무슨 몰카야! 아직 데뷔도 안 했는데!”

 “그런가?”

 어차피 남 일이라 그런지 은별과 혜리가 점차 긴장을 풀고 깔깔거렸다.

 나는 맘 편히 웃을 수만은 없었다. 어느새 내 옆으로 날아온 벼리 역시 마찬가지였다. 벼리를 나만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맞닥뜨린 재현이란 사내도 볼 수 있다니.

 벼리도 아까 놀란 것 같은데 괜찮은지 걱정되었다. 안 그래도 내성적이고 상처 많은 아이 같던데.

 (전 괜찮아요.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당연하지. 나도 그런데.

 “벼리야, 너무 놀라지 마. 별 일 아닐거야.”

 “그래. 뭐, 신인이라 놀리려고 그러신 걸 수도 있잖아.”

 “으응. 알겠어. 고마워, 얘들아.”

 “고맙긴! 그럼 우리 빨리 연습실 가자! 시간 촉박하다!”

 혜리가 팔을 휘휘 저으며 우리를 이끌었다. 채영은 여전히 의아한 표정이었고, 난 지금 채영을 상대해 줄 정신이 아니였기에 그저 골몰히 생각에 잠겨 그들을 따라갔다.

 *******

 “재현아! 잠깐 서봐!”

 정신없이 달리던 재현이 급히 세워졌다. 여전히 재현은 새파랗게 질려 혼이 나가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야, 응? 어서 얘기 좀.....”

 도윤은 곧바로 물어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주변 직원들이 이미 이들을 이상하게 쳐다보고 있었기에 이곳에서 말하긴 불가능했다.

 “가자, 우리 녹음실로. 가서 얘기 좀 하자.”

 “형......”

 재현은 거부할 힘도 없는 듯 멍하니 끌려갔다. 녹음실에 가는 내내 그는 제 발로 걷는 게 아닌 듯 넋을 놓고 걸어 몇 번이고 넘어질 뻔했다.

 최대한 태연하게 들어가 문을 닫자마자 도윤의 손이 빨라졌다. 얼른 불을 켠 도윤은 재현을 바로 소파로 데려가 앉혔다.

 “자, 빨리 말해봐. 왜 그래? 너 벼리라는 애랑 무슨 일 있었어?”

 “형......”

 “응, 말해봐. 아무한테도 말 안 할 테니까.”

 “......형, 못 봤어?”

 “뭘?”

 재현의 목소리는 너무도 희미했다. 게다가 심하게 떨리기까지 해서 도저히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어려웠으나, 심한 공포에 질려 있는 것은 분명했다.

 “뭘! 뭘 봤냐는 건데?”

 “그..... 우리 뒤에 서 있던......”

 “우리 뒤? 우리 뒤에 아무도 없었잖아?”

 “......벼리... 벼리 못 봤어?”

 “대체 너 무슨 말이야. 우리 같이 걔네들이랑 얘기했었잖아!”

 “.......”

 “왜 그래, 너 요즘 녹음 때문에 피곤해서 그래?”

 하지만 재현은 더 이상 답이 없었다. 그는 떨리는 몸을 겨우 진정시키며 이를 악물었다.

 “그런가봐...... 잠시 너무 피곤해서 정신이 나갔던 것 같아. 미안해 형.”

 “그런 거라면 다행이지만......”

 “으응...... 괜히 애들한테도 미안하네. 나 때문에 놀랐을 텐데.”

 “.......”

 항상 밝고 활기찼던 재현이 이리 질려 말도 못 하고 있다니. 도윤은 애써 웃는 재현을 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

 그 시각, 벼리, 채영, 은별, 그리고 혜리는 춤 연습실에 와 있었다.

 “호오...... 사방이 아주 투명한 거울로 차 있으니 이 또한 신묘하도다......”

 “하하, 쟤 또 저런다!”

 “얘 진짜 아프고 나더니 캐릭터 이상하게 잡았네?”

 “나대기는. 말투 바꿔서 인기 끌려는 거 아냐?”

 채영이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장난치듯 비꼬았다. 혜리와 은별은 깔깔 웃으며 그 ‘사극’ 말투로 장난치기 시작했고, 난 큰 벽면에 요기조기 비치는 모습을 살펴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사살 ‘내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리 전신을 비출 수 있으니 신기하기만 했다. 옆에 서 있는 빛바랜 얼굴과 달리 거울에 비친 얼굴엔 혈색이 감돌았다.

 화장하지 않고 왔으나 입술은 붉었고, 볼엔 들뜬 마음에 연분홍 홍조까지 올라와 있었다. 그러나 이런 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너무 삐쩍 말랐어.”

 그도 그럴 게, 새삼 바깥에서 마주 본 육신은 무슨 뼈만 남은 것처럼 가느다랬기 때문이었다. 손목도, 팔도, 다리도, 심지어 얼굴까지 간신히 골격에 피부만 덮여있는 것처럼 빼빼 말라 있었다.

 “뭐? 너 지금 자랑하냐?”

 “자랑?”

 의아한 마음에 고개를 틀자 은별, 혜리, 채영이 모두 거울 앞으로 다가갔다.

 “나 진짜 배에 살 더 붙은 것 같아. 어제 두 끼 먹었더니! 밤에 몰래 과자 먹은 게 잘못일까?”

 “난 이거 허벅지 어떡할 거야. 괜히 나중에 혼날 것 같은데?”

 “야, 너네는 양반이지. 나 팔뚝 어떡할 건데?”

 다들 빼빼 마른 건 매한가지구만.

 게다가 이리 피골이 상접한 꼴을 자랑이라 칭하다니, 미래 세대에선 먹지 못해 굶는 게 유행인가 싶었다.

 “왜 먹는 걸 잘못이라고 말해?”

 “응? 살찌니까 그렇지. 알면서 묻냐!”

 “젊은 청년들이 먹는 게 뭐가 잘못이야?”

 “얘 왜 이래? 너 치킨 먹고 싶어서 수 쓰는 거지?”

 “......뭔킨?”

 그때, 연습실 문이 열렸다. 얼른 돌아보자 이번엔 아예 모르는 사람이 들어오는 것이었다. 벼리에게 미처 배우지 못한 사람이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안녕..... 하세요.”

 나는 얼떨결에 인사하고 벼리를 흘끔 보았다.

 (안무가 선생님이에요. 춤 연습 도와주시는 분이요!)

 “호오...... 춤!”

 “그래, 춤이다! 벼리야, 좀 괜찮아? 몸은 좀 어때?”

 “아.....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벼리 오늘 녹음도 완전 잘 했어요!”

 “응. 나도 들었어. 벼리 원래 파트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던데?”

 “헉, 정말요?! 벼리야, 축하해!”

 “와, 대단하다. 벼리 너 진짜 잘 해야 해. 알았지? 우리 데뷔무대 진짜 잘 꾸며보자!”

 은별과 혜리가 제 일처럼 기뻐하며 나섰다. 갈수록 은별이나 혜리가 더 사근해지는 것은 착각일까?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옆에 선 빛바랜 벼리의 얼굴에 짙은 잿빛이 깔렸다. 얼굴을 붉히기라도 하는 것일까? 이 모습을 보니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다. 지금 이 아이가 직접 듣는 소리였다면 좋았을 것을.

 (전 괜찮아요, 언니. 언니 덕분에 제 이름으로 은별이나 혜리한테 좋은 말도 많이 듣잖아요.)

 “.......”

 (친구 같기도 하고......)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그러자 안무가가 걱정스러운 듯 내 어깨를 붙잡았다.

 “정말 괜찮겠어? 몸 어디 안 좋아?”

 “괜찮아요, 선생님.”

 내가 웃자 그녀가 비로소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그리곤 허리를 쭉 펴더니 우리 넷을 찬찬히 둘러보며 설명을 시작했다.

 “아무튼 그래서 동선 변경도 들어가고 일부 안무 수정도 생길거야.”

 “어, 그럼 오늘 연습은요?”

 “일단 기존 안무 연습이라도 좀 하고 있을래? 오늘은 벼리도 좀 더 쉬게 쉬엄쉬엄 하고 들어가.”

 순간 혜리와 은별의 얼굴이 활짝 빛났다. 예상치 못한 휴식을 얻은 아이들처럼 둘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우선 가녹음본 틀어놓고 하다 들어가. 내일까지 빡세게 안무 수정해 올 테니까.”

 “네!”

 “좋아하기는? 내일부터 진짜 연습 빡세게 할 거야. 알았지? 내일 보자!”

 “네, 들어가세요!”

 모두가 고개를 꾸벅 숙였다. 문이 닫히자, 혜리와 은별이 이를 악물고 발을 동동 굴렀다. 그리 좋은가?

 “그럼 우리 빨리 몇 번 맞춰보고 들어가자!”

 “오키, 이번 건 내가 따로 녹화해서 공유할 테니까 다들 자리에 서 있어!”

 “헉!”

 “왜 그래??”

 아, 미처 생각을 못했다. 아까 재현이란 청년이 벼리를 보고 놀라 자빠지는 바람에 된통 까먹고 있었다.

 춤, 아무것도 모르는데.

 “저기...... 얘들아, 사실 나 춤이 잘 기억 안나서......”

 “뭐??? 진짜???”

 “야, 넌 그걸 왜 이제 말해!”

 채영이 눈을 부라렸다. 하지만 지금은 채영과 기싸움을 벌일 때가 아니므로 나는 얼른 모두에게 사과했다.

 “미안. 나도 지금 깨달았어. 우선 너희 하는 것 볼 수 있을까?”

 “으음...... 그건 당연한데, 혹시 기억나는 안무 있는 것 있어?”

 “기억나는 춤?”

 “응! 보여줄 수 있어? 우리한테?”

 “설마...... 그...... 그것을......”

 진심으로 물어보는 건가? 내 속에 잠자던 명월 황진이의 춤을.......

 (언니...... 그건 좀.......)

 그러나 이미 비장해진 나의 눈빛에 벼리는 입을 꾹 다물었다. 나머지 세 명은 숨을 죽인 채 물러나 앉았다.

 자고로 무대로 나가는 길 역시 춤꾼에겐 무대인 것.

 발꿈치부터 엄지발가락으로 깃털처럼 내리밟는 걸음부터 시작이다.

 보아라, 후손들아...... 이게 돌아온 황진이의 춤이다......

 ‘손은 물결처럼 둥근 선으로 걷어 올린다.’

 ‘걷은 손을 말린 낙엽처럼 감아 당김과 동시에....’

 “너 뭐하냐?”

 “엉??”

 엉거주춤 발을 든 내가 그대로 얼어붙자 그제야 벙찐 아이들의 얼굴이 들어왔다.

 “아, 아니...... 표정들이 다들 왜......”

 이럴 수가! 이 빠끔히 당황한 얼굴들이 다 무어란 말이냐! 조선 팔도, 아니, 명나라에까지 칭송이 마른 적 없던 이 명월의 춤을 몰라보다니!

 고이얀 것들......

 (언니.......)

 뚜둑 꺾이는 고개를 틀자 벼리가 이를 악물고 웃고 있었다.

 ‘웃즈 므르....... 건방진 후손놈들......’

 (언니, 요즘엔 그런 춤 안 춰요.)

 “야, 나 무슨 인간문화재 보는 줄 알았어! 여기 지금 조선 시대 박물관인줄!”

 “어, 인정......”

 은별이와 혜리가 꿍얼거렸다. 둘은 잠시 이를 악물더니, 여태껏 어떻게 참았는지 모를 정도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젠 심지어 바닥을 구르며 땅을 팡팡 내리치고 있었다.

 분노하여 씩씩대고 있자, 채영이 손뼉을 탁탁 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 이제 장난 그만 하자!”

 “장난이라니!”

 “빨리 한 두 번이라도 맞춰 봐야지! 그리고 치킨이나 먹으러 가자! 우리끼리 비밀로 하고.”

 “치킨?!”

 “좋아! 빨리 하자! 벼리야, 너 얼른 저기 가 있어. 우리 하는 거 잘 봐!”

 “어어???”

 내 춤에 대해 설파하기도 전에 나는 저 뒤 벽에 붙은 의자로 밀려났다. 벼리는 휙 사라지더니 어느새 내 옆에 나타나 앉아 있었다.

 “야, 다들 섰지? 노래 튼다!”

 “어! 해, 해!”

 곧, 연습실 전체를 울릴 법한 노랫소리가 팡팡 울려 퍼졌다. 귀청을 때릴 듯한 음량에 화들짝 놀랐으나 더 놀라운 건 이들이 삐쩍대는 춤이었다.

 “아니...... 저리 삐걱대고 흐느적대는 게 정녕 춤이란 말이냐.”

 낮게 속삭이자 벼리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 어차피 동선은 당연히 바뀔 거니까 안무를 잘 봐 두세요.)

 “한데 이건 내가 하던 것과 너무 다르구나. 노래와 달리 곧바로 따라하기엔 복잡한 듯한데.”

 (걱정 마세요. 저기 노트북 보이시죠? 저 네모낳게 큰 휴대폰이요.)

 주위를 휙휙 둘러보자 벼리가 뭘 가리켰는지 바로 알 수 있었다. 벼리의 방에도 있던 것이었다.

 “그래. 이동용 콤퓨타를 이름이렷다.”

 (네. 저기서 안무 영상 또 보고 차근차근 연습하시면 될 거예요.)

 “시각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구나.”

 (노래랑 달리 몸 움직이는 건 빨리 못 따라가도 어느 정도 양해해 주실 거예요. 그래도 안무 틀 익힐 시간 열흘 정도는 봐 주실 수도 있어요...... 어쨌든 그동안 차차 연습하면 되니까.)

 “열흘?”

 그때, 두어 번 정도의 음악이 끝나고 아이들의 동작이 멈췄다. 가운데 한 사람의 자리가 뻥 뚫린 채, 셋은 한 손을 든 채 춤을 마무리했다.

 “허억, 허억. 아, 혜리야. 나 어떡해! 나 진짜 체력 그지야, 그지!”

 “오, 근데 이번에 좀 잘 맞춘 것 같지 않아?! 그리구 은별이 너 아까보다 더 괜찮았는데?”

 “아냐. 나 끝에 하나 틀렸어...... 발을 뒤로 물렸어야 하는데 그냥 가만히 있었어. 나 왜 그랬지?!”

 “넌 괜찮아. 문제는 벼리지.”

 저런, 싸가지 없는!

 채영의 말에 은별과 혜리의 시선이 쏠렸다. 연습실엔 삽시간에 어색한 긴장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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