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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용의 아이 따윈 개나 줘 버려!
작가 : 솔커
작품등록일 : 2020.8.3

#본격_여주인공이_다_해_먹는_동양_판타지!

"아이야, 너는 용의 아이란다."

아니, 용의 아이면 축복이나 내려줄 것이지 제물이 웬 말이람?
제물이 될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희진의 이세계 고군분투 생존기!

나는 지금이 왜 고구려인지도 모르겠고, 왜 황태손이 황궁 대신 산골짜기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신관인 주제에 신을 죽이러 가자는 소리나 하는 신관이 옆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야, 너네 진짜 나한테 왜 그러냐?"

과연 희진은 용의 아이라는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2. 두 번씩이나 어딘지도 모를 곳에서 깨어나다니! (2)
작성일 : 20-08-07 17:02     조회 : 78     추천 : 0     분량 : 5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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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야.”

 

 

 연거푸 저를 부르는 남자의 목소리에 희진은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일단 내 말을 좀 들어다오.”

 

 

 남자는 희진을 향해 다가왔지만 희진은 그만큼 남자에게서 멀어질 뿐이었다.

 

 

 “가, 가까이 오지 말아요! 차라리 저승사자가 낫지, 갑자기 아빠는 무슨 아빠예요!”

 

 “아이야. 나는 이곳이 아닌 고구려의…….”

 

 “언제적 고구려 타령이에요! 지금은 대한민국이거든요! 됐어요! 안 들어! 아아, 안 들린다!”

 

 

 희진은 있는 힘껏 제 귀를 틀어막았다. 죽었으면 죽었지 갑자기 아빠가 바뀌는 건 또 무슨 상황인 건데.

 

 내가 막장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내가 점 찍고 나타나면 저 아저씨 딸이 되는 거야? 지우면 우리 아빠 딸이고? 그게 말이나 되냐고!

 

 

 “아! 대체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건데요!”

 

 “내가 설명할 기회를 주어야 말을 하지 않겠느냐!”

 

 

 결국 희진을 참고 기다리기만 하던 남자도 소리를 내질렀다. 두 사람뿐인 텅 빈 공간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딸꾹. 희진의 딸꾹질 소리만 제외하고.

 

 

 “아이야.”

 

 

 남자는 긴 한숨과 함께 입을 열었다.

 

 

 “부디 들어다오. 믿기지 않겠지만, 너는 이곳이 아닌 고구려에서 태어났던 아이란다.”

 

 

 태어났어야 할 아이도 아니고 태어났던 아이란다. 전생 체험이라도 하는 건가. 그렇지 않고서야 버젓이 여기에 살아있는 내가 거기에 태어났을 리가 없잖아. 희진이 헛웃음을 흘렸다.

 

 

 “고구려는 백 년에 한 번씩 용신에게 아이들을 제물로 바치고 있단다. 그 아이들을 용의 아이라고 부르지. 너는 내 아이인 동시에 용의 아이였단다.”

 

 

 그렇구나. 희진은 묵묵히 상황을 받아들였다. 사람이 한계점 이상의 충격을 받으면 무뎌진다더니 자신이 딱 그런 모양이었다. 더는 놀랍지도, 두렵지도 않았다. 그저 이 순간들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랄 뿐.

 

 

 “네가 용의 아이로 선택되었다는 걸 알게 된 후, 나는 그 꼴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단다. 어떻게든 널 구해내고 싶었지. 그들이 널 찾지 못하도록 숨기려 했단다. 설령 그곳이 다른 세상일지라도. 정말 미안하구나.”

 

 

 남자는 진지한 모습이었다. 희진은 긴 한숨을 내뱉었다. 사과 같은 건 됐고, 집에 가고 싶은데.

 

 

 “그래서요?”

 

 

 희진은 잔뜩 지친 목소리로 대꾸했다. 꿈이고 전생이고 그게 다 무슨 의미겠냐 싶었다.

 

 

 “있어야 할 곳이 아닌 곳에 태어났으니 네 육이 영을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이야. 얼마나 아팠을꼬. 고생 많았구나.”

 

 

 남자는 조심스러운 손길로 희진의 손을 부여잡았다. 애잔한 몸짓과 쓸쓸한 목소리였다. 하지만 희진의 귀를 사로잡은 건 전혀 다른 부분이었다. 육이랑 영이 뭐가 어째? 희진은 인상을 찡그리며 남자의 손을 뿌리쳤다.

 

 

 “육체요? 제 몸이요? 그게 왜요?”

 

 

 희진의 말꼬리가 매서워졌다. 설마 하는 생각이 치고 올라왔다. 남자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

 

 

 “본디 육과 영은 하나로 태어나 하나로 사라지는 법. 분리될 수 있으나 분리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나는 너를 숨기고자 갖은 노력을 했고, 네 영을 분리해 다른 세상으로 보냈지. 네 영이 깃들어 있어야 할 육을 고구려에 남겨둔 채 말이다.”

 

 

 멍하니 남자의 말을 듣고 있던 희진은 돌연 손을 들어 제 뺨을 세게 내리쳤다.

 

 

 “아이야!”

 

 

 남자가 황급히 희진의 손을 붙잡았지만 희진은 그저 고개를 푹 숙인 채 눈만 깜빡일 뿐이었다. 얼얼했다. 이게 꿈이 아니라고. 이게, 지금 벌어지는 이 모든 일들이 다 사실이라고.

 

 

 “그러니까, 내가 잘못 태어났다……뭐 그런 거예요?”

 

 

 희진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 남자를 바라봤다. 떨리는 목소리, 떨리는 눈꺼풀. 남자는 처참한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이유도 모른 채 많이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을 것이야. 영과 육이 서로 다른 곳을 향하고 있었으니까.”

 

 

 충격적인 말이었다. 자신이 아팠던 이유는 애초에 잘못 태어났기 때문이란 소리였다. 그럴 리가 없어.

 

 희진은 고개를 내저었다. 믿고 싶지 않은 사실이었다. 저와 부모님이 함께 고생했던 그 수많은 시간들이 전부 제가 잘못 태어났기 때문이라니. 희진의 눈에서 소리 없는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미안하구나, 아이야. 나는 어떻게든 너를 살리고 싶었단다. 그저, 그저 네가 살아남기만을 바랐단다.”

 

 

 남자의 목소리에 죄책감이 묻어났다. 희진은 멍하니 눈물만 떨굴 뿐이었다. 억울했다. 그저 운이 나빠 이런 몸으로 태어난 줄로만 알았다. 부모님은 마치 모든 게 자신들의 탓인 양 저에게 항상 미안해했다. 그랬는데, 그 모든 게 전부 이 남자가 벌인 짓 때문이라니. 자신이 태어나선 안 될 곳에 태어났기 때문이라니.

 

 

 “아이야.”

 

 

 남자는 조심스레 희진을 불렀다. 희진은 눈을 질끈 감았다.

 

 그냥 이건 질 나쁜 악몽이야. 나는 쓰러진 적도 없는 거고. 눈을 뜨면 내 방 침대일 거고, 문을 열고 나가면 엄마가 잘 잤냐고…….

 

 희진은 그 자리에 쓰러지듯 주저앉았다. 아무리 아닌 척 생각을 돌리려 해 봐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꿈이라기엔, 이 모든 게 너무도 생생했다. 더군다나,

 

 

 “미안하구나.”

 

 

 저를 위로하는 남자에게서 진심이 느껴지고 있었으니까. 남자는 희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속삭이듯 말했다.

 

 

 “평생을 날 미워해도 좋단다. 하지만 이게 이 못난 아비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단다.”

 

 

 희진은 소리 내어 울음을 터뜨렸다. 모든 게 무서웠다. 이곳도, 갑자기 나타나 저런 말을 하는 남자도. 그리고 그 말도 안 되는 말에 흔들리는 자신까지도.

 

 

 “돌아가면 반드시 신전으로부터 도망가거라.”

 

 

 희진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눈물 젖은 눈동자 속에 독기가 피어올랐다.

 

 

 “또요? 또 도망가야 해요?”

 

 

 왜 제 삶은 항상 도망의 연속인 걸까. 진절머리가 나는 기분이었다. 또 숨죽인 채 얌전히 살아야 한다니.

 

 

 “아이야. 그들은 널 제물로 바쳐 완벽한 용신을 만드려고 하는 거야.”

 

 

 희진은 남자의 말을 한 귀로 흘려들으며 지난 시간 동안의 제 삶을 돌이켜 봤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닌 삶이었다. 포기하고 싶던 날들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았다. 그럴 때마다 희진을 붙잡았던 건 억울함과 분노였다.

 

 왜 나만. 왜 하필 나만.

 

 그녀의 내면에는 항상 사그라지지 않은 분노가 잠들어 있었다. 그리고 지금, 다시 한 번 그 분노에 불이 붙었다.

 

 

 “그럼 저는 또 평생 신전 눈치나 보고 숨어 살라고요? 집에만 갇혀 있으라고요? 또 내 삶은 없는 거네요?”

 

 “아이야!”

 

 “왜! 왜 도대체 난데요, 왜!”

 

 

 희진은 절규하며 남자를 뿌리쳤다.

 

 

 “신전이고 나발이고. 그깟 게 뭐라고 내 인생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건데, 왜!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얼마나 죽고 싶었는데!”

 

 

 답답한 마음에 가슴을 탕탕 치며 울부짖는 희진을 보며 남자는 차마 그녀를 말리지 못한 채 안타까운 얼굴로 바라볼 뿐이었다.

 

 

 “내 인생인데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 내가 아프고 싶어서 아팠냐고요! 용의 아이? 뭐 그딴 거 되고 싶어서 된 거냐고요! 내가 보내 달라고, 살려달라고 했냐고요! 왜 아저씨 마음대로 굴어요, 왜!”

 

 

 희진은 무릎으로 기어가 남자의 옷자락을 붙잡고 흔들었다. 멱살을 잡을 힘조차 없이 지친 모습이었다.

 

 

 “신이라면서. 용신이라면서. 그럼 인간을 사랑하고 그래야 하는 거 아니에요?”

 

 

 남자는 침통한 얼굴로 희진을 끌어안았다.

 

 

 “아이야, 정말 미안하구나. 이 아비가 못나서 정말 미안하구나.”

 

 “대체 왜 나예요, 왜 나냐구요.”

 

 

 희진은 남자의 등을 퍽퍽 치며 소리쳤다. 남자는 말 없이 그런 희진을 꼭 안아 줄 뿐이었다.

 

 그 순간, 폭발음이 들려왔다. 깜짝 놀란 희진이 눈물을 멈출 만큼 큰 소리였다. 남자의 얼굴이 다급해졌다.

 

 

 “아이야, 시간이 없단다.”

 

 

 그는 희진의 어깨를 강하게 붙잡았다. 희진은 저를 붙잡은 그의 손이 하얗게 빛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너머로 세상이 무너져가고 있다는 것도. 희진의 눈이 경악으로 물들어갔다.

 

 

 “아저씨, 아저씨! 저기, 뒤에!”

 

 

 남자는 다 안다는 듯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희진의 얼굴을 돌려 자신을 바라보게 할 따름이었다. 남자는 환하게 반짝이고 있었다. 희진은 그 빛에 눈을 찡그린 채 눈에 닿는 모든 곳이 새카만 조각이 되어 사라져가는 세상을 바라봤다.

 

 그 속에 홀로 하얀 빛을 내고 있는 남자는 흡사 별 같았다. 생을 마친 별이 마지막 폭발 전 자신을 불사지르듯.

 

 

 “아저씨, 설마, 아니죠? 나만 보내는 거 아니죠?”

 

 

 남자는 희진의 손을 잡고 소용돌이의 윗부분으로 그녀를 이끌었다. 희진은 다급하게 남자의 옷자락을 부여잡았다.

 

 

 “같이 가요. 네? 나 혼자 가서 뭘 어떻게 하라고요!”

 

 “잘 자라주어 고맙다. 내 딸아.”

 

 

 남자는 희진의 머리를 한 차례 쓰다듬고는 그녀의 손을 조금씩 밀어냈다.

 

 

 “싫어요! 싫다구요! 무섭단 말이에요! 아저씨!”

 

 

 세상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었다. 남자는 형체가 보이지도 않을 만큼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나는 진심으로 너를 사랑했단다.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희진은 필사적으로 남자의 옷자락을 붙잡았지만 소용돌이 속에 휘말린 그녀의 손에 남은 거라곤 찢긴 채 남은 새하얀 천조각 뿐이었다.

 

 

 

 

 

 * * *

 

 

 

 

 

 희진은 매캐한 연기에 기침을 쏟아냈다. 연거푸 한참을 콜록대던 희진은 조심스레 몸을 일으키고 주위를 둘러봤다.

 

 여기가 어디야.

 

 처음 보는 곳이었다. 멍하니 주변을 바라보며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애쓰던 희진은 문득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다름 아닌 제 몸이었다. 희진은 고개를 숙인 채 한참이나 제 몸을 바라봤다.

 

 

 “이, 이게 뭐야?”

 

 

 떨리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기껏해야 일곱 살, 아니면 여덟 살이나 되었을 법한 자그마한 손이었다. 희진은 팔을 쭉 뻗었다. 짧고 가느다란 팔이었다. 희진은 떨리는 손으로 서둘러 제 몸 이곳저곳을 더듬었다.

 

 

 “이게 뭐냐고오!”

 

 

 비명이 튀어나왔다. 작았다. 손이 닿는 모든 곳이 작고 작았다. 마치 기억에서조차 흐릿한, 사진으로만 남아있는 제 어린 시절처럼 말이다.

 

 말도 안 돼. 이런 꼴로 보내준다는 거였어? 이거면 뭐 도망 다니고 숨어다닐 것도 없이 걸리자마자 슥삭이잖아!

 

 

 희진은 혼란스러운 얼굴로 연신 제 얼굴을 매만지는 데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그 순간,

 

 

 “저쪽이다! 저쪽에서 소리가 났다!”

 

 

 멀찍이서 우렁찬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방금 제가 내지른 비명이 원인인 모양이었다.

 

 망했네, 진짜!

 

 희진은 필사적으로 눈을 굴렸다. 가로등도 없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보이는 거라곤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풀떼기와 흙바닥,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기다란 돌담이었다.

 

 이게 진짜 현실이긴 한 거야? 아, 나 진짜 미쳐버리겠네! 에라, 모르겠다!

 

 이렇다 할 결정을 내리지 못한 희진은 결국 이를 악물고 소리가 난 곳과 반대편을 향해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이곳이 진짜든, 혹은 자신의 상상이든지 간에, 저기서 성난 목소리를 내뿜으며 다가오는 무리들에게 붙잡히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으니까. 희진은 짧은 다리를 분주히 움직이며 속으로 이를 박박 갈았다.

 

 내가 아무리 한 번이라도 뛰고 싶어 하긴 했지만 이런 몸으로 쫓기고 싶었던 건 아니거든요! 두고 봐요, 아저씨. 내가 꼭 살아남아서 멱살 잡으러 간다! 용서 안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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