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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바다의 왕이라는데요?
작가 : 윤소언
작품등록일 : 2020.7.31

전생, 바다의 왕이었던 남자가 최고의 헌터가 되기까지.

 
8화. 정점들 - 거친 지느러미 편
작성일 : 20-08-06 18:30     조회 : 256     추천 : 0     분량 : 5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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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화. 정점들 - 거친 지느러미 편

 

 “너 싸움 잘해?”

 “허락만 해주신다면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좋아. 원하는 상황이 됐다.

 

 “그래. 나도 확인해보고 싶은 게 있어서.”

 “…그런데 폐하. 폐하가 해신의 축복을 쓰신다면 저로서는…”

 “그건 걱정하지 마. 안 쓸게. 물에다가 맹세하고.”

 

 대신 주변의 물은 없애버렸다.

 아무래도 바다 생물인 올가포에게 조금 불리한 환경이었다.

 그런데도 올가포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말했다.

 

 “선공은 양보하겠습니다.”

 “그래 주면 고맙지.”

 

 딱 보니 올가포의 생각을 알겠다.

 축복이 없는 나는 그냥 인간이라는 거지?

 그래서 얕보는 거구나?

 

 “후우….”

 

 그렇다면 처음부터 전력을 다하자.

 오른팔에 피를 집중시켰다. 피를 자극하자 팔이 부르르 떨면서 연기를 피워냈다.

 아란국의 무력을 책임지는 ‘거친 지느러미’의 정점은 얼마나 강할까?

 인간이 됐다고 하지만 고작 이걸로 죽지는 않겠지.

 나는 그런 생각으로 주먹을 뻗었다.

 

 “오십시오!”

 

 올가포는 양팔을 활짝 벌려 가슴을 내밀었다.

 주먹이 남색 가죽에 닿았다.

 그리고.

 

 “미…!”

 “미친!”

 

 우리는 동시에 같은 말을 내뱉었다.

 

 콰아아아앙!

 

 하지만 그 뜻은 조금 달랐다.

 

 * * *

 

 간략하게 소개해보자.

 ‘거친 지느러미’의 정점.

 바다의 포식자 중에서 가장 강하고 오래 살아남은 먹이사슬의 끝판왕.

 그것이 바로 올가포였다.

 비록, 왕의 처벌에 의해 극혐하는 인간의 몸이 되었지만… 그런데도 강했다.

 올가포가 쌓아온 경험과 실력은 육체의 변화쯤은 별것 아닌 문제로 만들었다.

 가장 무서운 것은 그가 스스로를 정확히 이해한다는 것이었다.

 현재 몸으로 할 수 있는 것과 한계를 알았다.

 그것이 사냥의, 포식자의 기본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올가포는 해류의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들였다.

 

 ‘축복 없는 왕은 인간. 인간이 강해 봐야 인간이지!’

 

 그는 스스로의 능력은 알았지만, 상대의 능력은 알지 못했다.

 

 콰아아아아앙!

 

 “미…!”

 

 올가포의 잘못을 꼽자면, 왕이 괜히 왕이 아님을 간과한 것이었다.

 

 * * *

 

 “미친.”

 

 내가 생각해도 무시무시한 위력이었다.

 폭발과 함께 북이 찢어지는 소리가 나더니 올가포는 물의 벽까지 날아가 부딪혀 튕겨 나왔다.

 위력도 위력이지만 반동이 어마어마했다.

 

 “손… 부러졌다고.”

 

 얼마나 단단한 거야.

 올가포의 몸은 쇳덩이보다 단단했다.

 그런 걸 전력으로, 억지로 강화한 팔로 후려쳤으니 후유증이 없을 리가 있나.

 오른 손목이 완전히 꺾였고, 팔뼈 곳곳에 금이 갔다. 피부가 찢어져서 피가 흘렀다.

 나는 상처에서 피가 흐르지 않게 했다. 동시에 피를 집중해 재생 능력을 강화했다.

 통증이 줄어들었다. 뼈가 아무는 것이 느껴….

 

 “뭐야.”

 

 섬뜩했다.

 발가락 끝에서부터 머리카락까지 소름이 돋았다.

 

 “샤아……아앜.”

 

 원인은 올가포였다.

 

 “어… 가포야?”

 “샤아아….”

 

 올가포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

 우선, 눈을 까뒤집었다. 흰자위가 완전 시뻘겠다.

 차악.

 양 아래팔 가운데와 등에서 상어 지느러미가 돋아났다. 지느러미는 칼날처럼 반짝였다.

 

 “이거 위험한…!”

 

 퉁.

 작은 발걸음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결코 작지 않았다.

 피한 것은 정말 운이 좋아서였다.

 본능적으로 몸을 던진 덕분에 올가포의 돌진을 피할 수 있었다.

 주륵.

 

 “샤아아아아앜!”

 “…어?”

 

 툭.

 아니.

 아니었다.

 피하지 못했다.

 

 “으아아아아아아악!”

 

 왼 팔꿈치가 깔끔하게 잘려 나갔다.

 바닥에 떨어진 팔은 바람 빠진 풍선 같았다.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아 아프지 않았다.

 하지만 머리는 순식간에 상황을 인지했고, 무의식적으로 팔을 확인하려는 시도에 통증은 배로 돌아왔다.

 강제로 이해하고 말았다.

 나는 인간이다.

 물을 다루고 왕이라 불리지만, 몸은 부정할 수 없이 나약한 인간이었다.

 찔리면 피가 나고, 목이 베이면 죽는….

 처음에 생각했던 치고받는 정면 승부는 무리다!

 

 “샼! 샼! 샼샼샼!”

 

 피 냄새를 맡은 올가포의 기세가 날뛰기 시작했다.

 나는 몸을 굴려서 피했다. 피하면서 오른팔을 뻗었다.

 아물지 않은 상처가 아팠지만, 떨어진 팔을 회수하는 것이 먼저였다.

 잘린 팔의 피를 조종했다. 물을 조종하지 않겠다고 했지, 피는 대상이 아니니까 괜찮아!

 날아온 팔을 잡고 잘린 부위에 댔다.

 피가 이렇게 뜨거운 줄은 처음 알았다.

 불에 지져지는 느낌이었지만 이를 악물고 참았다.

 이대로 재생 능력을 강화하면… 이런!

 

 “샼샼!”

 

 올가포는 그런 여유를 주지 않았다.

 이번에는 가까이 다가와 손을 휘둘렀다. 손가락을 이빨처럼 세우고, 날카로운 손톱으로 급소를 노렸다.

 처음부터 이런 싸움을 해왔던 것처럼 빠르고 예리했다.

 이게 어딜 봐서 벌(인간형)을 받는 놈의 움직임이야!

 

 “이크!”

 

 어쩔 수 없었다. 계속 본능으로 피할 수는 없는 법이었다.

 안력을 강화했다. 신경을 강화해 반응 속도를 올렸다.

 그제야 올가포의 공격이 보이기 시작했다. 흐릿하지만 경로를 예측 가능한 게 어딘가.

 하지만 이렇게 되면 상처를 회복할 수가 없게 된다.

 아직 그 정도의 멀티태스킹은 되지 않았다.

 

 “아오, 진짜.”

 

 나는 다리를 강화해 뒤로 크게 물러났다.

 올가포는 따라오지 않았다.

 잠깐 숨을 고를 수 있나 기대했는데, 그럼 그렇지.

 올가포가 양팔을 벌렸다. 그의 가죽에 상어 이빨 모양의 비늘이 돋아났다. 그것들은 솔방울처럼 뾰족하게 곤두서더니….

 차차차차착!

 수류탄처럼 터져나갔다!

 

 “에라이. 적당히 좀 하자.”

 

 피할 곳이 없었다.

 나는 높이 뛰어올랐다. 다행히 공중에는 비늘이 없었다.

 

 “샼샼!”

 

 올가포와 눈이 마주쳤다. 녀석은 양팔을 나에게 겨냥하더니 비늘을 쏘았다.

 이전과 달리 한 곳에 집중되어서 더 빠르고 많았다.

 무리를 해서라도 땅에서 막아야 했었나?

 허공에서는 피할 방법이….

 피하다… 피해?

 

 “제발 돼라!”

 

 나는 허공에 흩날리는 피 한 방울에 집중했다.

 넓게 펴서 쟁반처럼 만든다. 강철처럼 단단하게 굳힌다.

 그것을 발로 차서 몸을 날렸다.

 까강까강!

 비늘들이 피발판을 때리고 떨어졌다.

 간신히 바닥에 착지한 나는 올가포를 노려보았다.

 

 “아오, 저걸 진짜.”

 

 올가포는 쉴 틈도 없이 달려들었다.

 다행히 비늘 공격은 자주 쓸 수 있는 것이 아닌 모양이다.

 그러면 뭐 하나. 녀석의 손톱 끝에만 스쳐도 종이처럼 찢겨나갈 운명인 것을.

 나는 피하면서 동시에 왼팔에도 신경 썼다.

 상처가 아물고 있지만 느렸다. 이대로는 이기지 못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만 다쳤다. 팔이 붙기 전에 목이 먼저 떨어져 나갈 판이었다.

 어찌저찌 회복이 되어도 문제였다.

 올가포의 가죽은 어지간한 공격으로는 데미지를 주지 못하니까….

 후웅.

 생각이 많아져서일까. 올가포의 헤드킥에 늦게 반응하고 말았다.

 녀석의 발톱이 이마를 스쳤다. 피가 흘렀다.

 나는 피가 새지 않게 조종했지만, 상처 부위가 한두 군데가 아니라 슬슬 어려워졌다.

 위기다.

 나는 급한 대로 발을 뻗어 녀석의 사타구니를 걷어찼다.

 

 “…샼!”

 

 그러나 효과는 미미했다.

 설마 이 녀석 거기도 강철… 읍읍!!

 올가포는 열이 받았는지 큰 공격을 감행했고, 아쉽게도 난 보고도 피하지 못했다.

 촤악!

 오른팔마저 잘려 나갔다.

 집중력도 고갈되어 피가 후두둑 쏟아지기 시작했다.

 

 “X됨.”

 

 이제 진짜 공격을 피할 수도, 막을 수도, 반격할 수도 없었다.

 

 “괜히 하자고 했나.”

 “샤아아앜!”

 

 손톱이 정확하게 미간을 노리고 들어왔다.

 이성을 잃은 올가포는 쿠데타의 꿈을 이루기 직전이었다.

 아, 이대로 죽는 건가?

 어머니께 안부도 못 전해드리고.

 여자랑 손 한 번도 못 잡아보고.

 하고 싶은 일도 되게 많았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죽다니.

 이제야 좀 재밌는 인생이 되나 했더니… 한심하다 한심해.

 피를 너무 흘려서 그런지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했다.

 아, 아프다.

 저것도 아프겠지.

 아픈 건 싫은데.

 누가 나 대신 싸워주면 안 되나.

 숙제도 대신해 주고, 설거지도 대신하고…….

 …….

 …….

 잠깐.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헛생각으로 가득 찬 주마등에서 정답을 찾아내다니.

 내 인생의 개연성은 제비뽑기로 만들어졌나 보다.

 

 “잡아.”

 “……!”

 

 제비뽑기로 얻어낸 해답이긴 했지만 꽤나 잘 먹혔다.

 

 “샤아아앜!”

 

 올가포가 온 힘을 다해 저항했지만 풀리지 않았다.

 

 “이게 되네.”

 

 떨어진 두 팔이 올가포의 팔꿈치를 붙잡았다.

 다리가 움찔하길래 바닥에 흐른 피를 뻗어 고정했다.

 피를 움직일 수 있다면 잘려 나간 신체도 다룰 수 있다.

 마무리 공격에 심취한 올가포는 뒤에서 접근하는 두 팔을 놓쳤다.

 평생 잡지 못한 여자 손을 상상하다 떠오른 해답이 이거라니.

 나도 참 이상한 놈이다 싶었다.

 

 까드득. 까드드득.

 

 올가포의 힘은 대단했다. 강화한 팔의 악력을 이겨내기 시작한 것이다.

 조금만 지나면 구속력이 떨어진다.

 그렇다면 속전속결이다.

 나는 흐르는 피를 모아 머리를 감쌌다. 좀 전에 했던 것처럼 단단하게 만들었다.

 쩌적.

 단단하게! 더욱 단단하게!!

 

 “이제 그만, 정신 차려!”

 

 세차게 머리를 내려찍었다.

 

 꽈앙!

 

 “샤앜…!”

 

 머리 대 머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소리가 났다.

 그 결과, 올가포는 두 눈을 까뒤집고 쓰러졌다.

 발끝으로 톡톡 두드려보았지만, 간헐적인 떨림만 있고 일어나진 않았다.

 

 “후우.”

 

 이겼다.

 겨우 이겼다.

 종의 정점이라 불리는 놈을 상대로… 해신의 축복 없이 이겼다!!

 나는 자리에 주저앉았다. 떨어진 두 팔이 보였다.

 그리고 중얼거렸다.

 

 “와… 씨, 존나 아프네.”

 

 이마를 타고 흐른 피가 눈에 닿았을 때, 나는 정신을 잃고 말았다.

 

 * * *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큰 소란이었다.

 

 -흥흥흥.

 -전하. 이건 저쪽에다….

 -오! 좋아!

 

 하지만 레비와 카르소는 축제 준비에 빠져서 눈치채지 못했다.

 부우깅스는 무언가를 알아보겠다고 서둘러 사라졌고, 사이리나는 공연 준비에 한창이었다.

 크톤은 여전히 안 보였고, 자유로운 오무간은 너무 자유로웠다.

 

 “…….”

 

 결국 모두가 알 수 있었던 소란이었지만, 알아차린 존재는 그녀밖에 없었다.

 

 “하아.”

 

 서현은 작게 한숨 쉬고 자리를 떴다.

 알현실 앞에 도착한 그녀는 침을 삼켰다.

 평소에 아무에게나 막말하는 그녀였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어렸을 적부터 다음 대의 정점으로 자란 서현은 대지와 바다를 오가며 다양한 지식을 섭렵했다.

 이를 통해 아란국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아쿠아니스트는 여전히 인어를 배척했다.

 많은 사건을 경험한 그녀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겠다 다짐했고, 그렇게 살아왔다.

 제법 줏대 있게 살았다고 생각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기죽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그래도 왕 앞에서는 긴장되었다.

 해신석의 선택을 받은 왕.

 그것도 다름 아닌 대지에서 온 왕.

 최악의 종족인 인간으로 태어난 왕.

 이와 같은 일은 바다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렇기에 어쩌면.

 어쩌면… 그가 아란국을 바꿔줄지도….

 

 “아니.”

 

 이러지 말자.

 괜한 기대는 실망을 불러온다. 실망은 상처가 되어 지워지지 않는 흉터가 된다.

 이뤄지지 않을 미래를 위해 상처를 감당하기에는, 흉터가 너무 많았다.

 

 “후우….”

 

 짝.

 뺨을 치며 긴장을 푼 서현은 알현실을 두드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펼쳐진 풍경에 할 말을 잃었다.

 

 “…….”

 

 두 팔을 잃고 피를 흘리며 기절한 왕이나.

 쓰러진 상태에서도 왕의 정강이를 씹고 있는 상어장군이나.

 단번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눈치챈 서현은 한숨을 쉬며 다가갔다.

 둥둥 떠다니는 팔들을 제자리에 붙였다.

 상처에 손을 대고 서현은 눈을 감았다.

 

 “아-------”

 

 시원하고 깔끔한 목소리가 퍼져나갔다.

 물이 옥빛을 뿜었다. 빛이 흡수된 곳의 상처가 말끔하게 사라졌다.

 

 “엄마….”

 “…….”

 

 서현은 멀뚱히 왕을 내려다보았다. 미간에 작은 주름이 생기고, 눈썹이 기울어졌다. 입술을 잘근 씹은 그녀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 그를 업고 자리를 떠났다.

 

 “샤아앜….”

 

 쓰러진 올가포만이 덩그러니 알현실에 남아 몸을 뒤척였다.

 
작가의 말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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