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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바다의 왕이라는데요?
작가 : 윤소언
작품등록일 : 2020.7.31

전생, 바다의 왕이었던 남자가 최고의 헌터가 되기까지.

 
7화. 정점들 - 함께하는 지혜 편
작성일 : 20-08-05 19:10     조회 : 249     추천 : 0     분량 : 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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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정점들 - 함께하는 지혜 편

 

 “내가 바로 너희들의 왕이다.”

 

 정점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답했다.

 

 “폐하에게 무궁한 영광을!”

 -폐하에게 무한한 명예를!

 

 바다가 나를 중심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이제 돌이킬 수 없었다.

 나는 인간의 몸으로 태어난 바다의 왕이었다.

 생명이 탄생하던 최초의 순간이 영혼에 각인되어 있었고, 그 전율을 결코 잊지 못했다.

 즉, 나는 생명을 돌봐야만 하는 존재였던 것이다.

 정점들을 보았다.

 저들에게도 저마다의 성향이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존재가, 누구에게는 악한 존재가 될 것이다.

 나조차 품기를 포기하게 만드는, 아픈 송곳이 있겠지.

 생명을 돌본다는 것은 그런 부분까지 감당하겠다는 뜻이었다.

 아마도.

 그들에 대한 처우는 되게 힘들 거란 예감이 들었다.

 

 -폐하의 복귀를 온 바다에 알리겠습니다!

 

 카르소의 선언에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다.

 나는 몸 상태를 확인했다.

 해신석을 취하고 난 뒤 몸이 엄청나게 좋아졌다.

 물의 흐름이 훨씬 잘 느껴졌고, 영향력도 엄청나게 넓어졌다.

 이 정도면 다른 바다의 배신자가 와도 쉽게 지진 않을 것 같았다.

 

 “그래. 그것도 좋겠지.”

 

 이왕 왕 노릇을 하기로 한 거 제대로 해보자.

 

 -아빠!

 “그래. 레비.”

 -나는 아빠를 믿고 있었어! 당연하지. 누구 아빠인데!

 “하하. 고마워, 레비. 나도 레비 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네.”

 -…그런데 아빠.

 

 갑자기 레비는 주위 눈치를 살피더니 가까이 다가와 속삭였다.

 

 -그럼 이제 할모니 보러 가는 거야?

 

 이런 기쁜 순간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다니. 정말 아쉬웠다.

 지금도 어머니는 실종된 나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을 텐데.

 그렇지만 이대로 가버리는 것도 웃긴 일이었다.

 

 “글쎄. 그래도 여기서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가고 싶은데.”

 

 평생 여기 있을 생각은 없었지만, 해줄 수 있는 건 다 하자는 생각이었다.

 너네도 왕이 무언가 해줬으면 해서 그렇게 애타게 기다렸던 거 아냐.

 

 -정말? 그럼 고맙지! 아빠라면 분명 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 해야 할 일이 있는지 애들한테 물어보러 가자!

 

 이렇게 정점 면담이 시작되었다.

 

 * * *

 

 첫 번째 면담.

 문어 ‘함께하는 지혜’의 정점, 부우깅스.

 

 -다시 모시게 되어 영광이에요, 폐하.

 “나도 돌아와서 기뻐. 단둘이 이야기 좀 하고 싶은데 괜찮아?”

 -겹 영광이에요.

 

 부우깅스를 첫 번째로 선택한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네가 아란국의 머리라며?”

 

 레비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문어이며, 바다의 현자라고 불렸다.

 전생의 나는 카르소와 함께 그녀를 곁에 두어 국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녀에겐 도움을 주기보다, 받고 싶은 심정이었다.

 

 -네. 부족한 지식이지만 폐하의 은총 덕분에 큰일을 할 수 있었지요.

 “…좀 편하게 말해주면 안 될까? 부담스러워서.”

 -네? 그래도 우리들의 왕이신데….

 “전생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인간이야. 앞으로도 인간일 거고. 평생을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온 나를 배려해주겠어?”

 

 부우깅스는 망설이다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요. 하지만 존대를 포기할 수는 없어요.

 “그래. 그 정도야 뭐.”

 -그래서 저를 찾으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평범한 인간이었어.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고.”

 -네? 평범이요?

 “……그래, 지금은 아니지만…. 아무튼 나는 전생의 기억이 없어. 너희의 생활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한다는 거지.”

 -그렇군요.

 

 부우깅스는 무엇이든 물어보라고 했다.

 

 “그럼 첫 번째 질문. 너희는 어째서 레비를 적대한 거야?”

 

 정확한 답을 듣기 위해 일부러 레비는 떼어놓았다.

 부우깅스는 주위를 살피더니 다리로 바닥을 쓸었다. 모래알들이 빨판에 모이고 흩어지기를 반복하다 그림이 나타났다.

 

 -우선 저희가 폐하를 따르게 된 경위를 설명해야겠네요.

 

 아주 멀고 먼 과거, 지구에 생명이란 것이 탄생했다.

 최초의 생명은 어떤 의지도, 목적도 없이 그저 증식하고 또 번식했다.

 개체 수가 늘어나자 각각의 개성이 드러났고, 이는 서로 간의 차이를 발생시켰다.

 그리고 차이는 지구의 생태계를 형성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칙이 되고 말았다.

 

 -그 원칙이 바로 약육강식. 그것은 생명을 품은 지구, ‘어머니’의 의지였지요.

 “…….”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지만, 노력이 없다면 가치도 없다는 것이 ‘어머니’의 철학이셨어요.

 

 ‘어머니.’

 해신석을 취할 때 들었던 목소리의 주인인 듯싶었다.

 어쩐지 생명을 중요시하더니… 그 이유가 [지구] 그 자체여서였나.

 

 -우리는 그 원칙에 따라 살아왔어요. 서로를 잡아먹고, 잡아먹히고… 종을 보존하기 위해 발악을 하며 진화했죠.

 

 부우깅스의 그림에 엄청나게 큰 그림자가 나타났다.

 

 -그러던 어느 날 엄청난 큰 사건이 일어나게 돼요. 그 사건 이후 지구는 <왕>의 필요성을 깨닫고 다섯 왕위를 만들어내죠.

 

 바다. 하늘. 대지. 자연. 용암.

 다섯 왕은 지구의 선택을 받아 막대한 힘을 지니게 되었다.

 

 -그 대가로 지구를 지켜야 하는 의무를 지니지만요. 이러한 경위로 바다의 왕은 바다 안에서 막대한 힘과 권력을 지니게 되었죠.

 “그럼 너희가 왕을 모시는 이유가….”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힘’이죠. 폐하가 통치하실 때에는 어떤 생명, 어떤 집단도 폐하를 이기지 못했어요. 그러니 폐하의 명령에 반하지 못했죠.

 

 아란국의 백성들이 왕을 따르는 이유.

 그것은 엄청난 힘과 함께 지구를 지킨다는 위대한 사명에 감명받아서였다.

 

 -하지만 레비 전하는 아니었죠. 전하의 힘은 폐하에 비할 바 못했고, 심성은 너무 유약했어요. 결국 이것들은 많은 이들에게 원망을 사는 이유가 되었지요.

 “원망? 레비를 원망할 이유가 있어?”

 -레비 전하는 인간들을 사랑하셨거든요.

 “…….”

 -폐하. 아란국에는 아쿠아니스트라는 조직이 있어요. 생명이 탄생한 바다를 배신한, 대지와 하늘의 종들을 배척하는 조직이죠.

 

 부우깅스의 그림에 인간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배를 타고 바다로 떠났다. 물고기를 잡았다. 잡고, 또 잡았다.

 그들은 욕심을 부리고 쓰레기를 버렸다. 생명을 멸종시키고 바다를 더럽혔다.

 그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오물만이 가득했다.

 

 -아쿠아니스트가 가장 혐오하는 종족이 인간이었어요. 인간의 탐욕은 세상을 망가뜨리죠. 위대한 ‘어머니’를 위협하는 눈먼 종족. ……폐하.

 

 부우깅스가 나를 보고 말했다. 또렷한 현자의 눈은 진실을 말했다.

 

 -정녕 저희가 인간을 이기지 못해 당하고만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

 

 아니.

 고개를 저었다.

 오르소 하나만 해도 도시 하나는 하루 만에 멸망할 것이다.

 레비가 몸집을 키워 안방 구르듯 돌기만 해도 대륙은 침몰할 것이다.

 

 -매년 쏟아지는 쓰레기들. 무분별한 사냥의 결과들. 빙하는 녹고, 그로 인해 바다의 순환은 멈추었죠. 그런 악독한 짓을 저지르는 종을 우리가 멸망시키지 않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레비.”

 -맞아요. 레비 전하는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말 것을 명령하셨죠. 그것은 엄청난 반발을 불러일으켰어요.

 “레비는 왜 그런 명령을?”

 -폐하 때문이죠.

 “……?”

 -생전 폐하는 친인파였어요. 인간은 지구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만들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죠. 뭐, 실제로 다른 모습이 되긴 했네요.

 

 아….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판사님.

 

 -그래서 레비 전하도 폐하의 의지를 따라서 그리 명령했지만….

 “힘이 없었기에 억제가 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왕좌는 박살, 너희는 레비에게 반발한 것이로구나.”

 -정확해요.

 

 이해했다.

 …….

 ………….

 …………하아.

 전부 인간이 잘못했네.

 

 “미안.”

 -아니요! 폐하가 사과하실 이유가 어디 있나요. 저희는 그저 왕의 명에 따를 뿐이에요. 왕에게는 ‘어머니’를 지켜야 하는 사명이 있고, 왕의 명은 그를 위한 수단이니까요. 우리는 다 이해한답니다.

 “…그래도 미안.”

 

 내가 인간을 대표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에게 가장 의미 있는 사과는 바로 왕인 나의 사과일 것이다.

 전생의 선택이 레비에게 이어졌고, 그 결과로 아이들에게 불만이 쌓인 것이니까.

 나한테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나는 사과만 해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배워왔다.

 

 “당장 바다를 움직여 쓰레기를 전부 인간들에게 돌려놓을게.”

 -아, 그건….

 “물에 남겨진 기억을 이용하면 쓰레기들의 출처를 알 수 있어. 놈들에게도 똑같은 경험을 하게 해주자.”

 -…그러면 해류가 갑자기 뒤바뀌어서 바다에 영향을 줄 텐데요?

 

 피식 웃었다.

 

 “걱정하지 마. 나, 바다의 왕이야.”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그 정도는 눈 감고 집중하면 다 감당할 수 있어.”

 

 우선은 나의 힘이 닿는 곳만이라도.

 

 “아이들이 의미 없이 죽는 건 원치 않아.”

 

 약육강식의 세상이었다.

 이것은 내가 바꾸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가장 근본이 되는 원칙이었다.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잡아먹히는 것은 마음 아프지만 어쩔 수 없었다.

 생존에 직결이 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쓰레기, 환경 오염은 이야기가 다르다.

 지구온난화는 갈래가 다르다.

 약해서 먹히는 것도, 강해서 먹는 것도 아닌 범인이 명확한 범죄이자 사건이었다.

 바다를 책임지는 자로서, 이를 어떻게 무시하고 넘어간다는 말인가.

 

 -하지만 그들은 폐하의 동족인 인간인데요!

 “아, 그건 말이지.”

 

 쿠웅!

 물결이 흩어지며 바다의 색이 변하기 시작했다.

 미세한 플라스틱 가루가 사라지면서 생긴 변화였다.

 

 “사실 나도 마음에 안 들었어.”

 

 그러게 분리수거를 잘했어야지.

 

 “이제 숨쉬기가 편하네.”

 -폐하는 정말…

 “왜. 멋져?”

 -대책이 없, 아니, 다혈질, 아니, 멋지시네요.

 “……그래. 고마워.”

 

 누가 약자이고, 누가 강자인지는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 * *

 

 이후의 대화도 순조롭게 끝났다.

 부우깅스는 과연 기대한 만큼의 정보를 알려주었다.

 나는 왕좌에 앉아 눈을 감고 집중했다.

 부우깅스와 약속했던 일을 하기 위해서였다.

 아직 태평양 전체는 무리였다.

 하지만 온샘가온과 주변 일대는 충분했다. 나는 시간을 들여 아주 섬세하게 쓰레기들을 몰아낼 수 있었다.

 

 “완벽하게 하려니 힘드네…. 어쩔 수 없지.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니까.”

 

 작은 쓰레기나 파묻힌 것들이 많아서 복잡했다.

 

 “난파선 같은 건 어떻게 하지.”

 

 쓰레기라고 분류하기에도 그렇고, 아이들이 의외로 그런 장소를 좋아해서 치우기 조금 그랬다.

 

 “나중에 투표라도 해보지 뭐.”

 

 쓰레기는 각자 주인의 곁으로 갈 것이다.

 해신석을 취하고 깨달은 것은, 물은 많은 것을 녹여내 그 특성을 취한다는 것이었다.

 문학적으로 역사를 ‘대하大河’라고 표현한다.

 시간의 흐름을 강에 비유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그랬다.

 액체는 시간마저 녹여 삼켰다.

 쓰레기가 온 경로, 쓰레기에 묻은 기억들을 종합하면 주인을 알아낼 수 있었다.

 비록 주인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쓰레기장으로 보내야 하겠지만, 아니라면 모조리 그들의 품으로 돌아갈 것이다.

 

 “후우. 머리 빠개지겠네 ”

 

 이전처럼 단순히 물을 날려 보내거나, 형태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계산의 연속이다 보니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했다.

 

 “천천히. 천천히. 시간은 많아.”

 

 쓰레기들은 물길을 따라 흩어졌다.

 멀어지면 영향력이 떨어지니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도달할 수 있게 해야 했다.

 그러려면 흐름을 어떻게….

 

 “아, 몰라.”

 

 그냥 단순한 방법을 쓰기로 했다.

 쓰레기를 한 곳에 모은 다음.

 탁!

 손가락을 튕겼다.

 조금 전, 엄청난 규모의 용오름이 발생했다.

 하늘에서 쓰레기 비가 내리면 인류는 뭐라고 생각할까.

 

 “상상만 해도 재밌네. 아, 근데 너무 무리했나.”

 

 머리가 지끈거렸다.

 눈두덩이를 문지르며 피로를 풀었다.

 

 “…잠깐. 혹시?”

 

 설마 되나?

 …….

 오. 됐다.

 이번 일로 물의 기억을 읽어내고, 섬세하게 다루는 능력이 올라서 그런가.

 나는 나의 몸에 흐르는 피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들에게 약간의 변화를 주자 몸의 피로가 달아났다.

 

 “이거 활용 가능할 것 같은데.”

 

 다른 변화를 줘보았다.

 주먹에 피를 모은 다음 자극을 줬다. 피가 끓듯이 열을 발생시켰다. 주먹이 떨렸다. 세포가 비명을 질렀지만, 참을 만했다.

 주먹을 뻗었다.

 파앙!

 생각지도 못한 위력이 나왔다.

 주먹에 밀려난 물줄기가 한참이나 떨어진 벽을 때리고 화끈하게 터졌다.

 

 “오우.”

 

 물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신체 강화까지 가능해졌다.

 

 “연습할 맛 나겠네.”

 

 주변의 물을 없애고 공기로 가득 채웠다.

 그 상태로 신체 강화를 하고 운동을 했다.

 대박.

 평소의 나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을 쉽게 해냈다.

 

 “우와. 땀 흘리는 게 이렇게 즐거운 일이었나.”

 “폐하. 소란이 있어 와보았습니다.”

 “으악!”

 

 돌아보니 올가포가 있었다.

 혼자서 막 운동하고, 혼잣말하는 걸 들은 거야?

 …겁나 쪽팔리네.

 나는 헛기침을 하며 말을 돌리려다 올가포의 몸을 유심히 관찰했다.

 

 “올가포.”

 “예.”

 “너 싸움 잘해?”

 “……이래 봬도 아란국의 국가 안보 담당입니다.”

 “한국식으로 해석하면 난 무능력합니다, 인데.”

 

 올가포의 표정이 구겨졌다.

 긴고아가 웅웅 하며 울리는데, 내 욕하나 보다.

 올가포는 이를 악물었다.

 

 “…허락만 해주신다면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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