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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프로듀스의 방
작가 :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20.8.5

한국 문화를 대표하게 된 K-pop.
그 화려한 무대의 이면에는 수많은 암투가 있다.
그 암투 속으로 상처 입은 아이가 뛰어들게 되고
그 아이가 선한 마음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한
주변 이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안녕하세요. 요즘 트렌드와 반대로 가는 대하서사 작가 듀얼won 입니다.
스케일 크고, 등장인물 많고, 스토리 복잡하며, 긴 호흡의 작품들을 쓰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인기 없는 장르이지만 이런 스토리도 있음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행복하시길... ^^

 
본선 (8)
작성일 : 20-08-05 14:51     조회 : 252     추천 : 0     분량 : 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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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블레이션의 무대를 마치고 접속을 해제하며 JW로 돌아온 상태에서 이것을 본 신민경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에 이정원은 미안함을 느끼며 말을 걸었다.

 “아... 정말 아쉽네. 회사에서 다른 데처럼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줄 수 있었다면 더 좋은 순위를 받았을 텐데...”

 “네? 아니에요. 너무 높아서 놀랐어요. 제가 17위라니요. 저기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저 같은 게... 헤헤. 정말 감사하네요.”

 신민경은 이정원의 말에 깜짝 놀라면서 손을 내저었다. 그런 그녀의 미소에 미카는 그녀를 따스하게 뒤에서 안아주며 말하였다.

 “그래. 처음에 17위를 한 것은 정말 대단한 거야. 회사의 인지도도 없는 상황에서 연습 기간이 1년에 불과한데 이 정도를 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야. 정말 수고 많았어. 이대로만 가면 충분히 데뷔할 수 있을 거야.”

 “헤헤. 모두 다 대표님과 미카 언니, 그리고 민호 오빠와 원 오빠 덕분이에요. 여러분이 해주신 조언들을 모두 다 떠올리면서 그 상황에 맞춰 썼던 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아요. 방송을 보니까 딱 여러분의 조언대로 돌아가더라고요. 덕분에 제가 카메라에도 많이 잡혔죠.”

 신민경은 진심으로 감사하며 모두를 돌아보았다. 이것에 원은 쑥스러운 듯 일부러 근엄한 표정을 지으며 준비한 자료를 펼쳐 보였다.

 “흠흠. 지난 성과에 만족할 여유는 없습니다.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하죠. 이제 프로듀스 시즌5의 테마 곡 무대는 끝이 났습니다. 그럼 아마도 다음 무대는 팀을 짜서 하는 팀 배틀일 겁니다.”

 “하긴, 시즌을 네 번 동안 진행하면서 항상 유지해왔던 방식이니까. 팀을 20개로 나누어서 서로 붙게 하는 것이겠지? 그래서 이긴 10팀에게 천 표의 베네핏을 주고 말이야. 그 후에는 1차 순위발표식을 해서 40명 정도를 걸러낼 것이고.”

 민호는 원의 말을 바로 알아들으며 설명을 덧붙였다. 그런 민호의 모습에 미카는 내심 감탄과 고마움을 느꼈다. 평소 이런 것에 전혀 관심이 없어 보였던 그가 미카와 신민경을 위해서 앞선 시즌들을 모두 정주행 했다는 점 때문이었다. 물론 그런 정주행을 하면서 민호가 매우 즐거워했다는 것은 몰랐지만 말이었다.

 “맞습니다. 탈락과 생존이 달린 무대이기에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중요할 겁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조를 잘 짜는 것이 중요하겠죠.”

 “지난 네 시즌에서는 테마곡 센터가 가장 먼저 같이 할 멤버를 선발했었지. 그리고 하나같이 ‘어벤저스’라고 불리는 올스타 라인업을 구축했어. 아마 이번에도 다르지는 않을 거야. 그런 올스타 라인업이 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니까. 그 이유는 간단해. 방청객들의 투표로 승패를 정한다고는 하지만 방청객으로 올 정도면 이미 프로듀스의 마니아 틱한 팬이라는 것이고 이미 지지하는 연습생이 있기 때문이거든. 그 연습생은 인기 멤버일 가능성이 높고 올스타 멤버로 팀을 짜면 그런 인기 투표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지.”

 “음. 제 생각도 같아요. 제가 관찰해본 바로는 나지윤 씨는 굉장히 승부욕이 있어 보였거든요. 승리를 위한 최선의 길을 걸을 거라고 봐요.”

 민호의 설명에 신민경도 동의하면서 답했다. 이에 원은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하하. 이거 민경 씨가 우리와 같이 전략을 짤 정도로 성공했는데요. 이거 가르친 보람이 있군요.”

 “네? 아니에요. 저는 그냥 풍월을 읊는 서당 개에 불과해요. 월월~”

 “호호호.”

 신민경이 부끄러운 듯 장난을 치자 미카도 웃음을 터트렸다. 그렇게 좋은 분위기 속에서 원은 다시 표정을 굳히면서 말하였다.

 “그럼 민경 씨에게 묻겠습니다. 나지윤이 어벤저스 조를 구축한 후 다음 조 선택권이 민경 씨에게 주어진다면... 어떤 조를 만들겠습니까?”

 “어... 남은 멤버 중에서 어벤저스 조를 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인재는 여전히 많이 남아 있을 테니 충분히 막강한 조를 만들 수 있을 테니까요.”

 “아직 멀었군. 그런 조를 만드는 것은 절대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니다.”

 신민경의 대답에 민호는 팔짱을 낀 자세로 차갑게 직언을 했다. 이에 신민경이 이해를 못하며 고개를 갸웃거리자 원이 대신 설명을 해주었다.

 “지난 네 시즌에서 어벤저스 조가 1차 경연에서 모두 승리를 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무대가 호평을 받았던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습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건...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서 일까요? 명색이 최고 인기의 멤버들로 꾸몄으니 최고의 무대를 기대하고 있을 텐데 그것을 충족시키기란 어려울 테니...”

 신민경은 간단히 떠오른 것을 그대로 말하였다. 이에 원은 민호가 했던 말과 같은 느낌을 받으며 빙긋 웃었다.

 “아직은 가르칠 것이 많이 남은 것 같군요. 그것과는 다릅니다. 프로듀스의 지난 시즌들을 돌이켜보면 초반부에 상위권을 형성한 층과 중위권을 형성한 층, 그리고 하위권을 형성한 층의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뭘까요? 아니, 그냥 설명하겠습니다.

 초반부에 많은 투표를 받는 이들은 대부분이 비주얼이 좋은 케이스입니다. 등급평가는 워낙 무대가 많은 탓에 다수가 편집이 되어 실력을 알기가 어렵고 테마곡 단체 무대에서 역시 보여지는 것은 비주얼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상위권은 센터를 맡을 법한 예쁘고 잘생긴 친구들이 차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위권은 실력파라고 불리는 친구들이 포진하게 됩니다. 보통 비주얼은 평범하지만 등급이 A나 B인 친구들이 들어가게 되지요.

 마지막으로 하위권은 비주얼도, 실력도 별로인 친구들이 포진합니다. 이건 뭐 당연한 것이니 설명은 패스하겠습니다.“

 원은 신민경에게 한 번 더 질문을 하려다가 쌍심지를 뜬 눈으로 바라보는 미카에게 압도되어 바로 설명을 이어갔다. 미카는 민호와 원이 신민경에게 질문하고 타박을 주는 모습에 그녀를 보호해주고 있었다.

 그런 긴 설명을 들은 후 신민경은 한 가지가 궁금한 듯 물었다.

 “그럼 비주얼과 실력을 다 갖춘 케이스는 어디로 가나요? 아! 당연히 최상위권이겠죠?”

 “아니요. 그런 케이스는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다 가진 천재가 험난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할 이유가 없죠. 그냥 솔로로 나오고 말지.”

 “아...!”

 원은 그간 연예계를 분석한 것을 토대로 시니컬하게 잘라 말했다. 이에 신민경은 바로 공감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고 미카는 주먹을 들어 올리며 위협을 했다. 그것에 원은 아차 하고 생각하며 서둘러 말을 이어갔다.

 “어벤저스 조라는 것은 그런 초반부의 최상위에 포진한 친구들만으로 라인업을 짠다는 뜻입니다. 달리 말하면 오직 비주얼만 갖춘 비 실력파들로 5명을 채운다는 건데 이 라인업으로 좋은 무대를 만드는 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어떤 팀이든 주 재료와 부 재료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건데 어벤저스 조는 소금 같은 요소가 없는 셈이니 말입니다. 그런 이유로 지난 4번의 시즌 동안 어벤저스 조의 결과는 항상 안 좋았고 그 멤버들은 순위가 매우 낮아졌습니다. 센터를 해야 할 비주얼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못하고 파트까지 적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멤버들의 팬들은 분노의 화살을 어벤저스 조를 만든 장본인에게로 쏘았습니다. 괜히 그런 조를 만들어서 자기가 응원하는 연습생의 순위를 하락시켰다고 말입니다.“

 “아. 뭔가 알 것 같아요. 팬들의 비난을 받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니 어벤저스 조를 만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거군요. 그럼 제가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면 비주얼과 실력파가 조화를 이루는 조를 만들어야겠네요?”

 “맞습니다. 지금까지 4번의 시즌 동안 어벤저스 조를 만들었던 7명들은 모두가 비난과 함께 순위 하락을 맛보았습니다. 그 중에는 최종 멤버에 들지 못하고 탈락한 이도 2명이 있었지요. 쉽게 이기려는 생각은 그처럼 역풍을 맞기 마련입니다.”

 원의 예를 든 자세한 설명에 신민경은 자신이 어떤 조를 구상해야 할지에 대한 이해를 완전히 할 수 있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민호가 입을 열어서 물었다.

 “그렇다면 다른 것을 묻지. 만약 네가 선택권이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 즉, 이미 대부분의 팀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선택을 할 차례가 된다면 어떤 조를 만들 생각이지?”

 “아. 17번째나 그 이후를 말씀하시는 거군요. 그건... 잘 모르겠네요. 헤헤.”

 “그런 상태에서는 철저하게 색깔이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 좋다. 그 상황까지 남아있는 멤버들이라면 일단 비주얼은 그리 강하지 않다고 할 수 있겠지. 그러나 사람의 외모란 이쁘지 않더라도 개성은 다들 있는 법. 그들의 외모에서 풍기는 개성을 잘 살려서 팀을 짜고 곡 선택도 그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것으로 해라.

 그 후에 가급적이면 강한 팀을 적으로 정하도록 해라.“

 “네에?”

 앞부분까지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듣다가 강적을 고르라는 말에 신민경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다. 앞서 원이 말했던 것과 좀 상충되는 듯 하기 때문이었다. 1차 경연은 인기투표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강적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신민경은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자 원이 나서서 대신 설명을 해주었다.

 “민경 씨. 1차 경연에서 진다고 해서 탈락하는 것이 아닙니다. 1차 순위 발표식에서 하위 40인에 들어가야 탈락하는 겁니다. 그 차이를 아셔야 합니다.”

 “그런데... 1차 경연에서 지면 베네핏 천 표를 받지 못하게 되고 그래서는 순위 발표식에서 불리해질 것 같은데요?”

 신민경은 원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며 고개를 갸웃거렸고 민호가 입을 열었다.

 “많은 이들이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 있어. 1차 경연의 베네핏 천 표가 뭔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거지. 그런데 전혀 아니다.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그 베네핏 천 표는 쓰레기와도 같다.

 1차 순위발표식을 위한 투표는 20일 동안 진행된다. 그리고 한 사람이 하루에 12명에 대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즉, 한 사람이 순수하게 자신의 주민번호 하나로만 응해도 240표를 행사하는 셈이지. 그런 상황에서 베네핏 천 표? 훗. 이건 주민번호 몇 개만 도용하면 바로 넘어설 수 있는 수준이 된다.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지. 이것을 받았다고 해서 떨어질 애가 붙는 경우 거의 없고, 이것을 못 받았다고 해서 붙을 애가 떨어지는 경우 역시 거의 없다.

 지난 시즌들을 보면 베네핏의 유무로 당락이 갈린 케이스는 평균적으로 100명 중의 한두 명에 불과했다. 그 정도로 아무 짝에도 의미가 없는 것이 1차 경연의 베네핏이다.“

 “헛. 그렇네요. 이건 뮤직바이블 측에서 좀 잘못 책정한 거군요.”

 “그런 셈이지. 그런데 이것을 역으로 이용한다면 꽤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악착같이 이기려는 선택이 아닌, 멋지게 싸우다가 지는 쪽으로 간다면 라이트한 시청자 팬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것이지.

 실제로 지난 네 시즌 동안 어벤저스 조의 적이었던 팀의 멤버들은 인상적인 무대를 했을 시에는 다들 상당한 순위 상승을 이루었다. 그들 모두가 지목을 당했음에도 그러 했지. 상대가 이기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강한데 좌절하지 않고 맞서 싸워 좋은 무대를 만들어낸다면 라이트한 팬들은 감명을 받게 된다.“

 민호는 이미지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긴 설명을 마쳤다. 신민경은 ‘악착같이 이기는 것보다 멋지게 지는 것이 낫다’라는 말을 감명 깊게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신민경은 시즌 1 때 매우 좋은 매너와 어른스러움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강세정의 명언 ‘너무 이기려고 하지 마라’라는 말의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후에도 민호 일행은 이번에도 신민경에게 하고 싶은 조언을 풀어 놓았고 이것들을 모두 명심하며 신민경은 흡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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