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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용의 아이 따윈 개나 줘 버려!
작가 : 솔커
작품등록일 : 2020.8.3

#본격_여주인공이_다_해_먹는_동양_판타지!

"아이야, 너는 용의 아이란다."

아니, 용의 아이면 축복이나 내려줄 것이지 제물이 웬 말이람?
제물이 될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희진의 이세계 고군분투 생존기!

나는 지금이 왜 고구려인지도 모르겠고, 왜 황태손이 황궁 대신 산골짜기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신관인 주제에 신을 죽이러 가자는 소리나 하는 신관이 옆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야, 너네 진짜 나한테 왜 그러냐?"

과연 희진은 용의 아이라는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1. 두 번씩이나 어딘지도 모를 곳에서 깨어나다니! (1)
작성일 : 20-08-05 14:33     조회 : 77     추천 : 0     분량 : 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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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진은 환자였다. 선천성 불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

 

 신생아 때부터 희진은 원인 모를 혼수상태에 빠졌다 깨어나기를 반복했다. 아무도 원인을 찾지 못했다. 병명조차 없고 비슷한 환자조차 없어 학계에 새로운 케이스로 보고까지 된 상황이었다.

 

 그런 그녀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은 항상 똑같았다. 불쌍한 아이. 어쩌다 저런 병에 걸려서는.

 

 

 아니, 불쌍하면 현대 의학의 발전을 위해 기부라도 해 주시던가요. 저희 집 통장에 다이렉트로 꽂아 주시면 더 좋고요.

 

 

 희진은 저에게 쏟아지는 동정이 불편했다. 자신은 그저 이유 없이 쓰러지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빠르면 몇 시간, 길게는 몇 달 뒤에 깨어날 뿐이었으니까.

 

 

 그래, 그 점이 문제였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이중 그 어느것도,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 가장 큰 문제였다.

 

 

 희진은 남들 다 가 보는 초등학교 문턱 한 번을 밟아보지 못했다. 혹시라도 쓰러지면 빠른 대처가 필요하단 이유 때문이었다. 자연스럽게 집과 병원만이 그녀가 아는 세상 전부가 되었다.

 

 희진은 항상 많은 것들이 알고 싶었다. 세상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어디엔 무엇이 있고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래서 희진은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다. 책으로도 부족하면 드라마를 보고 영화를 보고 만화까지 봤다.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가리지 않았다.

 

 가만히 앉아서 할 수 있는 취미는 무언가를 보는 것 말고도 많았다. 자수를 놓는다거나 뜨개질을 한다거나 하는 것들. 하지만 희진에겐 어울리는 일이 아니었다. 지루하고 재미 없었으니까.

 

 희진은 알고 싶었다. 보고 싶었다. 그리고 직접 겪어 보고 싶었다.

 

 한 번이라도 마음껏 뛰어볼 수 있다면.

 희진은 항상 창밖을 바라보며 소망했다.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원없이 달릴 수 있기를. 단 한 번이라도.

 

 

 

 

 

 * * *

 

 

 

 

 

 희진은 자신이 쓰러지고 난 후를 기억했다. 항상 깊은 물 속에 가라앉아 있곤 했으니까.

 

 아니, 어쩌면 어둠이려나. 알 게 뭐람.

 

 희진은 그냥 자신이 편할 대로 물 속이라 믿을 따름이었다. 한 번 쓰러지고 나면 얼마나 시간이 흐르는지 희진은 알 수 없었다. 그저 깊고 검은 물 속에 가라앉아 이따금 비치는 새하얀 빛을 향해 손을 뻗어 끊임없이 유영할 뿐이었다.

 

 오로지 자신뿐인 공간이었다. 시간의 흐름도, 유속도 느껴지지 않는 답답함 속에 잠겨 있을 뿐이었다. 그러고 나면 멀리서 번지던 빛이 어느샌가 갑자기 모든 걸 집어삼킬 듯 환하게 반짝였다. 그렇게 눈을 뜨면 자신은 익숙한 병원 천장 아래에 있곤 했다. 답답한 산소호흡기와 함께 말이다.

 

 

 그랬는데, 늘 그렇듯 이번에도 쓰러지고 나면 당연히 물속에 있을 줄 알았는데. 이번만큼은 전혀 다른 광경이 희진의 눈앞에 펼쳐졌다.

 

 

 대체 여기가 어디야.

 

 

 희진은 믿기지 않는 얼굴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자신이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건 침대 위에서 책을 보다가 맥없이 쓰러지던 모습이었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그녀를 반기고 있는 건 물이 아닌 끝없는 어둠뿐이었다.

 

 

 “신기하네.”

 

 

 희진이 소리 내어 중얼거렸다.

 

 그래, 내 무의식도 18년 동안 물만 생각하기엔 질릴 때가 됐지.

 

 소리가 나오는 걸 보니 우주는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곳곳에서 반짝이는 별을 보고 있자니 어쩌면 우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희진이었다.

 

 쓸데없는 생각이라는 걸 알면서도 희진은 쉽사리 생각들을 멈출 수 없었다. 이런 생각이라도 꾸준히 하지 않으면 두려움과 공포가 자신을 집어 삼킬 것 같으니까.

 

 희진은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 무작정 앞을 향해 나아갔다. 물속을 허우적대던 것처럼 자신은 아무것도 없는 어둠 속에서 끝도 없이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신기한 일이었다.

 

 분명 제 체력으로는 일찌감치 멈춰서 숨을 몰아쉬고 있어야 했건만, 이상하게도 아무리 움직여도 숨이 차오르지 않았다. 이대로 어딘지도 모를 끝까지 갈 수 있을 것처럼 말이다.

 

 한참을 앞으로 향하던 희진의 눈에 저 멀리에서 번쩍이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들어왔다. 온갖 색들이 뒤섞인 놈은 마치 모든 것들을 삼켜버릴 듯한 기세로 몸부림치고 있었다. 멍하니 그 광경을 바라보던 희진은 호기심 반, 두려움 반의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소용돌이를 향해 다가갔다.

 

 가까이서 본 소용돌이는 그 윗부분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커다랬다. 쉴 새 없이 곳곳이 번쩍대는 통에 찬란하게 보이기까지 할 지경이었다.

 희진은 멍하니 입을 벌리고 선 채 소용돌이를 바라봤다. 그리고 그 순간,

 

 

 “아악!”

 

 

 소용돌이 속에서 새하얀 손이 불쑥 튀어나왔다. 놀란 희진은 비명을 지르며 뒤로 구르다시피 하며 물러났다.

 

 

 뭐야, 뭔데. 외계인인가?

 

 

 희진이 몸을 바로 세우는 동안 갑자기 나타났던 손은 어느새 완전한 사람의 모습을 갖춘 채 그녀의 앞에 서 있었다. 희진은 손등으로 눈가를 마구 비볐다. 믿어지지 않았다. 이 상황도, 이곳도 모두가 믿어지지 않았지만 저 거대한 소용돌이를 비집고 튀어나온 사람의 등장은 희진이 소리를 지르며 놀라기에 충분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그 사람이 새하얀 한복을 갖춰 입은 채로,

 

 

 “아이야.”

 

 

 마치 저를 안다는 듯 다정한 미소까지 짓고 있다면?

 

 

 “으악! 아, 아저씨 누구세요!”

 

 

 놀라 기절하지 않은 희진을 칭찬해 주어야 함이 마땅하지 않을까.

 

 

 “많이 놀랐지, 아이야. 놀라게 해서 미안하단다. 그나저나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조금 많이 컸구나.”

 

 

 남자는 다정한 목소리로 말하며 희진을 위아래로 훑어본 뒤 조금 쑥쓰러워 보이는 미소를 지었다. 희진은 멍하니 눈만 깜빡이며 그런 남자를 바라봤다. 어이가 없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이 아저씨는 뭔데 나를 아는 것처럼 구는 거야?

 

 

 희진은 저도 모르게 주춤대며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경계하는 희진의 모습에 남자의 얼굴에 안쓰러움이 떠올랐다.

 

 

 “아이야. 지금은 모든 게 다 혼란스럽겠지만 시간이 없단다. 그러니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를…….”

 

 “아니, 잠깐, 잠깐만요.”

 

 

 희진은 손을 내저으며 남자의 말을 끊어냈다. 중요한 건 따로 있었다.

 

 

 “여긴 어딘데요? 아저씨는 누구세요? 저승사자 그런 거예요? 저 죽은 거예요?”

 

 

 가장 중요한 문제이자 가장 커다란 공포. 내가 죽었는지, 아니면 살았는지. 남자는 창백하게 질린 희진의 얼굴을 안쓰럽게 바라보다 손을 내밀어 그녀의 손을 붙잡았다.

 

 

 “아이야.”

 

 “아니, 그렇게 부르기만 하지 마시구요!”

 

 

 희진은 남자의 손을 비틀어 빼냈다. 덜덜 떨리는 손끝이 스스로에게도 느껴지고 있었다.

 

 

 “저 죽은 거예요? 네? 그래서 이런 곳에 와 있는 거예요?”

 

 

 희진의 목소리가 형편없이 떨리고 있었다. 도저히 제 말을 들어줄 상태가 아니라 판단한 남자는 짧은 한숨과 함께 입을 열었다.

 

 

 “나는 저승사자가 아니고 너는 죽은 게 아니란다.”

 

 “나 안 죽었어요? 어우, 다행이다. 아, 나 진짜 내가 이번엔 꼼짝없이 죽은 줄 알고…….”

 

 “아직은.”

 

 

 이어진 남자의 말에 희진은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을 경험했다.

 

 

 아직은이라뇨. 그럼 언제든, 언젠가 죽을 수도 있단 말이랑 뭐가 다른데요.

 

 

 희진은 무너지려는 다리에 억지로 힘을 주어 버텨냈다.

 

 

 “그게……무슨 뜻이에요?”

 

 

 남자는 희진의 눈을 피했다. 망설이는 기색이 역력한 모습에 희진은 불안해졌다.

 

 

 “무슨 뜻이냐구요!”

 

 

 겁에 질린 희진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어느새 그녀의 눈가는 발갛게 물들어 있었다.

 

 

 “아직은 안 죽은 거면 곧 죽어요? 이제 죽어요? 여기 있다가 죽는 거예요? 그런 거냐구요! 왜 아무 말을 안 하는데요!”

 

 

 버티고 버티던 희진은 다리에 힘이 풀려 결국 주저앉고 말았다. 손으로 얼굴을 가린 희진이 소리쳤다. 울부짖음에 가까운 목소리였다. 남자는 안타까운 얼굴로 그녀에게 다가와 조심스럽게 등을 토닥였다. 희진은 그 품을 벗어나기 위해 바르작대다 이내 포기한 듯 힘을 빼고 남자의 품에 안겨 서러운 울음을 토해냈다.

 

 

 “아이야, 내 딸아.”

 

 

 그런 희진을 끌어안는 남자의 목소리에 절절한 후회가 묻어났다. 희진은 한참이나 그 품에서 울음을 토해냈다. 남자는 그저 조용히 희진의 눈물이 멎기를 기다릴 뿐이었다. 가끔씩 희진의 등을 토닥이며, 가끔씩은 희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렇게.

 

 

 어느 정도 진정이 된 희진은 남자를 밀어내며 그 품에서 빠져나왔다. 창피함이 밀려왔다. 모르는 사람한테 버럭 소리를 지른 것으로도 모자라 그 품에 안겨 울기까지 했다니. 희진은 주춤주춤 남자에게서 멀어졌다. 남자는 안타까운 눈으로 제게서 멀어지는 희진을 바라봤다.

 

 

 “아이야.”

 

 “잠깐만요.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희진은 단호하게 저를 부르는 남자의 목소리를 차단했다. 생각을 정리한다기보다는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필요했던 탓이었다. 무슨 말을 듣게 되더라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으니 말이다. 눈을 꾹 감고 심호흡을 반복하던 희진이 천천히 눈을 떴다. 속쌍꺼풀 아래 기다란 속눈썹이 파르르 떨려왔다. 남자에게서 등을 돌리고 서있던 희진이 천천히 그를 향해 돌아섰다.

 

 

 “이제 준비 됐어요.”

 

 

 밝은 갈색 눈동자가 강인한 빛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그 눈동자 앞에서 남자는 몇 차례 망설이던 입술을 기어코 움직여 한 마디를 빚어냈다.

 

 

 “본디 너는 고구려에서 내 딸로 자랐을 아이란다.”

 

 

 네? 뭐라구요? 따위의 흔한 질문 한 마디조차 할 수 없었다. 충격적이었다.

 

 저는 아빠가 있는데요. 엄마도 있는데요. 그쪽은 누구신데요. 고구려는 제가 아는 그 고구려가 맞나요.

 

 머릿속을 뒤집는 수 많은 생각들은 그 어느 것도 문장이 되어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그저 더듬더듬 떠돌 뿐이었다. 어이가 없다는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어이가 없었다. 희진은 가까스로 손가락을 들어 제 가슴팍을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

 

 

 “제, 제가요?”

 

 

 남자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쪽……딸이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목소리였다. 남자는 그런 희진을 향해 한 번 더 고개를 끄덕였다.

 

 

 “와, 내가 진짜 어이가 없네. 아냐, 이건 다 꿈이다. 서희진, 너 지금 꿈꾸는 거야. 그래, 내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지. 그래서 그런 거야.”

 

 

 희진은 같은 자리를 서성대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비실비실 웃음까지 흘려대며 손짓까지 휘향찬란하게 지어대는 폼이 아무리 봐도 정상은 아닌 듯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이건 다 꿈이야. 꿈이라고. 꿈이라고! 꿈이다! 와! 꿈이야!”

 

 

 급기야 제 머리카락을 마구잡이로 쥐어 뜯으며 제자리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희진이었다.

 

 

 “아이야, 아이야!”

 

 

 남자는 그저 허공에 손을 뻗은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희진을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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