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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다.
작가 : 헤이주
작품등록일 : 2020.7.31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어'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은 이모.

윗 대가 돌아가시면 딸 중에 한 명한테 귀신을 보는 능력이 바로 옮겨오게 된다. 신의 장난인지 마음이 여린 동생이 귀신을 보면서 반 정신이 나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보다 못한 이모가 보름달이 뜨면 영험한 힘이 모인다는 태국의 코팡안섬 산 꼭대기에 있는 신성한 제단에서 기도를 드리면 그 능력이 언니한테 옮겨올 수도 있겠다며 데리고 간 지 6일만에 사라졌단다. 그 말을 들은 언니가 먼 태국의 오지로 떠나 동생을 찾는 이야기.

 
제 5화 한국 갈 시간.
작성일 : 20-08-05 01:57     조회 : 290     추천 : 0     분량 : 5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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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가방에서 예쁘게

 포장된 선물 케이스를 꺼냈다.

 밖에 리본이 달려 있고,

 영문으로 쓰여 있는 상자의 글씨를

 보니 한국 브랜드의 속옷 케이스였다.

 

 웃음기 사라진 표정으로 상자를 열어서

 브라, 팬티를 하나씩 꺼내서 나하고

 연을 향해 펼쳐 보여줬다.

 

 사장님은 이 상황이 불편해졌는지,

 헛기침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단호한 사수 부인의 표정에

 밖으로 나가지 못한 채 나와 연을 쳐다보고 있었다.

 이 괴상한 장면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어떤 표정으로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모를 때

 사수 부인의 시선을 따라

 연의 사색 된 표정을 보게 되었다.

 

 예쁜 짙은 갈색 피부를 가진

 연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다.

 

 가운데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사수 부인은 테이블 반대쪽에 있던

 연의 머리채를 잡아서 휘두르기 시작했다.

 

 170cm에 70킬로가 넘는 사수 부인의 힘에

 150cm에 40킬로 나가는 연은 힘 한번 못 쓰고

 휘둘리는 대로 끌려다니고 있었다.

 어쩔 줄 모르는 사장님은 괴성을 지르며

 한국어로 분노가 섞인 말을 떠들며

 연을 사정없이 때리는 사수 부인을 지켜볼 뿐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다.

 

 “이 년!!! 이 개만도 못한 년!!

 이 더러운 년!! 어디서 내 남편한테 꼬리를 쳐서.

 네가 죽였지!! 어?

 야!!! 니가 죽이고 누구한테 덮여 씌워!!

 뭐? 귀신한테 사주해서 죽여.“

 

 사장실에서 나는 괴성으로

 사무실 밖에 있던 직원들이

 회사 보안직원을 불렀고,

 그들이 들어와서 사수부인을 진정시키면서

 연의 멍석말이는 끝났다.

 

 화를 삭이지 못한 채 식식거리는

 사수 부인과 거리를 둔 채 머리채를 잡혀

 뜯겨서 엉망이 된 옷을 가다듬고 코에서

  난 피를 훔치며 눈물을 닦는 연이 보였다.

 흐르는 눈물 위로 슬픔보다는 분노와

 서러움이 더 묻어나는 눈을 보면서 어떻게

 이 상황을 벗어나려고 뱀 같은 머리를

 굴리고 있을까 궁금했다.

 어떤 말로 우리를 또 속일지.

 눈이 뒤집힐 정도로 분노한 상태이지만

 사수가 자랑했던 명문 여자대학을 졸업한

 사수 부인이 그 말을 과연 믿어 줄지 모를 일이었다.

 

 연이 뭔가 결심했는지

 사수 부인을 쏘아보며 입을 열었다.

 

 “내가 안 죽였는데!! 진짜 쟤가 죽였어.

  내가 죽였다는 증거 있어?

 그리고 그 속옷 한국 사람 건데

 어쩌라는 거야!“

 

 조금 전 하얗게 질렸던 표정은

 뻔뻔함과 할 테면 하라는 배짱만 남아 있었다.

 나도 의아했던 게, 속옷을 펼쳐 들자

 연의 얼굴이 사색 되고 그 모습을 본

 사수 부인이 달려들어 모진 매질을 했는데

 반항 한 번 안 하고 다 맞고 있었다.

 

 “여기서 이런 질문 드려서 죄송한데요.

 그 속옷은 왜 가져 오신 것인지”

 

 내 질문에 조금은 진정이 되었지만 용서할 수

  없다는 듯 연을 째려보는 사수 부인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남편이 다른 년 만나고 있는 거 알았어요.

  기사한테 돈을 줘서 물어보니 퇴근하면

 곧장 집으로 오거나, 거래처 사람들 만나서

  술 마시면 바로 들어온대요.

 그러면 회사에 있다는 거잖아요.

 내가 의심했던 게 이과장하고 세미 씨인데.

 이과장하고는 식당에서 만나도 인사도 안 하는 사이니

 제외했고, 남은 건 세미 씨 였어요. 그러다

 이사하려고 짐 정리하는데 이 상자를 발견해서

 크기를 보니까 세미 씨가 입기에는 너무 작은 거야.

 그래서 베트남 여자를 의심하던 참에 기사가

 사내에서 퍼져있는 소문 이야기해서 소문을 내는

 애가 아닌가 싶어서 가져온 거에요.

 세미 씨!! 아까 봤죠? 얘 얼굴?”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연이 째려보다.

 

 나도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숨길 것도 없었다.

 퐁이 말하기에는 소문이 그렇게 나서

  베트남 경찰들도 나를 조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는 말까지

 들은 마당이었다. 조사는 그렇다 쳐도 귀신한테

 사주해서 상사를 죽이는 그런 인물로

 만든 연을 더 방관할 수 없었다.

 한국 갈 시간이 된 듯했다.

 앞에서 이 난장을 지켜보고 한국 갈 시간이

 된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보안직원한테 과장님을 불러 달라고 했다.

  연이 또 맞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보안직원을 붙잡았지만,

 심각한 내 표정을 보고 연의 손을

 뿌리치고 밖으로 나갔다.

 과장님이 오기 전까지 침묵만 흘렀다.

 

 내가 무슨 말을 할지 궁금증을 여실히

 드러낸 얼굴로 쳐다보는 사무실에 있는

 세 사람의 시선을 피해 일하다 급히 오면서

 들고 온 샘플 스케줄이 적힌 종이를 보면서 최대한

  빨리 끝낼 궁리를 하고 있을 때 과장님이 들어왔다.

 

 이젠 판을 깔았으니 놀 시간이었다.

 

 “사모님 말씀하신 대로 부장님

 여기 연하고 바람 핀 사이 맞아요.

 사고가 있던 날 부장님이 연하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크게 말다툼하고 사무실로 가려고

 계단을 내려오는 길에 연이 밀었다고 하더라고요.“

 

 “누가요? 귀신이요?”

 

 “네. 소문에 있던 말 중에 팩트는

 제가 귀신을 봐요. 자랑할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왜 여기서 그 귀신만 보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소문과 다른 사실은 제가 부장님을

 죽이지 않았다는 거에요. 저한테 잘해주시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죽일 이유도 없어요.

 연이 내가 귀신을 사주해서 죽였다고

 떠들어대자, 귀신이 억울하다고 난리 치면서

 내막을 알게 됐어요.“

 

 우리가 한국어로 이야기하며

 드문드문 연을 쳐다보자,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지만 억울하게 누명 쓴 사람처럼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쳐다보고 있었다.

 

 “실족사로 넘기려고 하던 참에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연이 자꾸 저를 범인으로

 몰고 가더라고요.

 부장님이 업무를 알려주거나

 챙겨주시지는 않았지만 저한테 관심이 없어

 전 텃세 없이 자유롭게 일해서

 전 크게 불만 없었거든요.“

 

 말없이 듣던 과장님이 자세를 바꾸며 입을 뗀다.

 

 “부장님하고는 업무적으로 감정이 좋지 않았지만,

 그렇게 돌아가신 건 정말 유감입니다.

 장례식장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말씀드려요.

 사장님도 계시니까 짧게 말씀드릴게요.

 연이 예전에 여기 다니던 직원 옷을 훔쳐두었다가

 직원이 퇴사하자 저녁에 입고 다니다 걸린 적이 있어요.

 그전까지 열심히 일했던 친구라

 한 번만 봐주자 해서 넘어갔었고,

 연하고 부장님이 바람을 피우지 않나

 의심을 처음 했던 게 5개월 정도 됐습니다.

 사이도 좋지 않고 개인사라 제가 다른 사람이나

 회사에 말할 부분이 아니라 침묵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세미 씨를 아껴서가 아니라,

 연의 행동거지를 봐서

 연이 부장님을 죽였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대화가 끝나고 침묵 속에서

 우리 모두 사장님을 쳐다보고 있었다.

 당황한 기색이 스친 표정을 숨기고 구석에서

 연극배우처럼 고고하게 억울한 여자 역할을 하는

 연을 무표정한 얼굴로 쳐다본 후,

 생각에 잠긴 듯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아무런 말이 없자, 답답하다는

 표정의 사수 부인이 먼저 운을 뗐다.

 

 “사장님, 어떻게 하실 거에요?”

 

 “어떻게 하셨으면 좋으시겠어요?

 집으로 보내는 걸로는 성이 차지 않으실 거 같은데요”

 

 이번에는 사수 부인이 연을 비롯한 방에 있는

  사람들을 훑어보고 창밖을 멍하니

 쳐다보며 생각에 잠긴 듯했다.

 갑자기 테이블에 둔 핸드폰을 들고

 가방을 멘 후에 일어나며 담담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남편이 바람 핀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서 오게 된 거였는데,

 연 인 거 확인했으니 됐어요”

 

 우리 모두 예상치 못한 사수 부인의

 말과 옅으나마 희미하게

 스친 미소를 보고 당황했다.

 

 “연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사장님의 질문에 귀찮다는 듯,

 아무렴 어떻겠냐는 듯 손을 저으며 한마디를

 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났다.

 

 “맘대로 하세요”

 

 사수 부인이 떠난 후 긴장이 풀렸는지

 자리에 주저앉아서 멍하니 우리를 쳐다봤다.

 최대한 불쌍한 눈으로 도와달라는 신호를

 말없이 온 몸짓으로 보내고 있었다.

 

 연을 보면서 난 동화에서 자주 나오는

 교활한 뱀 이미지만 생각이 났다.

  귀여운 얼굴로 세상 물정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우리를 그렇게 갖고 놀았다.

 이용했다기보다는 나를 살인자로까지

 몰고 갔으니 선을 넘어도 너무 크게 넘어버린 셈이다.

 

 사수 부인이 떠나고 보안 직원이

 유리창 너머로 눈치를 보다

 사장님과 눈이 마주쳤다.

 사장님이 들어오라는 손짓을 하자

 군기가 바짝 들어간 직원 두 명이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와 명령을 기다리는 군인의

 자세로 너무 과장되게 서 있었다.

 사장님은 말하기도 싫다는 듯 연을

 끌어내라는 손짓을 보였고, 사극에서 임금한테

 내쫓기는 후궁인 양 연은 자신은 억울하다며

 악을 쓰면서 끌려 나갔다.

 드라마처럼 나가서 사약을 받았으면 하는

 내 바람과는 달리 사장님은 생각할 것이 있다며

 우리 역시 나가 있으라고 짧게 말만 하고

 소파에 기대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과장님과 나와서 회의실에 앉아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의논했다.

 

 “캬. 고 년 아주 독하다. 어떻게 그렇게 감쪽같이 속여.

 영화였으면 여우주연상 받아겠드라.

  세미야. 이건 너랑 나 둘이서만 하는 이야긴데.

 혹시 사장님도 연과 따로 만나고 이러진 않았겠지?“

 

 “글쎄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죠.

 너무 외진 곳이고 일만 하니까 여자가

 그립기도 했겠죠. 과장님, 그것보다 드릴 말씀이 있어요.“

 

 “하긴 내 남자도 아니고,

 알아서들 만나고 헤어지고 하니까.

 내가 넘 오바했다. 방금 말은 잊어.

  드릴 말씀이 뭐 그만두고 한국 간다

 이런 거면 하지 말고. 다른 거면 말하고“

 

 “아까 상황 봐서 말씀드리려고 했는데요,

 연이 저렇게 끌려나갔으니 저한테

 어떻게 해코지 할지도 모르겠고요,

 부장님 부인도 말은 저렇게 해도 아까 독에 차서

 머리 잡아 당기는 것 보면

 그냥 넘어갈 사람은 아닌 거 같아요“

 

 “연 얼굴이 완전 묵사발이 되긴 했더라.

 나도 아까 말은 안 해서 그렇지 사장실

 들어가서 몰골 보고 깜짝 놀랬다니까.“

 

 “여기 샘플 스케줄인데요,

 대략 이번 주면 자재하고 패턴은

  다 나올 거 같아요. 나머지는 투이 혼자서도 할 수 있으니“

 

 “잠깐!! 그 나머지는 지금 나보고 하라는 거야?

 지금 내 일 완전 포화상태인 거 알지?

 내가 상사인데 너무 한 거 아냐?“

 

 과장님은 화가 난 얼굴로 뒷말은

 더 듣고 싶지 않다는 듯 딱 잘라 말하고

 사무실 밖으로 나갔다.

 자상하던 과장님과도 이렇게 등을 돌리게 되었다.

 처음부터 혼자 왔지만 원치 않는 외톨이에

 살인 누명까지 더해져서 내 마음은 천 갈래 만 갈래

 갈라지고 있었다.

 

 기숙사에 돌아오니,

 1층 주방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퐁과 연의 방에서는 못 나가겠다고 악을 지르는

 연과 보안직원 세 명이 연의 여행 가방에

 그녀의 짐을 강제로 쑤셔 넣고 있었다.

 

 연이 지칠 만도 했는데 끊임없이

 자신의 짐을 가방에서 다시 꺼내자,

 보안직원 한 명이 그녀의 머리채를 잡아서

 주방 구석으로 데리고 나가 조용히 하지 않으면

 입을 때리겠다고 위협하고 있었다.

 

 내 방으로 올라와서 방 정리를 시작했다.

 가져갈 짐과 두고 갈 짐.

 무책임하지만 후임을 뽑지 않고 뒤숭숭한

 회사를 도망치듯 나가야 하는 죄책감보다

 사수 부인의 웃음과 분노가 섞인 묘한 표정으로

 나와 과장님을 쳐다보던 눈빛으로 빨리 떠나지

 않으면 무슨 일을 당하겠다는 강한 확신이

 누군가를 배려할 여유까지 앗아갔다.

 시계에 점심시간이 끝나는 알람이 울리고,

 서둘러 사무실로 향했다.

 1층에는 아까의 난리가 한바탕 소동이었던 듯

 깨끗하게 정리된 채로 퐁이 청소를 하고 있었다.

 

 “미스 진 괜찮아요? 연이 한 말은 잊어요.”

 

 ‘신경 안 써. 그건 그렇고 할머니는 괜찮아?“

 

 “어제 퇴원했어요. 물어봐 줘서 고마워요.

 저기 샌드위치 만들었는데 먹고 가요”

 

 “사무실에서 먹을게. 봉투에 좀 넣어줘. 퐁.

 다른 사람 들어올 때까지 나 관련된

 세탁물이나 청소는 하지 마. 그리고 고마워“

 

 퐁이 사양의 손짓으로 말을 하려는

 찰나 난 샌드위치만 받아 들고 밖으로 나왔다.

 

 폭풍전야처럼 조용했다.

 흉흉한 소문도 입 밖으로 잘못 꺼냈다가는

  덤터기 쓸 것 같은 분위기처럼 말을 아꼈다.

 

 한국 갈 항공권을 알아보고,

 하노이까지 가는 대중교통편이 없어

  어떻게 공항까지 갈지 궁리하고 있었다.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병원 갔다 오겠다고

 회사 차량 쓰는 방법 말고는 없었다.

 그러면 다른 짐은 다 두고 여권하고

 노트북만 챙겨가야 할듯하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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