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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작가 : 제이라잇
작품등록일 : 2020.7.14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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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인 존재의 등장으로 세상이 뒤집혔다.
사탄의 공격. 인류의 존망. 구원을 위한 천사와 악마의 등장.
인류는 과연 멸망의 기로에서 구원받을 수 있을까?

 
35. 긴급 상황
작성일 : 20-08-04 11:03     조회 : 228     추천 : 0     분량 : 5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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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랭킹]

 

 NO.1 가디언즈 10팀 11489점

 NO.2 팔라딘 7팀 11310점

 NO.3 가디언즈 14팀 11295점

 .

 .

 .

 NO.28 팔라딘 6팀 8615점

 NO.29 가디언즈 4팀 8499점

 NO.30 가디언즈 9팀 8497점

 

 탄식과 환호성, 불만스런 웅성거림이 로비를 가득 메웠다.

 점수 판 아래 선 김 신을 향해 누군가 퉁명스런 목소리를 내비췄다.

 

 “마지막 훈련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암암리에 팀들이 단합하여 점수를 조작했습니다.”

 

 목소리의 주인공에 시선이 쏠렸다. 팔라딘 군복차림의 훈련생이었다.

 

 “방금 이의를 제기한 훈련생을 제외한 나머지는 제자리에 착석하도록!”

 

 김 신의 외침에 모두가 자리에 앉았다. 이의를 제기한 팔라딘과 김 신의 시선이 마주했다.

 불만 가득한 팔라딘은 김 신에게 거수경례를 한 뒤 말을 이어갔다.

 

 “팔라딘 9팀 소속 황재호입니다. 이번 훈련 때 가디언즈 팀원들 간의 점수 몰아주기 현장을 포착했습니다. 이에 담합 팀원들의 탈락과 재훈련을 요청합니다.”

 “받아들일 수 없다.”

 

 김 신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단호하게 그의 요청을 묵살했다.

 이의를 제기한 팔라딘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김 신은 말을 덧붙였다.

 

 “이번 훈련의 목표는 오직 점수획득과 생존이었다. 팀 간의 단합을 불허한 적은 없다. 이번 훈련은 점수에 의한 결과만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그래도 팀 간의 단합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팀들이 발생했다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실제 전쟁터에 나가서도 그런 소릴 할 텐가?! 이건 게임이 아니야. 실전을 위한 훈련이야! 더욱 독해져야하고 더욱 치밀해져야하고 더욱 강해져야만 겨우 살아남을 수 있는 실전을 위한 훈련!”

 

 김 신의 호통이 건물 전체를 울렸다. 모두가 침묵했다.

 점수와 생존만을 목표로 아무런 제약 없던 경쟁이었기에 모두가 김 신의 말에 수긍하는 것 같았다.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던 문혁마저도 김 신의 호통에 날이 서있던 꼬리를 내렸다.

 

 “불만 있는 생도들이 더 있나?!”

 

 정적만이 흘렀다.

 

 “다들 고생 많았다. 낙오하는 팀 없이 훈련을 끝낸 것만으로도 모두가 승자다.”

 

 [고생하셨습니다!!]

 

 싸늘했던 공기가 다시금 후끈 달아올랐다.

 

 “다들 고생 했어 진짜. 수도 고생 많았다.”

 

 인호는 풀이 죽어있는 문혁의 어깨를 다독이며 모두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제가 뭘 한 게 있나요. 형들이랑 누나가 고생 많았죠. 제가 조금 더 약삭빨랐으면 우승했을지도 모를 텐데… 죄송할 따름이에요.”

 “아니야 임마! 너 잘했어 정말! 3위가 어디야. 네 능력도 없이 이정도 이끌어냈으면 정말 잘 한 거야.”

 “그래! 우리 다 잘했어. 배고픈데 밥이나 먹으러 가자.”

 

 민규는 이수의 머리를 헝클이며 풀 죽어 있는 이수를 달랬다.

 태림은 말없이 이수 옆을 지나가며 헝클어진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이수는 내심 기분이 좋아졌는지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같이 가요!”

 

 ***

 

 화려한 파티가 어두운 밤을 환하게 비추었다.

 이론 교육을 하던 지하의 광장에 모인 신입 팔라딘들과 가디언즈들은 훈련의 마지막 날을 웃고 즐기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곁눈질로 서로를 견제하던 두 집단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간이었다.

 오해가 있었던 사이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해를 풀었고, 호감을 느끼던 사이들은 술잔을 부딪치며 서로를 알아갔다.

 적당히 흥겹고 적당한 선율의 음악들이 조화를 이루었다.

 

 “자! 잠시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휘어 감는 음색이 장내에 울려 퍼졌다.

 흥겨운 음악은 서서히 자취를 감추었다. 흩어져 있던 모두의 시선이 단상으로 향했다.

 김유미 팀장이었다.

 

 모두의 시선이 자신에게로 향하고 있음을 확인한 그녀는 말을 이어갔다.

 

 “다들 4주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녀의 말에 모두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소리가 줄어들 즈음. 그녀는 다시 말을 이어갔다.

 

 “오늘. 이곳 버추즈에서 있는 마지막 밤을 충분히 즐겨주시고요. 내일 오전 8시까지 이 자리에 다시 나와 주시면 됩니다. 팔라딘은 팔라딘 따로 배정받을 구역과 해야 할 업무들에 대해서 설명 들을 예정이고요. 가디언즈들도 마찬가지로 배정받을 구역과 업무에 대해 설명 듣는 시간을 갖게 될 거에요.”

 

 “아이 참! 팀장님도. 시작 전에 말씀 해 주셨잖아요.”

 

 누군가 잔망스런 어투로 김유미 팀장의 말에 제동을 걸었다. 그때였다.

 

 [띠리리리리리]

 

 팀장의 휴대폰이 울렸다.

 

 “아. 죄송해요.”

 

 팀장은 잠시 자신의 말을 기다리라는 듯 손바닥을 보이며 주머니 속 휴대폰을 받았다.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이 점점 어두워졌다.

 무언가 잘못되어간다는 것은 그녀의 표정을 바라보고 있던 사람들은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알겠습니다.”

 

 심각한 표정으로 휴대폰 건너의 인물을 상대하던 시선이 강당의 모두에게로 향하였다.

 넋 나간 표정으로 주머니에 있던 빔 프로젝터 리모컨의 전원을 눌렀다.

 대형 스크린 화면이 무대 아래로 서서히 떨어져 내렸다. 빔 프로젝터의 빛이 화면을 쏘았다.

 그리고 시작된 뉴스.

 

 「긴급 속보입니다.

 수원의 영통 M1245 지역에 사탄이 출몰하였습니다.」

 

 심각한 표정의 아나운서의 말을 시작으로 영상이 전환되었다. 하얀 눈발이 날리는 하늘아래 점점 생겨나는 검은 반점들이 곳곳에 나타났다. 그리고 하얀 눈발과 함께 보랏빛 물줄기가 뿌려졌다.

 

 「보시는 바와 같이 기습적인 폭설에 섞인 사탄의 빗줄기가 섞여 출몰의 규모를 분간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상공을 날며 촬영을 하던 드론의 렌즈가 눈발에 의해 희미하다. 뒤이어 들려오는 사탄의 괴성.

 비상경보로 인해 사람들은 모두 대피하였는지 주변은 고요함을 깨부수는 사탄의 괴성만이 울려 퍼졌다.

 화면의 3분의 1을 가릴만한 문구가 떠올랐다. ‘수원 영통 M1245 지역 사탄 출몰’

 문구 사이로 사탄들이 먹잇감을 찾아 헤매듯 거리를 활보했다. 화면은 여러 각도로 전환하며 상황의 긴박함을 알렸다.

 화면은 다시 아나운서가 있는 스튜디오를 비췄다.

 

 「현재 도미니언 수원 지부에선 수원의 팔라딘들을 출몰지역으로 신속히 급파한 상황이며 오파님 관측소에 따르면 그 규모가 커보이진 않지만 여전히 그치지 않고 내리는 보랏빛 섞인 눈발을 보았을 때. 사탄의 출몰 규모가 점진적으로 번져갈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하였습니다.

 지금 이 시각. 수원 영통 M1245 지역 인근에 계신 분들은 신속히 안전지역으로 대피해 주시길 바라며, 미처 피하지 못한 분들은 가급적 밀폐된 공간에 몸을 숨기시기 바랍니다. 팔라딘이 사태를 수습할 때까지 바깥으로 나오는 것을 금해주시길 바랍니다.」

 

 김유미 팀장은 프로젝터 리모컨의 전원을 눌렀다.

 긴박한 상황을 연출하던 화면이 사라졌다. 김유미 팀장이 마이크를 들었다.

 

 “현재 사탄이 출몰한 지점은 에스저자 공장 단지가 밀접해 있으며 공장의 임직원들이 대거 모여 있는 집성촌이기도 합니다.”

 

 장내의 흥겨움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무거운 침묵과 표정들이 흥을 압살했다.

 김유미 팀장은 찰나의 당황을 지워버리고 철저한 지휘관의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현재 이곳으로 전용 헬기가 도착할 예정이며 최정예 가디언즈를 선출하여 현장에 급파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누군가 손을 들었다.

 

 “팔라딘 5팀 김영진입니다. 저희도 파견 가능합니까?”

 

 그의 말에 장내의 모퉁이에 앉아있던 김 신이 일어나 그의 질문에 답했다.

 

 “우린 상부의 지시 없이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도 긴박한 상황인 것 같은데 저희도 지원을 가야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부의 지시 없이 움직이지 않는다. 괜한 방해 말고 자중해라.”

 

 그의 단호함에 김영진 팔라딘은 함구하기로 마음먹은 듯 고개를 떨어뜨렸다.

 김유미 팀장은 말을 이어갔다.

 

 “헬기 탑승 인원은 다섯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예 인원 다섯을 선출하기보단 현재 정해져있는 팀 단위로 선출하여 급파할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모두의 시선이 가디언즈 10팀에게로 향했다. 그들도 인지하였는지 자리에 일어나 나설 채비를 하듯 옷가지를 정돈하였다.

 모두가 가상훈련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이 급파될 것이라 판단하는 모양이었다.

 

 “가디언즈 14팀.”

 

 모두의 예상을 깨는 목소리였다. 짧고 단호한 김유미 팀장의 목소리와 함께 가디언즈 10팀에게 쏠렸던 시선이 14팀.

 이수 일행에게로 돌아갔다.

 장내는 순식간에 웅성거렸다. 10팀은 머쓱해하며 당황했고 이수 일행은 그냥 당황했다.

 

 “이번 급파는 14팀이 가주셨으면 해요. 가랑비에 옷 젖듯이 멈추지 않는 보랏빛 빗줄기에 사탄이 얼마만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이수 씨의 능력이 상황을 타파하기에 최적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녀의 자로 잰 듯한 목소리의 단호함에 모두가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10팀 또한 항의의사 없이 그녀의 결정을 반박하지 않았다.

 

 어쩔 줄 모르는 이수와 인호, 문혁과 민규는 서로의 눈치를 살폈다.

 태림은 일찌감치 강당 문을 열어 재끼며 뒤를 돌아 팀원들에게 시선을 보냈다.

 

 “뭐해. 준비하러 가야지.”

 

 그녀의 태도에 김유미 팀장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눈치 보던 남자들은 머쓱해 하며 태림의 뒤를 따랐다.

 

 ***

 

 공기를 부수는 헬기의 프로펠러 소리가 요란스러웠다.

 귀를 막고 있는 헤드셋 한 쪽으로 뻗어 나온 마이크에 입을 가져다 대고 문혁이 말했다.

 

 “다들 하던 대로 하자! 긴장하지 말고!”

 “너나 긴장 하지 마! 몸에 힘 잔뜩 주고 있구만!”

 “아니에요 형! 긴장은 무슨! 원래 제 평소 몸 상태가 이런 거예요. 잘 알면서!”

 

 옆에 있던 인호가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문혁의 몸을 더듬었다. 문혁은 인호의 손을 떼어 냈다.

 인호의 시선이 이수에게 향했다. 이수는 처음 타보는 헬기에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창밖을 내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수야. 팀 리더는 너야. 잘 부탁한다.”

 

 바깥 풍경에 심취해 있던 이수는 인호의 뜬금없는 말에 고개를 돌려 인호와 시선을 마주했다.

 

 “제가 뭘 할 줄 아는 게 있다고… 그래도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엔 제 능력을 사용할 수 있을 테니 훈련 때보다 좀 더 믿음직스러울 거예요.”

 “그래. 너만 믿는다.”

 “인호형 걱정 마세요. 제가 이놈 능력을 눈앞에서 체험해본 결과. 우리의 안전은 보장된다고 봅니다. 저흰 눈앞에 보이는 사탄들만 조지면 그만이에요.”

 

 민규는 들려오는 인호의 음성에 자신의 할 말을 내뱉곤 다시 자신의 휴대폰 게임에 열중했다.

 인호는 말없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민규 옆에 앉아 있는 태림에게 시선을 돌렸다.

 태림은 눈을 감고 있었다. 명상을 하는 것인지 쪽잠을 청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인호는 그렇게 자신의 팀원을 둘러보았다.

 

 쏟아지는 별빛과 쾌청한 밤하늘은 내달리던 헬기는 어느덧 흑 구름이 드리워진 공간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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