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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바다의 왕이라는데요?
작가 : 윤소언
작품등록일 : 2020.7.31

전생, 바다의 왕이었던 남자가 최고의 헌터가 되기까지.

 
5화. 네놈이 바다의 왕이야?
작성일 : 20-08-03 19:23     조회 : 262     추천 : 0     분량 : 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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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화. 네놈이 바다의 왕이야?

 

 -뭣들 하느냐! 저 하찮은 변절자를 포박하여 이 몸 앞에 대령하라!

 

 상어의 명령이 떨어지자 이윽고 공격이 시작됐다.

 각종 종류의 상어들이 피 냄새를 맡은 것처럼 다가왔다. 무기는 쓰지 않고, 순수한 육체만으로 싸우는 종족들.

 바다의 포식자라는 칭호답게 날쌔고 육중한 몸통 박치기였다.

 하지만.

 

 “미안. 꺼져.”

 

 대왕불가사리, 카르소에 비하면 기세가 옅다.

 대왕오징어, 오르소에 비하면 그 힘이 약하다.

 전생의 아들, 레비에 비하면… 하. 말해 뭐하나.

 하루 동안 상식을 벗어난 스케일만을 봐왔던 나에게 이런 공격은 우스웠다.

 너무 우스워서… 이딴 놈들에게 곤욕을 겪는 레비가 안타까웠다.

 

 -샤샤샤샼!

 

 휙.

 

 -샤아아아앜…!

 

 손짓 한 번으로 상어류는 전부 추방당했다.

 

 -왕의 손님에게 걸맞은 대우를 해준 ‘거친 지느러미’의 정점, 올가포여. 이 일은 두고두고 기억하지.

 

 레비의 목소리가 바다 전체에 전해졌다.

 

 -…가소롭군.

 

 30m 정도의 큰 덩치. 꼬리를 다리처럼 크리스탈 로드에 대고 있던 올가포는 눈을 가늘게 뜨더니 이빨을 드러냈다.

 

 -이름뿐인 왕이여! 그대가 위대한 선왕이자 그대의 아버지를 모방하는 자를 데려왔음을 안다. 그런데 그게 뭍의 종족이자 죄악의 덩어리인 인간이라니! 하다못해 인어족을 데려왔으면 우리는 정당한 시험을 치르고자 했다. 그런데 인간! 바다와 대지와 하늘을 더럽히고 ‘어머니’를 위협하는 인간으로 명예로운 이름을 더럽히다니! 그대는 정녕 왕의 권위를…

 “닥쳐.”

 

 생긴 것과 다르게 혓바닥이 긴 놈이다.

 

 -인간은 끼어들지 말라! 네놈이 어떤 감언이설로 왕을 꼬드겼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종의 정점들은 절대 속지 않는다!

 

 올가포는 윽박질렀다.

 그의 외침이 파동을 만들었다. 동시에 크리스탈 로드에 있던 병력들이 일제히 달려들었다.

 시작은 두족류, 문어들이 여덟 개의 무기를 꼬나쥐고 휘둘렀다.

 콰아아앙!

 연체 동물들은 시체 같은 모습으로 나가떨어졌다.

 

 “정당한 시험이든, 부당한 시험이든.”

 

 네스호의 전설, 네시처럼 생긴 수장룡들이 사방에서 조여들었다.

 쏴아아악!

 긴 목들을 사이 좋게 엮어주었다.

 

 “다 가져와. 너희들은…”

 

 조개들이 단체로 물줄기를 쏘았다. 성게들의 가시가 뒤섞였다. 꽃게들은 집게발로 바위를 던졌다.

 스윽.

 모두 사라졌다.

 

 “진짜 왕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

 -……!

 

 그리고 나는 봐줄 생각 없다.

 

 * * *

 

 ‘거친 지느러미’의 정점, 올가포는 인상을 찌푸렸다.

 

 -인간이 어찌 해신의 축복을 다룬단 말인가….

 

 ‘함께하는 지혜’의 정점이자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문어, 부우깅스가 말했다.

 

 -영혼의 질과 크기가 계속해서 늘어나는군요. 으음…. 솔직히 말하자면….

 -뭔가. 말하다 끊지 말고 계속 말하게.

 

 부우깅스가 머리를 긁적였다.

 

 -이번엔 레비 전하의 선택이 옳은 것 같아요.

 

 올가포가 이빨을 갈며 그녀를 비웃었다.

 

 -바다의 현자여. 그대의 눈이 멀었음은 알고 있었지만, 그 뛰어난 지혜마저 바랬을 줄은 몰랐군.

 -거친 지배자여. 나는 눈과 바다의 지혜를 맞바꾸었을뿐이지 과거의 영광을 잊지는 않았습니다.

 

 쾅! 쾅!

 인간이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앞길을 막는 모든 것이 초토화됐다.

 그러면서 그가 걸어온 크리스탈 로드는 환하게 빛이 나니, 그의 길을 막는 것 자체가 불경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올가포는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위대한 바다의 왕은 죽었소. 그 영혼은 해신이 되어 바다를 수호하고 있을 터인데 환생이라니?

 -그래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그를 시켜 그것을 가져오라 한 것이 아니었나요?

 -나는 그 또한 반대요. 바다 최고의 보물을 고작 이런 일로 반출하는 것은 위험하오. 만에 하나 도난을 당한다면….

 -카르소 님이 그렇게 만만한 존재는 아니지요.

 -…….

 

 올가포는 눈을 감았다. 아가미가 파르르 떨렸다.

 진정으로 분노하고, 간신히 억누르고 있다는 뜻이었다.

 콰아아앙!

 

 -으악! 샤샤앜!

 -오, 올가포 니이임!

 

 수하들은 맥을 추지도 못하고 쓰러졌고, 자신은 거부당한 보물을 혐오하는 인간에게 허용하는 일이 치욕스러웠다.

 

 -보나 마나 실패할 것이오.

 -……하아.

 

 부우깅스는 작게 한숨을 쉬며 뒤로 물러났다.

 

 -…….

 

 또 다른 지배자, ‘흐르는 자유’의 정점인 해파리 오무간은 말없이 다리를 흐느적거렸다.

 

 -헤에….

 

 ‘숨 쉬는 바다’의 정점, 듀공 사이리나는 냉정하게 인간을 살폈다.

 바닷물이 거세게 휘날리며 모두를 궁지로 모는 가운데, 침묵에 빠진 정점들 사이에서 백진주가 부딪히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부우깅스 의견에 찬성.”

 -하! 역시 지느러미는 안으로 굽는다는 건가? 누가 인어족 아니랄까 봐 인간 편을 드는 꼬라지 하고는….

 “닥쳐.”

 

 올가포는 입을 닫았다.

 

 * * *

 

 인어.

 뭍의 인간과 유사한 신체를 가진 바다종족들을 일컫는 말이다.

 인어 안에서도 그 특징에 따라 종이 구분되지만, 보통 인어라 함은 다음을 뜻했다.

 인간과도 같은 상체를 지녔다. 하체는 수중 생물의 일부 형태지만 특수한 방법을 쓰면 인간과 차이가 없어진다.

 그 특수성 덕분에 바다와 대지를 오가며 많은 발전을 이룩한 선구자들이었지만, 뭍을 혐오하고 순수 바다생물만을 옹호하는 ‘아쿠아니스트’에겐 배척받는 종족이었다.

 

 “닥치라고.”

 -…뭐?

 

 올가포는 실로 어이가 없었다.

 인어족.

 아쿠아니스트의 간부인 그가 그렇게나 싫어하는 종족인 데다가, 지금 나와 있는 그녀는 정점조차 아니었다.

 단순히 정점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번 사태에 참가한 어린 존재였다.

 올가포는 이 버릇없는 꼬맹이를 박살 내고 싶었지만….

 

 “야.”

 -……!

 

 어느새 그 많던 병력이 모두 물살에 휩쓸려 흩어져있었다.

 그것도 한 인간의 물살에, 그 짧은 시간 만에.

 더 무서운 사실은 그들 중 누구도 죽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물을 다루는 능력은 대대로 바다의 왕에게만 전해졌다.

 최고의 왕이었던 전대가 해신의 신좌에 오르고, 왕의 힘은 해신의 축복이라 불려왔다.

 그런데 그 축복을 인간이… 더군다나 저렇게 완벽하게 다룬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올가포는 부정했다.

 이 힘은 저 인간이 아니라 헛된 망상에 빠진 레비가 그를 도운 것이다.

 레비가 덜떨어진 왕이기는 하나, 해신의 아들이니 저 정도는 쉬운 일이었다.

 그래.

 크리스탈 로드는 왕의 귀환에 눈이 멀 것 같은 빛을 폭사하고 있었지만, 올가포는 무시했다.

 올가포는 빨리 이 인간을 박살 내고 이어서 인어년도 죽여버릴 생각을 했다.

 

 “왜 눈깔을 그렇게 떠.”

 -……?!?!

 

 생각만 했다.

 

 * * *

 

 모든 아이를 얌전하게 만들어주고, 나는 버릇없는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

 

 -…인간…!

 

 얼핏 들리는 말에 의하면 놈은 인간을 무척 싫어하는 듯했다.

 그래서 나를 인정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인정해 달라고 부탁한 적도 없지만, 막상 대놓고 무시당하니 화가 났다.

 놈은 나와 레비를 무시했고, 심지어 레비에게 안 좋은 기억을 남겨준 못된 놈이었다.

 그러나… 혹시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한다면 벌을 줄여줄 용의는 있었다.

 나는 놈 앞에 섰다.

 

 “야.”

 -……!

 

 올가포는 당황한 듯 움찔했다. 하지만 곧바로 포식자의 눈빛을 띠었다.

 …마음에 안 들었다. 반성의 기미가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이놈은 나를 왕으로 맞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고, 나에게는 벌을 내릴 명분과 힘이 있었다.

 

 “혹시나 해서 물을게.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지 않을래?”

 -헛소리 지껄이지 마라, 인간놈!

 “아. 그래.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어.”

 

 내가 너를 벌한다, 이 문장은 우리가 만났던 그때부터 정해져 있었다는 거지.

 ‘거친 지느러미’의 정점이라고 했나?

 정점이라는 호칭답게 크고 강력한 녀석이었다.

 하지만 레비나 오르소보다 강하진 않았다.

 그럼… 분명 될 것이다.

 

 “인간을 그렇게 싫어하는 너에게, 벌을 내린다.”

 

 나는 손을 들고 움켜쥐었다.

 팡!

 물이 주먹을 빠져나오면서 경쾌한 소리가 났다.

 동시에.

 

 -이게 무슨…!

 

 나에게 이빨을 내밀던 올가포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꾸드득, 카드득.

 물이 천천히 상어의 몸을 쪼았다.

 레비와 오르소는 나의 배려로 아주 짧은 시간에 변화하여 통증을 느끼지 못했었지만.

 

 -샤샤샤샼! 네 놈은…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이 상어놈은 괘씸해서 그 과정을 아주 천천히 느끼게 해주었다.

 

 -…….

 -…….

 -헤에…….

 

 잠시, 침묵의 시간이 흘렀다.

 

 “말도… 안 돼.”

 

 훤칠한 키. 매끈한 남색 피부. 날카로운 이빨과 노란 눈동자.

 

 “내가… 인간?”

 

 엉덩이 부근 상어 꼬리를 제외하고는 완벽한 인간의 모습이었다.

 신체 구조가 완전히 뒤바뀐 올가포는 바닷속에서 제 몸을 가누지 못했다.

 

 “인간을 너무나 혐오한 나머지, 백성들에게 바르지 못한 길을 안내하고, 인간을 너무나 증오한 나머지, 제 눈을 가려버린 너에게… 인간이 되는 형벌을 내린다. 본인의 죗값을 다 치르는 그 날까지, 너는 네 벌을 달게 받거라.”

 “이게 무슨 짓이냐!!”

 

 음…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군.

 나는 검지를 수중에서 한 바퀴 돌렸다.

 파칭!

 원형의 고리가 생겨났다. 그것은 은색으로 빛나며 놈의 머리에 안착했다.

 

 “이건 또 뭐야……샤아아아아앜!”

 “오. 된다.”

 

 서유기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 착용하는 그것.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감옥.

 긴고아였다.

 

 “샼샼샼! 아파! 아프다고! 샤아아앜!”

 

 물로 물리적인 압박이 가능하다면 이것도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완벽하게 성공했다.

 역시 사람은 마음먹기인 모양이다.

 

 “네 죄가 한 줌의 먼지도 남지 않게 되었을 때, 너는 너의 철창을 부술 수 있을 것이다.”

 “……하아, 하아, 윽.”

 

 올가포는 머리를 붙잡았다. 긴고아는 녀석의 생각, 행동에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나를 노려보던 녀석은 침음하며 인상을 찌푸렸다.

 물을 떠다니던 올가포는 잠시 몸을 뒤척이더니 금방 익숙하게 움직였다. 괜히 종의 정점이 아닌 것이다.

 

 “…….”

 “…….”

 “그래서?”

 

 녀석은 나의 힘을 직접 느꼈다.

 내가 하는 말이 허언이 아니었고, 레비의 주장이 허구가 아니었음을 깨달았겠지.

 그런데도 여기서 더 막 나간다면 나도 그다음은 어쩔 수가 없었다.

 

 “……위대한 폐하를 뵙습니다.”

 

 다행히 올가포는 눈치가 빠른 존재였다.

 근육 바보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지능은 있었네.

 

 “자, 그럼.”

 -…….

 

 고개를 들어 돌아보았다.

 정점들은 해삼 죽은 듯 조용히 정렬해 있었다.

 이 일은 모두 올가포의 일이고, 자신들과는 관계없음을 온몸으로 피력하고 있었다.

 헛웃음이 나왔다.

 책임 전가는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뭐, 나도 폭군이 될 생각은 아니야. 하지만 이번 사태에 본인 잘못이 조금도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있어?”

 

 올가포뿐만이 아니다.

 이번에 준비된 세력 중에 올가포 외 다른 존재의 무력도 개입되어 있을 것이다.

 이번 기회에 레비를 완전히 끌어내릴 목적이었겠지.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놈들을 족쳐놔야 했다.

 한 번 왕에게 이빨을 드러낸 놈들이 두 번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강한 정신 교육을 통해 다시는 없게끔 해야 했다.

 그래야 내가 돌아가고 나서도 잘못되지 않을 것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내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지.”

 

 착한 아이에게는 상을, 나쁜 놈들에게는 벌을.

 나는 그게 옳다고 배웠다.

 손목을 풀며 주먹을 쥐려고 할 때.

 불쑥.

 손을 높이 든 존재가 있었다.

 

 “나는 죄가 없어.”

 

 붉은 머리카락에 청록색 눈동자. 조개껍데기로 가슴을 가리고, 하반신은 매끈한 연녹색 꼬리를 지닌 존재.

 아름다웠다.

 인간이 아님에도… 심장이 철렁할 정도로.

 

 -아빠?

 

 한참을 멍하니 보고 말았다. 레비가 아니었다면 정신을 차리지도 못했을 것이다.

 이 무슨 추태인지.

 

 “……?”

 “큼.”

 

 헛기침하고 입을 열려는 순간, 그녀가 먼저 말했다.

 

 “그 전에 묻고 싶은 게 있어.”

 “뭔데?”

 

 귀를 기울이게 되는 목소리였다.

 

 “네 놈이… 아.”

 “?”

 “…네가 진짜 바다의 왕이야?”

 

 올가포가 나를 폐하라고 부름으로써 이들도 나를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완전히 받아들이기는 힘들겠지.

 이해한다.

 나 같아도 갑자기 비둘기가 내려와서 ‘난 하늘의 왕이야!’라고 주장하면 뭐라 할 말이 없을 테니까.

 그렇다고 해도 여기서 내가 해야 할 말은 하나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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