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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다.
작가 : 헤이주
작품등록일 : 2020.7.31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어'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은 이모.

윗 대가 돌아가시면 딸 중에 한 명한테 귀신을 보는 능력이 바로 옮겨오게 된다. 신의 장난인지 마음이 여린 동생이 귀신을 보면서 반 정신이 나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보다 못한 이모가 보름달이 뜨면 영험한 힘이 모인다는 태국의 코팡안섬 산 꼭대기에 있는 신성한 제단에서 기도를 드리면 그 능력이 언니한테 옮겨올 수도 있겠다며 데리고 간 지 6일만에 사라졌단다. 그 말을 들은 언니가 먼 태국의 오지로 떠나 동생을 찾는 이야기.

 
제 3화 사수의 죽음.
작성일 : 20-08-03 01:20     조회 : 305     추천 : 0     분량 : 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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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사하고 퐁하고는 밥 먹을 때나

 방을 청소해 줄 때 이외에는 말할 기회가 없었다.

 처음에는 베트남어를 잘 몰라서

  간단한 의사소통만 할 뿐,

 대화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리고 패턴과 미싱을 배우면서는

 시간 대부분을 샘플실에서 보내면서 직원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퐁하고

  이런 대화는 베트남에 온 이후로 처음이었다.

 

 나라와 나이 그리고 하는 일은 달라도

 무당집 손녀라는 사실 하나로

 우린 알 수 없는 묘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퐁과 인사를 한 후 손짓하는 귀신을

 지나쳐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형광등을 켜고

 침대에 누워서 잤다.

 

 그렇게 집귀라고 자신을 소개한 귀신과

 동거 아닌 동거를 하게 됐다.

 

 그때부터 방과 화장실에 항상 불을 켜고

 다녔기 때문에 일을 마치고 방에 들어가기 전,

 센서가 켜지기 전 2층 계단이나 방문 앞에서

 귀신과 마주칠 뿐 방에서 시달리는 일은 없었다.

 

 엄마는 이유를 모르겠다고만 하시면서

 한국에서 부적 같은 이상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노란 종이를 보내주셨다.

 

 그걸 가지고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엄마. 귀신 보는 거. 그게 나한테 왔나 봐.

 어릴 때 내가 물어봤을 때 대답 해주지 않은 게.

 이래서 안 해준 거야? 그때 나인 줄 알았던 거야?“

 

 “아니. 네가 아니라 세희였어.”

 

 “그럼 세희도 귀신 봐?”

 “아니. 내가 아직 살아있잖아.

 나도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르겠다.”

 

 미칠 노릇이었다.

 

 여자애는 끊임없이 2층 계단과 방문 앞에서

 기다리면서 눈이 마주치면 할 말이 있다고

 방 불을 끄고 다니면 안 되겠냐며

 부탁하는 말로 협박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지면서 무섭기보다

 점점 귀찮아졌다. 귀신도 그런 나한테

 어떻게든 말을 걸려는 듯 말하는 속도도 빨라졌다.

 

 게다가, 베트남 우기에 속했던 당시에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치는 날은 그 지역

 전체가 정전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잠결에 눈을 뜬 날 정전이 되었는지

 어두운 방 창문에 걸터앉아서 치마를 펄럭거리며

  나를 향해 웃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기분 나쁘게.

 무시하거나 소리를 지르면 내 앞에서

  잠을 못 자게 밤새 왔다 갔다 뛰어다니면서

 계속 떠들고 웃어댔다. 일종에 복수인 셈이다.

 이런 괴롭힘에 짜증이 머리 꼭대기까지

 난 도저히 못 참겠다는 듯 소리치기 시작했다.

 

 “야!!! 귀찮다고!! 나 내일 일해야 해.”

 

 “잠은 내일 자도 되잖아! 넌 아주 나빠.

 어떻게 이렇게 무시할 수 있어? 방 불을 꺼달라고

 내가 간절하게 부탁해도 넌 안 들어주잖아. 나쁜 년“

 

 “여긴 내 방이고, 넌 허락도 없이 들어와서

 큰소리치고 있어. 누가 더 나쁜 년일까?”

 “당연히 너지!! 네가 오기 전부터 난 이 방에 살았어.

 네가 내 방에 와서 기생하고 있는 거고.”

 

 

 “야!!!! 진짜!!! 야! 좀 자자!!

 요즘 사수 짜증내서 기분 안 좋으니까

  알아서 조심해라”

 

 “사수면. 옆방에 낮잠만 자러 오는 그 찌질이?”

 

 “그 찌질이 맞아. 찌질해 보여도 돈 때문에

 머리 쓰는 건 멍청하지 않아서 문제고.”

 

 “그 사람 때문에 한국 가고 싶어?”

 

 “어!! 그리고 너 때문이기도 하고!”

 

 “아직은 가면 안 돼.

 그렇게 힘든지 몰랐어. 미안해. 잘 자”

 

 정전이 된 어둠 속에서 연속으로 떨어지는

  번개 불빛으로 대화했던 그 귀신은

 잘 자라는 말과 함께 사라졌다.

 

 그리고 귀신은 나타나지 않았다.

 잘 놀아주지 않고, 불을 켜달라는

  간곡한 부탁도 무시한 나한테 지쳐서 떠났구나,

 섭섭한 것 없이 시원한 느낌으로 오랜만에

 불을 끄고 숙면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숙면으로 가벼워진 머리와

 그만큼 상큼해진 표정을 한 채 출근했다.

 샘플실에 가서 익숙해진 미싱으로

 간단한 토트백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새로운 조직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 때는

 그 조직에서 신망 높은 사람과 친해지면

  다른 사람들은 따라온다는 말을 인사조직론

 수업에 교수님한테 들었었다.

 그 말대로, 난 선임인 투이의 사랑을 받으며

 원래 소속된 사무실보다 샘플실이 더 익숙해졌고

 편하게 작업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베트남 직원으로도 충분한 일을 하는,

 하지만 20배에 해당하는 월급을 받는

 나에 대한 사장님의 불만 역시 새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내가 한국 가기 전에 잘릴 판이었다.

 

 담당 교수님한테 내 고민을 메일로 보낸 날,

 베트남어가 가능해진 나를 위해 하노이에 있는

 중견기업에 추천서를 보내주시면서

 이직할 수 있게 됐다.

 정 들었던 샘플실 직원과 잘 챙겨주던 퐁과

 여자 과장님이 마음에 걸렸지만,

 계속 이렇게 일을 할 수만은 없는 일이었다.

 

 그런 고민을 하며 가방 부자재를 정리하고 있던 날,

 밖에서 구급차의 요란한 사이렌 소리가 들려왔다.

 

 가끔 공장에서 재단하는 직원들이 손이 둔해진다는

 이유로 전기 재단 톱으로 원단을 자르면서 보호 장비를

 빼고 일을 하다 손가락이 잘리는 일이 있었다.

 또 같은 사고가 났나?

 아니면 미싱하는 직원들이 고온다습한 기후에

 가끔 계단에서 쓰러지는데,

 그때 머리 부상으로 뇌출혈이 발생하는 큰 사고도

 발생해서 그것도 의심하고 있었다.

 

 걱정스러운 눈으로 창밖을 보는데

 구급차가 공장이 아닌, 한국인 숙소 앞에서 정차하고 있었다.

  며칠 전부터 복통을 호소하시던 여자 과장님 생각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미친 듯 숙소로 뛰어갔다.

 

 숙소 현관에 들어가려는 찰나,

 이동식 침대를 들고나오는 구급 대원과 마주쳤다.

 떨리는 손과 다리를 진정시키며 침대 위에

 누워 있는 사람을 확인했다. 다행히 사수였다.

 큰 외상은 없어 보였지만 목에 보호대를

 한 채 코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그대로 사수는 구급차에 실린 채 병원으로 향했다.

 

 “퐁 무슨 일이야?”

 

 “2층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어요”

 

 “계단에 미끄럼 방지 테이프 다 붙어 있는데 왜?”

 “나야 모르죠. 그런데요. 할 말이 있어요.

 잠깐 내 방으로”

 

 퐁을 따라 방에 들어가자, 침대 끝에 멍하니

 걸터앉아서 허공만 보고 있는 연이 나와 퐁을 번갈아

 쳐다보고 있었다. 헛것을 본 듯 혼이 빠진 표정이었다.

 퐁이 연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자 얼이 빠진 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요, 미스터 오가 낮잠 잔다고

 1시 30분에 깨우라고 해서 2층에 올라갔거든요.

 깨우니까 피곤하다고

 계속 뒤척거려서 핸드폰 보여줬어요.

 알았다고 침대에 앉아 있는 거 보고 내려왔는데

  20분이 지나도 안 내려오는 거에요.

 다시 깨우려고 2층을 올라가려고 하니까

 방문이 열리면서 미스터 오가 나왔어요.

 많이 피곤해 보여서 커피 타줄까요?

 물어봤더니 그렇게 해달라고 대답했어요.

 그리고 계단 내려오려는 순간 누가 뒤에서 민 것처럼 몸이

 밀리면서 허공에 붕 떠서 계단에 머리가 박히고 그대로

 굴러서 1층까지 내려왔어요. 그래서 병원에 전화했어요.“

 

 퐁이 의심 가득한 눈으로

 내 얼굴을 응시하고 있었다.

 난 그런 퐁의 반응이 더 이상했다

 . 연의 말이 사실이라면 보이지 않는

 존재가 뒤에서 민 거라는 뜻인데.

 2층에 연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는

 내 방에 사는 귀신인데.

 떠난 지 1주일이 넘어서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아!!! 순간 밤에 귀신한테

 울부짖었던 말들이 기억났다.

 사수 때문에 힘들어 한국 가고 싶다는 말을 했을 때

 아직은 안 된다며 잘 자라는 말을 남긴 후에 사라졌었다.

 

 이직하려고 알아보면서 정신적으로 생각이 많았고,

 물리적으로 교수님한테 메일 보내고 해당 업체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에서 바빴다.

 매일 보이던 귀신의 존재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던 요즘이었다.

 

 2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낮이라 복도에 난 창으로

 들어오는 빛 때문에 복도에 없었다.

 방에 들어가서 불을 끄고 커튼을 치고

 둘러보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밤까지 기다려서 물어보는 수밖에 없었다.

 평소 같으면 샘플실에 샘플 만드는 작업을 도와주거나,

  패턴을 뜨고 있을 시간이었지만

 사수의 빈자리가 신경 쓰였다.

 오랜만에 사무실 내 책상에 앉아 업무 계정 메일을

 확인하고 있었을 때 열리는 사무실 문 뒤로 많이

 당황한 얼굴을 한 과장님이 들어오고 있었다.

 병원에서 뭔가 이야기를 들은 느낌이었다.

 

 “과장님. 부장님 어떻대요?

 의식 없던 거 같은데 병원에 오래 있어야 한 대요?”

 

 “죽었대.”

 

 “네??????”

 

 이게 무슨 말인지.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사무실에서 자기 집 마냥 큰 소리로 거래처와

 통화하고 있었다. 꼴 보기 싫어서 샘플실로 갔었는데,

 그때가 마지막 모습으로 남게 되었다.

 

 “아까 그냥 의식만 없던데요.

 어디 부러지거나 큰 외상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목이 부러졌대. 경추 어쩌고 하던데.

 연한테 물어봤더니 공중에 붕 떠서는 머리가

 먼저 계단에 닿았다고 하더라고.

 그때 부러지면서 죽은 거 같아“

 

 “응급대원들이 데리고 갔을 때는 별다른 말 없었죠?”

 

 “그러고 보니 이상하네. 그때 응급조치할 때만

 해도 죽었다는 말 없었어.

 그러니까 목에 보호대도 채우고 그랬겠지.

 그렇다고 구조하러 온 사람들이 오부장을 죽이진 않았을 거 아냐.

 진짜 이상하네“

 

 “숨이 붙어 있다가 이동 중에 죽은 게 아닐까요?”

 

 “목이 부러져서 즉사했다고 병원에서는 말하던데.”

 

 뭐가 뭔지 모를 일이다.

  예전에 교통사고를 목격한 적이 있었다.

 초등학교 때 무단 횡단하던 교복 입은

 고등학생 언니가 차에 치이면서 몸이 붕 떴었다.

 그대로 땅에 떨어진 언니는 길을

 건너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

 다만 쌍코피를 흘린 채 의식이 없이 누워 있을 때

 옆에 있던 어른들은 코피를 보고 뇌에 문제가 생겼다고

 의사처럼 떠들어 댔다.

 며칠 뒤에 할머니하고 시장가는 길에 사고 난

 도로에 갔을 때 주변에 국화꽃 다발이 놓여 있었다.

 할머니한테 물어보니 언니가 죽었다고 했다.

 

 “할머니 언니 보여요?”

 

 “요롷게 차가 많이 댕기는 도로를

 건널 정도로 겁이 없는 거 보니까 이미 떠났네!

 안 보여"

 

 “보통은 사고 나는 데 있죠?”

 

 “그렇지. 미련일 수도 있고,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니까.

 세미가 잘 아네. 세미는 귀신 본 적 있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자,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던 할머니였다.

 

 사수의 쌍코피와 목 보호대 그리고 죽음.

 누가 뒤에서 민 것처럼 몸이 붕 떠서 머리가

 계단에 꽂혔다는 연의 증언.

 

 밤이 되기만을 기다렸다.

 

 날이 어두워지자 내 방으로 서둘러 갔다.

 창문을 다 걷어 젖히고, 불을 끄고 두리번거리자

 침대에 걸터앉아서 입꼬리를 올린 채 웃고 있었다.

 

 “네가 죽였어?”

 

 “아니! 난 귀신이야. 낮에 다닐 수 없어.

 그래도 이젠 한국 안 가도 되니까 좋은 거지!!”

 

 “사람이 죽었는데 좋은 거라니!!

 솔직히 말해!! 네가 죽였지?”

 

 “대답이 필요 없는 질문은 하지 마!

 난 아니라고 했고,

 넌 내가 죽였다는 대답을 기다리고 있잖아”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계단에서 굴러서 죽었어.

  연이 봤는데 누가 뒤에서 민 것처럼 몸이

 붕 떠서 머리가 땅에 꽂히면서 죽었대!! 목격자도 있어.

 주변을 봐!! 너 말고는 다른 귀신이 없잖아“

 

 “나 말고 여기에 한 명 더 있어.

 내가 영력이 더 세서 나만 보일 뿐이야.

 안 보인다고 없는 건 아니니까.“

 

 “그럼 그 귀신이 죽인 거야?”

 

 “아니!!! 개도 귀신인데 낮에 어떻게 다녀!!

  게다가 애는 이 집 들어서기 전부터 여기서

  붙박이처럼 사는 순하디 순한 땅 귀신이야.

 애도 이 집에서 계속 사니까 집귀인 셈이지.

 누굴 해칠 애가 아니야.“

 

 “누가 죽인 지 알지?”

 

 고개를 끄덕이면서 계속 입꼬리를

 올린 채 웃고 있었다.

 스무고개 하듯 하나씩 새로운 사실을 알려 줄 뿐

 결정적인 범인은 알려주지 않았다.

 

 “범인을 모르면 난 여기서 계속 있을 수 없어.

 나도 죽을 수 있으니까”

 

 “내가 장담하는데 넌 안 죽여. 너랑은 사이가 좋거든.”

 

 “???”

 

 나랑 사이가 좋다니??

 내가 확신했던 귀신이 아니다.

 그리고 나랑 사이가 좋으면 사람인데.

 순간 머릿속에 어떤 장면 하나가 싹!!

 스쳐 지나갔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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