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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MELODY with Sing a Song
작가 : 온우주
작품등록일 : 2020.8.2

음악과 빛의 축복이 가득한 대륙 던크라몬드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30년전 마신의 부활을 막아낸
에센공국,보르도,타이오니스, 실버리데 왕국은 공존과 번영을 이뤄나가고 있습니다.
에센의 시골에서 노래와 기타를 연주하는 이온은 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믹,리안과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대륙을 누비며 새로운 동료를 만나게되는 이들의 여행은 마신의 재림을 도모하는
오크와 마족으로 인해 대륙을 지켜야 할 사명으로 바뀌어갑니다.

음악과 아름다운 풍경이 담겨있는 유쾌한 정통 판타지
MELODY with Sing a Song

 
울부짖는 오드센
작성일 : 20-08-02 20:46     조회 : 441     추천 : 0     분량 : 5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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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시퍼런 얼음의 한기와 강렬한 태양이 교차하는 툰드라 오드센, 오드센의 평원을 굽어보는 크로네산의 정상에는 신전 엘라시온이 세워져 있다.

 30년전 마신과의 전투에서 자신을 희생한 여신 엘리샤를 기리는 이 신성한 신전위로 다시금 대륙을 위협하는 어둠이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신전을 비추던 태양은 그 힘을 잃어가고, 마치 어제의 일상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영원한 과거일 뿐이라고 말하듯, 이계의 문이 열림과 동시에 발생한 어둠의 균열은 푸르랬던 오드센의 하늘을 잿빛과 녹슨 빛으로 검붉게 물들여갔다.

 

 신전 앞에는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8만여의 마족군단과 언덕에 층층히 자리잡은 10만여의 오크무리들이 거대한 먹구름처럼 평원을 굽어보고 있었다.

 그들에게서 퍼져나오는 갈라지는 목소리들과 사악한 웃음들은 빛을 머금고 있던 대지위의 선량한 생명들을 깊은 어둠의 위협으로 잠식시켜갔다.

 애처롭게 생명을 이어오던 키 작은 버드나무와 황새풀, 바위들 사이에 숨죽여있던 이끼들도 피할 곳 없이, 자신의 운명이 불타는 하늘처럼 곧 타들어갈지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한 숨을 내쉬기 시작했다.

 평원에 사열한 에센공화국,보르도왕국,그리튼제국과 실버리데 왕국의 6만여 병사들에게도, 대지에 퍼져오는 종말과 죽음의 기운이 그들의 머리와 가슴으로 번져갔다.

 말들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요동하기 시작했고, 날뛰는 말들의 고삐를 자신들의 마음인양 애써눌러오던 병사들의 침착함도 사라져갔다.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소름과 갑옷의 틈새사이로 파고드는 한기에 병사들은 당혹감과 아득해져감을 느꼈다.

 “떠올려라!! 여기서 물러서면, 우리의 고향에 두고 온 우리의 가족들은 모두 끝이 난다.

  떠올려라!! 우리의 귀환을 그리는 늙은 부모와 아내, 그리고 자식들의 모습을, 집을 나설 때 그들에게 했던, 너희의 가슴에 맹세했던 다짐을 잃지 마라!!

 아로새긴 검으로 너와 너희의 가족을 지켜라!!”

 에센의 총사령관 브라이언의 외침에 각 진영의 모든 장수와 병사들은 각자의 맹세를 떠올리며, 두 손에 쥔 칼과 창, 활시위를 다잡았다.

 말들 또한 점차 평정심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이 땅의 풍요로운 풀과 따스한 햇살의 은혜를 영원히 간직하려는 듯, 말들은 자신들의 앞발로 대지를 다졌다.

 

 보르도의 젊은 왕인 레오난 또한 노장 브라이언의 말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병사들을 돌아보며 오와 열을 정비하고 격려했다. 또한 이온 일행과 함께 망루로 향하고 있을 여동생 신디아를 떠올리며 자신을 다잡았다.

 ‘왕인 내가 동요하면 어쩌자는 것이냐, 그래, 보르도를 나설 때, 내 목숨은 이미 내던졌다. 오늘 이 자리에서 어리석었던 나약함을 벗어던지고, 위대한 선대의 영웅들과 나란히 할 것이다. 내 목숨이 붙어있는 한, 저들을 지킬 것이고, 한명이라도더 고향을 밟을 수 있도록, 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신디아, 너의 기억에 자랑스러운 오라비로 영원히 남을 수 있도록, 부끄러움 없는전투를 치루마, 넌 꼭 살아남아 백성들과 풍요로운 보르도 왕국을 재건하길 바란다.’

 레오난은 선대의 성검, 에스카론을 움켜잡으며, 모든 망설임과 두려움을 없앤 왕으로서의 결의를 다잡았다.

 

 마물들이다!!!

 신전위의 이계의 문에서 대륙의 햇살을 탐내오며 틈을 엿보던 검은 형체들이 연이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를 신호로 3만여 달하는 트롤과 오우거, 2만의 오크들로 이루어진 적 선발대가 괴성과 함께 달려들기 시작했다.

 연합군의 정중앙에 자리 잡은 실버리데의 엘프 여왕 올가는 30년 전의 그날처럼,

 의연하게 신전을 바라보며,그녀의 활 ‘아르테미스’ 의 시위를 힘껏 당겼다.

 한줄기 빛으로 보였던 그녀의 은화살은 정점에 도달하자 여러 갈래의 빛으로 나뉘어져 트롤과 오우거, 오크들의 머리위로 쏟아져 내렸다.

 올가의 옆에 있던 메르웰은 우렁찬 나팔의 울림으로 1만 궁수들에게 일제히 사격을 명하며, 최후의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대지 위의 모든 존재에게 알렸다.

 

 툰드라 오드센의 불온한 기운을 감시하며 봉화대의 역할을 겸한 망루 ‘아이즈 타렌’ 가파른 이 망루로 향하는 숲길에 도달한 이온 일행의 귀에도 나팔의 울림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온, 드디어 전투가 시작되었어”

  “그래, 믹... ”

 이온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언덕 아래를 바라보았다.

 “브라이언 아저씨 말대로, 한 번도 못 봤던 지옥과 같은 풍경이 펼쳐지겠지... 으으으.. 무섭다.”

 “언니, 두려워하지마, 언니의 활에 나의 불꽃을 더해서 녀석들을 혼내주면 돼, 늘 그랬듯이, 받아라 나의 화염을~ 욥욥”

 웃으며 몸짓을 더하는 프렌을 보며, 리안은 애써웃는 얼굴을 지었다.

 "그래.. 평소처럼.. 하하..하"

 “프렌, 그래도 오늘은 긴장을 하는 게 좋을걸, 마물들은 어리다고 봐주지 않거든.“

 “카트린, 마물들도 나의 귀여움에 멈칫할 수밖에 없을 거야. 봐, 봐 스마일~ 세라도 그렇게 생각하지?”

 인형으로 변해있는 자신의 마도지팡이 세라에 볼을 비비며, 프렌은 카트린을 향해 한번 더 귀여운 포즈를 취했다. 해맑은 프렌과 카트린의 대화에 신디아는 살며시 웃으며 언덕아래 보르도군을 지휘하고 있을 레오난을 떠올렸다.

 '레오난 오빠, 무운을 빌께...’

 “신디아, 레오난은 반드시 살아남을 거야, 녀석은 예전과 달라, 나의 주먹을 받아쳐낼 정도로 강해졌어, 그리고 현명한 샤를린이 곁에 있잔아”

 믹의 말에 이온도 고개를 끄떡이며 신디아를 안심시켰다.

 “신디아, 브라이언 아저씨와 올가여왕, 클라우스 왕이 레오난을 지켜줄꺼야.”

 리안과 프렌, 카트린 또한 가만히 다가와 신디아의 손을 잡아주었다.

 오드센의 정령들도 신디아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듯, 온기를 머금은 바람이 불어왔다.

 “자아, 서두르자.”

 등에 둘러맨 기타의 멜빵을 꼭 잡으며, 이온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각자의 마음에 피어오르는 긴장감을 내색하지 않으려는 듯, 일행은 더 이상의 말없이 이온의 뒤를 따랐다. 굽이진 산길을 따라 10여분 정도 걷자, 일행의 앞에 아이즈 타렌의 입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오베른의 일은 어떻게 되었을까...?’

 카트린은 오베른의 빈자리를 느끼며, 나직히 말했다.

  ‘서둘러줘, 오베른..’

 

 오드센의 하늘을 뒤덮은 엘프들의 화살은, 폭풍우와 함께 몰아치는 장대비처럼 트롤, 오우거, 오크들을 내리꽂았다. 하지만 녀석들은 아랑곳없이 죽어나간 무리들의 시신을 짓밟고 걷어차버리며, 피에 대한 갈증을 채우기 위해 거세게 달려왔다.

 연합군의 맨 앞에 자리잡은 그리튼 제국의 클라우스 왕은 헤르만에게 창병군단을 전진시킬 것을 명했다. 그리튼 제국의 자랑인 8천의 창기병과 1만2천의 창보병으로 이뤄진 창병군단 ‘프레이른’

 총대장 헤르만은 창기병5천을, 부관인 듀르첼은 창보병 5천을 선두에서 이끌며 진군해나갔다.마족과의 경계지역인 '갈리토리아' 에서의 오랜 전쟁 경험으로 다져진 창병들은 헤르만의 지휘아래 흔들림 없는 표정과 대지를 울리는 발걸음으로 묵묵히 나아갔다.

 

 트롤들은 오늘만을 기다렸다는 듯, 뾰족한 징이 박힌 철퇴와 갈고리 모양의 기괴한 칼을 휘두르며 신명나게 달려왔다.

  ‘프레이른’ 의 창보병들은 밀려드는 트롤들을 향해 침착하게 투척창인 재블린을 던지고, 왼손에 들고 있던 자신들의 주무기인 뾰쪽한 창끝아래 도끼날이 달린 할베르트를 움켜쥐었다. 던져진 창에 고꾸라진 트롤들 위로 창끝에 장도가 달린 베르디슈를 꼬나쥔 창기병들이 일제히 돌격했다.

 

 트롤들의 비명과 검붉은 선혈로 대지가 오염되기 시작하자, 트롤들의 뒤에있던 거인과도 같은 오우거들은 신선한 인간들의 고기맛을 놓칠세라 다투듯이 앞으로 뛰쳐나왔다.

 녀석들은 자신의 길을 막는 트롤을, 성가신 존재내지 먹잇감으로 여기는 듯, 거대한 도끼로 으깨고 떨어져 나뒹구는 트롤의 시신은 주워먹으며

 ‘어떠냐, 나약한 인간 놈들아! 이제 너희들 차례다’

 입맛을 다시며 자신이 눈독들인 음식을 향해 달려왔다.

 

 이를 지켜본 연합군 좌측에 자리한 보르도의 젊은 왕, 레오난은 에스카론을 높이 뽑아들며 외쳤다.

  “오늘 나 레오난은 보르도 왕국의 명예를 지키고 당당히 선조의 곁으로 갈 것이오, 고마운 형제들이여, 내 피로써 그대들과 함께할지니, 이 목숨이 다할 때까지 물러남 없이 맨 앞에서 맞서 싸울 것이오. 승리의 여신이 그대들과 함께하길!!”

  말이 마치기 무섭게 레오난은 번개처럼 오우거들을 향해 말을 몰았다.

 레오난의 결의에 찬 외침과 돌진하는 뒷모습은 루칸 선왕의 용맹한 모습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레오난의 뒷모습에 투영된 향수어린 선왕의 모습에 샤를린을 포함한 6천여명의보르도 기병들은 용기의 함성을 내지르며, 뒤를 이어 적진으로 돌격해 나아갔다.

 

 걸리적거리는 트롤들을 날리고 개걸스럽게 침을 흘리며 찜해놓은 창병의 머리를 날릴 생각에, 즐거운 듯 거대한 도끼를 휘둘며 달려오던 오우거

 레오난은 눈 깜짝할 새에, 말과 함께 창보병의 머리 너머로 뛰어올랐고, 당황한 오우거는 멈칫하다 도끼를 던지려했으나 이미 녀석의 목은 바닥에 떨어진 뒤였다.

 고대하던 음식을 바로 앞에서 맛볼 기회를 놓친 것이 한으로 남는 듯, 녀석은 코를 킁킁거리며 바람에 전해지는 인간들의 향기 아래 마지막을 맞았다.

 

 단칼에 오우거의 목을 날려버린 레오난은 지체함 없이 트롤과 오우거들을 베며,

 뒷열의 오크들을 향해 말을 내달렸다. 레오난을 필두로 성난 파도처럼 보르도의 경기병들은 적진을 반으로 가르며 중앙으로 돌격했다.

 그리튼의 창병들 또한 뒤처질세라 이들을 쫓아가며 좌우로 갈라지는 적들을 쓸어버리기 시작했다.

 

 연합군의 우측에서 레오난의 독주를 보던 브라이언은 기선을 확고히 하고, 젊은 왕을 보호하기위해 직접 에센의 1군인 1만의 중기병들을 이끌고 갈라지고 있는 적들의 우측으로 진격해나갔다.

 프레이른 창병과 레오난의 선전에 오크들의 우두머리인 외눈의 모르샥은 눈살을 찌푸렸다.

 "멍청한 것들... 주워먹을 생각을 하지말고 죽이란 말이다!"

 선발대의 대장 놀락의 뒤통수를 향해 윽박을 질렀다.

 "놀락!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3만여의 트롤과 오우거, 2만의 오크들을 지휘하며 앞장서는 자신의 모습에 한껏우쭐해져있던 놀락

 '언덕위의 외눈박이보다는 이몸이 대장에 제격인데 말야.'

 모르샥의 고함에 당당했던 흐뭇함은 금새 사라지고, 속마음을 들킨 듯 화들짝 놀라는 초라함만이 남았다.

 '소리질러대는 거 말고 저놈이 할줄 아는 거라곤... 그래 힘은 조금 쎈 편이지.. 젠장!'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2만의 오크들로 하여금 뛰쳐나가도록 명했다.

 '트롤과 오우거로 인간 녀석들을 지치게 한 후에 오크로 싸그리 뭉개버리면 간단한 것을...'

 무식한 모르샥의 지휘에 불만을 표하듯, 트롤들의 시신을 주워먹으려 어기적 거리는 오우거들을 채찍질로 후려댔다.

 "뛰쳐나가라, 이 무지한 놈들아!!"

 

 이 모두를 신전에서 즐겁게 지켜보고 있는 원흉 발카누스.

 “마신을 맞이하는 전장의 서막에는 이에 어울리는 피와 절망이 필요하지, 서두를 필요는 없다. 서서히 깊은 나락으로 녀석들을 인도해라, 크하하하"

 카이져가 이끄는 마족의 자랑, 창병 아크윈 2만과, 건트의 마검병 아레스 3만, 휠레티가 지휘하는 1만여명의 아마조네스 궁병, 날개를 퍼덕이며 출격을 기다리고 있는 바이퍼의 가고일 부대5천 그리고 일리아드가 정비하고 있는 이계의 검은무리들이 그의 웃음을 하늘높이 고조시켰다.

 

 신전의 중앙 제단에서 마신의 소환의식을 거행하고 있는 서몬 컬타르와 이계의 문을 열고 의식을 잃은 채 묶여있는 빛바랜 과거의 영웅, 영웅이었다기엔 믿기지 않을 촌부의 모습으로 초라히 묶여있는 시몬을 뒤돌아보며 발카누스는 모든것이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노랫소리와 같은 주술의 속삭임을 들으며, 느긋이 평원을 감상했다.

 검붉음,녹색,갈색,반짝임의 뒤섞임과 퍼져나가는 붉은 물결의 평원의 풍경을 음미하며..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온우주 입니다.

 

 음악을 소재로 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따스함이 깃들어있는 유쾌한 스토리를 전해드릴께요.

  ' MELODY with Sing a Song '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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