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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황진이, 또 슈퍼스타면 곤란해
작가 : 벼리아
작품등록일 : 2020.7.29

천하가 흠모한 예인 황 진이, 결국 화려했던 생은 마지막을 맞았다.
유일한 정인 이사종도, 청산리 벽계수도 없는 고독한 죽음이었다.

<내 다시는 예인의 길을 걷지 않을 것이다.>
<내 사내들에 지은 죄가 많으니 그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하니 시신일랑 묻지 말고 산에 버려다오.>


이제 드디어 모든 걸 잊고 쉴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여기가 어디? 나는 누구?
게다가..... 지금 날 끌고온 이 원혼은 대체 누구인가!

<내 생을 대신 살아 주세요.>


"벼리야! 드디어 벼리 깨어났어!"

"스스로 죽었대. 벼랑 끝에서."

"그 여자애 죽었어. 지금 니 옆에 있는 건 그 애가 아냐."

"울지마. 다시 네게 돌아올게."

"다시 억겁의 생을 돌아서라도."

 
3회 – 꼬부랑 콩나물
작성일 : 20-08-02 05:12     조회 : 283     추천 : 0     분량 : 6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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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 – 꼬부랑 콩나물

 

 “이건...... 이게 대체 뭔 말이야?”

 (아!! 대박!!)

 “저 높은..... 응응.... 닿고 싶어..... 이게 대체 뭐야? 이 가운데 꼬부랑거리는 거?”

 (그게 아까 제가 말한 서양말이에요!)

 “뭐? 아까 그 JSM, 마이크, 피디, 디렉터, 리코딩 이런거?”

 (와...... 언니 진짜 대단하긴 하네요, 새삼.)

 “뭐가.”

 물론 그럴 리는 없었지만, 채영이처럼 비꼬는 것일까 일순간 눈을 뾰족 세웠다. 벼리는 그저 순수한 얼굴로 볼까지 발개지며 고개를 저었다.

 (그런 게 아니라, 정말 들은 건 그대로 외우시는 것 같아서요.)

 “그런 건 당연한 것 아니야? 조선 최고 예인이 그냥 된 줄 아니? 당연히 천재성이 있으니까 그렇게 된 거지.”

 (아..... 좀 재수없...)

 벼리는 말을 하다 말고 입을 꾹 다물었다. 나는 벼리를 뾰족 흘겨보곤 다시 꼬부랑대는 악보를 들여다보았다.

 “그나저나 서양말이 참 많기도 하구나.”

 (음...... 뭐, 그렇죠. 요즘 노래 가사들은.)

 “아, 일단 됐고! 나 이 꼬부랑 글씨부텀 알려다오. 이 서양말이 우리글로 어찌 발음되는지 알려주면 내가 받아 적으마.”

 (오, 대박! 좋은 생각이에요!)

 뭘 자꾸 대박 대박 거리는지. 이게 대박까지 칠 정도로 기쁜 일인가? 고개를 갸웃거리자 벼리가 웃으며 책상 옆으로 갔다.

 (그냥 사람들은 막 엄청 좋거나 놀랄만한 일에 대박이라고 해요.)

 “참 별걸 다 대박났다 한다.”

 벼리가 가리킨 의자에 앉아 병실에서 보았던 딱딱하고 기묘한 볼펜이란 붓을 집어들자, 벼리가 아니라는 듯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왜?”

 (언니, 악보 거꾸로 들었어요.)

 “아..... 허어..... 내가 그럴 리가 없는데....... 거 참 사람 속이는 못난 악보로세.....”

 벼리는 이를 못 들은 척 시선을 피했다. 그리곤 곧잘 악보 한 켠을 가리켰다.

 (이건 스카이. 하늘이란 뜻이에요.)

 “으응..... 수카이......”

 (아뇨, 스카이!)

 “으응, 그래...... 그럼 이건?”

 (이건 뮤즈, 이건 엔젤...... 해피니스......)

 정신없이 받아적고 몰두하다 보니 어느새 악보의 끝에 다다라 있었다. 나는 다 정리한 악보를 들고 이리저리 뜯어보았다.

 다 적어놓긴 했지만 가장 좋은 것은 노래를 들어보는 것이었다. 노래를 들어보면 금방 외울 수 있고, 이 서양말이 실제 노래 속에서 어떻게 발음되는지 알 수 있을 테니까.

 (......죄송해요.)

 “응? 무엇이 말이냐? 나 아직 부탁도 안 했는데?”

 (저 노래는 좀...... 못 하겠어서......)

 “못 하겠다고?”

 노래를 못 한다니? 가수라며. 메인 보칼은 아니라도 2인자는 된다 하더니 노래를 못 하는 게 말이 되나?

 “너 뭐 그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거...... 그래, 버스킹! 버스킹 여신이다 뭐다 소문났었다며? 노래도 분명 인기 좋았다고 그랬잖아? 그래서 엽전 벌어들인 거 아냐?”

 벼리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갈수록 벼리의 얼굴은 울상이 되었다.

 (그러니까 그게...... 지금 별로 하고 싶은 기분이 아니라서요......)

 “뭐 너 생전에 노래 부르다 된통 욕먹은 적이라도 있었느냐?”

 (잘 모르겠어요. 딱히 그런 게 기억나진 않는데...... 그냥 노래 부르면 재밌고 행복했던 기억? 그런 것밖에 없어요.)

 “그런데 뭐가 문제야? 아, 됐고! 그럼 난 어떡하느냐! 내일 다 같이 노래 부르러 간다며? 그 녹음실인가 뭔가로.”

 타박하자 벼리가 속상한 듯 꾸물거렸다. 정말 타협의 여지란 한치도 없는 것처럼.

 “아, 알겠다. 뭐 어쩌겠느냐. 내일 다른 이들이 하는 걸 먼저 들어보는 수밖에.”

 벼리는 대답하지 않고 고개만 끄덕였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날 밤, 휴대폰이란 물건으로 벼리가 인기를 끌었던 노래 동영상을 몇 개 틀어보았다.

 『네 숨결은 모두 잊어버려. 아픈 기억은 묻고 이제 쉬도록 해줄게.』

 『이 세상 홀로 날린 재여, 너의 찬란한 불꽃에서 이제 그만 자유를 얻어가.』

 나는 침대에 누운 채 벼리를 힐끔 쳐다보았다. 벼리는 한구석에 앉아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다.

 “잘만 부르네. 목소리도 크고 청아하니 마치 어릴 적 내 모습을 보는 것 같구나.”

 벼리가 희미하게 웃었다. 색채가 바랜 혼은 미소를 띠며 창 너머 밤거리를 응시했다. 아무 걱정이 없어 보이기도, 또 어쩌면 걱정을 잊은 것 같기도 한 오묘한 시선이었다.

 

 *******

 

 “자, 다들 컨디션 어때? 괜찮지?”

 “예, 좋아요! 이제 벼리도 돌아왔으니까요!”

 채영이 씩 웃으며 쳐다보았다. 나도 환히 웃으며 채영과 은별, 혜리 옆으로 가 섰다.

 이전 벼리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대충 알고 있었다. 조금 소심하고 주눅이 들어 있던 아이 같은데, 내가 이 아이 몸으로 살고 있다 하여 꼭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하나?

 “피디님, 안녕하세요! 걱정 많으셨죠? 정말 죄송해요!”

 “그러니까. 네가 일차 녹음하던 중간에 그렇게 돼서 진짜 다들 엄청 힘들었을 텐데. 피디님,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런 썩을...... 이 오백이십 년은 어릴 후손이 설치니 왜 이렇게 열 받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 뭐냐, 그래! 오백 년 짬밥이 어디 가냐? 조선 시대 그 험한 개똥밭 연예계에서 굴러 봤냐, 이것아?

 “그니까! 정말 내가 중간에 빠져버려서 정말 큰일 날 뻔했지!”

 “뭐??”

 “그래서 이렇게 다들 나 엄청 기다려주신 만큼 더 열심히 하려구! 고마워, 채영아!”

 “아..... 으응!”

 “고딩때부터 부랄친구라더니 정말 너는 대박친구야!”

 “뭐?? 뭐라고???”

 “너 대박이라고. 진짜 보면 볼수록 넌 참 대박이야.”

 채영의 표정이 조금씩 썩어들어가고 있었다. 그래도 보는 눈이 많아 그런지 부르르 떨며 환히 웃긴 했다.

 ‘나 말 잘했지? 대박이지?’

 벼리가 키득거리며 웃었다. 이상하게 이 애가 사글거리며 웃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럼! 우리 벼리도 그렇고 채영이, 은별이, 혜리 전부 다시 녹음 시작하러 왔으니 진짜 다행이다.”

 피디가 씩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자, 우선 지난번 1분까지 했었는데, 이후 남은 거 우선 이어 해보자.”

 “네!”

 “만약 연습 레코딩에서 차이가 크면 다시 처음부터 하는 게 나을 수도 있으니까 이해하고.”

 “저, 피디님!”

 “응?”

 나는 멋쩍은 듯 웃으며 손을 들었다. 아직 콩나물 악보를 익히지 못했고, 노래 속에서 영어 발음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몰랐기 때문에 먼저 나설 수 없었으니까.

 “저, 혹시 맨 처음 순서를 피할 수 있을까요? 이제 막 복귀해서 감을 좀 잡고 싶어서요.”

 “음...... 그래. 만약 처음부터 녹음해야 했으면 벼리가 스타트 끊었어야겠지만, 우선 이어서 해볼 거니까 괜찮겠다.”

 “감사합니다!”

 “벼리..”

 “으응, 채영아, 대박 파이팅!”

 이 요망한 요자아이 말은 끊을수록 이로웠다. 내가 두 손을 말아쥐고 콩 흔들며 귀염을 떨자 채영의 표정이 확 굳어졌다.

 어제 벼리의 동영상을 보고나서 본 다른 동영상에서 나왔던 것이었다. 다른 아이돌이 방송에 나와서 이렇게 하면 옆에 있던 멤버들이 웩웩거렸었다.

 ‘효과가 신통방통하구나.’

 벼리는 뭐가 그리 재밌는지 나를 보며 깔깔대고만 있었다.

 “벼리야! 그럼 우리 여기 의자에 앉아 있자!”

 “응!”

 혜리와 은별이 나를 끌어 긴 의자에 앉혀주었다.

 “참 의자가 푹신하고 신묘하기도 하구나.”

 “응? 아하하! 너 아직도 사극 진출 포기 못했어?”

 “아? 아하하하하, 그러게? 진짜 대박이다!”

 혜리와 은별이 깔깔대며 웃었다. 그러나 채영이 들어가 귀마개같은 큼직한 걸 쓰자 순식간에 입을 다물었다.

 ‘저것이 네가 사진으로 보여준 헤드폰이냐.’

 (네, 언니. 한번 보시면 대충 어떻게 소통하나 보실 수 있어요!)

 ‘그럼 밖에서 얘기하는 소린 안에 안 들려?’

 (네! 피디님이 버튼을 누르고 얘기하면 채영이는 헤드폰을 통해서 말을 들을 수 있는 거예요!)

 “호오......”

 신묘한 소통 방식에 절로 탄성이 나왔다.

 “자, 준비됐지?”

 “네!”

 채영이 헤드폰을 끼고 앞의 마이크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피디가 천천히 손을 들자 채영이 이쪽을 힐끔 바라보았다. 그가 손을 가볍게 훅 내렸다. 그러자 어디선가 노랫가락이 흘러나왔다.

 (이 부분은 제 사고 전에 녹음되었던 거예요! 이제 채영이가 이 다음 노래를 부를 거구요.)

 그때, 채영의 목소리가 탁 울려 퍼졌다.

 『나 널 만나러 날아왔어. 네 옆 빈자릴 찾아왔어.』

 나도 모르게 채영의 노래에 집중하게 됐다.

 『힘들었던 너의 시간 이제는 Goodbye!』

 ‘꽤 하는데?’

 (지금 메인보컬이니까요.)

 “흐음......”

 “와, 역시 채영이 잘한다.”

 “응응! 진짜 대단해!”

 혜리와 은별이 소곤대며 웃었다.

 채영은 정말 노래를 잘 했다. 목소리가 녹음실 전체에 큼직하게 울렸고, 긁는 듯 강한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피디의 귀엔 영 성에 차지 않는 것 같았다.

 “컷! 채영아. 조금 더 목소리 크게. 너무 거칠지 않게.”

 “네. 목소리 더 크게요.”

 “자, 다시 한번!”

 『나 널 만나러 날아왔어. 네 옆 빈자릴.......』

 “컷! 채영아, 잘 하고 있는데 너무 느낌이 거칠어. 조금 더 부드러우면서 강한 건 유지하고.”

 “......네!”

 ‘강하면서 부드러운 거?’

 (그게 이 노래 전체 컨셉이에요. 전체 가락의 분위기요.)

 ‘내가 부를 부분 읽어볼 때 그런 느낌은 딱히 못 받았는데.’

 나는 챙겨온 악보를 꺼내보았다. 혹시 몰라 영어 발음을 보려 가져온 것이었는데, 시선은 온통 한글 가사에 쏠려 있었다.

 내가 부를 파트는 미리 형광펜이란 것으로 줄줄 표시해놓았기에 금방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여러 명이 부르는 노래에 일부 가사만 읽어둬선 안 된단 생각이 들었다.

 (여러 명이 함께 노래 불러보신 적 없으세요?)

 ‘그럼. 내가 워낙 천재였어야지. 독무나 혼자 부르는 곡조만 즐겼었다.’

 채영은 여전히 피디와 함께 고군분투 중이었다.

 『나 널 만나러 날아왔어. 네 옆 빈자릴 찾아왔어.』

 “자, 누구 괴롭히러 날아온 거 아니지?”

 피디의 말에 채영이 민망한 듯 짧게 웃었다. 피디는 웃고 있었지만 단호히 채영에게 말을 잇고 있었다.

 “호오......!”

 (원래 저런 식으로 노래 흐름을 디렉팅해주시는 거예요. 저렇게 알려주세요, 원래.)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날아온 별 하늘 컨셉이야.”

 “네.”

 “다그치는 게 아니라 다독이면서 활기를 주고, 다시 나아갈 힘을 줘야 한다고. 알겠어?”

 “예! 다시 한번 해볼게요!”

 “그래, 잘 하고 있으니까 이것만 더 신경쓰자.”

 “네!”

 채영이 다시 녹음을 시작했다. 그러자 피디가 옆에 앉은 엔지니어에게 무어라 상의하는 모습이 보였다.

 나는 우선 다음에 부를 내 파트를 살펴보았다. 그나마 다행인지 당장 다음에 부를 부분에 서양말은 없었다.

 ‘그런데, 벼리야. 같이 부르는 것에 익숙지 못해 내가 놓친 것이 있었구나.’

 (예? 뭔데요?)

 ‘각자 부분만 부르는 것이면 내 부분은 어떻게 미리 들어볼 수 있느냐.’

 (가이드 녹음이 있으니까 그걸 한번 틀어달라고 해 보세요!)

 아, 그러고 보니 가이드 녹음이란 게 있었다고 했지. 작곡한 사람이 먼저 노래를 불러 가락을 익히도록 도와준다는 그 신통방통한 방법이.

 “자, 채영이는 이제 그만 됐고 우선 나와. 잘했어.”

 “정말이요? 아직 완전히 마음에 드신 건 아니죠......”

 “음..... 우선 살려두고 나중에 보자.”

 ‘무엇을 살린다는 것이냐. 설마 노래를 못하면 형벌이 있다는 것이냐!’

 순간 벼리가 웃음을 터뜨렸다. 난 심각해 죽겠는데. 형벌이면 한참 후대 세상에서 조상이 엎드려 곤장을 맞는 우스운 꼴이 나올 수 있는 게 아닌가!

 (아니에요. 녹음한 파일을 지우지 않고 일단 두고 보겠다는 거예요.)

 “파, 파일?”

 아직 모르는 단어였다. 그러나 이걸 물어볼 새도 없이, 채영이 밖으로 나옴과 동시에 피디는 나를 쳐다보았다.

 “그럼 벼리 들어갈 수 있겠어? 어차피 이 다음은 벼리 차례라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네! 그런데 그..... 가이두 녹음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가이드?”

 “예! 가이드 그거요!”

 “그래, 우선 들어가.”

 나는 쭈뼛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언니, 괜찮아요! 제가 옆에서 도와줄게요.)

 뭐, 노래도 안 들려줬으면서 새삼 무슨? 생각을 하자마자 벼리가 시무룩 주눅이 들었다.

 아, 어쨌거나 벼리를 도와주러 극락도 못가고 머물러 있는 처지인데...... 도와주려는 마음과 달리 또 이 애를 주눅들게 만들어버렸다.

 (언니, 얼른 헤드폰 껴야 해요!)

 “아, 그, 그래!”

 나는 깜짝 놀라 얼른 헤드폰을 집었다. 급한 마음에 내가 혼자 대답하는 소리를 밖에서 들었는지 아무 자각도 없었다.

 헤드폰을 쓰자 벼리가 앞에 놓인 마이크를 가리켰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도 돼요.)

 나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순간 일동 정적이 되었다.

 내가 꽥 내지른 고함 때문에.

 “아아악!! 대바아아악!!! 대체 이게 무엇이란 말이냐!!!!”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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