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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기묘한 아파트
작가 : 임수호
작품등록일 : 2020.7.31

「뭔가 있어...」 새 아파트에서 새 출발을 꿈꾸던 수연.
그런데, 이사온 집에서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단순한 층간소음일까?
「아냐. 분명... 뭔가 있어.
자꾸만, 이 집에서 나가라고 하는 것만 같아...」

 
드림아파트에 입주하다.
작성일 : 20-07-31 17:49     조회 : 483     추천 : 1     분량 : 5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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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연씨, 퇴사 축하해요.

 축하할 일 맞지?"

 

 "수연씨, 부럽다.

 꿈에 그리던 퇴사라니!"

 

 "헤헤, 그동안 감사했어요."

 

 직장생활을 하며

 틈틈이 필라테스를 공부해 온 수연은

 직장생활 10주년을 맞아

 과감하게 퇴사를 결정했다.

 

 오랜 직장생활에 지친 수연은

 앞으로의 인생은

 회사원이 아닌

 필라테스강사로 살고 싶었다.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었던 일을 하자!

 유수연, 화이팅!」

 

 다음날 아침 수연은

 스튜디오를 구하기 위해

 강남에 있는 부동산에 방문했다.

 

 "필라테스라고 하셨죠?"

 

 부동산 사장이

 수연을 상냥하게 맞이했다.

 

 "네, 거주하면서

 필라테스 사업자도

 낼 수 있는 곳으로요."

 

 "아, 네. 생각나는 곳이

 한 곳 있네요.

 평수가 좀 넓긴 한데..."

 

 "그래요? 어딘가요?"

 

 "요 앞에 있는 드림아파트요.

 시세보다 조금

 저렴하게 나온 집이 하나 있는데

 현재 공실이에요.

 사업자도 낼 수 있구요.

 말 나온 김에 한번 보시겠어요?"

 

 드림아파트라면

 브랜드아파트 중에서도

 꽤 비싼 편에 속하기 때문에

 수연은 조금 망설여지긴했지만

 일단 보고 나서

 고민해보자고 생각했다.

 

 단지 앞에 도착하자

 집집마다 사랑이 넘치는 가족이

 오순도순 살고 있을 것 같은

 따뜻해보이는 외관이

 수연의 눈에 들어왔다.

 

 「와, 역시.

 광고에서 보던 그대로야.」

 

 103동 앞에 다다른

 부동산사장과 수연은

 엘리베이터에 탑승했고

 조금 후 19층에 도착했다.

 

 "이쪽입니다..."

 

 부동산사장이

 수연을 1901호로 안내했다.

 

 현관문앞에 서자

 색이 바랜 1901숫자가

 수연을 맞이했다.

 

 「오래 된 아파트라서 그런가?

 현관문이 낡아서 그런가...?

 뭔가 낡고 휑한 느낌이야.」

 

 "들어가시죠..."

 

 부동산사장을 따라

 1901호에 들어선 수연은

 생각했던 것보다 넓은 평수에

 입이 벌어졌다.

 

 「너무 넓은데?

 예산안에서 어렵겠어.

 부동산 사장님이

 뭔가 착각한 모양이야…

 이왕 왔으니…

 구경이나 하자…」

 

 수연은

 거의 포기한 상태로

 천천히 집을 둘러봤다.

 

 그런데 벽 곳곳에

 주먹으로 친 것 같은

 부서진 흔적이

 수연의 눈에 띄었다.

 

 "어? 이게… 뭐에요?"

 

 "아, 하하하...

 연식이 오래되서 그런 거죠.

 입주하시게 되면

 도배 다 해드릴거에요."

 

 "아... 그렇구나.

 주방 좀 볼게요."

 

 "네... 그러시죠."

 

 드림아파트 주방은

 최신식은 아니었지만

 사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평범한 주방이었다.

 

 "어? 오븐도 있네요?

 ...엥? 안 열려요."

 

 "아, 전에 사시던 분이

 사용을 안하셨으면

 막아두셨을 수도 있어요.

 혹시 고장난거면

 수리해드려야죠."

 

 "그렇구나..."

 

 주방에서 나온 수연은

 4개의 방도

 천천히 훑어봤다.

 

 널찍한 방 2개와

 아담한 방 2개…

 가족이 산다면

 더할나위 없을 구조였고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거주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구조였다.

 

 고장나거나 낡은 곳이

 곳곳에서 발견되긴 했지만

 큰 하자는 없었다.

 

 방들을 훑어본 수연은

 다시 거실로 이동했다.

 

 그런데

 거실 베란다 쪽으로 가자

 바닥에 커다랗게 탄 자국이

 두 곳이나 있었다.

 

 "어? 이건... 왜 그래요?"

 

 「탄건가?

 부서진건가…?

 아무리 오래된 아파트라지만

 좀 께름직하다…」

 

 "아, 장식장이 있던 자리여서

 바닥이 썩은 것 같아요.

 이게 수리하려면 큰 공사가 되서..."

 

 부동산사장이

 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했다.

 

 "그렇구나..."

 

 「썩은 게 아니라 탄 것 같은데...」

 

 "어떠세요?

 마음에 드십니까...?"

 

 부동산사장이

 수연의 눈치를 살피며 물었다.

 

 "넓고 괜찮네요.

 거실베란다 뷰 좀 봐도 될까요?"

 

 "네, 그러시죠."

 

 수연은

 성큼성큼

 거실 베란다로 걸어갔다.

 

 광고에서 보던

 고층 아파트의 탁 트인 뷰.

 

 보고 있으니

 수연의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

 아래를 내려다본 수연은

 아찔한 기운에

 순간 어지럼증을 느꼈다.

 

 「아, 어지러워.」

 

 "강남이 한 눈에 다 보이죠.

 멋지지 않나요?"

 

 "네, 멋지긴 한데...

 저는 좀 어지럽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그럼

 부동산으로 가서 더 얘기하시죠."

 

 "아, 생각보다

 평수가 너무 넓어서

 제 예산안에서는 무리일 거에요."

 

 "예산... 맞춰드리지요."

 

 "네...?

 예산을 맞춰주신다구요?"

 

 어쩐일인지

 예산을 맞춰주신다는

 부동산 사장의 말에

 수연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되물었다.

 

 "네, 집이 빈 지 오래되어서

 집주인이 급하게 내놨어요.

 원하시는 조건으로

 최대한 맞춰드릴게요."

 

 "아, 그게...

 전세 8억 내외로

 알아보고 있던 참이라서요."

 

 "...맞춰드리지요."

 

 "저 집을 8억에요?"

 

 아무리 급하다지만

 10억은 족히 넘어갈 것 같은

 강남의 브랜드 아파트를

 8억에 해준다는 말에

 수연은 깜짝 놀랐다.

 

 “아, 저 고민 좀 해보고

 전화로 알려드려도 될까요?“

 

 “그러시죠.

 이만한 기회 또 없으실거에요.“

 

 

 부동산에서 나온 수연은

 친구와 점심이라도 먹으면서 상의하려고

 친구 희정의 회사 근처로 갔다.

 

 "희정아! 여기야!"

 

 자주가는 복국집에

 먼저 도착한 수연은

 문을 열고 들어오는 희정을 향해

 손짓 했다.

 

 "헉헉... 아, 숨차.

 팀장님 눈치보느라 늦었다야."

 

 "뭘 그렇게 뛰어왔어.

 물 좀 마셔.

 저기요!

 저희 복국 두 그릇이요!"

 

 급히 왔는 지

 희정이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

 

 희정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저녁에는 과외아르바이트까지 하는

 바쁘게 사는 친구이다.

 

 "오늘도 끝나고 과외해?

 퇴근하고 과외 뛰는 거 안 힘들어?"

 

 "벌 수 있을 때 벌어야지!

 그나저나, 오늘 부동산 간다며.

 괜찮은 집 좀 찾았어?"

 

 "아, 안 그래도 고민이야.

 아침에 드림아파트가서

 40평대 보고 왔는데...

 계약을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

 

 "드림아파트 40평?

 헐, 10억 훌쩍 넘어갈텐데?

 너 8억정도 생각한다며."

 

 주문한 복국이 나왔고

 두 사람은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일단 먹자.

 아니 글세…

 8억에 해 주신다는거야.

 아파트가 오래되서

 내부가 좀 낡긴 했는데

 그래도 말이 안되잖아.

 집주인이 사정이 있어서

 급하게 내놨다고 하긴 하는데..."

 

 "…쩝쩝…

 헐, 진짜? 희한하네.

 근데… 어떻게보면 기회아냐?

 흠… 근데 또

 말도 안되게 저렴할 때는

 다 이유가 있다는 말도 있긴 해.

 많이 낡았어? 집은 어때?"

 

 "좀 낡긴 했는데

 넓고 뷰도 좋고

 마음에 들긴 하지."

 

 "야, 그럼 뭐가 고민이야.

 기회 잖아!"

 

 "그런가?"

 

 "그래, 아니면

 한번 다른 아파트도 봐봐.

 다른 아파트를 봐도

 드림아파트가 계속 생각나면

 거기가 운명인거지!"

 

 “…그럴까?

 듣고 보니 그렇네.“

 

 

 식사를 마친 수연은

 희정의 조언에 따라

 근처에 있는

 다른 부동산을 찾아갔다.

 

 「그래, 희정이 말 대로

 다른 아파트를 보고 나면

 마음의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도 몰라.」

 

 “안녕하세요.

 아파트 좀 알아보려구요.“

 

 부동산 문을 열고 들어간 수연은

 부동산 사장에게

 인사를 건네고는

 원하는 조건을 설명했다.

 

 "아, 8억이시면...

 28평 아파트

 괜찮은 게 있네요."

 

 "더 넓은 평수는요?

 

 "에구. 강남한복판에서

 더 큰 평수는 힘들어요."

 

 「40평대를 보고 와서인 지

 좁은 아파트가 내키지가 않네.

 …역시

 드림아파트만한 곳이 없나?」

 

 “아…

 다음에 다시 오겠습니다…“

 

 부동산에서 나온 수연은

 왠지모르게 끌리는 드림아파트로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이렇게

 우연한 기회로

 수연과 드림아파트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오늘은 계약서를 쓰는 날이다.

 오후 내내 비가 세차게 내렸다.

 

 수연은

 젖은 우산을 털며

 부동산 문을 열고 들어갔다.

 

 계약하겠다고 미리 연락을 드렸었고

 오늘 집주인과 함께

 수연이 계약서를 쓰기로 한 상태였다.

 

 "안녕하세요."

 

 "네, 어서오세요.

 결정 잘 하셨어요.

 집주인분께 연락 드렸는데

 주인분이 사정이 좀 있어서

 대리인 분이 대신 오셔서

 계약하실거에요."

 

 "...대리인이요?"

 

 대리인이라는 말에

 수연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네, 위임장 작성하시면

 아무 문제 없으시니까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대리인 분이

 임대인 통장도 관리하고 계시고

 임대인 서류도 다 준비되어있고..."

 

 부동산사장은

 수연을 안심시키려는 듯

 대리인계약에 대해

 열심히 설명했다.

 

 그 때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3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남자였다.

 

 "이 쪽으로 와서 앉으시죠.

 이 분이 임차인 이십니다."

 

 부동산사장이 남자에게

 수연을 소개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집주인 오빠되는 사람입니다."

 

 대리인이라는 남자가 수연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 분이 대리인이세요.

 자, 인사 나누셨으면

 두 분 다 편히 앉으세요.

 그... 임대인 등본이랑 통장이랑...

 위임장... 전부 다 가져오셨죠?"

 

 "네. 잠시만요..."

 

 대리인이라는 남자가

 가방에서

 서류를 꺼내기 시작했다.

 

 "여기...

 계약에 필요한 서류들이랑

 동생이 작성한 위임장입니다."

 

 대리인이 조심스럽게

 책상위에 위임장을 올려두었다.

 

 <임대인 서옥희는

 대리인인 오빠 서원희에게

 전세계약에 관한

 모든 권리와 의무를 위임한다.

 강남교도소.>

 

 「교도소...?」

 

 교도소 직인을 보자

 수연이 조금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임대인분이…

 교도소에 계신건가요?"

 

 당황한듯한 수연의 물음에

 부동산 사장이 눈치를 살피며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네, 별일은 아니고

 사고가 좀 있어서...

 아, 그! 위임장에

 법적효력이 있기 때문에

 대리인과 계약하셔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부동산사장은 계속

 문제없다는 말을 반복하며

 프린터기로 가서

 계약서를 출력하기 시작했다.

 

 "이만한 매물 없어요.

 아마 다른 집에선

 사업자 내기 힘드실걸요.

 근데 여기선

 사업자도 내실 수 있고...

 대리인 분도 이 근처 사시는데

 제가 오래 뵀는데

 믿을 만한 분이시고요..."

 

 부동산사장이

 계속 수연을 안심시키려 애썼다.

 

 지켜보던 대리인도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필라테스면...

 소음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요."

 

 "네. 기구에서 하는 운동이어서

 소음이 생길 일은 없어요."

 

 그 때 부동산 사장이

 출력한 계약서를 들고와서

 테이블에 앉았다.

 

 "자, 여기 계약서입니다.

 각각 작성하시면 됩니다."

 

 수연은

 조금 찝찝하긴했지만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고 하니

 별 일 없겠거니 하며

 계약서를 작성했다.

 

 

 그렇게 3주의 시간이 흘렀고

 입주일이 되었다.

 

 수연의 본가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투룸 오피스텔이다.

 

 평수는 작지만

 엄마의 손길 덕분에

 잘 정돈되어있고 깨끗했다.

 

 「어쩌다보니 독립하게됐네.

 헤헤.」

 

 수연은

 큰 가방을 꺼내서

 화장품과 필요한 물품들을

 차곡차곡 담았다.

 

 "수연아. 아침 먹고 가.

 짐은 그게 다야?"

 

 부엌에서

 아침을 준비하던 엄마가

 방문을 열고 말을 건넸다.

 

 "응, 나머지는 택배로 보냈어!

 가방만 들고 가면 돼."

 

 수연이

 짐가방을 들고 나와

 현관앞에 두고

 부엌 탁자에 앉았다.

 

 "와, 맛있겠다!"

 

 "얼른 먹어.

 근데, 보안은 철저한거지?

 혼자 사는 거 티내지 말고."

 

 "에이, 엄마도 참!

 엄마. 드림아파트야.

 광고 못 봤어?

 경비실에 인력도 많고.

 걱정마세요!"

 

 "그렇다면 다행이구.

 아이구.

 우리 수연이가 어느 새

 이렇게 커서 독립까지 하고

 니 아빠가 살아있었다면

 얼마나 좋아했을까..."

 

 엄마의 눈시울이

 촉촉하게 젖어들었다.

 

 "그래?

 아빠라면

 독립은 위험해서 절대 안된다고

 꿀밤 때렸을 것 같은데? 헤헤."

 

 "헤헤, 하긴.

 니 아빠라면 그랬을거야."

 

 식사를 마친 수연은

 짐가방을 들고 집밖으로 나왔다.

 

 “엄마, 나 이제 가!”

 

 「유수연!

 새출발 하는거야.

 이제부터

 좋은 일만 있을거야!」

 

 

 드림아파트에 도착한 수연은

 짐가방을 들고

 1901호 앞에 서서

 희망찬 얼굴로

 비밀번호를 누르고

 현관문을 열었다.

 

 새로 싹 도배를 해서

 깨끗해진 벽면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 수연은

 씨익 미소도 지어보였다.

 

 그리곤 한참동안

 집 안을 돌아다니던 수연은

 거실 베란다 앞에 서서

 탁 트인 뷰를 바라보며

 시원하게 기지개를 켰다.

 

 「이런 집에서 지내게 되다니

 난 정말 운이 좋은 것 같아!」

 

 

 한참을 둘러본 수연은

 다시 겉옷을 챙겨입고

 드림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방문했다.

 

 (똑똑똑)

 

 "안녕하세요.

 새로 입주한 입주민인데요.

 입주신고하려구요."

 

 "네, 안녕하세요.

 몇동 몇호세요?"

 

 "103동 1901호요.“

 

 "네? 몇호시라구요?"

 

 "...103동 1901호요."

 

 "어머,

 그 집에 사람 들어오나보네."

 

 수연이 동호수를 말하자

 관리소직원이 옆자리 직원과

 소곤대기 시작했다.

 

 "세상에. 그러네… 어머, 세상에."

 

 직원들이 계속 소곤대는 통에

 수연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던 찰나

 관리소장이

 직원들에게 주의를 주려는 듯이

 큰 소리로 헛기침을 했다.

 

 "에헴!!!!"

 

 그제서야 직원들은

 관리소장의 눈치를 보며

 소곤거림을 멈췄다.

 

 "... 왜 그러신거에요?"

 

 궁금해진 수연이

 직원들에게 물었다.

 

 "네? 아... 저... 그게…“

 
작가의 말
 

 *소설 속에 나오는 아파트 전세가는 설정이며, 실재와 무관합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셀폽티콘 20-08-08 01:35
 
강남에 그정동 아파트 있으면 저도 좀 소개해 주세요. 안 살고 팔아도 대박일 듯...ㅋㅋㅋ
아파트에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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