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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AR 아이돌-가상에서 현실로
작가 : 박스원
작품등록일 : 2020.7.31

-데뷔에 실패한 아이돌 연습생, 이연! AR 아이돌로 데뷔 도전?-

아이돌 데뷔를 꿈꿨던 '이연'. 하지만 같이 연습생 생활을 하던 친구인 '민현'이 죽고, 설상가상 이연은 소속사에서 쫓겨난다. 그리고 2년 뒤, 이연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는데, 바로 AR 아이돌 오디션이었다.

 
1화 - 죽음의 트라우마
작성일 : 20-07-31 11:24     조회 : 499     추천 : 0     분량 : 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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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한 병원의 장례식장

 수많은 사람들이 곡소리를 내거나 떠드는 이 장소에서, 한 장례식장만이 유일하게 조용했다. 단 한 사람만이 지키는 조용한 장례식장. 사진의 얼굴은 20살이 채 되지않은 남자의 사진이었고, 이 장례식장을 지키는 사람도 마찬가지였다. 사진의 남자는 김민형, 향년 19살. 장례식장을 지키는 남자은 이연, 마찬가지로 19살이었다. 이연은 벽에 기대 쭈그려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아무도 안 오네.”

 

 이연은 눈을 흘겨 아무도 없는 장례식장 입구 쪽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눈을 돌려 민형의 사진을 슬픈 눈으로 응시했다.

 

 “어떻게 먼저 갈 수가 있어, 젠장.”

 

 이연은 중얼거리며 욕설을 내뱉었다. 같은 고아원에서 자라 같은 꿈을 꾸던 사이였다. 언젠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돌이 되자고 맹세했던 사이였다. 둘은 열심히 노력했고, 결국 같은 소속사에 들어가 연습생 생활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둘의 출신이 밝혀지자마자, 소속사 내에서 둘을 향한 괴롭힘이 시작되었다. 이연은 꾹 참고 대응하지 않으려 했지만, 민형은 성격상 그러지 못했다. 자신들을 향한 무시와 괴롭힘에 저항하려고 했다. 결국 그런 민형에게 화살이 집중되었다.

 

 “정말 먼저 간 거야? 진짜야?”

 

 이연은 아직도 민형이 자살을 했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민형이 죽기 전날까지만 해도 서로 앞으로의 꿈에 대해 즐겁게 얘기를 나눴다. 이 괴롭힘도 데뷔한 후에 성공만 한다면 없어질 거라고. 이 모든 것은 나중에 즐거운 추억이 될 거라고. 하지만 경찰은 민형의 죽음을 자살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연은 경찰과 소속사에 항의했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

 

 ‘띠링’

 

 그 때, 이연의 핸드폰이 울렸다. 이연은 힘없는 몸을 겨우 움직여 핸드폰의 문자를 확인했다. 소속사 대표로부터 온 문자였다.

 

 [넌 계약해지니까 앞으로 소속사에 나올 필요 없어.

 혹여나 언론 같은 데에 쓸데없는 소리하지 마.

 팀 데뷔가 코앞인데 괜한 얘기 만들어서 코 빠트리지 말란 말이야.

 마지막 정으로 민형이 장례비 대주는 거니까 고맙게 알라고. 알았어?]

 

 이연은 핸드폰을 한참 바라보더니 고개를 숙였다.

 

 “끝내주는 날이네. 젠장할”

 

 이연은 아무도 없는 장례식장에서 혼자 통곡했다. 빈 장례식장에 이연의 곡소리만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민형이 죽은 지 2년이 지났다.

 좁지만 깔끔하고 있을 건 다 있는 고시원, 침대 위에 놓여있는 휴대폰 알람이 오전 10시를 알렸다. 이연은 손을 천천히 움직여 알람을 껐다. 그리고 아직 잠에 덜 깬 무거운 몸을 겨우 일으켰다.

 

 “으음...”

 

 이연은 크게 기지개를 켠 뒤, 눈을 비비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연의 눈에 켜진 채로 있는 컴퓨터 모니터가 눈에 들어왔다.

 

 “아, 어제 안 끄고 잤나보네.”

 

 컴퓨터 화면에는 온라인 게임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화면이 띄워져 있었다. 어젯밤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다 결국 결정하지 못하고 그대로 침대에서 잠든 것이다. 이연은 컴퓨터를 끄고 다시 한번 기지개를 켰다.

 

 “슬슬 갈 준비를 해 볼까.”

 

 이연은 휴대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그리고는 휴대폰을 침대에 던져놓고 수건을 챙겨 씻으러 갔다.

 

 

 

 이연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이연이 이 편의점에서 일한지도 1년이 넘었다. 이연은 이 주변 학생들에게는 꽤 유명했다. 키 크고 잘생긴 미남 알바생. 여학생들이 이 편의점에 오는 가장 큰 이유였다. 편의점 점장은 이런 이유 때문에 이연에게 보너스까지 줘가며 이연을 붙잡고 있었다.

 이연이 한참 일하던 도중, 한 여고생이 쭈뼛거리며 계산대 앞에 섰다. 편의점에 거의 매일같이 오는 학생, 진안이었다. 이연은 익숙한 얼굴에 밝게 웃으며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오셨네요.”

 

 이연의 미소에 진안은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아래로 피했다. 그리고는 조심스레 계산대에 핫바와 매운 컵라면을 올렸다.

 

 “잠시만요, 오늘도 통신사 할인 하실꺼죠?”

 “아, 네.”

 

 진안은 휴대폰 어플을 켜서 이연에게 내밀었다. 이연은 바코드기로 휴대폰에 있는 QR코드를 찍었다.

 

 “저기, 오빠.”

 “네?”

 

 진안은 잠시 쭈뼛거리더니 이연에게 조그마한 박스를 내밀었다.

 

 “이게 뭐에요?”

 

 이연은 살짝 당황하며 물었다.

 

 “아, 저기 디저트 카페에서 산 초콜릿이에요. 피곤할 때 드시라고요.”

 “아, 초콜릿...”

 

 이연은 잠시 머뭇거리다 입을 열었다.

 

 “저기, 정말 감사한데요... 제가 초콜릿을 못 먹어서요.”

 “네?”

 

 진안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이연을 바라보았다.

 

 “죄송해요. 제가 초콜릿 알레르기가 있어서요.”

 

 이연은 초콜릿 알레르기가 있었다. 초콜릿을 먹으면 마치 술에 취한 사람처럼 얼굴이 빨개지고 머리가 어지러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진안은 고개를 푹 숙이고 조심스레 상자를 자신의 손으로 감싸쥐었다.

 

 “정말 죄송해요. 그런 줄 모르고.”

 

 진안은 당황해서 마치 울 것 같은 표정이 되었다. 그런 진안의 모습에 이연도 당황하여 손을 저었다.

 

 “학생이 왜 죄송해요. 몰랐잖아요.”

 “그래도...”

 

 이연은 차분하게 진안을 달랬다.

 

 “학생 덕분에 오늘 하루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고마워요.”

 

 진안은 고개를 들어 이연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이연은 미소를 지으며 진안을 바라보았다. 이연의 웃는 얼굴에 진안의 마음이 안정되어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나왔다.

 

 “그러니까 학생도 오늘 하루 힘내요. 알겠죠?”

 “아, 네. 감사합니다.”

 

 진안은 어느새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진안은 상자를 가방에 챙기고 허리 숙여 이연에게 인사한 뒤 성급히 편의점을 빠져나왔다. 진안의 이런 모습에 이연은 얼굴에 미소를 품은 채로 진안이 나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늦은 밤, 이연은 편의점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샤워를 마친 뒤 지친 몸을 주무르며 침대에 걸터앉았다. 그 때, 이연의 핸드폰이 울렸다. 딱히 전화 올 곳이 없었던 이연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휴대폰을 확인했다.

 

 “전기형?”

 

 전기는 전 소속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매니저였다. 지금은 매니저를 그만두고 방송국 작가로 일하고 있었다. 이연은 전기의 전화를 받았다.

 

 “어, 형. 오랜만이야.”

 (“야, 너는 평소에 안부전화 좀 해라!”)

 

 휴대폰 너머로 거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알잖아, 형. 나 그런 거 못 챙기는 성격인 거.”

 (“됐다 됐어. 아무튼 말이야. 너 최근에 뭐 하는 일 있어?”)

 

 전기의 말에 이연은 잠시 고민하다 대답했다.

 

 “뭐, 그냥 편의점 아르바이트 하고...”

 (“그런 거 말고, 임마. 소속사는 알아보고 있는거야?”)

 

 이연은 잠시 머뭇거리다 말을 이었다.

 

 “이제 솔직히 나이도 있고, 그 생활을 어떻게 해. 어디서 받아주지도 않을 텐데.”

 (“...민현이 때문인 건 아니고?)

 

 이연은 말을 멈췄다. 한참을 침묵하던 이연은 겨우 입을 열었다.

 

 “별다른 일 없으면 전화 끊을게.”

 (“야, 잠깐만 있어봐. 할 말 있어.”)

 

 전기는 전화를 끊으려는 이연을 다급하게 붙잡았다.

 

 (“너 오디션 프로 나가 볼 생각 없냐?”)

 “오디션 프로?”

 

 이연은 전기의 말을 듣자마자 미간을 찌푸렸다.

 

 (“지금 내가 작가로 들어가서 기획하는 프로그램이 있거든? 오디션 프로그램을 새로 하는데 내가 널 추천했어.”)

 

 이연은 화를 내며 큰 소리를 냈다.

 

 “무슨 소리야, 형! 왜 형 맘대로 날 추천해!”

 

 수화기 너머에서는 대답이 없었다.

 

 “아무튼 난 안할 거니까 그렇게 알아!”

 (“그러면...”)

 한참을 침묵하던 전기가 입을 열었다.

 

 (“너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건데?”)

 

 전기의 말에 이연은 입을 닫았다.

 

 (“자료 보내줄게. 강요 안 할테니까 일단 보기나 해. 이 피디님이 ‘가면노래왕’ 출신 피디인데 되게 특이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구상했거든. 보고 맘에 들면 연락 줘, 알았지?”)

 

 이연은 답을 하지 않았다.

 

 (“그럼 끊는다.”)

 

 전기는 전화를 끊었다. 이연은 끊어진 전화기를 한참 바라보다 거칠게 침대 위로 휴대폰을 던졌다. 그리고는 그대로 침대에 누웠다.

 

 

 

 다음 날 아침, 이연은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섰다. 민현의 납골함이 있는 납골당에 가기 위해서다. 이연은 일주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납골당에 들렀다.

 

 “야, 나 왔어.”

 

 이연은 민현의 납골함 앞에 섰다. 납골함 옆에는 민현의 활짝 웃는 사진이 세워져 있었다. 이연은 민현의 사진을 빤히 바라보았다.

 

 “거기는 즐겁냐?”

 

 민현의 사진을 한참 바라보던 이연은 눈을 감았다. 그리고는 민현과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하던 날들을 떠올렸다. 연습실에서 밤새 땀 흘리며 춤 연습을 하던 날들, 숙소에서 밤새 서로의 꿈을 얘기하던 날들을. 어제 전기의 말을 들어서인지 오늘따라 더욱 그날들이 그립고 아프게 느껴졌다.

 

 “젠장...”

 

 이연은 입술을 깨물었다.

 민현이 죽고 소속사에서 쫓겨난 뒤 이연은 자신의 꿈을 꿀 자신이 없었다. 서로를 지탱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던 친구가 없어지니,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지탱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연은 꿈을 잊었다. 아니, 억지로 잊으려 노력했다. 그런데 어제 전기의 말 때문에 겨우 억눌렀던 꿈이 다시 떠올랐다. 민현과 함께 꿈을 꾸던 그 날들이 다시 떠올랐다. 이연은 괴로웠다.

 

 

 

 그 날 밤, 편의점 일을 끝마치고 돌아온 이연은 샤워를 끝내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리고는 메일함을 열었다. 메일함에는 전기로부터 온 메일이 하나 와 있었다. 잠시 머뭇거리던 이연은 한 번 보기나 해 보자는 생각으로 메일을 열었다. 메일 안에는 문서 하나와 프로그램 하나가 있었다.

 

 “이건 뭐지?”

 

 이연은 프로그램은 제쳐두고 문서를 열었다. 그리고는 문서 제목을 확인했다.

 

 “AR(Augmented Reality : 증강현실) 아이돌? 이게 무슨 뜻이야?”

 

 이연은 문서를 천천히 읽어내려갔다. 문서의 내용은 대략 이러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사람들 앞에 나서기 어렵거나 모습을 감추고 싶은 아이돌 연습생들이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고 자신이 만든 캐릭터의 모습으로 아이돌 오디션에 도전한다는 내용이었다.

 

 “자신이 만든 캐릭터?”

 

 이연은 문서를 닫고 프로그램을 열었다. 프로그램의 첫 인상은 마치 게임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화면 같았다.

 

 “이게 뭐야?”

 

 프로그램은 이연이 이제까지 봤던 어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보다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이연은 프로그램을 빤히 바라보았다. 프로그램 상단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다.

 

 ‘자신이 꿈꾸는 아이돌의 모습을 만드세요.’

 “자신이 꿈꾸는 아이돌...”

 

 이연은 뭔가에 홀린 듯이 그 문구를 중얼거렸다. 그리고는 마우스를 움직여 캐릭터를 만들기 시작했다. 머리카락, 눈, 코, 입 등 천천히 세부적인 모습을 조정했다. 시간은 계속 지나서 어느새 5시간을 훌쩍 넘겼다.

 

 “아...”

 

 이연은 마우스에서 손을 떼고 주먹을 꽉 쥐었다. 화면에는 캐릭터가 완성되어 있었고, 그 모습은 민현과 꼭 닮아있었다. 이연의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돌의 모습은 민현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이연은 주먹을 꽉 진 손을 펴고 모니터에 손을 얹었다.

 

 “민현아...”

 

 모니터를 한참 바라보던 이연은 프로그램에 저장 버튼을 눌렀다. 프로그램은 캐릭터의 이름을 어떤 이름으로 저장할 것인지 물었다. 이연은 키보드를 천천히 눌렀다. ‘민현’이라는 두 글자를. 그리고는 컴퓨터를 끈 뒤, 몸을 던지듯 자신의 침대에 누웠다.

 

 “하... 뭐 하는 짓이야, 진짜.”

 

 이연은 자신의 눈을 팔로 가리고 잠을 청했다. 이연의 가슴이 아파왔다.

 
작가의 말
 

 이런 형식의 공모전은 처음이네요.

 최선을 다해서 써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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