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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일리언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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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피스 영지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성.
그 성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누군가 기억이라는 것을 했을 때부터 오랜 세월 동안 존재해온 성.
누구의 방문도, 그리고 간섭도 허락하지 않는 공간.

그렇게 비밀에 둘러싸인 그 공간에 유일하게 살고 있는 존재.

‘일리언’!


“넌 뭐냐.”
“카, 카르젠인데요.”

눈앞에 죽어가는 이가 있더라도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면 시선조차 주지 않던 그가
한 녀석과의 만남으로 세상을 향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제 14 화
작성일 : 16-07-12 16:01     조회 : 585     추천 : 0     분량 : 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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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주시는 거예요?”

 “싫으면 말고.”

 “아뇨! 좋아요!”

 카르젠은 생일 선물로 받은 목걸이가 마음에 드는 듯 금세 환한 웃음을 보였다.

 목걸이가 마음에 드는 것을 떠나 일리언이 자신의 생일을 잊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이 더 기쁜 듯 연신 웃음을 터뜨리며 목걸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하아암! 이제 자야지.”

 “망할 녀석. 역시 생일 선물 못 받았다고 안 잔 거였군.”

 “에헤헤!”

 잠시 후, 정말로 잠이 쏟아지기 시작하자 카르젠은 긴 하품 소리와 함께 잠을 잘 준비를 했다.

 그 모습에 일리언 역시 다시 책상에 놓인 책에 시선을 주며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시작했다.

 “일리언.”

 그러다 얼마 후, 잠에 취한 목소리로 다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카르젠의 음성에 일리언은 의아한 눈빛으로 그에게 시선을 주었다.

 “그땐 제가 슬퍼해 드릴게요.”

 “……?”

 “일리언에게 뭔가 슬픈 일이 생길 때는 제가 대신 아파하고 슬퍼해 드릴게요.”

 “…….”

 그 말을 끝으로 이내 새근새근 잠들어 버리는 카르젠을 일리언은 한참 동안 말없이 바라보았다.

 자신의 마음속에는 어긋나고 흩어져 그대로 얼어버린 작은 퍼즐 하나가 있었다.

 그런데 카르젠 녀석은 그 퍼즐을 너무도 쉽게 맞춰가며 자신에게 다가왔다.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자신을 향해 말이다.

 도구도, 아무런 기술도 없이 단순한 말 한 마디로 얼어버린 퍼즐의 조각을 찾아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오는 카르젠.

 일리언은 그런 그를 바라보다가, 어두운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로 걸어갔다.

 ‘그 퍼즐이 완성되어 나의 모든 것을 보게 된다면…….’

 카르젠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스스로도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만약 세상의 밝은 모습만 보며 살아온 카르젠이 알게 된다면 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일리언은 짐작조차 할 수가 없었다.

 구름에 가려져 달빛조차 존재하지 않는 어두운 밤하늘을 보며 일리언은 그렇게 한참 동안 멍하니 서 있었다.

 

 ***

 

 “체육대회?”

 “응.”

 일리언과 카르젠이 속한 A반의 반장이 된 류네아는 조금 전 학생회의 부름을 받고 가더니 하나의 소식을 가지고 왔다.

 얼마 후 체육대회가 열린다는 소식.

 하지만 모두 그녀의 말에 심드렁한 표정을 지을 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것도 그럴 것이 주어진 학업도 따라가기 힘든 판국에 쓸데없는 운동까지 신경 쓰고 싶은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누가 이기면 어떤가. 다들 대회 연습할 시간에 책이나 한 자 더 읽는 게 이익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할 일 없냐. 뜬금없이 웬 체육대회.”

 “매년 열린 행사라는데 뭐 어쩌겠어. 그저 따를 수밖에”

 그것은 일리언도 마찬가지였다.

 이익을 떠나 쓸데없는 일에 힘 빼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그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류네아에게 시선조차 주지 않고 말을 건넸다.

 “또한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생들의 단합을 위해서라고 하더라고.”

 “단합이고 찬합이고, 나와는 상관없으니 아무 얘기도 하지 마.”

 “우웅! 키가 커서 농구 경기에 집어넣으려고 했는데.”

 “죽을래?”

 “아, 아니, 오래 살 건데.”

 시선조차 주지 않고 살기 어린 말을 내뱉는 일리언의 모습에 류네아는 결국 한숨을 내쉬며 이번 체육대회를 어떻게 이끌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나름 상품은 괜찮은데.”

 “……상품?”

 체육대회에 무관심으로 일괄하던 일리언은 상품이라는 말에 그제야 고개를 들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응. 음…… 보자. 일단 각 경기에서 1등을 한 팀에게는 졸업 후 자신이 들어가는 기업에서 원하는 분야에 일차적으로 먼저 들어가게 해준다는데. 거기다 우승 상품도 빵빵하고 말이야.”

 “뭐!”

 “진짜!”

 류네아의 이어지는 말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던 다른 이들 역시 놀란 눈빛으로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원하는 분야에 처음으로 들어갈 기회를 주겠다니. 자신들이 죽자고 공부하는 이유가 뭐겠는가. 나중에 기업에 들어가 경쟁자들을 제치고 자신이 제일 먼저 선택되어 원하는 분야에 들어가기 위해서가 아닌가.

 그런데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니, 조금 전까지 심드렁하게 이번 일을 받아들이던 이들이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그들은 순식간에 류네아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류네아는 갑작스럽게 바뀐 교실 분위기에 당황스런 표정으로 그들을 응시하다가, 어서 말을 이어나가라는 그들의 강한 눈빛에 급히 다음 말을 내뱉었다.

 “그, 그리고 2등에게는 학생회에서 준비한 고가의 보석을 준다고…….”

 “뭐? 보석?”

 “보석?”

 보석이라는 말에 이번에는 일리언과 카르젠이 급관심을 보이며 되물었다.

 “응.”

 류네아는 보석에 관심을 보이는 두 사람을 의아한 눈빛으로 보며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나도 체육대회에 무슨 보석이냐고 생각을 했지만, 윌로우가의 사람들이 학생회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니 이해가 되더라고. 돈이야 넘쳐나는 이들이니깐. 뭐, 소문에는 고가의 보석이 주어진다고 하던걸.”

 “어머! 진짜!”

 “정말 보석을 주는 거야?”

 “고가의 보석이라잖아!”

 그 말에 이번에는 여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들의 본성이 튀어나오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이번 체육대회에 대해서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니, 니들 무섭다, 야.”

 활활 타오르는 눈빛으로 자신을 응시하는 반 아이들을 류네아는 잠시 황당한 표정으로 보았다.

 조금 전 학생회에서 나오며 공부에 방해되는 일에 관심을 보일 아이들이 아니라고 걱정하는 자신에게, 웃으며 아무 걱정 말라고 하던 선배들의 행동이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이미 여러 번 겪어본 선배들은 아이들이 상품에 급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테니 말이다.

 “고가의 보석이란 말이지.”

 “일리언, 혹시.”

 “가능성은 있지.”

 반 아이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일리언과 카르젠은 보석이라는 단어 하나에만 집중해서 생각할 뿐이었다.

 고가의 보석이라면 자신들이 찾고 있는 목걸이가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하지만 다들 순위에 들기는 힘들 거야. 이미 이런 체육대회를 겪어본 선배들이 다 경쟁자들이니깐 말이야.”

 이런 체육대회를 여러 번 겪어본 재학생들이 수두룩한 상황이었다.

 상대가 어떤 선수들인지, 어떤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지 신입생인 자신들과는 달리 많은 정보를 가지고 경기를 치르게 되는 것이다.

 확률적으로도 신입생들이 순위에 들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역대 기록에도 잘 나와 있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1학년이 순위에 든 적은 없었던 것이다.

 “누구 마음대로.”

 “……!”

 류네아의 설명에 모두가 기가 죽어 시무룩해지려는 순간, 그것을 깨뜨리며 일리언의 음성이 들려왔다.

 “누구 마음대로 진다는 거야?”

 그는 방금까지 읽고 있던 책까지 완전히 덮고는 류네아를 직시하고 있었다.

 “내 사전에 패배란 없어.”

 진한 미소까지 머금은 채 나직한 음성으로 내뱉는 일리언의 말에 류네아는 잠시 멍한 표정을 지었다.

 남들도 흔히 내뱉는 저 말이 저 인간한테는 왜 저리도 잘 어울리는지. 류네아는 정말로 일리언에게 있어 패배란 용납되지 않을 것 같다는 자신의 생각에 스스로 황당해 했다.

 ‘불길해.’

 반면, 그런 일리언의 모습을 보며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낀 카르젠은 자신에게 고개를 돌리는 일리언의 시선을 애써 외면했다.

 

 ***

 

 “아주머니! 저쪽에 음식이 더 많이 갔잖아요!”

 “아이고! 똑같거든!”

 “뭐가 똑같아요! 혹시 아주머니! 저쪽 팀에게 사주 받으신 거 아니에요! 우리 식사에 뭐 넣으셨죠?”

 어느덧 엘브란스 아카데미 안은 체육대회에 대한 열기로 가득해져 가고 있었다.

 상품이 상품이다 보니 서로를 견제하는 이들도 있었고, 심지어 식당에서 그날 싸울 예선 상대 팀에게 조금이라도 음식이 더 가면 단체로 항의하는 소동이 일어날 지경이었다.

 “선배님! 여기 우리가 먼저 연습 장소로 잡은 곳입니다!”

 “야! 선배가 쓰겠다는데 어디서 반항이야!”

 “연습 장소 잡는 데 선배가 어디 있습니까! 다른 데 가서 알아보십시오!”

 “뭐, 뭐야!”

 게다가 한정된 연습 장소 때문에 싸우는 일도 많았고, 거기에는 선배도 후배도 없었다. 오로지 1등을 향한 경쟁자들만 존재할 뿐이었다.

 “시끌시끌하군.”

 “헉! 헉! 혼자 한가해서 좋으시겠습니다.”

 그런 운동장 한쪽의 햇살이 잘 비치는 곳에 앉아 한가한 시간을 보내던 일리언은 헉헉거리며 지친 모습으로 다가오는 카르젠에게 한심한 눈빛을 보냈다.

 “결과는?”

 “우씨! 그것밖에 물어보실 것이 없어요! 저 힘들어하는 거 안 보이시냐고요!”

 “결과는!”

 “이, 이겼죠.”

 “흐음…… 다음 경기는 몇 시부터지?”

 “아, 진짜! 너무하신 거 아니에요!”

 카르젠은 쓰러지듯 일리언의 앞에 풀썩 주저앉더니, 대뜸 항의 어린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도대체 모든 경기에 다 출전하는 게 말이 돼요?”

 “출전하고 있잖아.”

 바로 이번 체육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모든 경기에 카르젠을 집어넣은 일리언이었던 것이다.

 단, 수영은 빼고 말이다. 카르젠이 어릴 때부터 물속에 들어가는 것을 유난히 무서워했기 때문이다.

 “우씨! 내가 몸이 열 개라도 됩니까! 어떻게 모든 경기에 나가서 이기라고 그래요!”

 “설마 일부러 져서 경기에 빠지려는 건 아니겠지?”

 흠칫.

 정말로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인지 카르젠은 흠칫하며 일리언의 시선을 회피했다.

 “서, 설마 제가 일부러 지겠어요.”

 “일부러건 아니건 지면 알아서 해라.”

 “지면 어떻게 하실 건데요?”

 “궁금하면 져 보든가.”

 “으앙! 너무하세요!”

 카르젠은 결국 울음을 터뜨리며 바닥에 누워 버렸다.

 지금도 막 1백 미터 달리기에 이어 농구, 배구, 펜싱 등 각종 예선전을 치르고 온 카르젠은 기듯이 일리언에게 다가가 그의 무릎을 베고는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완전 애를 잡는구나, 잡아.”

 잠시 후, 류네아와 리아가 다가오며 어느새 새근새근 잠들어버린 카르젠을 불쌍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피곤에 찌든 카르젠을 보며 뭐 찔리는 거 없어?”

 “없다.”

 “…….”

 류네아는 자신의 비꼼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당당하게 없다고 대답하는 일리언을 보며 그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다음 예선이 몇 시에 있지?”

 “으음…… 보자. 그러니깐…… 3시. 그때 오후 예선 경기가 열려.”

 일리언은 류네아의 대답에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를 보았다.

 지금은 1시. 시간을 확인한 일리언은 고개를 돌려 조용히 옆에 서 있는 리아에게 시선을 주었다.

 그리고 갑작스런 자신의 시선에 당황하는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오라는 손짓을 했다.

 “네? 어…… 어!”

 그에 조심스럽게 일리언의 곁으로 다가간 리아는 순간 자신의 손목을 잡아 옆자리에 앉히는 그의 행동에 놀란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일리언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당황하는 리아의 무릎에 깊이 잠든 카르젠의 머리를 올려 주며 뒤로 물러섰다.

 “그때까지 깨우지 말고 놔 둬.”

 그리고 그 말을 끝으로 자신이 걸치고 있던 겉옷을 벗어 카르젠에게 던지듯 덮어준 뒤, 뒤돌아 그 자리를 떠나갔다.

 “저, 저기…… 어, 어쩌지, 류네아?”

 “뭐, 자게 놔두라니 놔둬야지.”

 그렇게 사라져 가는 일리언으로 인해 리아는 얼굴이 새빨개진 채 어쩔 줄 몰라 했고, 류네아는 일리언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

 그러다 시선을 돌려 일리언의 겉옷은 덮은 채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 카르젠의 볼을 가볍게 꼬집으며 잡아당겼다.

 ‘내가 왜 남자한테 질투를 느껴야 하는 거야!’

 여자인 자신보다 일리언에게 더 특별 취급을 받고 있는 카르젠이 오늘따라 더욱 얄미워 보이는 류네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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