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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기간제 커플동맹
작가 : SHINYJUMP
작품등록일 : 2020.7.15

우리나라 탑아이돌인 현서와 기찬은 최근들어 공연만 다니는 일정에 지루함을 느낀다. 지금의 삶도 매우 만족이지만 최근에는 요즘 핫한 커플관찰예능 ‘라이크 라이트’에 출연하고싶어진다. 하지만 탑아이돌의 이미지때문인지 예능 출연문의는 통 받은 기억이 없는 이들이 고민 끝에 생각해낸 하나. 딱 한 달 동안만 사귀는 기간제커플동맹을 맺기로 한다.

 
기간제 커플 동맹을 맺다
작성일 : 20-07-18 13:19     조회 : 195     추천 : 0     분량 : 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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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상 글리터즈! 축하드립니다."

 

 와아아아

 

  "우선... 이렇게 큰 상을 저희가 받게 될줄 몰랐는데요...

 

 앞으로도 노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 상은 여러분들이 받는 상입니다!

 

 팬분들, 매니저오빠, 스태프 분들, 그리고 신최고 대표님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본상 글리터즈! 역시 괴물신인답네요."

 

 팬들은 환호했다.

 

  "김현서! 박진이! 최소현! 글리터즈!"

 

 이렇게 연말시상식에서 상을 휩쓴 우리 글리터즈에게는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다.

 

 월드투어, 영화제작, 콘서트, 음악방송 등등...

 

 처음에는 예능 제의도 꽤 들어왔다.

 

 하지만 갈수록 앨범 일정때문에 행사나 콘서트를 돌다보니

 

 예능 출연에 소홀해졌고,

 

 우리를 찾는 예능 방송조차 줄었다.

 

 "얘들아 오늘 콘서트도 알지?

 

  떨지말고, 글리터즈 화이팅!"

 

 "아자아자 화이팅!"

 

 대기실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의기투합하던 그때,

 

 잠시 상황을 살피고 말을 꺼냈다.

 

 "매니저 오빠. 우리 예능 섭외는 없나..?"

 

 "음... 왠지 모르겠는데 인터뷰 빼고는 없네...

 

 탑스타라는 이미지때문인가."

 

 뒤이어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말을 덧붙였다.

 

 "이제 그걸 극복하는게 너네 숙제지.

 

 탑스타가 감당해야할 무게랄까?"

 

 "하긴... 그쵸."

 

 나는 잠시 예능 생각은 접어둬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던 Ne엔터테인먼트 신년회.

 

 모든 아티스트들과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거기엔 우리 소속사의 1세대 아이돌인 '힛-보이즈'와 '온즈' 선배님들이 있었다.

 

 "야야 저기봐 대박..."

 

 "와 선배님들 포스가 ㅠㅠ"

 

 "가서 인사하구 오자"

 

 "Glowing everywhere! 안녕하세요 글리터즈입니다."

 

 "안녕! 너네가 우리 소속사 괴물신인 글리터즈구나."

 

 우리는 선배님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자리로 돌아갔다.

 

 그새 보이그룹 엑셀도 우리 자리 옆에 앉아있었다.

 

 엑셀은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보이그룹이다.

 

 우리멤버들이랑 엑셀 멤버들은 연습생 생활을 같이 했어서 다들 두루두루 친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나는 엑셀의 메인댄서 '기찬'이랑 가장 친했다.

 

 기찬이는 나랑 J엔터테인먼트에서 혼성그룹을 같이 준비했었다.

 

 그러다가 같은 케이스로 기찬이도 Ne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된거고.

 

 그렇게 우리는 연습도 같이 하고 고민도 털어놓고 하면서 5년지기 짱친이 되었다.

 

 "어 기찬이 안녕?????"

 

 "오 현서!!!!! 어제 닭발 먹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 먹었지 스케쥴 끝나고 잠 오는 와중에도

 

 다이어트 제쳐두고 먹었어 ㅎㅎ”

 

 “좋아 이제 밥 나온다”

 

 고급스러운 연어 요리가 하나씩 멤버들 앞에 놓였다.

 

 “이야 맛있겠다.”

 

 다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었다.

 

 그러다가 예능 이야기가 나왔다.

 

 지니가 먼저 말을 꺼냈다.

 

 “이번에 그거 봤어? 왜 커플관찰예능 그 이름이 뭐더라 그... 그”

 

 “라이크 라이트!”

 

 1초간의 정적을 깨고 엑셀의 막내 시형이가 말했다.

 

 “어어 그래 맞아 그거 완전 재밌던데”

 

 “야야 나 그거 나가보고싶어”

 

 기찬이가 말했다.

 

 “????? 진짜? 나는 그거 같이 나갈 사람도 없고 보는걸로 만족할래”

 

 소현이는 기찬이를 약간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눈을 크게 뜨고 말했다.

 

 “나는 나가보고 싶던데 근데 예능 섭외가 거의 안들어와”

 

 나는 기찬이의 말에 동의한다.

 

 솔직히 예능 나가고 싶긴한데 탑스타 뭐 이런 느낌때문인지

 

 인터뷰를 제외하고는 거의 예능 섭외가 안들어왔다.

 

 나도 예능 잘하는데 ㅠㅠㅠㅠㅠ

 

 “그럼 너네 둘이 나가봐”

 

 “뭐????????? 우리가??”

 

 “우린 커플이 아냐... 그냥 친군데?????”

 

 “에이 뭐 어때 어차피 촬영기간도 1주 좀 안되잖아”

 

 “!!!!!!!!! 야 생각해보니까 딱히 손해도 아니고 좋네”

 

 갑자기 기찬이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아 뭐야 그렇게 쳐다보면 어떻게 거절하냐??”

 

 “뭐... 안하고 싶으면 안해도 돼...”

 

 시무룩해진 기찬이의 표정을 보자니

 

 그렇게 못할 건 또 아닌것같기도 하고...

 

 그리고 주변에서 다 보고있어서 내치기도 좀 그런 상황이었다.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나쁜 제안도 아닌것같네”

 

 “오??? 정말!!”

 

 “그럼 기사나고 촬영하고... 해서 딱 30일만 커플하자 콜??

 

 그거 끝나면 바로 다시 친구하는거다”

 

 “응응! 당연하지”

 

 “오~~~ 뭐야 그럼 우리끼리만 알고있는걸로 약속하자 의리있게”

 

 지니가 같이 이야기를 듣고있던 멤버들에게 의리를 다졌다.

 

 “그래 약속!!”

 

 다들 음료수잔을 높이 들어올리며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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