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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나의 소중한, 소꿉친구
작가 : 도톨
작품등록일 : 2019.11.1

우리집 옆에는 동갑지기 소꿉친구가 산다.
티격태격하긴해도, 날 위해주려 노력하는모습이 슬며시 드러나니,미워하려해도 미워할수 없는 녀석이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나에게 선을 긋는듯한 느낌이 든다.
언젠가는 이유를 꼭 말해줘. 우리 친구잖아.

엉뚱발랄한 소녀 로해다와 티격태격 소꿉친구 허민우.
유쾌하고 따뜻하지만, 때론 씁쓸한.. 소중한 러브코미디. (shgprud62@naver.com)

 
#121. 왕 소심쟁이
작성일 : 20-07-03 16:52     조회 : 312     추천 : 0     분량 : 5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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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 왕 소심쟁이

 

 

 

  스스로 닫아버린 문 속의 배경. 떨어지고 있는 것은 나인데 되려 문이 점점 깊숙히 사라지는 것 처럼 느껴졌다.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아, 허공에 팔을 쭈욱 뻗어 보았지만.. 빠른 속도로 뒷 걸음질 치는 문에 닿을 순 없었다.

 

  내가 왜 이러는 걸까. 저 문 앞에서 망설이지 말았어야 했다는 후회가 계속 나를 떠나지 않고 있다. 마음에 사는 파도가 그러면 안되는 거라고 반복해서 스스로를 타이르고 있다. 그 문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는데 왜 이런 감정이 올라오는 걸까. 내면에 숨겨진 무언가는 뭘 알려주고 싶은거며, 내가 어떻게 행동하길 바라는 걸까. 복잡한 질문들만 나를 헤집을 뿐, 들려오는 대답은 정적 뿐 이었다.

 

  그렇게 문의 형태가 전부 사라졌고, 마음은 스르륵 자신을 비웠다. 아까만 해도 잡지 않았다고 그렇게나 후회했으면서.. 막상 보이지 않으니 숨을 편히 쉬게 되다니. 말도 안 되는 맞 물림이 언행 불일치를 일으켰고, ‘태어날 때부터 함께해온 자신임에도 전부 아는 건 아니었다’라는 사실 하나를 깨닫게 했다.

 

  나라면 이렇게 했을거야 라고 결정 지었는데.. 내가 그 방향대로 행동하지 않고 있을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걸까.

 

  심지어 ‘해야지’라고 마음 먹어도 안 될 때에는..? 의지와 다르게 몸이 인격을 분리한다면..?

  이런 생각을 하니 검은 공간에 빠져들고 있는 공포는 어딘가로 사라져버렸고, 되려 새로운 주제로 인해 소름이 돋고 있었다.

 

  그렇게 혼란스러움을 가득 머금고 있을 때 즈음, 허공에 드러난 문 틈 하나가 빛을 내뿜으며 내 시선을 유도했다. 뭐지, 아까와는 다른 감정이 스며든다. 적당한 머뭇거림이 나를 삐걱이도록 만들긴 했지만.. 아까와 같은 위압감은 찾아오지 않았다. 큰 두려움을 마주해, 왠만한 두려움은 삼킬 수 있게 된 걸까. 똑같이 두려움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음에도, 나는 아까와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 지금의 시간에서.. 역설적이게도 안정감을 느끼고 있었다.

 

  내가 문을 열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하자 마자, 물리적인 힘없이 저절로 문고리가 고개를 돌렸다. 끼익 소리와 함께, 깜빡이는 내 시야 속으로 색칠되는 익숙한 배경 들. 계속 검은 공간에 있었다보니 밝은 빛에 약간 눈이 시리긴 했지만, 버틸만 한 수준이었다.

 

  한 걸음 내 딛어 안을 빼꼼 들여다 본다. 문의 안 쪽에는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신기한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내가 들어가자마자 배경의 색이 전부 빠져 버린 것이다. 흑백색으로 물들어있는 주변을 신기하게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저 쪽에 서있는 다섯명의 사람들은 옷과 머리색, 그리고 피부색이 존재하고 있었다.

 

  ‘왜 저 부분만..?’

 

  어째서 라는 의문점을 품고 조금 가까이 다가가 다섯분의 주변을 살폈다. 서있는 사람들이 주요인물이라는 듯, 물감 번진 것 처럼 주변만 생기를 머금고 있었다. 마치 색을 부여해주는 조명이 인물들을 쫒는 것 처럼 보였다.

 

  다르게 보면, 흰색의 접시 위에 색을 비추는 고급 요리와도 비슷하다. 옅은 파란옷을 입고 서 있는, 정의를 위해 힘쓰시는 1인분과.. 거울을 보고 있는 것처럼 나와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 1인분, 힘없이 서있는.. 안으로 말려들어간 짙은 갈색 중 단발머리 학생 1인분, 익숙한 회색빛 머리를 빛내고 있는 허스키 1인 분.. 마지막으로 블론드 색 머리의.. 아주 값져 보이는 중년 남성 1인분.

 

  ‘저렇게 많은 걸 누가 다 먹어..’

 

  집중해 바라보니, 1인분 마다 머리 아픈 조합의 사정 레시피들과 각 각의 말 못할 색을 담고 있는 듯 했다. 특히 더 눈길이 가던 빛은.. 회색빛 머리를 가진.. 겉 옷을 걸치지 않은 얇은 느낌의 인물. 이유는 모르겠지만, 눈길이 갈 뿐더러 회색빛 머리의 색과 마음 속 내용들이.. 정말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따.

 

  상황에 집중을 더해, 검은 공간을 벗어나 점점 안쪽으로 한 발짝 내딛고 있는 내 모습. 좀 더 가까이에서 마주하고자 걸음을 이동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 도플갱어가 입을 씰룩거리며 분한 표정을 참지 못하곤 공중에 목소리를 크게 드러내기 시작했다.

 

  [안 닮았어요!!!]

 

  저 소리를 듣자마자 상황에 대한 이해가 딜레이 없이 바로 차라락 펼쳐졌다.

  멍해 있음도 잠시, 그때의 기억이 스며들어.. 깎이지 않은 고대 바위가 머리 위로 쿵하고 떨어졌다.

 

  그 큰 바위 때문인지.. 아니면 정신적 충격 때문인지.. 찌릿한 소리가 고막을 뚫으며 전진하고 있었다. 그와 함께 전해져오는 고통이 피부를 스치고 신경에 닿아왔다.

 

  “으..으윽!!”

 

  ..그냥.. 단지 도플갱어일 뿐 인데 왜 이리 저 상황이 싫을까.

  대체 왜 말리고 싶은 걸까. 움직이는 이미지 일 뿐일지도 모르는데..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싶은 이 감정을 누군가가 말려 줬으면 좋겠다.

 

  [이봐요, 술 취한 아저씨!!]

 

  ‘야..얌마!!’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알코올 욕에 고개가 뻣뻣하게 굳어버렸다.

  모든 미래를 알고 있는 내 관점으로는.. 들려오는 말과 반대로, 저 도플갱어가 감정에 취한 것 처럼 보였다.

 

  [아저씨!!!]

 

  ‘네..네이놈!! 당장 그 입을 멈추지 못 할까!!’

 

  빈 공간을 전부 잡아먹는 아저씨 소리. 발부터 머리끝까지 민망함 섞인 붉은 기운이 나를 휘감는다. 마음 속 외침이 닿을 까 싶어, 도플갱어에게 호통과 꾸짖음을 한 꺼번에 던졌는데..저 당당한 표정을 보니 닿지 않은게 분명했다.

 

  [진짜 별로에요!!]

 

  아까만 해도 앞으로 전진하던 발이 우렁찬 소리에 기를 못 펴고 후진을 하기 시작했다. 어디선가 나타난 투명 티라노사우르스가, 괴성을 지르며 다가오더니 뾰족한 이빨로 내 머리를 물었다. 꿈이어서 그런걸까, 하나도 아프지 않다. 하지만 볼을 타고 내려온 붉은 줄기가 손에 ‘또옥’하고 닿는게 느껴졌다. 방울 소리가 두 번 정도 자신을 알릴 즈음.. 멍한 표정을 머금고 생각을 잇다.. 저 도플갱어가 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 마디로, 내가 옆에서 훈수를 해봤자 저 아이가 나라는 건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마치 3자인 마냥 그만하라 소리쳤지만, 결과적으로 저 모습이 나 인건.. 달라지지 않는다.

 

  뇌를 스쳐 반고리관에 장착한 깨달음이, 파지직하고 소리를 내며 반응한 뒤 머뭇거림을 집어 던지고 재빨리 상황 속으로 발을 옮겼다.

 

  “..그만해!!!”

 

  ..라고 소리쳤지만, 문득 궁금증 하나가 노크를 해 걸음을 멈췄다. 내가 굳이 이 상황에서 성 낼 필요가 없다는 뜻의 단어를 입 바깥으로 내 뱉은 듯 한 느낌이 든다. 꿈이어서 그런걸까... 라고 했던 것 같은 느낌이..

 

  “꿈..이라고..?”

  “꿈?!!!”

 

  볼에 양 손을 얹어 소리침과 동시에 검은 공간의 상공이 쩌적 소리를 내며 갈라졌고, 얇아진 검은 막이 유리파편처럼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부서진 틈 사이로 흘러들어오는 밝은 빛이 나를 삼킬 마냥 빠른 속도로 주변을 뒤덮었다.

 

  흠칫하고 흔들리는 몸이 감겨져 있던 눈을 빠르게 열리도록 만들었다. 이불을 꽉 잡고 몸을 빠르게 일으키는 내 모습. 당황스러웠던 풍경을 접한 만큼, 몸은 들숨 날숨을 빠르게 반복하며 평범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었다.

 

  “하.. 하아.. 뭐야 뭐..”

 

  눈을 여러 번 깜빡이며 심장에게 괜찮다는 말을 반복해 전달했다. 거울 속의 나는 땀범벅이다 못해 꽤나 힘든 상황을 겪은 마냥 지쳐보였다. 그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를 억울함이 차올랐다.

 

  창문으로 새어나오는 새 소리와 밝은 빛은 나를 저리도 반겨주는데..

  달력 속 오늘의 날짜가 빨간색으로 빛나며 날 행복으로 유도하고 있는데..

 

  처음보는 괴리한 꿈이 나의 이 기쁨을 훼방놓고 도망갔다니..

  그것도 모자라.. 심지어..

 

  ‘악몽이 아닌데 악몽같은 이 찝찝함은 뭐란 말이야?!’

 

  학교에서 해결해보자며 쿨한 척 했던 내 모습이 에피소드 하나에 낱낱이 스스로를 보여버렸다. 그래, 지금을 통해 다시금 나에 대해 성찰할 수 있었다. 나는 생각보다 엄청 소심하고 소심하며 또 소심 극치인.. 왕 소심쟁이다. 잊고자 노력했던 그 상황을 다시금 상기하니.. 무례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니..!!

 

  “내가 왜 그랬지 대체..?! 내가.. 내가 왜..”

 

  두 손바닥이 스르륵 내 볼 위에 얹어졌고, 중력이라는 가속을 받아 피부를 약간 쥔 채 아래로 흘러내렸다. 사죄하라는 듯,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일그러져 있다.

 

  “세희가 뺨 맞았던건 솔직히 너무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내가 세희 아버님한테 그러는 것도 심해!! 흐어어어허엉”

 

  나만 이러는 건지 모르겠으나, 깊게 신경쓰이는게 생기면 나 녀석은 극도로 그 주제만 계속 생각하게 된다.

 

  한 걸음 걷고 또 생각나서 멈추고,

  한걸음 걷고 과거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한걸음 걷고 한 숨 파악 쉬고..

  잊고 싶다고 발버둥쳐도, 다음에 되 돌아올 후감당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까지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린다.

 

  무엇보다, 내 스스로 벌인 문제에는 어떤 기준보다 엄격해지게 된다. 내 생각과 감정은.. 스스로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 수 있지만.. 듣고 있는 사람과 그 분의 자녀는 어떻게 느꼈고.. 어떻게 날 바라보았는지 알지 못하는 부분이지 않은가.

 

  큰 틀로 보았을때, 날 안 좋게 볼 수 있었겠다 라는 생각만 살포시 찾아올 뿐, 그 들의 세세한 감정들까지는 귀에 들려오지않는다. 반대로 생각해 본다는 관점도 있지만, 그건 내 평소 성격에 빗대어 바라보는 것이기에.. 포괄적인 오류가 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바보워터를 잔뜩 머금은 내 전자파를 알아챘는지. 내 상황을 생중계해주는 TV프로그램이 마침 주파음을 알리며 자신을 밝혔다.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동물의 왕국 나레이션이 나의 이목을 잡아끈다.

 

  [심각한 후회에 찌들어버린 동물들은 극도로 예민하다 못해 기억력이 급격히 상승해, 혼잣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동물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아, 마침 시작하는군요! 저걸 보시죠!]

 

  “그래!! 그냥 내가 잡혔으면 되는거 였는데!!”

 

  [기억력이 상승한 이 동물은.. 결과의 원인과는 상관없는 과거를 회상하며 후회에 물들여 지기 시작합니다.]

 

  “아니야.. 아냐!! 그건 그거 나름대로 큰일 나는 거 아니야?”

 

  [고개를 돌리며 생각까지 부정하던 동물은, 다다른 결론에 자아분열을 못 이겨 결국 포효하고 있습니다.]

 

  “으어어어어!! 그냥 내가 바보야!! 난 그냥 죄인이야!!”

 

  [얼마 안 남은 앞머리는 무슨 죄 일까요.]

  [머리 숱의 의지 따위는 반영되지 않은 손가락의 힘에 의해 앞머리가 두피라는 거점에서 스물스물 탈출하고 있습니다.]

 

  “그래, 내 시야는 완숙이 아니라 덜익은 반숙이었어!! 흐윽..”

 

  꼬르륵-

 

  반숙이라는 말을 내뱉음과 동시에 전자렌지의 ‘띵’소리가 뱃속에서 자신을 드러냈다.

 

  [오!! 그때군요!! 식욕!! 식욕입니다!]

  [때맞춰 귀를 향해 들려온 반숙이라는 유도탄에 위장이 훌라후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생각도 칼로리가 소모된다고 들었다. 아침이다보니, 끄트머리에서 찰랑이고 있던 칼로리 주머니가 급격히 바닥을 드러낸 상황.. 어두운 얘기와 짙은 생각들에 못이겨 하나 둘씩 소모되더니 결국 바닥을 보이고 말았다.

 

  그래서 그런걸까.

  아까만 해도 죄악감에 찌들었던 내 모습이.. 본능적으로 그 생각을 잊고 거실로 달려가는 걸 보면.

 

  식욕이 잔뜩 들어간 힘에 의해 내 방문이 열렸고, 점점 열리는 틈새 속에서.. 이유 모르게 엄마 외에 또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대체 누구일까. 엄마와 나 외에 집에 있을 만한 사람은 딱히 없으므로, 식욕을 잠시 멈춘 뒤 살짝 살짝 발을 옮겨, 틈새에 귀를 가져가 목소리에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게요.. 어쩌지요..”

 

  익숙한 목소리. 듣자마자 어떤 분인지 바로 알아챘다.

  사정상 많이 듣지 못하지만.. 어렸을때 허스키 다음으로 많이 들었던 그 목소리.

 

  ..녀석의 엄마.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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