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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공포물
The Zombie : 감염자들의 도시
작가 : 임제인
작품등록일 : 2020.7.1

어느 날 갑자기 감염 된 사람들, 뒤바뀐 세상에서 삶의 목적은 오로지 생존 뿐이다. 반복되는 유대와 희생 그리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 「치지직……국민여러분, 유감스럽게도 이것이 마지막 방송이 될 것입니다. 저희는 백신 개발에 사력을 다하고 있으며…치직……대통령께서는…사망…치지직……여러분이 조심해야할 것은 보통 감염자가 아닙니다. 그들 중에……치직…다시 말하지만 지능이 높은 감염자가 있습니다. 그들을 조심해야……」

 
1부 Part 1. 아영 (2)
작성일 : 20-07-01 23:19     조회 : 258     추천 : 0     분량 : 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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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 아가씨 괜찮아요?”

 

 그때 뒤에서 나이든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누군가 윤혜에게 한 말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윤혜는 이곳에 있는 누구보다 정상에서 멀어보였으니까. 그 애를 가만히 놔두라고 말하기 위해 뛰는 것을 멈췄다. 그리고 뒤를 돌았다.

 

 단지 걸음을 멈추고 몸을 돌렸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 짧은 사이에 윤혜가 말을 건 여성의 목을 물어뜯으리라곤 생각도 하지 못했다.

 

 “으아아악!!”

 

 성대를 긁어서 내는 듯한 억센 비명이 사방에 울려 퍼졌다.

 

 “누가, 누가 좀 도와줘요!! 아아악!!”

 

 몇몇 사람은 곧바로 뛰어와 그녀를 도와주었지만 강 건너 불구경하듯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사람도 있었다. 처음에는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히죽 웃기도 했다. 그러나 목을 물어뜯긴 여성이 상처에서 피를 분수처럼 쏟아내자 아무도 웃을 수 없게 되었다. 윤혜는 자신을 막으려는 사람 대부분을 물어뜯고 손톱으로 할퀴어 상처를 냈다. 그녀는 간간이 괴성을 질렀는데, 그럴 때마다 여자의 목에 있었던 살점과 피가 턱을 따라 흘러내렸다.

 

 이윽고 간신히 윤혜를 여자에게서 떼어냈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윤혜가 심하게 발버둥 쳐서 몇 사람이 그녀의 팔, 다리를 붙잡아 땅에 대고 눌르고 있어야 했다.

 

 “이봐요, 정신 차려요!”

 

 정장을 입은 남자가 목을 물어 뜯겨 피를 내뿜고 있는 여자에게 다가갔다. 여자는 힘없이 뒤로 풀썩 쓰러졌다. 죽은 걸까? 사람들은 호기심과 공포가 뒤섞인 눈으로 여자를 쳐다보았다. 잠시 후 그녀가 아무렇지 않게 다시 일어서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녀의 피부는 한없이 창백했고, 혈관이 있는 그대로 분명하게 보였으며, 눈동자는 옅은 회색을 띠고 있었다. 그녀는 일어서자마자 윤혜와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윤혜를 저지하던 사람에게 달려들어 목을 물어뜯었다.

 

 자신을 막았던 사람들이 사라지자 윤혜는 다시 일어나 눈에 보이는 가장 가까운 사람을 물어뜯었고 물린 이들은 피를 쏟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윤혜가 그랬듯 모두가 다시 일어났고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덤벼들었다. 멀찍이 떨어져 구경하던 사람들은 그제야 상황이 이해가 가는지 비명을 지르며 그 자리에서 달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아수라장이 된 거리의 한복판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내 시선은 한 남자의 내장을 먹어치우고 있는 윤혜를 향했고 도망치는 사람을 밀치며 윤혜에게 다가갔다.

 

 “윤혜야.”

 

 조심스럽게 이름을 부렀으나 윤혜는 내장을 입에 꾸역꾸역 쑤셔 넣느라 바빴다. 나도 내가 어쩌고 싶은지 모르겠다. 심장이 미친 듯이 쿵쾅거렸고 이성적인 판단은 내릴 수 없었다. 윤혜를 병원에 데려가면 해결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윤혜야!”

 

 큰 소리로 다시 한 번 부르자 윤혜는 고개를 휙 돌려 매서운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런데 눈동자는 분명히 나를 응시하고 있으나 초점 없이 흐리멍덩했다. 나는 윤혜의 모습을 찬찬히 훑어보았다. 피와 내장으로 보이는 붉고 누런 것들이 입가와 손에 잔뜩 묻어있었다.

 

 저건 윤혜가 아니다. 그 사실을 깨달은 순간 윤혜가 나를 새로운 먹잇감으로 인식했는지 이쪽으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나는 기겁하며 뒷걸음질 쳤지만 다리가 후들거려서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하마터면 자리에 주저앉을 뻔했으나 간신히 다리를 움직여 백화점을 향해 뛰어갔다. 이제 심장은 벌렁거리다 못해 터질 것 같았고 다리에 조금이라도 힘을 빼면 바닥에 엎어질 것 같았다.

 

 어쩌면 나를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가지는 않았을까? 슬쩍 고개를 돌려 뒤를 확인하자, 윤혜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평소에 윤혜는 나보다 훨씬 느렸는데 벌써 이만큼 쫓아왔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나는 서둘러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윤혜가 문을 열 수 없도록 문을 등지고 막아서자 윤혜는 문에 몸을 맹렬히 부딪치며 안으로 들어오려고 했다. 투명한 유리 너머로 윤혜 뿐만 아니라 이쪽으로 달려오는 사람들이 보였다. 그들의 눈은 전부 회색이었고 몸 어딘가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하나둘씩 달려와 나는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다.

 

 “도와주세요!!”

 

 백화점 안에서 한가롭게 쇼핑을 즐기던 사람들은 바깥의 상황을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했다.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와도 ‘밖에 무슨 일 있나’하고 심드렁하게 중얼거리는 정도로 넘어갔으리라. 하지만 변한 사람들의 몰골을 보고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모양인지 모두 문 앞으로 달려와 문이 열리지 않게 막았다.

 

 문을 막는 사람의 숫자가 늘어나자 회색 눈의 사람들을 안정적으로 막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구급대원이나 경찰이 오기 전까지 버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몇 분도 채 지나지 않아 희망은 유리와 함께 금이 가기 시작했다. 안으로 들어오려는 사람의 숫자가 점점 늘어가면서 그 압력으로 유리가 깨지려는 것이었다.

 

 갑자기 이곳의 시간만 느리게 흘러가는 것처럼 나는 이 모든 상황이 정확하고 또렷하게 보였다. 초점 없는 회색 눈동자, 깨지기 직전인 유리, 나보다 먼저 백화점 안으로 피신한 상처 입은 사람들.

 

 이곳은 틀렸다.

 

 나는 천천히 문에서 떨어져 무작정 아무 방향으로 달렸다. 그사이 점점 더 심하게 갈라진 유리가 결국 깨지면서 문 앞에 있던 사람들의 몸에 유리 파편이 쏟아졌다. 유리가 깨지자마자 회색 눈의 사람들이 안은 문을 막고 버티던 사람들을 물어뜯었다. 목덜미, 어깨, 팔 등 그들이 입안에 넣고 씹은 부위는 다양했고 누군가는 귀가 통째로 뜯겨나갔다.

 

 “으아아악!!”

 

 너무 많은 사람의 비명이 조화롭지 못하게 뒤섞여 들려왔다. 사람들은 모든 방향으로 달리며 회색 눈의 사람들에게서 도망치려 했지만, 그들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결국에는 붙잡혀 공격당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백화점의 후문을 떠올렸다. 여기서 반대 방향이니까 그쪽으로 도망칠 수 있을지도 몰랐다. 그런데 후문에 거의 다다른 그때, 머릿속에 유진 언니가 떠올랐다.

 

 “유진 언니.”

 

 나도 모르게 소리 내어 중얼거렸다. 그녀는 지하에 있으니 아직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으리라.

 

 잠시 망설이던 나는 방향을 바꿔 에스컬레이터로 달려갔다. 다행히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는 후문과 가까웠고 이대로 단숨에 에스컬레이터까지 가려고 했다. 그러나 에스컬레이터를 고작 1m쯤 앞에 두고 이쪽으로 뛰어오는 한 남자와 마주치고 말았다.

 

 누군가 남자의 왼팔을 물었는지 팔꿈치 아래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오른팔은 혈관이 울퉁불퉁 솟아있었으며 눈동자가 회색이었다. 척 보기에도 비정상적인 저 남자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바로 나였다. 그는 나를 노리는 게 분명했다.

 

 비명조차 나오지 않는 압도적인 공포가 나를 집어삼켰다. 나는 뒷걸음질 치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몸을 방어 수 있는 물건을 찾아야 했다. 이내 ‘20% 세일’이라는 문구가 붙은 가방 판매대가 시야에 들어왔다. 나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가방을 집어 남자를 향해 던졌지만, 그걸로는 남자를 막지 못했다.

 

 남자는 금세 코앞까지 다가왔다. 나는 판매대를 있는 힘껏 밀었고 밑에 달린 바퀴가 빠르게 굴러가서 남자의 배를 정통으로 맞혔다. 하지만 그건 남자의 속도를 조금 늦췄을 뿐이었다. 남자는 판매대를 넘어 나를 향해 달려오기 시작했다.

 

 나는 뒤돌아보지 않고 에스컬레이터를 향해 다시 뛰었다. 에스컬레이터 앞에 서자 유진 언니를 만나면 모든 일이 해결될 것 같은 말도 안 되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그런데 에스컬레이터는 시끄러운 경고음만 낼뿐 작동되지 않고 있었다. 아래를 내려다보자 직원 유니폼을 입은 몇몇 사람이 에스컬레이터 곳곳에 쓰러져있었다. 높은 곳에서 떨어졌는지 그들의 두개골이 깨져 새빨갛게 물든 뇌가 바깥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아마도 디딤판 사이에 두개골 조각과 머리카락이 끼면서 에스컬레이터가 고장을 일으켰으리라. 나는 허리를 굽혀 지하 1층을 내려다보았다. 세 사람이 한 사람에게 달라붙어 그를 미친 듯이 물어뜯고 있는 게 보였다. 그 순간, 말도 안 되는 생각이 머릿속을 빠져나가고 제정신이 돌아왔다.

 

 어떻게든 도망칠 길을 찾아야 했다. 이대로 있다간 밖을 나가기는커녕 문에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붙잡혀 잡아먹힐 것이었다. 나는 주위에 있는 회색 눈의 사람들을 세어보았다. 분명 처음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어느새 수를 세기 어려울 만큼 늘어나 있었다. 여전히 비명이 들려오기는 했지만 1층에서 멀쩡한 사람이 나밖에 남지 않은 것 같았다.

 

 이렇게 될 때까지 밖으로 도망치지 않고 오히려 더 깊숙이 들어가려 했다니! 나는 밖으로 나갈 기회를 스스로 걷어찬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대체 어디로 도망쳐야 하는 걸까? 후문으로 가는 통로는 이제 회색 눈의 사람들이 장악해버렸고 정문은 말할 것도 없었다.

 그때 내가 에스컬레이터에 서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나는 위를 올려다보았다. 우선 2층으로 올라가서 숨을 곳을 찾은 다음에 구조대가 올 때까지 거기에서 기다리면 되지 않을까? 나는 한 칸씩 힘차게 밟으며 위로 올라갔다.

 

 1층과 2층 사이의 에스컬레이터는 아직 가동되고 있었는데, 올라가는 방향이 아니라 내려가는 방향으로 가동 중이었다. 그 탓에 속도를 내서 올라갈 수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나를 쫓아오는 사람들도 느려졌다는 점이었다. 심지어 몇몇은 제대로 올라오지도 못하고 넘어져서 아래로 데굴데굴 굴렀다. 그 모습을 보니 조금 안도가 되기는 했지만, 문제가 하나 더 있었다.

 

 에스컬레이터를 다 올라 새로운 층이 나올 때마다 그 층을 점령한 회색 눈의 사람들이 나를 발견하고 뛰어왔다. 그 후에는 밑에 있는 녀석들과 똑같이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따돌릴 수 있을지 불분명했다. 게다가 이 백화점은 12층까지밖에 없으니 계속해서 올라갈 길이 나오지는 않을 터였다.

 

 나는 6층까지 올라가고 난 다음에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 주위를 살펴보았다.

 

 “그흐, 흐, 그으……”

 

 그때 왼쪽에서 짐승이 으르렁거리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 여자가 입을 쩍 벌리며 이리로 달려오고 있었다. 몸에 상처는 없는 듯 했지만 가까워질수록 그녀의 회색 눈동자와 튀어나온 혈관이 선명하게 보였다. 그녀의 뒤로 여기저기 널브러진 시체와 그 주위에 모여들어 내장을 파먹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나는 오른쪽으로 슬금슬금 도망쳤는데, 그게 내 존재를 알리는 방아쇠라도 된 마냥 시체에 모여있던 이들이 괴성을 지르며 달려오기 시작했다. 서둘러 앞에 있는 스포츠용품 판매점 안으로 들어갔다. 문이 있으면 좋겠지만, 빌어먹게도 문은커녕 유리로 된 칸막이 하나 없이 사방이 뚫려있었다.

 

 급히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던질만한 물건을 찾다가 더 좋은 것을 발견했다. 나무로 된 야구 배트였다.

 나는 야구 배트를 집어 들고 계산대 위로 올라가서 가장 가까이 있는 여자의 머리를 내리쳤다. 우득, 하고 둔탁한 소리가 나며 내 옷과 팔에 여자의 피가 튀었다.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을 보니 여기 직원이겠군. 아니, 직원이었겠군.

 

 “욱.”

 

 역겨움에 헛구역질이 나왔다. 다시 덤벼들 거라고 예상하며 야구 배트를 높이 들었는데, 여자는 바닥에 쓰러져서 일어나지 않았다. 내장이 튀어나와도 잘만 뛰어다니더니. 머리를 다치면 죽는 걸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 쓰러져 있던 사람들은 되살아나지 않았다.

 

 머리를 으깨놓으면 완전히 죽는 건가.

 

 확신이 드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이론을 시험해볼 여유는 없었다. 나는 도망칠 곳을 찾다가 매장 안쪽 벽면에서 문을 발견했다. 제발 열리기를 바라며 다급한 손길로 문고리를 돌렸다. 다행히 열려있었다. 기쁨에 취할 틈도 없이 재빨리 문을 당겨 안으로 들어갔다. 문을 잠그고 싶었지만, 나를 쫓아온 사람들이 너무 가까이 있어 뒷걸음질 칠 수밖에 없었다.

 

 철문이 반자동으로 닫히는 속도는 나무늘보가 나무에 올라가는 속도와 비슷하게 느껴졌다. 아니나 다를까 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에 세 명이나 안으로 들어왔다. 나는 패닉에 빠져 야구 배트를 아무렇게나 휘둘렀다. 그들의 턱뼈를 부러트리고 어깨에 큰 타격을 주었지만, 그들은 아무렇지 않게 앞으로 팔을 뻗어서 나를 붙잡으려 했다.

 

 “제발, 꺼지란, 말이야!!”

 

 나는 야구 배트로 가장 가까이 다가온 사람의 이마를 강하게 내리쳤다. 그리고 곧장 몸의 방향을 틀어 다음 사람의 관자놀이를 가격했다. 이제 한 사람이 남았다. 그런데 어디로 갔지?

 

 그때 누군가 뒤에서 어깨를 잡아당겼다. 그대로 내 목덜미를 물어뜯을 작정인지 내 어깨를 자신의 얼굴 쪽으로 당기며 입을 쩍 벌렸다. 물리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다가 바닥에 있는 피를 밟고 동시에 넘어졌다. 내가 방금 죽인 야구 배트로 친 사람들의 머리에서 흘러나온 피였다.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는 순간,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충격이 느껴졌다. 시야에 안개가 낀 것처럼 세상이 하얗게 변해갔다. 눈꺼풀이 무겁고 몸은 꼼짝도 움직이지 않았다. 의식이 희미해지는 게 느껴졌다.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나는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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