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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마을 이장이 되라고?
작가 : 돌돌고래
작품등록일 : 2020.4.1

집속탄이 비 처럼 내리는 곳에서 죽었다. 언제부턴가 쉬고 싶다는 생각에 삶에 큰 미련은 없었다. 그런데 눈 떠보니 저승이 아니고 숲속. 그리고...

"마을을 만들어서 이장이 되라고?"

쉬고 싶은데, 별 이상한걸 하라고 한다.

 
엄마 호랑이(2)
작성일 : 20-04-10 23:47     조회 : 198     추천 : 0     분량 : 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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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쉭!

 

  서둘러 옆으로 구른 윅은 귀 옆을 지나간 바람의 정체를 쳐다보았다.

 

  “화살?”

 

  기다랗게 쭉 뻗은 나무작대기 끝에 예쁜 깃을 달아놓은 건 영락없는 화살이었다.

 

  윅은 즉시 자세를 낮춰 화살이 날아온 방향을 바라보며 경계했다. 한 5초 정도 지났나. 옆 통수가 간질거리는 느낌에 상체를 뒤로 젖혔다. 그러자 눈앞으로 천천히 지나가는 화살 하나.

 

  “흡!”

 

  그 잠깐 사이에 옆에서 화살이 날아왔다. 그렇다면 이 화살을 날리는 존재가 여러 명이라는 가정을 내릴 수 있었다.

 

  ‘좆됬다.’

 

  윅은 서둘러 꼬맹이를 안고 화살이 날아온 반대 방향으로 달렸다.

 

  ‘누굴까? 사냥꾼들일까?’

 

  윅은 달리는 와중에 고개를 숙였다. 뒤통수 위로 소름 돋는 살기가 지나가는 게 느껴졌다.

 

  ‘사냥꾼이건 뭐건 일단 실력이 있는 녀석들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상대는 다수로 보이며 활을 사용한다. 그리고 위치를 가늠할 수가 없으며 상대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다.

 

  ‘화기라도 있으면 어찌 대응이라도 해보겠건만...’

 

  원거리 무기가 없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답답하기만 했다.

 

  쉭.

 

  또 한발의 화살이 옆을 지나갔다. 윅은 달리면서 품에 안긴 아이를 내려다보았다. 꽉 안긴 채 조금 떨고 있는 꼬맹이가 보였다. 지금 상황에서 꼬맹이는 아주 큰 짐 덩어리였다. 결국 윅은 얼마 안 가 결정을 내렸다.

 

  ‘상대가 사냥꾼이면 결코 이 아이를 죽일 수 없을 거야.’

 

  별로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 아이를 잠깐 미끼로 써야 할 거 같았다.

 

  쐐에엑!

 

  이번엔 제법 아려오는 뒤통수의 느낌에 아예 앞으로 굴렀다. 등 뒤에 식은땀이 나기 시작한 그는 곧장 일어나 앞으로 달렸다. 방금 등 위로 지나간 것의 존재가 눈앞에 보였다.

 

  ‘미친!’

 

  충분히 창으로 오해를 할법한 크기의 화살이 두꺼운 나무에 반 이상 박혀있었다. 만약 저걸 맞았다면 앞의 나무와 같이 꼬치가 되었을 게 뻔했다.

 

  주륵.

 

  식은땀이 볼을 타고 턱 끝에 맺혔다. 짧은 시간에 긴장과 집중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손바닥이 축축했다.

 

  윅은 화살이 박힌 두꺼운 나무 뒤로 돌았다. 그리고 아이를 나무 밑에 바로 내려두고 주변을 살폈다.

  어디에 숨어서 쏘는 걸까?

  머릿수는? 거리가 어느 정도 벌려져 있는 걸까? 삽시간에 수많은 생각이 지나갔다.

 

  툭.

 

  바짓가랑이에 느껴지는 작은 손길. 큼지막한 두 눈으로 윅을 올려다보는 꼬맹이에 그는 애써 웃으며 안심시켰다.

  꼬맹이는 위험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눈치챈 것인지 두려운 눈으로 그를 올려다보았다.

 

  “걱정하지 마라. 내가 반드시 지켜줄게.”

 

  윅은 씩 웃으며 꼬맹이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 주며 곧장 나무 위로 올라갔다. 나무 위로 올라간 윅은 살짝 고개만 내밀어 적들이 있을 만한 곳을 살폈다. 역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안보이던 게 보이기 시작했다.

 

  ‘세 놈이군.’

 

  짐승의 생가죽으로 보이는 망토를 둘러쓴 녀석들이었는데, 움직임을 보니 하나같이 범상치 않은 놈들이었다. 특히 제일 뒤에 있는 녀석이 눈에 띄었는데, 자기 몸만 한 활을 들고 움직이니 존재감이 어마어마했다.

 

  ‘방금 그 창 같은 걸 저 녀석이 쏜 건가.’

 

  끝판 보스 같은 느낌을 주는 녀석은 잠시 주변을 살펴보다가 빠르게 이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니 곧장 시위를 당겼다.

 

  쉬익. 파직!

 

  부서진 나뭇조각 파편이 윅의 얼굴에 튀었다.

 

  ‘미친. 이 거리를!’

 

  녀석이 고개를 돌릴 때 윅은 녀석과 눈을 마주쳤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날아온 화살은 생긴 것만큼 무식한 파괴력이었지만, 그 속도 또한 생긴 거 답지 않게 제법 빨라 미쳐 반응하지 못했다.

 

  하마터면 파편이 될뻔한 윅은 밑으로 내려와 나무에 기대어 섰다.

 

  ‘시력도 좋은 놈들이다. 어떻게 놈들을 잡아야 하지?’

 

  조금씩 상대에 대해 알아가고 있던 윅은 자신의 다리를 붙잡는 손길이 또 느껴졌다.

 

  “우웅.”

 

  불안해하는 동그란 두 눈이 윅을 다시 침착하게 해주었다. 그는 꼬맹이와 눈을 맞추고 조용히 속삭였다.

 

  “꼬맹아. 아저씨가 지금 나쁜 사람들 혼내주고 올 테니까. 여기서 조용히 기다릴 수 있지?”

 

  도리도리.

  고개를 젓는 꼬맹이는 자신을 혹여나 버리고 가려는 줄 아는가 보다.

 

  “절대. 나는 너를 혼자 두고 도망가지 않을 거야.”

  “히잉...”

  “약속하자. 아저씨 꼭 돌아올게.”

 

  꼬맹이는 울상을 지었지만 윅은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기에 바로 뒤돌아섰다. 꼬맹이가 손을 뻗어 잡으려는 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무시해야 한다.

 

  “후훕. 후우우.”

 

  조금 풀어진 인상이 다시금 굳어졌다. 허나 이건 긴장으로 굳어진 게 아니었다. 알 수 없는 적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적을 처단하기 위한 냉정에 의해 굳어짐이었다.

 

  ‘오랜만이군. 이렇게 사냥감이 되어본 적이...’

 

  온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다. 바람 한 올마저 감각이 자세하게 뇌에 정보를 전달했다.

 

  분명 놈들은 숲에 경험이 많은 녀석들이다. 하지만.

 

  ‘나도 산하면 정말 지겹도록 돌아다녔다.’

 

  한반도 지리 특성상 산이 많아 산속에서의 전투 훈련을 제법 받아왔다. 부대 특성상 DMZ를 넘어 북한 산속을 넘나들었던 적이 많았고, 또한 한국에 들어온 무장공비를 찾으러 수없이 돌아다닌 적도 많았다.

 

  ‘여기서 내가 죽으면 꼬맹이는 어미에게 돌아가기도 전에 더러운 놈들에게 팔려 갈 거다. 무조건 사살한다.’

 

  각오를 다진 윅의 얼굴은 사냥감에서 사냥꾼의 얼굴이 되었다. 지금까지 애용했던 도끼는 바닥에 살포시 두었고, 컴뱃나이프의 칼집도 바닥에 조심스레 내려두었다.

 

  “자. 사냥의 시간이다.”

 

  풀 안으로 은밀하게 숨어 들어가는 윅의 두 눈이 희번득 거렸다.

 

  * * *

 

  ‘인간의 기척이 사라졌다?’

 

  인간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은 숲에 들어온 인간을 추격하는 3명의 존재. 활시위에 살을 걸어 조심스럽지만 빠르게 움직이던 복면은 조금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어떻게...’

 

  분명 사각지대에서 쏘아댄 활을 귀신같이 피한 인간. 첫발은 정면에서 쏘았기에 우연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다음. 옆 통수를 노린 활을 피하는 걸 보고 평범한 놈이 아니란 걸 알았다. 그리고 녀석이 나무 위로 올라가 자신들의 위치까지 발견하는 놈을 보고 좀더 신중하게 움직였다.

 

  ‘분명 숲의 경험이 많은 녀석이다.’

 

  그리고 운이 좋게 화살이 빗나간 탓에 살아남은 놈이 나무 밑으로 내려가자 기척이 사라졌다.

  그가 뒤를 돌아보았다.

 

  ‘산. 어떻게 하지요?’

 

  그는 평범하지 않은 활을 든 자에게 손짓으로 알렸다. 그러자 큰 활의 주인, 산은 주먹을 살짝 들어 올리더니 곧 손가락으로 지시를 내렸다.

 

  ‘연. 몸을 숨기고 멀리 돌아 나무 뒤를 확인할 것. 그리고 난은 연을 주시하며 엄호할 것.’

 

  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산과 함께 다른 동료인 난이 자세를 낮추며 은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연 또한 자세를 낮춰 빠르게 움직였다.

 

  스스슥.

 

  수풀이 얼굴을 두드렸다. 조금만 더 가면 나무 뒤가 보이는 곳에 도달한다.

 

  ‘나무 뒤에 숨어 있는 것일까? 그런 멍청한 판단을 내리지는 않을 것 같은데...’

 

  나무 뒤가 보이는 곳에 도착한 연은 살짝 고개를 내밀었다. 역시나 나무 뒤에는 아까의 인간이 보이질 않았다.

 

  ‘역시... 잠깐 저건!’

 

  연의 눈이 조금 커지더니 이내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만들었다. 그리고 만들어진 원을 나무 밑에서 꼬물거리는 존재에 가져다 데었다.

 

  ‘확실하다. 규를 찾았다!’

 

  그들이 그토록 미친 듯이 찾던 산의 아이, 규였다. 연은 그토록 찾던 규를 보고 흥분이 밀려왔다. 그리고 수신호를 보내려고 손을 든 순간 멈칫한 연이 코끝을 씰룩였다.

 

  ‘이 냄새는 인간?’

 

  그 순간.

 

  꽈아악.

 

  목에 두껍고 단단한 무언가가 조여오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연은 즉시 힘을 주어 벗어나려고 했지만 어찌 된 건지 양팔이 봉쇄당한 채 꼼짝달싹도 못하는 게 아닌가.

 

  ‘어, 언제...’

 

  어떻게 뒤를 잡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산의 경호를 위해 훈련하고 노력했던 게 이토록 쉽게 무너지다니!

 

  꽈아아악!

 

  경동맥이 꽉 조이며 숨통이 막혔다. 이 숲에서 자신보다 뛰어난 인간이 있다는 게 믿을 수가 없었다.

 

  “크흐으... 이, 인간 따위가...”

 

  시야가 점점 회색빛으로 변해가는 연은 마음속으로 한 사람의 이름을 되뇌었다.

 

  ‘산...’

 

  * * *

 

  윅은 저 멀리 나무가 보이는 곳을 염탐하는 녀석의 뒤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온 그는 녀석의 머리에 둥글게 솟아있는 걸 보고 눈이 조금 커지고 말았다.

 

  ‘수인? 사냥꾼이 아니라고?’

 

  사냥꾼이 아니란 사실에 조금 동요했지만, 지금은 위험한 상황. 상대가 사냥꾼이든 아니든 자신을 죽이려고 했으니 일단 제압을 해야 했다.

 

  와락.

 

  윅은 상대를 덮치듯 뒤에 올라탔다. 그리고 양팔을 녀석의 겨드랑이 밑에 넣어 목을 걸고 조였다. 잠시간의 시간이 흐르자 놈의 힘이 빠졌다.

 

  “이, 인간...”

 

  윅은 축 늘어진 놈의 복면을 벗겼다. 그러자 예쁘장한 얼굴이 나와 잠시 당황했다. 그리고 모성의 상징인 가슴이 눈에 들어오고 나서야 확실해졌다.

 

  ‘여자?’

 

  하지만 이내 다시 표정을 굳혔다. 상대가 여자라도 훈련받은 사람이면 충분히 살인 병기가 된다. 무기까지 들고 있으면 더 할 말이 없다.

 

  ‘일단. 이 녀석은 살려둔다.’

 

  나머지 놈들을 해치우고 심문을 할 생각이었다. 뭐 하는 녀석들인지, 왜 공격을 했는지. 그리고 꼬맹이의 엄마가 어디에 있는지.

 

  빠르게 생각을 마친 윅은 다시 소리소문없이 풀숲으로 몸을 숨기며 은밀하게 이동했다.

 

  ‘분명 방금 쓰러뜨린 여자가 바라보는 방향에 한 명이 더 있었다.’

 

  윅은 조금 전, 반대편에서 살짝 부자연스럽게 움직인 걸 떠올리며 조심히 다가갔다. 꼬맹이가 걱정되긴 했지만, 저놈들을 제압해야 꼬맹이가 안전하다.

 

  조금씩 천천히 다가가자 다른 녀석이 보였다. 아무래도 한 명이 당했다는걸 눈치챈 거 같았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윅은 다른 녀석이 지나가는 걸 기다렸다가 곧바로 레슬러가 테클하듯이 기습을 했다. 녀석은 기습에 깜짝 놀란듯하나 본능적으로 활을 빠르게 겨눠 쏘았다.

 

  쉭.

 

  화살이 눈앞까지 다가왔다. 제법 가까운 거리라 금세 다가왔다.

 

  휙.

 

  윅은 테클하는 자세에서 고개를 조금 틀면서 자세를 더 낮추었다. 어깨 뒤로 날카로운 바람의 기운이 지나가는 게 느껴졌다. 상대방은 그 거리에서 화살을 피할 줄은 몰랐는지 크게 뜬 두 눈에 당혹감이 보였다.

 

  윅은 그대로 다리에 힘을 주고 녀석의 허벅지와 오금 부분에 팔을 걸치듯이 건 후 왼쪽 어깨를 아랫배에 붙였다. 그리고 그대로 밀고 녀석을 눕히려 했는데.

 

  퍽.

  “억!”

 

  뒤에 나무가 기다리고 있었는지 묵직한 충격이 어깨로 전해져왔다. 허나 앞의 녀석이 거의 다 충격을 흡수해서 큰 충격은 느껴지지 않았다. 윅은 아직 숨이 붙어 있는 상대의 목을 그으려고 나이프를 들려는 찰나 반사적으로 몸을 뒤로 던졌다.

 

  팍!

 

  땅바닥에 박힌 살의 끝이 파르르 떨렸다. 윅은 곧장 날아온 방향을 쳐다보았다.

 

  거대한 활에 다시 살을 거는 놈과 눈이 마주쳤다.

 

  “크으으.”

 

  윅은 정신을 차리는 녀석의 목을 움켜잡고 자신의 앞으로 내세웠다.

 

  ‘과연 이놈들은 동료를 쏠까?’

 

  그 의구심은 얼마가지 않았다.

 

  멈칫.

 

  역시. 녀석들은 동료를 쏘면서까지 적을 죽일 정도로 냉혈한은 아닌듯했다.

 

  씨익.

 

  윅은 활을 든 놈에게 비릿한 미소를 보였다. 그리고 보란 듯이 벗어나려고 움직이는 녀석의 얼굴에 박치기를 했다.

 

  퍽.

 

  복면 때문에 피가 튀지는 않았지만 분명 입안 어딘가 터졌을 것이다. 윅은 뒤로 살짝 밀려나는 녀석의 멱살을 잡아당겼다. 그리고 당겨오는 속도를 이용해 그대로 바닥에 매쳤다.

 

  부웅. 퍽.

 

  “커억!”

 

  윅은 녀석을 매친 동시에 구르며 재빠르게 수풀 안으로 사라졌다.

  큰 활을 든 녀석 또한 자세를 낮추며 윅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윅은 날카로운 눈으로 녀석을 바라보고 있었다. 놈은 아직 윅을 발견하지 못했는지 조심히 움직였다.

 

  ‘지금이다.’

 

  윅은 쥐죽은 듯이 숨어있다가 놈이 지나갈 때쯤, 자리를 박차고 달려 나갔다.

 

  그런데.

 

  휙.

 

  놈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고개를 돌렸다. 그와 동시에 몸을 돌리며 발차기를 날렸다.

 

  ‘뭣!’

 

  서둘려 양팔을 교차해 발을 막았지만.

 

  뻐억!

 

  몸이 붕 뜨는 걸 느낀 윅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걸 알아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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