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알렉세이 볼트만
작가 : jaehee
작품등록일 : 2019.4.30

한달에 4~10번 연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4화에서 중단 되었던 글을 다시 군살을 조금 빼고 있습니다.(편집중)
많은 열람 부탁드립니다.

실존 인물을 데리고 와 허구의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그가 가진 능력으로 판타지 가득한 모험과 로맨스를 펼칩니다.

 
정체2
작성일 : 20-03-12 16:52     조회 : 163     추천 : 0     분량 : 270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미까엘이 깍지를 낀 손을 풀고 계단을 내려 간다.

 흥얼거리며 바닥을 내딪는 발에는 소리가 없었고 사뿐사뿐 구름을 걷듯이 계단을 내려오다 멈춘다.

 

 apertúra(문)

 아페르투스

 

 구멍이 펑하고 뚫리더니, 3명이 타고 있던 양탄자가 구멍에서 나온다.

 잠시 당황한 그들은 양탄자에서 뛰어 내려 검 날을 세운다.

 

 워워워~ 진정들 해.

 바로 어쩌진 않을거야.

 오느라 수고 했어.

 

 우수운지 연신 웃음을 짓는 모습에 모두 하나같이 얼굴을 구긴다.

 

 당신이 미까엘인가?

 나는 알렉세이 볼트만이요.

 허락 없이 쳐들어 온 것은 매우 미안하게 생각하오.

 

 알렉을 건너다 보는 미까엘의 표정이 웃음기가 가득했다.

 

 그래.

 벌레들이 내 앞마당에서 놀고 있어서 깼지 뭐야.

 우리 벌레님들은 어쩐 일이 실까?

 

 살짝 굳어진 표정을 갈무리하며 이어 알렉이 말한다.

 

 부탁이 있소.

 우리들에게 당신의 힘을 빌려주시오.

 

 어머, 이게 무슨 개 소리야?

 너희들은 나를 마녀라며 죽이려고 했잖아.

 갑자기 무슨 일이지?

 

 알렉이 한쪽 무릎을 끓고 손을 내민다.

 

 실례가 많았습니다.

 숙녀분에게 인사조차도 건네지 못했음을 용서 하십시오.

 

 기사식 인사법에 미까엘의 눈속에 즐거움이 엿보였다.

 

 어머, 벌레 중에서도 신사가 있었네.

 고마워요. 사실 조금 기분이 나빠질려고 했거든.

 

 손에 손을 올리자. 기다렸다는 듯 알렉은 그려에게 손등에 키스를 한다.

 그를 지켜보던 두 남자는 멍한 표정으로 그들을 지켜보았다.

 

 손님이 오셨는데, 차라도 대접해야 겠군요.

 손을 팅기자. 공중에서 손이 여러개 튀어 나오더니, 식탁, 의자, 신기, 다기들을 내려 놓았다.

 

 자, 앉으세요.

 당신의 말에 흥미가 생겼어요. 이제 제대로 말해 봐요.

 

 알렉이 옷 소매에서 종이를 하나 꺼낸다.

 

 저에게 당신의 능력을 알려주십시오.

 그것이 어렵다면 신체의 재생술을 한번만 시전 부탁드립니다.

 

 갑자기 그런 부탁하는 연유가 무엇인가요?

 여기를 왔다는 것은 목숨을 내 놓았다는 건데, 이유가 매우 궁금하군요.

 

 머뭇거림없이 자초지정을 이야기한다.

 

 저의 친구가 불치병에 걸려 사경을 해매고 있습니다.

 그를 살리고자 합니다.

 원하신다면 저를 인질로 잡으셔도 좋습니다.

 

 샤말 에넬과 기사장 에르마치가 당황한 눈빛으로 그들 동시에 쳐다본다.

 

 어머, 혹시 미남계라도 쓰는거야?

 깔깔거리며 좋아하는 미까엘이 웃어 재낀다.

 

 뭐, 나야 간만에 여흥거리가 생겼으니 나쁠 것 없지, 그 제의 받아들이지.

 다만, 앞으로 내가 하자는 대로 해야 될거야.

 살아서 나가고 싶다면 말이지.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말하며, 손을 내민다.

 

 앞으로를 위해서 나와 계약을 하기로 하자.

 

 알렉은 일언반구 없이 손을 내민다.

 

 어머, 손 봐. 너무 예쁘다. 내 취미가 손 모으기 거든.

 네 손은 내가 모은 손 중에서 으뜸이네.

 알렉의 소매 깃을 풀더니, 팔뚝까지 올리고 손으로 흝는다.

 

 알렉은소름이 오소소 오르는 것을 안으로 감추며 태연함을 가장한다.

 

 담력도 좋네.이정도면 칼을 빼고 죽이려 들 텐데.

 역시 넌 흥미로워. 마음에 들었어.

 

 진짜 계약을 하겠다.

 다른른 손도 내밀업어봐.

 

 serra serra pinus

 세라 세라 피누스

 톱 톱 배

 

 마력을 알렉을 몸 속에 흘러 보내더니 이마에 문장이 그려진다.

 뜨거운 열이 이마를 불태웠다.

 

 어머 잘 참네. 너 혹시 마력이 있는 거니, 꽤 상위 마력을 소지하고 있구나.

 사실 이게 잘못함하면 통구이 되거든.

 긴가민가했는데, 잘 됐네.

 

 그 이야기를 듣던 샤말 에넬과 기사장 에르마치의 눈빛에서 분노의 빛으로 반짝였다.

 

 아, 이제 됐다.

 앞으로 너의 주인인은 나야.

 내 말을 거역하면 운이 좋으면 통궁구이가 될거고, 웃이 나쁘면 넌 영원 소멸을 하거야.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명심해.

 

 아무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알렉을 보며 피식 웃는다.

 

 좌우에 앉아 있는 샤말 에넬과 기사장 에르마치를 보며, 너희들은 이제 어쩔거야?

 원한다면 그냥 보내 줄 수수도 있어.

 알렉이 있으니, 너희는 시종종이나 하던가.

 

 아무말이나 막하는 그녀를 어찌할 수 없는지 아무말은 없지만, 분노의 게이지가 맥스에 다달아 있었다.

 평정심을 가장한 에넬이 먼저 말을 잇는다.

 저는 여기에 남겠습니다. 주군을 지키는 일이 저의 일입니다.

 아, 한발 늦었군. 나도 여기 있겠소. 미안하지만, 시종은 할 수 없으니, 양해 바라오.

 

 오, 잘 참는데, 미안 조금 열받지? 내가 네 놈들 인간에게 당한 것이 하도 많아서. 나도 좀 욱했어.

 뭐, 하기 싫으면 하지마. 심심할까봐. 일을 주려고 했던 거지.

 

 짝짝~ 두손 치자. 시녀들이 양쪽 옆의 문을 열고 그들 뒤로 둘러 선다.

 

 마음에 드는 시녀가 있으면 두어명 골라봐.

 아, 그렇다고 너희 밤일 봐주려고 부른 것은 아니야.

 

 눈을 찡긋 윙크를 하며 짖굿게 웃는다.

 

 험험험~ 저는 그런 취미가 없습니다. 이제 그런 농담은 안 하셨으면 합니다.

 다른 두 사람도 말은 하지 않지만, 다른 곳을 향해 눈을 돌렸다.

 

 알았어. 알았어. 뭐 그렇게 정색을 하니, 진짜 그런다고 해도 나는 신경쓰지 않을 거야.

 다만, 날 화나게 하지마. 너희를 살려 둔 것은 어디까지나, 나의의 줄거움을 위한 것이니까.

 

 알렉은 내일부터 중앙 홀로 와.

 여기 아이를 따라 가면 너의 방을 알려 줄거야.

 아, 그리고 너와 너 마지막으로 경고하는데, 딴 생각하지마라. 내가 니들 마음음 다 읽었거든.

 날 죽이기 힘들거야. 고서에 봤으니, 짐작할거야. 따른 방법도 없을거고.

 여기 있는 동안 함부로 다니지마. 여기 성은 매우 위험하거든.

 필요한 것이 있거나. 성을 구경하고 싶으면 여기 이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함께 다녀.

 명심 명심해. 너희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한참을 당부아닌 협박을 한 후에야 자리를 털고 일어난 미까엘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계단을 올라 사라진다.

 
작가의 말
 

 알렉은 이제 종이 되는 건가?

 앞으로 운명

 실험실 도데체 정체가 뭐야?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5 정체2 2020 / 3 / 12 164 0 2706   
4 정체 2019 / 8 / 6 195 0 1241   
3 푸른 호수의 마녀 2019 / 5 / 23 221 0 1126   
2 시작(1) 2019 / 5 / 1 223 0 2574   
1 알렉세이 볼트만- 제1장 2019 / 4 / 30 376 0 171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