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형부와의결혼생활
작가 : 이상혁
작품등록일 : 2020.1.17

■ 형부와의 결혼생활 - 00일째 ■

 
형부와결혼생활 결혼32화
작성일 : 20-01-17 12:22     조회 : 236     추천 : 0     분량 : 333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무척이나 평화롭게 아침에 일어났다..

 

 일상적으로.. 늘.. 이렇게 행복한 듯이 아침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내 옆에서 아가처럼 새근새근 잘 자는 녀석...^-^ 이쁘다...

 

 입만 안열면......ㅡ.ㅡ;;

 

 김수아.. 이젠 피해가지 말자... 도망가지 말자.. 너도 너도.. 행복해져도 돼..

 

 난 자고 있는 녀석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이 서진.. 정말 정말 사랑해.... 정말 사랑해....."

 

 

 

 헉..!! 순간 놈의 눈이 꿈실대는 것과.. 입가에.. 미소를 보았으니...........ㅡ.ㅡ^

 

 쪽...팔린다..............>_<

 

 그리고 난 놈의 귀에 확실하게 못을 박고 부엌으로 갔다..

 

 

 

 "정말.. 사랑해..사랑해..................당장 일어나 이자식아!!!!!!!!!!!!!! "

 

 

 

 녀석은 귀가 울리는지 귀를 막 문지른다...

 

 큭큭큭... 쌤통이다..... 메렁~~

 

 

 

 "김수아!! 아..귀 찢어지는 줄 알았잖아!! 좋게 나가다가...."

 

 

 "일어나.. 밥먹자~~ "

 

 

 "야... 니가 밥도 할 줄 아냐?"

 

 

 "당연하지!! 내가 누구냐~~ 김수아 아니냐~~ "

 

 

 "훗...."

 

 

 

 녀석은 잠시 미소를 지어보인 후.. 욕실로 들어갔당..

 

 그리고 난 부엌으로 들어가서 밥을 하고... 또 국을 끓이기 시작했다..

 

 

 

 폭..폭..폭 맛있는 냄새가 김을 타고 흘러나왔다..

 

 열심히 반찬을 만드는데... 아시죠? 이 분위기.... ^-^;;

 

 녀석이 내 허리를 감싸 안았다죠~~ >_< 으휴~~ 변태변태!!

 

 

 

 "야... 머해.. 다쳐.. 조심해.."

 

 

 "잠깐만.. 이렇게 있자.. 아직도 안 믿겨서.... 그래.. 니가 내 곁에 있다는게..

 

 날 사랑하고 있다는 게.. 정말 안믿겨서 그래... 사랑해.. 수아야..

 

 알지..? 내가 너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젠.. 너 없으면 나도 없어..

 

 다시는.. 다시는 도망가지마... 도망가려면... 나랑 같이 가...

 

 우리.. 영원히 같이 있는거야... 알았지?

 

 꼭 약속해줘.... 혼자만... 혼자만.. 아파하지 않겠다구... 그리고 나 믿고..따라와...."

 

 

 ".....서 진아..."

 

 

 "우리 이러고 있으니까 정말 부부같다... 그치?.."

 

 

 "훗... 그래!! "

 

 

 "근데...... 너 그 칼 무서워.... 그걸로.. 설마 나 찌르는 건 아니지? "

 

 

 "한번 찔러볼래? "

 

 

 "하하하 농담이야..농담!! "

 

 

 

 

 오랜만에 녀석이 웃는 것을 보았다.. 너도 그렇게 웃을 수 있구나...

 

 그럼... 나 니 웃음 이렇게 해석해도 되는거지?

 

 나랑 있어서 너 행복하다구.. 그렇게 생각해도 되는거지?

 

 나..도 니 옆에서 행복해 있어도 되는거지?

 

 나.. 그렇게 생각한다.. 알았지? 서진아.. 나 그렇게 생각할꺼야....

 

 

 

 

 "근데.. 니 옷.. 어떻하지..."

 

 

 "글쎄..세탁소 맡겨야 할걸...하여간.. 더럽게...진짜..."

 

 

 "미..미안하다고 했잖아...ㅠ0ㅠ 근데 너무 어지러웠다구.."

 

 

 "그래그래 알았어..알았어.. 우리착한 애기 뚝!!"

 

 

 "뚝...헉!! 야.. 근데 내가 왜 애기냐!!"

 

 

 "훗.. 맞잖아... 언제 사고 칠지 모르는 애기들 같어.. 너.."

 

 

 "너.. 죽을래!! "

 

 

 "하하하 난 왜 너만 보면 놀리고 싶지.."

 

 

 

 한참을 놈과 투닥거리고 있는데.. 별장지기 할아버지께서 오셨다..

 

 할아버지는 하루 아침에 달라진 나를 보시고 서진이 놈을 행해서 흐뭇하게 웃어주셨다..

 

 알고 계셨던 거다.. 내가 왜 그렇게 괴로워 했는지... 왜.. 슬퍼했는지...

 

 

 

 "손님이 와계셨네요.."

 

 

 "할아버지 오셧어요? "

 

 

 "아가씨가 걱정되서 왔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겠네요..허허.."

 

 

 "네.. 이젠 괜찮아졌어요... 아.. 서진아 인사해.. "

 

 

 "..아 안녕하십니까..?"

 

 

 "..아 네.. 저희 아가씨 잘 부탁드립니다.. 속은 여리고 착하신 분입니다..."

 

 

 

 

 난 할아버지께 놈의 옷을 부탁했다..

 

 할아버지께서는 상황을 이미 다 아셨다는 듯이 웃으면서 나가셨고..

 

 녀석은 나를 보고 웃기만 했다...

 

 

 

 "왜..왜 웃어!! ㅡ///ㅡ"

 

 

 "니가 여리고 착하데서.... 정말 그런가 하구...큭..."

 

 

 "웃지마!! 그만 웃어!! "

 

 

 "항복!! 항복...................야... 그런데.. 이거 무슨 냄새야..?..머 타는 냄새 같은데.."

 

 

 "머가..타...타긴...............ᄋ_ᄋ 밥!! 어떻게!! 밥!! "

 

 

 

 

 난 부엍으로 재빨리 뛰어갔지만.... 밥은 이미... 잿더미가 되있었다...ㅠ0ㅠ

 

 시커멓게 딴 밥이라니..... 이런 걸 사람이 어떻게 먹어......

 

 

 

 

 "와... 너 진짜 밥 잘한다.. 하얀 밥을 시커멓게 만들다니..."

 

 

 

 내 어깨 너머로 고개를 쏙 내밀고.. 놈이 한말이다...

 

 정말.. 이럴땐.. 아까 손에 들고 있던 칼이.. 너무 그립다...........ㅡ.ㅡ^

 

 아무래도 나 너무 잔인해 진거 같당..... ㅜ0ㅡ

 

 

 

 "밥 다시 해야겠다......너 때문이야!!"

 

 

 "훗.. 그래 나 때문이다.. "

 

 

 

 

 오옷!! >_< 저. 눈부심!! 저.. 웃음...

 

 자식.. 정말 잘생겼다...........ㅠ0ㅠ

 

 

 

 

 "쿡.. 너 또 내 얼굴 감상하고 있지? "

 

 

 

 헉... 귀신같은 놈.........ㅡ.ㅡ;;;

 

 어째 넌 내 속에 들어와 앉아있는 놈 같냐..... 너무..날 잘안다.....

 

 잠시 따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든다...

 

 

 

 "아.아니야!! "

 

 

 "멀..맞구만.. 하하 괜찮아 괜찮아!! 멀 쑥스러워하고 그러냐~~"

 

 

 "아..아니래두!! "

 

 

 "훗.. 난 니 모습이 좋아.. 그런 니 모습이... "

 

 

 

 서진이 놈은 쑥스럽게도 내 이마에 자신의 입술 도장을 꽉 찍어버렸다~~ >_<

 

 어머어머머머머 +_+

 

 너 너무 밝히는거 아냐~~ 실은 어쩌면... 저녀석보다도 내가 더 밝히는 것일지도 모른다...;;

 

 

 

 

 " 김수아.. 너 너무 부비적 거리지마.. 나 더 이상 참기 힘들거든.."

 

 

 "아.. 미안...ㅡ////ㅡ"

 

 

 

 그런 말.. 하면..너무 부끄럽잖아~~ >_<

 

 혼자서 실실대고 있는 나를 안쓰럽다는 듯이 바라보는 서진..

 

 난 그런 그 놈을 엄청나게 뜨겁게 째려줬다.. -.ㅡ+

 

 

 

 "우리.. 내일 일본 가자...."

 

 

 "..일본에...?.."

 

 

 "그래.. 언제까지 여기 있을꺼야.. 너 집나갔다고 기자들이 내 뒤 캐는데 짜증나.."

 

 

 "그래.. 가야지.... 니 옷 세탁 다 되면.."

 

 

 "훗.. 그럼.. 우리 그때 못갔던 여행가는 거다.. 알았지?"

 

 

 "응.. 꼭 가자.. 꼭.."

 

 

 

 그래.. 우리 꼭 가자.. 알았지?

 

 나 행복해질래.. 피하지 않을래.. 너 사랑하지 않는다고 부정하지 않을래..

 

 더 이상은 도망다니지 않을꺼야..

 

 

 그런데.. 서진아.. 나말야.. 너무 불안해..

 

 나.. 너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어... 언젠가는 깨져버릴지도 모르니까..

 

 나의 대한 니 사랑이.. 언제 깨질지 모르는 유리 같으니까..

 

 언제 터져버릴지 모르는.. 비눗방울 같아....

 

 나.. 너무 불안해......

 

 

 널 사랑하는 만큼.. 난 점점 더 불안해져.. 점점....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7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47일째 2020 / 1 / 17 236 0 4299   
46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46일째 2020 / 1 / 17 224 0 2158   
45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45일째 2020 / 1 / 17 232 0 3188   
44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44일째 2020 / 1 / 17 220 0 3352   
43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43일째 2020 / 1 / 17 231 0 2797   
42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43일째 2020 / 1 / 17 217 0 2797   
41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42일째 2020 / 1 / 17 217 0 4167   
40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41일째 2020 / 1 / 17 236 0 2949   
39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37일째 2020 / 1 / 17 228 0 10109   
38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36일째 2020 / 1 / 17 238 0 2253   
37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35일째 ( 사랑이라… 2020 / 1 / 17 221 0 10955   
36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34일째 ( 사랑이라… 2020 / 1 / 17 237 0 10630   
35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33일째 2020 / 1 / 17 234 0 3539   
34 형부와결혼생활 결혼32화 2020 / 1 / 17 237 0 3335   
33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30일째 2020 / 1 / 17 230 0 6995   
32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29일째 2020 / 1 / 17 222 0 2574   
31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28일째 2020 / 1 / 17 225 0 3137   
30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27일째 2020 / 1 / 17 230 0 4908   
29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26일째 2020 / 1 / 17 247 0 2952   
28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25일째 2020 / 1 / 17 226 0 3310   
27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24일째 2020 / 1 / 17 233 0 2252   
26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23일째 2020 / 1 / 17 229 0 3057   
25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22일째 2020 / 1 / 17 223 0 2572   
24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21일째 2020 / 1 / 17 240 0 2970   
23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20일째 2020 / 1 / 17 216 0 3252   
22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18일째 2020 / 1 / 17 242 0 1619   
21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17일째 2020 / 1 / 17 213 0 1932   
20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17일째 2020 / 1 / 17 201 0 1932   
19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16일째 2020 / 1 / 17 229 0 3742   
18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15일째 2020 / 1 / 17 220 0 3147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