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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형부와의결혼생활
작가 : 이상혁
작품등록일 : 2020.1.17

■ 형부와의 결혼생활 - 00일째 ■

 
형부와의 결혼생활 - 결혼 22일째
작성일 : 20-01-17 12:12     조회 : 222     추천 : 0     분량 : 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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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가는 동안 놈은

 

 아주 자연스럽게 나의 어깨에 지머리를 기대고 자고있다..

 

 물론.. 나도 잠이 부족해서 자야했지만...잘수가 없었어...

 

 어..어깨에..쥐가 나서... 도저히.. 잘 수가 없었다.........ㅠ0ㅠ

 

 어깨를 통해서 찌릿찌릿오는 이 놈의 감각... 정말..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다..

 

 코에 침을 발라보기도 했지만... 전혀 통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놈의 머리를 치울 수도 없었다..

 

 그 이유..... 그 안에 우리를 바라보는 눈이 너무 많았기에......

 

 그 눈이란.. 몇십명이나 되는 경호원들과.. 스튜어디스 언니냥들..

 

 그리고.. 계속해서 사진을 찍어대는.. 몇 안되는 기자놈들까지..

 

 대체 저 기자들은 비행기에 왜 태운거냐~~-0-^

 

 

 

 그렇지만.. 더 이상 나는 고통을 참을 수가 없었다... 결심끝에 놈을 깨우기로 했다..

 

 

 

 "저..저기..요.. 좀.. 일어......"

 

 

 

 놈을 깨우려는 순간... 스튜어디스가 나에게 다가온다... 머라고 했냐구?

 

 곧.. 착륙준비하니까.. 내릴준비하라구.........ㅠ0ㅠ

 

 젠장... 난...잠 한숨 못잤는데......그랬는데.....순간 내 볼을 무언가가 찌른다는 것을 느꼈다..

 

 머긴 머겠어...놈의 손가락이 내 볼을 꾹꾹 찌르는 거지..머..

 

 

 

 "머...머야!!...아니라..무슨 짓이예요...호호;;;"

 

 

 "큭..너 그 웃음 열라 가식적이야... 근데.. 니 볼 진짜 신기해..와...스폰지같아.."

 

 

 

 잔뜩 골이나서 부풀어있던 내 볼을 찌르는 놈의 말이었다..

 

 젠..장.. !! 내가.. 왜 이러는데....ㅠ0ㅠ 다 너때문이잖아!!

 

 

 

 "근데.. 너 왜 안잤냐? 머리에 머 다기만 하면 자는 녀석이.."

 

 

 "내가 누구때문에!!!.............하하;; 아니예요.. 머.. 그냥..잠이 안와서...호호;;"

 

 

 

 벌컥 화를 내다가도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금방 가라앉는 내가 웃겼는지 놈은 또 큭큭대기 시작한다..

 

 내가..그렇게 웃긴가? 왜 이 넘은 나만 보면 웃는거냐구!!!!!! >0<

 

 

 

 

 

 

 "집까지 데려다주고 싶은데.. 어제 회사 빠져서 안돼.. 내가 없으면.. 운영이 안돼서 말야.."

 

 

 

 저런.. 또 잘난 척이 시작되었다..

 

 오늘은..10분 정도 하려...........................나.... 쪽..!!

 

 헉... 방금.. 내 입술에.. 닿은 건...건.. 놈의..빨간 입술!! @_@

 

 회사로 가는 차에 몸을 싣던 넘이 갑자기 내 입술에 쪽하고 살짝...아주 살짝.. 입맞춤을 했다..

 

 그..그렇게...갑자기.. 이러면..내가 당황하잖아.........ㅡ/////ㅡ

 

 

 

 "훗.. 잘가.. 집에서 보자...^-^"

 

 

 

 

 내 빨개진 얼굴에 만족했는지 놈은 차를 타고 쓩하고 가버렸다..

 

 난 그 자리에 얼어서 기사 아저씨가 날 잡아끌어서 간신히 집으로 가는 차에 몸을 실었다..

 

 아직도...정신이 하나도 없다.. 심장.. 또 미친 듯이 쿵쾅댄다...

 

 기사 아저씨는 내 모습에 빙긋 웃으시고는 집으로 향햐 차를 출발시켰다..

 

 

 

 

 

 

 

 

 

 "...여긴.. 왠일이예요..... 당장나가요!!!!!!! "

 

 

 "왜 그래.. 난 니 일본어 선생인데...?.."

 

 

 

 

 난 아침까지만 해도 좋았던 기분이.. 갑자기 다운이 됨을 느꼈다..

 

 그 이유... 인즉..

 

 독고준인지.. 먼지 하는 놈이.. 내 일어 선생이라고 2층 거실에 턱하니 앉아있는게 아닌가..

 

 나를 향해서 의미 모를 미소만 날리면서 앉아있는 저 남자..

 

 도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당신..

 

 

 

 "전 일어 선생 필요하지않아요.. 나가주세요..."

 

 

 

 이렇게..말하고..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런데....놈의 정곡을 찌르는 말에 난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김수아... 최예영.. 정말..많이 닮았던데...

 

 머리길이와.. 눈색깔.. 분위기만 조금 다를뿐이더군.."

 

 

 "...무...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거예요..!! .."

 

 

 "최예영 말이야.. 미국 어느 조그만한 연극단에 있더군.."

 

 

 

 어떻게.. 이 사람이 그걸...설마...뒷조사를?

 

 

 

 

 "..무슨 소린지.. 최예영은 지금...여기있는데요..

 

 무슨 소리세요?..아마.. 수아를 착가한 거 같군요.."

 

 

 "훗... 이런 내가 그 정도 눈치는 없을꺼라고 생각해?.."

 

 

 "눈치라.. 수아를 저로 착가하신것 같군요..

 

 미국에 있는 건 수아예요..일본에...잠시 왔다가..미국으로 갔어요..."

 

 

 

 

 이 사람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나를 바라보았다..

 

 무섭다.. 처음 보았을때와는 다른.. 차가운 눈빛을 가진 저 사람이...

 

 

 

 "하하;;; 무슨 착각을 하신 것 같네요..

 

 이봐요!! 다시 한번 이런 모욕을 준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어요!!"

 

 

 "난..이봐요가 아니라..독고준입니다...^-^"

 

 

 "...아무튼.. 당신이 무슨 말을 하든 난 몰라요..

 

 그리고 당신에서 일본어 같은거 배울 맘 없으니까 나가요!!"

 

 

 "네.. 나가드리죠..

 

 하지만.. 조만간 보게 될겁니다....당신 말이 거짓이라면.....좋겠네요..그럼 이만..."

 

 

 

 

 어쩌지... 저 사람 다 알아버린 거 같은데..어쩌지.. 어쩌지..

 

 설마.. 아니야.. 눈치 채지 못했을거야..... 모를거야.. 설마.....

 

 난 불안에 몸을 떨었다..

 

 저 사람이 신문사에 자신이 짐작한데로 말해버린다면... 언니와. 나. 그리고 그 넘은....

 

 안돼!!! 안돼!!! 절대.. 저 사람이 알아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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