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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자살소년과 완벽한 그녀
작가 : 죽은하마
작품등록일 : 2019.12.20

자살을 하고 싶어 하던 소년 그러나 한 소녀의 방해로 계획의 실패를 하게 되는데 그소녀는 반에서 완벽하기로 소문난 소녀?! 그소녀의 제시한 한달동안 사귀게 된 그소년와 소녀 둘의 달콤하지만 슬픈 사랑이야기로 빠져들어볼까요?

 
제1화 그녀는 너무 부담스러워……(1)
작성일 : 19-12-20 16:09     조회 : 181     추천 : 0     분량 : 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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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지금이라도 반에 들어갈까…….”

 장우는 하늘을 보며 한숨을 쉬더니 계단을 내려가 반으로 들어갔다.

 “웅성웅성 웅성”

 장우는 반에 들어오자마자 웅성거리는 소리에 얼굴을 찌푸리며 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르는 서현이 나타났다.

 “남 친~”

 서현의 말에 반은 조용해졌으며 장우의 숨소리만 들리기 시작했다.

 “오늘 학교 끝나고 같이 가자”

 장우는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서현은 웃으며 말했다.

 “끝나고 정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라는 말을 남기고는 서현은 자신의 반으로 도망쳤다.

 그러자 조용하던 반은 다시 시끄러워졌다.

 “재가 먼데 서현이랑 친하게 지내냐”

 “그러게 말이야 하 저 찐다는 것이 서현의 약점 같은 것을 잡고 있는 것 아니야?”

 그렇게 장우만 욕을 먹고는 하교 시간이 되었다.

 장우는 뒷문을 통해 나가려 했으나 반에서 나오는 서현에게 들키면서 같이 가게 되었다.

 그 모습에 모든 애의 눈은 장우와 서현에게 가있었다.

 “오늘 학교 어땠어?”

 ‘누구 땜에 너무 힘들었는데 하…….’

 “그저 그랬는데 왜?”

 “아니 남친이 어땠는지 아는 게 여진의 의무 아니야?”

 “하…….”

 그러면서 길을 가고 있었다.

 “어이 찐다!”

 일진들은 장우 앞에 섰다.

 “어이 찐다. 저번에 약속한 20 가져왔느냐?”

 장우는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야 왜 아무 말도 안 하냐?”

 일진은 장우의 머리를 때리려고 하자 서현이 그 손을 잡았다.

 “넌 뭐야?”

 “나? 나 장우 여자 친구”

 장우는 얼굴을 찌푸리지만, 그 걸 본 서현은 재미있는지 웃었다.

 “어이 염장 질은 저기서 하든가 그리고 여자는 빠져”

 “싫은데?”

 “이년이!!”

 일진은 서현을 때리려 했으나 서현은 체육 수행평가 만점에 태권도 4단의 힘을 보여줬다.

 발차기 한 대로 일진 한 명을 기절시켰다.

 “야!! 괜찮아??”

 "휴"

 서현은 준비자세를 했다.

 “이년이!”

 다른 일진 두 명이 때 이려 했으나 서현은 그걸 막아내고 둘을 때려눕혔다.

 “으악”

 “너 다음에 보자!!”

 일진 세 명은 뛰어가듯 도망쳤다.

 “휴…….”

 그 걸 본 장우는 입을 벌린 채로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너……. 너…….”

 “나 대단하지~”

 서현이 팔짱을 끼면서 말했다.

 “어…….”

 ‘무서운 여자였어.’

 장우는 얼굴을 찌푸리며 생각하고 있을 때 서현은 그 표정을 보더니 화를 냈다.

 “나 무서운 여자라고 생각했지!”

 “헉 그걸 어떻게…….”

 “여자의 감이라는 게 있지만 여자 친구를 좀 그렇게 생각하다니 흥”

 서현은 삐치며 먼저 가자 장우는 그 뒤를 헐레벌떡 뛰어갔다.

 “너 여기 집이구나”

 서현은 장우의 집을 보고는 신기하듯 봤다.

 장우는 부모님께서 돈을 잘 버시는 의사이기 때문에 집은 호화로운 주택이었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들어가야겠네. 잘 들어가~”

 장우는 문을 열고는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칫 아무 말 하지도 않고 들어가고 머 저게 정우다워서 좋은 건가?”

 서현은 웃으면서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다.

 서현은 장우의 집 앞에 떡 하니 기다리고 있었다.

 “깜짝 아!!! 너 왜 여기 있어!”

 “여자 친구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거 아니야! 학교 빨리 가자”

 장우는 당황하며 일단 서현을 따라갔다.

 “다음에도 그 애들이 너 괴롭히면 말해 내가 다 처치해 줄게”

 장우는 그 말에 조금 친구라는 느낌을 받아 울컥했다.

 “아 대신 이번 주 일요일에 커플처럼 데이트하자~”

 장우는 그 생각이 사라졌다.

 “싫어”

 “아 왜~”

 “싫어 눈에 띄는 거”

 “아 하자”

 “싫어”

 “하자 하자”

 “하……. 하면 될 거 아니야”

 “야호~”

 “그럼 시간은…….”

 서현은 장우에게 손을 내밀었다.

 “휴대전화기 줘봐”

 장우는 서현에게 핸드폰을 줬다.

 “시간은 카톡으로 정하자”

 그렇게 장우는 서현의 연락처를 얻게 되었다.

 장우는 다른 반인 서현을 보내고는 반으로 들어왔다.

 "하……"

 장우는 그렇게 다시 책상에 앉아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했다.

 그렇게 수업이 끝났다.

 끝나기 무섭게 서현은 장우에게 왔다.

 "장우 오늘 나랑 같이 어디 좀 가자~"

 "오늘 학원가야 하는데……"

 "하루 빠져도 괜찮잖아 한 번만"

 "하……하면 될 거 아니야……"

 장우는 주위 애들의 눈을 이기지 못해 허락해줬다.

 "앗싸 그럼 학교 끝나고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으응……"

 그렇게 장우는 서현의 부탁 아닌 부탁을 받아줬고 그렇게 학교가 끝났다.

 "기다리고 있어줬구나~~"

 서현은 장우에게 뛰어오고 있었다.

 "하아..하아……많이 기다렸지"

 "그렇게 많이는 안 기다렸는데……"

 "그럼 가자"

 "어디 가려는데……"

 "따라오면 알아~"

 서현은 장우의 손을 잡고는 걷기 시작했다.

 "소.. 손을 왜 잡는 거야!!"

 장우는 그 손을 치웠다.

 "아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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