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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까칠한 내 이웃사촌
작가 : 류설량
작품등록일 : 2016.8.27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으르렁, 로맨스 작가만 7년째! 모코코의 새 교정 알바, 과격한 나라와 무심? 새침! 옆집 사는 편집장과의 코미디? 아니, 로맨스! "넌 날 좋아하게 될 거야" "네?" "내가 그렇게 만들거니까"
그와 그녀의 똘끼충만 엽기발랄 로맨스가 지금 바로! 시작됩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연재됩니다. /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bluesky7412

 
15. 대체 네가 뭔데, 날 이렇게 걱정되게 만드냐
작성일 : 16-10-14 12:07     조회 : 702     추천 : 0     분량 : 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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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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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환과 같이 출퇴근을 하던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그는 그 날 이후로 그녀에게 단 한 마디도 사적으로 말을 걸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를 피해 다니는 것 같았다.

 

 그런 주환 때문에, 나라는 며칠 사이에 혼자 출근하는 것이 낯설어져버렸다. 퇴근이야, 종종 린이 버스 정류장까지 동행해주긴 했지만, 출근하는 건 이제 완전히 혼자 하는 일이 되어버렸으니까.

 

 그녀는 왠지 시원섭섭했지만, 이왕이면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새벽도, 밤도 아닌 낮에 하는 출근이니까, 옆집 남자랑 함께 출근 하지 않는다고 무슨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니까.

 

 그녀가 애써 제 마음을 추스렸다. 그 때,

 

 “나라야~”

 

 린이 그녀에게로 반갑게 다가오며 생글거렸다.

 

 요즘 들어 린은 부쩍 나라에게 치근대는 일이 많아졌다. 혼자 점심을 먹는 것이 싫다며, 그녀에게 하도 같이 먹자고 해대는 통에 그녀는 어쩔 수 없이 그와 함께 밥을 먹는 것에 점점 길들어가고 있었다.

 

 그녀가 같이 먹는 것이 싫다며 거부도 해보았었지만, 매번 모코코 사무실 건물 1층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그의 패기에 그녀가 결국 어쩔 수 없다는 듯 넘어가준 것이었다. 사무실까지 찾아오는 건 아무래도 곤란하니까.

 

 “오늘은 뭐 먹을까? 너 덮밥 좋아해? 우리 덮밥 먹으러 갈까?”

 

 “음… 그래”

 

 딱히 가리는 것 없이 웬만한 음식은 다 잘 먹는 나라였기에, 그녀는 항상 린이 정해오는 메뉴를 거절하는 법이 없었다.

 

 이윽고 둘은 근처에 위치한 일본식 덮밥 집에 들어섰다. 그녀를 벽 쪽에 위치한 소파 자리에 앉히고나서야 그가 수다스럽게 그녀에게 말을 걸어댔다.

 

 “여기 되~게 맛있대”

 

 “응”

 

 “정말 정말 맛있대”

 

 “응”

 

 “그럼 내가 시킨다? 여기 주문이요~”

 

 그가 메뉴판을 공부 해왔나 싶을 정도로 능숙하게 덮밥을 주문시켰다. 그러자 그런 그에게 나라가 뚱한 얼굴로 물었다.

 

 “내거 뭐 시켰어?”

 

 “돼지고기랑 치킨이 반반씩 들어간 걸로 시켰어”

 

 “네거는?”

 

 “나는 장어!”

 

 “으유… 쓸데없이 스태미나 보충하셔서 어디다 써먹게요”

 

 “글쎄? 우리 나라 구하는 데 써야지?”

 

 여유롭게 말하는 그의 말이 기막혔는지, 그녀가 콧방귀를 한 번 흥, 뀌더니 입을 삐죽거렸다. 그리고는 단무지 하나를 입에 넣어 질겅거리며 말했다.

 

 “니네 나라나 구해라”

 

 그녀의 말에 그에게 또 장난끼가 돋아났다.

 

 “그래? 우리 나라, 좋은 나라~ 예쁜 나라~ 고운 나라~”

 

 느물대며 그녀를 놀리는 그 때문에 그녀의 얼굴이 금세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악!! 닥쳐!!”

 

 나라가 창피하다는 듯, 린의 입을 힘주어 막아버렸다.

 

 “읍!!”

 

 “넌 입만 닫고 있으면 참 멋있을 텐데, 입을 자꾸 열어서 산통을 깨”

 

 역시 넌 안 되겠다는 듯, 나라가 한숨을 폭 쉬어내자 린이 제 입을 막고 있는 나라의 손을 힘주어 떼어내버렸다.

 

 “멋있어? 그럼 나 입 닫고”

 

 반짝이는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그의 얼굴을 그녀가 손바닥으로 세게 밀어냈다.

 

 “제발 좀 닫아라”

 

 그녀가 그를 귀찮다는 표정으로 밀어내는 데도 그는 뭐가 그리 좋은지, 한동안 그녀의 앞에서 방실방실 웃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조금 있자, 주문한 덮밥들이 줄지어 나왔다.

 

 그는 밥이 나오자마자 제 덮밥 위에 올려진 장어 한 조각을 덥석 집어 나라의 밥 위에 올려주었다.

 

 “………?”

 

 그런 그를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나라에게 이윽고 그가 환하게 웃어보였다.

 

 “장어도 한 번 먹어봐”

 

 그 다정한 말투에 입을 비죽이던 나라가 곧 알겠다는 듯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제 덮밥 위에 올려진 돼지고기와 치킨 한 조각씩을 그의 밥 위에 얹어주었다.

 

 “응? 나 이거 먹어?”

 

 “응”

 

 “맛있겠다~ 맛있게 먹어.”

 

 나라의 갑작스런 행동에 기분이 좋아진 듯, 린이 활짝 웃으며 나라의 머리를 헝클었다. 그러자 그녀가 잊지않고 투덜거렸다.

 

 “좀~! 밥 먹을 땐 헝클지 마, 머리카락 떨어져!”

 

 그녀의 까칠한 말투에도 그는 여전히 미소를 유지하고 있었다.

 

 “알았어, 알았어~ 헤헤”

 

 강아지 같은 미소로 샐쭉거리는 린을 보며 나라 역시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피워내고 있었다.

 

 *

 

 린이 그저 말없이 나라에게 제 곁을 내주었다.

 

 “……? 뭐하라고?”

 

 의아한 듯 묻는 그녀에게 그가 도도하게 제 팔을 내밀었다.

 

 “팔짱”

 

 나름 무심하게 말하는 그의 행동에 그녀가 그를 그저 멍하게 바라보았다.

 

 “………”

 

 잠시 후, 나라가 아무런 기척을 보이지 않자 린이 별안간 그녀의 팔을 덥석 잡아서는 제 팔 안으로 꽉 가두었다.

 

 뭐하는 짓이지…?

 

 그런 린을 나라가 이상한 눈빛으로 올려다보았다. 그러자 그가, 그녀의 눈빛을 보아주지도 않은 채로 말했다.

 

 “가자”

 

 자신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그녀의 눈빛을 애써 모르는 척 하며 그가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

 

 다크서클이 눈 밑까지 내려온 듯, 퀭한 얼굴의 주환이 대체 뭐가 그렇게 근심인지, 손으로 턱까지 괴고는 연신 마우스 스크롤 바를 내려댔다.

 

 “하아…”

 

 한숨만 폭폭 내쉬고 있는 그에게 우현이 어느새 도둑고양이 마냥 다가와서는, 그의 한숨을 만류했다.

 

 “땅 꺼지겠다”

 

 “…꺼질 테면 꺼지던가”

 

 “윽… 방금 그건 나한테 한 말 같은데?”

 

 “꺼져… 귀찮게 하지 말고 저리 가서 놀아라.”

 

 만사가 귀찮다는 듯 우현을 쳐내는 주환에게 우현이 궁금하다는 듯 물었다.

 

 “나라 씨냐?”

 

 그 예상 밖의 질문에 주환이 짐짓 놀란 표정을 감추며 애써 아닌 척 대답했다.

 

 “뭐? 뭐, 뭐라는 거야.”

 

 “에이~ 맞네, 맞구만. 나라 씨 때문에 그러는 거지 너?”

 

 “…헛소리 하지 말고 가서 일이나 봐라.”

 

 제 시선을 피하는 주환을 보며 우현은 직감했다. 내 생각이 백퍼센트 적중한 거라고.

 

 “그렇게는 못하겠는데? 요새 나라 씨~ 남자 생긴 것 같더라고, 얼굴도 전보다 활짝 폈고, 피부도 좋아진 것 같더라. 그 예쁘장한 얼굴에서 반짝 반짝 얼마나 광채가 나는…”

 

 “그만 해라.”

 

 “너나 그만해. 나라 씨 저러고 다니는 거 보고도 너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을 거야? 자존심 안 상해?”

 

 “…신경 꺼”

 

 “야, 보는 내가 다 답답해 죽겠어. 새끼, 얼마 전만해도 얼굴에 그렇게 좋아한다는 티를 잔뜩 내고 다니더니만 어느 새부턴가 축 쳐져서는 아주 죽을상을 하고 다니는게, 내가 다 속이 터진…!”

 

 “그만 하라고 했다.”

 

 주환이 그에게 정색해보였다. 더 지껄였다간 가만두지 않겠다는 무언의 살기가 느껴져서 우현이 그대로 입을 꾹 닫았다.

 

 “큼, 그, 그렇게까지 노려볼 건 없잖아, 자식… 생각해주는 사람 무안하게…”

 

 우현이 뚫어버리겠다는 듯 째려보는 주환의 시선을 우물쭈물 피하며 제 자리로 돌아갔다.

 

 주환은 그런 우현과 나라의 자리를 번갈아 쳐다보는가 싶더니 또다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걱정은 되는데, 섣불리 다가갈 수가 없었다. 아니, 지금 이 순간에 제가 쓸데없이 그 여자를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상하고 한심했다.

 

 대체 네가 뭔데, 날 이렇게 걱정되게 만드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곧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서 그는 무언가가 몹시 초조해졌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그는 그녀를 대할 방법이 없었다.

 

 이미 그녀에게 해놓은 것이 많아서, 싸늘하게 대했던게 생각이 나서, 결국 끝까지 그녀에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제가 느끼고 있는 이 위화감의 정체가 그녀의 주변에서 곧 사라지기 만을 바라고 또 바랄 뿐.

 

 *

 

 그 이후, 시간이 어느덧 흐르고 흘러서 봄이었던 날씨가 여름으로 바뀌어버렸다. 시원하던 봄바람이 무더운 여름바람으로 바뀌었고, 시끄러운 매미 소리가 지천에 가득 울려퍼졌다.

 

 그동안 린에게 철벽과도 같았던 나라는 그에게 있어 조금 유연해졌다. 그리고 린은 여전히 장난이 가득 했다.

 

 주환은 그 까칠하던 태도가 한낮의 무더위와 같이 더 날카로워졌으며 우현은 현장답사 일이 많이 바쁜지 사무실에 통 얼굴을 비치질 않았다.

 

 베스트 셀러를 조사하겠다며 서점을 찾아다니더니만 당최 얼굴을 비칠 생각을 않는 우현 덕에 나라와 주환의 관계는 이미, 아니 그보다 더 메마를 대로 메말라버린 지 오래였다.

 

 하지만 그녀는 굳이 그런 것 따위를 걱정하지 않았다. 제겐 린이 있었으니까.

 

 그저 주환만이 그녀를 걱정하고 있을 뿐.

 

 “나라야”

 

 린이 나라의 이름을 부르자, 그녀가 그에게로 성큼 성큼 다가가 그의 팔 사이에 제 팔을 껴넣었다.

 

 이제 나라는 린이 굳이 그녀에게 제 팔을 건네지 않아도 제가 먼저 그의 팔짱을 끼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모양이었다.

 

 “…왜”

 

 제가 먼저 팔짱을 껴놓고는 또 아닌 척, 안 그런 척 애써 딴청을 피우는 나라를 린이 한 번 더 힘주어 불렀다.

 

 “나라야”

 

 “…왜에”

 

 “나라야아”

 

 “그만 불러, 내 이름 닳아”

 

 계속 제 이름을 부르는 린이 귀찮다는 듯, 나라가 입을 샐쭉거렸다.

 

 “날씨 좋다~”

 

 “좋긴… 더워 죽겠구만…”

 

 “왜? 난 더운 거 좋은데”

 

 “난 더운 거 싫어…”

 

 표정을 잔뜩 찡그리고는 손으로 부채질을 하는 그녀에게 린이 장난스레 말했다.

 

 “더운 거 싫다면서 왜 내 팔은 꼭 붙잡고 있어?”

 

 “우씨, 됐어, 됐어. 안 낀다 안 껴”

 

 그의 말에 마음이 상했는지, 그녀가 입을 삐죽거렸다. 이후, 그녀가 그에게서 팔짱을 빼내려하자 때를 놓칠 세라 린이 얼른 나라의 팔을 꽉 붙잡았다.

 

 “에헤이, 그건 안 되지”

 

 그가 그녀의 팔을 제 팔 안에 가둬둔 채로, 놓아줄 생각을 않자 나라가 린에게 작게 투덜거려 보이고는 금세 씩 웃어보였다.

 

 “칫,”

 

 “우리 오늘 뭐할까? 영화 볼까? 아니면, 음…”

 

 “잠깐만, 나 신발에 뭐가 들어갔… 아얏!”

 

 발을 절룩이던 나라가 넘어질 듯한 자세로 린의 팔을 꽉 붙잡았다.

 

 “왜 그래?”

 

 신발에 뭐가 들어간 모양이었다. 그녀가 까치발을 들며 살금살금 걸음을 옮기자 별안간 그가 그녀를 번쩍 안아들었다.

 

 “꺅! 잠깐만, 잠깐, 린아!”

 

 그녀를 어깨에 들쳐 멘 채로 그가 근처 벤치로 저벅저벅 걸어갔다.

 

 이윽고 그녀를 벤치에 앉히고는 그녀의 신발을 조심스레 벗기자 그에 놀란 듯 나라가 린의 어깨를 덥석 붙잡았다.

 

 “잠깐! 내, 내가 할게”

 

 “괜찮아”

 

 “아, 아니, 내, 냄새날지도 몰라. 아니, 그게 아니라…”

 

 “가만히 있어 봐”

 

 그가 조심스레 그녀의 신발을 살폈다. 처음엔 그저 작은 가시가 들어갔겠거니 생각 했었는데, 그런 그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버렸다.

 

 그녀의 신발 안에 깊게 박힌 유리 조각을 보고는 린이 심각한 표정을 내지었다.

 

 설마 했지만, 유리 조각이라니.

 

 “뭐야, 뭔데 그래?”

 

 “너, 발 괜찮아?”

 

 “어, 어? 괜찮아, 이제 안 아… 아얏!”

 

 그가 그녀의 발을 들어 양말을 조심히 관찰했다. 새하얗던 그녀의 양말이 어느새 피로 웅덩이가 만들어진 듯, 검 붉게 변해버린 지 오래였다. 그 모습에 그가 절로 탄식을 자아냈다.

 

 “너, 이 지경이 되도록…”

 

 “어, 어? 아닌데, 나 별로 안 아팠는데… 엄마!!”

 

 그녀가 제 피를 보고는 제가 더 놀랐는지 순간적으로 소스라치며 벤치에 등을 기대자 린이 그녀의 손을 말없이 꼭 붙잡아주었다.

 

 “뭐야, 이 바보는…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모르는 것도 이상하고, 지가 피 흘린 거 보고 기절할 듯이 놀라는 것도 이상하고… 완전 바보네”

 

 “……”

 

 그녀가 어쩔 줄 모르는 표정으로 린을 바라보았다.

 

 그런 그녀의 눈빛이 어느 샌가부터 안절부절을 못하고 있자 순간적으로 그녀의 행동을 캐치한 그가 지체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잠깐만 여기 앉아 있어, 나 저기 금방 갔다 올게”

 

 “어? 어? 린아! 잠깐만! 나두 같이 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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