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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류
작가 : 서현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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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무적의 엉뚱한 사부 금안무적과 고금제일의 잔머리 마류가
엮어내는 포복절도 대활극이 펼쳐진다.

 
제 13 화
작성일 : 16-07-12 14:57     조회 : 487     추천 : 0     분량 : 6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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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제12장 그의 이름은 검마류1

 

 

 

 현 중원 무림맹의 군사이자 제갈세가의 가주인 제갈무는 전대 제갈세가의 가주들과 달리 지니고 있는 무공 또한 적지 아니했다.

 이미 현원전단신공(玄元戰檀神功)을 팔성까지 연마한 그는 기세를 갈무리하는 경지를 이미 지나왔으며 그가 가지고 있는 지혜는 무공의 빠른 이해와 깊이 있는 분석을 해 주었기에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다.

 그중 그의 대천성검법(大天星劍法)은 중원 일절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더불어 그의 성정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히 대응해 왔으니, 그런 그의 능력은 그의 할아버지인 만뇌 제갈성의 경지를 이미 넘었다고 알려지고 있었으며 그는 늘 무림맹의 군사로서 모자람이 없었다.

 그러한 그가 오늘만큼은 침착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의 손에 들린 한 장의 전서구. 그건 남궁세가 가주의 직인이 찍혀 있는 전서구였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전서구의 내용이었다.

 

 금안무적의 무공 출현.

 약관의 나이로 보아 금안무적의 제자일 가능성 유추.

 무공 수위 추측 불가.

 현 항주 지역 무이산에 기거하나 진의 설치로 인한 정확한 위치 파악 불가.

 현 중원표국 항주지국 소속으로 배달 일에 종사.

 이름 검마류.

 

 “금안무적의 제자!”

 무림의 지낭 제갈무의 머릿속에 감겨든 금안무적의 제자에 대한 그 느낌은 나쁘지가 않았다.

 

 “마류야!”

 “예, 사부.”

 사부가 마류에게 건네준 건 한 자루의 검이었다.

 마류에게는 검이 없었으니 그 검을 본 마류는 가슴이 뛰는 걸 가까스로 참아 내며 사부님의 말씀을 세이경청하고 있다.

 약간만 삐끗하면 지금 사부의 손에 들린 저 검이 마류의 손으로 건너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었다.

 마류가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건 평소 사부의 말씀이 이러했기 때문이었다.

 검을 가지고 있음으로 인한 문제점과 그 손실에 관한 사부의 지론은 이렇게 네 가지로 나누어졌다.

 첫째, 무림의 인물로 오해받아 여러 가지 일에 휘말릴 수 있다는 것.

 둘째, 마류의 현 능력이 검을 보유할 수준이 안 된다는 것.

 셋째, 검을 가지고 다니면 짐을 많이 들지 못한다는 것.

 넷째, 검의 값이 만만치 않다는 것.

 물론 후자의 두 가지 이유가 사부의 진심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마류다.

 그동안 마류가 벌어 준 돈만 하더라도 성 한 채는 살 수 있을 텐데 검을 살 돈이 없다는 게 어디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억울하고 분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돈만 밝히는 우리 사부에게 검을 사 달라고 졸랐다간 아마 하늘이 정해 준 자신의 수명대로 살지 못할 것이 분명했다.

 어디 그뿐인가?

 무공 수련을 핑계로 대련을 하자고 할 것이며 그럼 마류는 공식적으로 매를 맞는 것이었고, 그 후 한 열흘은 일어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어찌 감히 겁도 없이 사부에게 검을 사 달라는 말을 할 수 있겠는가.

 그런 돈벌레 같은 사부가 오늘 나에게 검을 주다니 이건 정말로 너무나도 큰 변화였다.

 검을 뽑아 보았다.

 검신에 흐르는 그 알 수 없는 정기. 이건 정말 마류를 위해 만든 검이었다.

 검을 뽑는 순간 검이 ‘주인님!’ 하며 부르는 듯했다.

 약간의 수분을 동반한 마류의 눈이 사부를 바라보았다. 사부가 이렇게 멋있어 보이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아니, 처음이었다.

 그렇게 마류가 검신을 바라보며 검의 애칭을 만들기 위해 갖가지 고민에 빠져들 무렵, 사부의 말은 충분히 그를 미치도록 했다.

 “넣어라!”

 “예 무얼?”

 “야, 이놈아! 배달 갈 물건을 함부로 꺼내 보는 게 아냐! 그리고 네놈 것도 아닌데 뭐 하려고 그렇게 쳐다보냐! 빨리 제갈세가의 가주에게로 전해 주거라! 그리고 빨리 다녀와. 배달이 밀려 있어. 에잉, 굼벵이 같은 놈!”

 이렇게 말한 사부는 방으로 휙 들어가 버렸다.

 마류의 눈에는 불꽃이 튀었다.

 아니, 그럼 이 검이 내 검이 아니란 말인가?

 저 돈벌레 같은 사부는 자신이 배달 다녀온 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배달을 보낸단 말인가?

 이건 그야말로 명확한 노동력 착취를 넘어선 학대였다.

 마류는 정말 참을 수가 없었다. 다른 건 모두 참겠지만 이 검이 자신의 검이 아니라는 사실만큼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고 또 용납이 되지 않았다.

 마류는 자신도 모르게 분노를 검에 실었고 그 검은 사부가 방금 들어간 통나무집을 향했다.

 “에잇!”

 쾅쾅쾅!

 마류는 금세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달았지만 이미 휘두른 검에 통나무집 반이 통째로 날아가 버렸다.

 날아가지 않은 그 반쪽의 통나무집에선 사부가 누워 있는 상태로 너무나 어이없다는 듯 마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너, 지금 뭐 하냐?”

 사람이 너무 놀라면 오히려 침착해진다고 하지 않았는가?

 예상외로 너무나 담담한 사부의 한마디였다.

 마류는 직감했다.

 뛰어야 산다. 여기서 사부에게 잡히면 아마 죽을지도, 아니 분명하게 죽거나 이루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모진 고문을 받을 것이다.

 돈 한 푼도 아끼는 사부에게 그것도 집을 통째로 날려 버렸으니, 사부의 분노는 말하지 않아도 충분할 것이다.

 “사, 사부, 그게 아니고…….”

 “네 이놈!”

 정신없이 달렸다.

 사부에게 따라잡히는 그때는 지옥을 맛봐야 할 테니, 마류는 혼신의 힘을 다해 최대의 속도로 뛰었다.

 얼마나 달렸을까?

 무이산을 벗어난 마류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조금 전에 본 사부의 눈을 생각했다.

 그 눈은 짙은 금빛이었고, 그 눈빛이 더욱 진해지면 마류라 한들 피할 방법이 없었다. 사부의 눈에 걸려들면 몸을 옭아매는 듯한 느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요즘 마류는 사부의 그 눈빛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었지만 언제 어떻게 다시 걸려들지 모르는 일이었다.

 ‘이 일을 어떡한다 집을 다 때려 부쉈으니 이건 도저히 해결 방법이 없는데. 방법은 오직 하나!’

 사부의 분노를 풀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돌아가는 길에 돈을 벌어 가야 한다. 그것도 사부가 만족할 만큼 아주 많이 벌어야 한다.

 통나무집을 몇 채 짓고도 훨씬 남을 많은 돈을 벌지 못한다면, 사부의 등쌀과 고문에서 살아남을 길이 없다.

 “근데 어디 가서 돈을 벌지 일단 제갈세가에 검부터 전해 주고 생각을 하자.”

 

 한편 무이산에 금안무적은 마류가 빛살 같은 속도로 도망을 가는 모습을 보며 혼자 중얼거렸다.

 “저놈이 벌써 나의 금안을 벗어난다는 건가 참 많이 성장했어.”

 사실 마류 저 녀석이 좀 덤벙대기는 하지만 자신이 십 년을 찾아다닌 기재들보다 재질이 나쁘지는 않았다.

 물론 자신의 가르치는 방법이 워낙 뛰어나 벌써 이 정도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마류 저 녀석은 자신의 생각을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마류의 나이 열여섯에 처음 만났을 때부터 무공을 가르쳤다면 오히려 더 높은 경지에 올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보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열일곱이 될 때까지 약 일 년 동안 저 녀석이 경험한 많은 일들이 오히려 저 녀석을 훨씬 성숙시켰으니 그게 저 녀석에게는 더 큰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는 것이었다.

 마류가 가진 체력은 금안무적의 무공을 흡수하기에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으니, 비록 사기꾼에게 당해서 한 수련이라고는 하나 마류 저놈에게는 오히려 그게 다행일 수도 있었다.

 그뿐인가 만린은어의 공력이 조금씩 자신의 몸에 융화되고 있으니 시간이 흐를수록 실력이 늘어 갈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지난 사 년간 금안무적에게 무공을 배우는 마류의 자세 또한 오늘날 마류가 있게 한 또 다른 이유였다.

 배우는 무공에 대해서는 쉴 새 없이 수련을 했으니 그 무공이 어찌 성취가 없겠는가?

 특히 회선형 강기를 이용하는 회선류에 있어서는 잠시도 쉬지 않고 연마했으니, 그 회선류만 하더라도 지금 무림에서 마류를 쉽게 당해 낼 수 있는 이가 많지는 않을 것이다.

 마류가 자신의 금안을 벗어나며 달아나자, 오히려 제자의 성취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 사부였다.

 “그건 그렇고, 이놈! 감히 사부의 집을 두 동강 내다니! 오기만 해 봐라! 죽었어!”

 

 

 

 제13장 그의 이름은 검마류2

 

 

 

 “꺄아아악!”

 여자의 비명 소리다.

 마류는 그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정신없이 달려갔고 곧 그는 문제의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곳에는 한 명의 중년인이 한 여자를 겁탈하려 시도하고 있었고, 그 여자는 겁에 질린 듯 벌벌 떨고 있었다.

 “네 이놈! 당장 그만두지 못할까!”

 마류의 입에서는 강호 영웅호걸과 같은 위엄 있는 목소리가 울렸고 스스로도 그런 자신의 모습과 목소리가 대견스러웠다.

 마류의 일갈을 들은 그 중년인은 여자의 마혈을 짚고 난 후 천천히 마류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애송이, 못 본 척하고 떠나라! 그렇지 않으면 네놈은 여기서 관을 볼 테니까. 오늘은 이 어르신이 아주 귀여운 새를 한 마리 잡았으니 특별히 용서해 주마! 크하하하!”

 그 음적의 얼굴을 본 마류의 눈이 화등잔만 해진다.

 돌아보는 저 음적의 얼굴이 어디선가 많이 보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는 다름 아닌 사부의 얼굴과 너무나도 닮은 것이다.

 사부의 중년 때 모습이 분명 저러했으리라는 확신을 가지는 마류였고, 정말 생긴 대로 놀고 있는 음적이었다.

 “네 이놈! 네놈의 행실만 해도 절대 용서치 못할진대 네놈 생긴 꼴을 보니 더욱 용서할 수가 없다. 어떻게 그렇게 똑같이 생겼단 말이냐 그 이유만으로도 네놈은 죽어 마땅하고도 넘쳐흐른다, 이놈아!”

 음적은 도대체 저놈이 무어라고 짖는지 알 수 없었지만 일단 저놈을 재워야 오늘 일이 순조롭게 풀려 갈 것을 예감했다.

 음적은 손에 든 섭선으로 마류를 공격해 왔다.

 사부와 닮은 얼굴에 섭선은 정말 어울리지 않았고 음적의 무공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상당히 강했지만, 마류는 그 음적의 무공 정도는 이길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섭선을 휘두르며 초식을 전개하는 음적의 공격을 피함과 동시에 마류의 주먹에는 붉은 기운이 맺힌다.

 음적이 마류의 주먹에 맺힌 붉은 기운을 보며 한 걸음 뒤로 물러났지만 그 정도로 마류의 주먹을 피할 수는 없었다.

 마류는 재빨리 몸을 날려 음적의 인중혈을 가격했다.

 퍽!

 “꽥!”

 단 한 방에 대자로 누워 버리는 음적을 바라보며 마류의 가슴속에는 이상하게도 음적을 때려눕힌 것과는 또 다른 쾌감이 전신을 타고 흘렀다.

 그건 아마 이놈이 사부를 너무나 많이 닮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적이 마류의 주먹에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자 그때를 놓치지 않고 마류는 영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한마디를 아주 치밀하고도 계획적으로 던졌다.

 “남자로서 여자를 괴롭힌다는 건 있을 수가 없다. 네 행실을 보아 당연히 목숨을 취해야겠으나 내 인명을 소중히 여겨 용서하도록 하겠다. 오늘을 계기로 네가 개과천선하기를 바란다.”

 음적을 바라보며 영웅적인 말을 던지던 마류는 옆 눈으로 여자를 슬쩍 보았고, 여자는 감동의 눈길을 마류에게 보내고 있었다.

 마류는 자신을 감동의 눈길로 바라보고 있던 그녀의 마혈을 풀어 준 뒤, 헤쳐진 그녀의 옷을 보며 자신의 옷을 벗어 건넸다.

 “소저, 일단 이걸로 가리시지요.”

 발갛게 상기된 모습으로 마류에게 옷을 건네받는 여자와 그녀를 바라보는 마류, 둘 사이엔 잠시의 정적이 흘렀다.

 그 여자는 마류가 이미 알고 있는 남궁세가의 금지옥엽 남궁란이었다.

 마류는 남궁란이 어쩌다가 이렇게 외진 곳에서 이런 일을 당하고 있었는지 의아스러웠지만 지금 이 순간은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음적으로부터 놀란 가슴 때문인지 남궁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마류의 가슴으로 서서히 무너져 내리니 이건 진정 하늘이 주신 기회였다.

 평생 여자를 접해 보지 못한 마류였지만 이럴 때 남자가 해야 하는 행동은 단 하나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두 팔로 남궁란을 안아 버린 마류.

 품에 비 맞은 새처럼 안겨 있는 남궁란을 보자 자신도 모르게 무엇에 홀린 듯 남궁란의 입술로 자신의 입을 가져갔다.

 남궁란은 이 순간을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살며시 눈을 감았다.

 마류의 가슴에는 천둥소리보다 크게 쿵쾅이는 소리가 울리는 것을 느꼈고 손마저 조금씩 떨리는 것을 보아하니 흥분이 극도로 고조된 상태인 것 같았다.

 ‘남궁란. 남궁세가에서 처음 볼 때부터 미안한 마음이 들었기도 했는데 오늘 이렇게 그녀와 환상적인 시간을 보내게 되다니.’

 마류는 이것이 진정 인연이라고 생각하며 활화산 같은 자신의 입술이 더 이상 아름다울 수 없는 남궁란의 입술로 가져가고 있었고, 남궁란의 붉고 아름다운 입술은 마류의 입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결정적으로 마류와 남궁란의 입술이 닿으려는 찰나, 이상한 목소리가 자신을 부르고 있음에 짜증이 일어나는 마류.

 “야! 야, 일어나, 임마!”

 누군가가 마류를 발끝으로 툭툭 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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