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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다시쓰는 기적을
작가 : 끈신
작품등록일 : 2019.11.4

홍길동전을 모티브로 한 소설
주인공은 홍길동이지만 여기에서는 홍판서가 주인공으로 부인인 설녀
홍길동의 어머니 구미호, 구미호의 딸의 홍길동의 사랑
현생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
다시쓰는 기적을

 
제2화 기억은 추억에서
작성일 : 19-11-06 22:58     조회 : 183     추천 : 0     분량 : 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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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역시 입학식 때 참여를 하지 않아서 그런 가? -

 

 입학식 때 참석을 하지 못한 나

 

 다른 친구들은 저마다 무리를 지어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친해져 가는데 내 자신은 고립이 되었다. 꿀꿀한 표정을 짓고 아무런 말 없이 창 밖을 바라 보는데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미소를 머금고 올려다 보는데 내가 아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미수진" 소꿉친구였다.

 

 나는 깜짝 놀랐다. 내가 아는 수진이는 짧은 머리에 남자같은 적극적인 성격을 가져 든든한 남자 친구 같은 느낌이 었는데 지금은 긴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정말이지 아름다운 눈 그리고 모든 남성이 보았을 때 정말 아름다울 정도로 이뻤다. 그래서 잠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수진을 바라 보았다. 수진이는 내 시선이 조금 부담스러웠는지 고개를 살짝 돌렸다. 그리고 나에게 말을 건넸다.

 

 - "저기, 그렇게 빤히 바라보면.. 쑥스러워 내 모습이 많이 바꼈지 어릴 때는 이렇지 않았는데.." -

 

 수진이의 말에 멍해 있던 내 자신을 부등켜 잡고 수진이에게 반갑다 인사를 하였다.

 

 -입학식 때 소식을 들었어 교통사고로 입원 했었다며.. 몸은 괜찮아? -

 

 나는 괜찮다고 말했고 그 동안에 나누지 못했 던 이야기를 나누었다. 수업시간이 된 지도 모르고 말이다. 난 정말이지 기뻤다. 이곳에서 수진이를 만나서 말이다. 어느 덧 점심시간이 되었고 도시락을 싸오지 못한 나는 학교 편의점에서 사먹기로 생각을 하였다.

 

 -"저기, 희민아. -

 

 -수진아 도시락 같이 먹자. -

 

 -'그래, 같이 먹자 ~-

 

 나에게 말을 하려고 했던 수진은 하는 수 없이 여자애들 사이에서 먹기로 하였다. 나는 학교 편의점으로 향하는 데 멀리 화영선배의 모습이 보였다. 그도 그럴게 눈에 띄기 때문이다. 하얗고 푸른 빛을 내는 긴머리, 푸른 눈동자

 모든 학생들이 한번 씩은 보고 지나갈 정도로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일단 편의점을 가고자 발을 돌리는 데 선배가 나를 불렀다. 나는 발걸음을 돌려 선배에게 간다.

 

 - 선배 무슨 일이죠? 혹시 선배도 도시락 깜박하고 두고 온거 아닌가요? -

 

 - 응 오늘은 늦잠을 자서 챙기질 못 했어. -

 

 - 그럼, 같이 사러 갈까요? -

 

 선배는 고개를 끄덕였고 나는 선배랑 같이 학교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런데 시선은 너무 따거웠다. 왜? 저런 애가 아다운 사람과 다니냐는 시선이었다. 나는 최대한 시선을 피하고 선배와 대화를 했다.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 온 우리는 학교 운동장 벤치에 안앉다. 조용했다. 우린 서로 말이 없었다.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려 하는 데 선배가 나의 팔을 붙잡았다. 나는 당황하였다.

 

 - 이런 일이 전에도 있었던 거 같은데... 선배 혹시 하실 말씀이라도? -

 

 - "음,할 이야기가 있어. 잠시만 시간을 내줄 수 있니? -

 

 난 알겠다고 말을 한 후 다시 벤치에 앉는다. 선배는 잠시 동안에 침묵을 하였고 한참을 생각을 한 뒤 나에게 말을 했다. 순간 머리가 지끈거렸다. 선배의 표정은 무엇인가 내가 기억이 날 것 같은....

 

 - 저 선배, 할 말이 뭔가요? -

 

 - 넌 전생에 대해 믿니? 과거와 현재 살아 생전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

 

 - 전생이라 그건 잘 모르겠네요. 생각을 한 적이 없어서요. -

 

 - 그렇구나.. 잠시만 실례할게 -

 

 선배는 내 얼굴에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입술이 닿은 그 순간 난 어디로 향했다.

 

 따사로운 아침 얼음성에 혼자사는 난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좋아 준비를 했고 푸른 색의 머리를 검은색으로 바꾸고 옷도 인간들이 입는 한복으로 갈아 입었다. 준비를 마치고 나갔다. 사람들은 언제나 활기찼고 귀여운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난 너무 좋았다. 아침을 먹기위해 자주가는 주막에 들렸고 식사를 하는데 허름한 차림의 노인과 아이가 있었다. 주막 주인에게 동냥을 하고 있었다.

 

 - 아이들이 쫄쫄 굶어 서 그러는데.. 조금이라도 밥좀 얻을 수 있겠소 ?....-

 

 - 아니 어르신, 한번도 아니고 매번 찾아오며 장사를 방해를 하고 손님들이 안보이시오? 썩 꺼지시오. -

 

 - 제발 조금만 이라도 좋으니 어떻게 안되겠소?...부탁 좀 드리오리다... -

 

 노인이 힘없는 목소리에 나는 안스러워 어쩔 줄 몰라 하였다. 그때 노인이 주막주인에게 걷어 차였고 난 그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주인장에게 소리를 쳤다.

 

 - 주인장, 지금 이건 너무하지 않소? -

 

 - 신경쓰지 마시죠. 당신은 몰라서 그러지. 당신도 간섭하시면 당신도도 내쫓겠소.-

 

 나는 주인장을 따가운 시선으로 노려봤고 주인장은 나에게 손지검응 하려고 손을 번쩍 들었다. 그때였다. 어떤 선비가 우리쪽을 향해서 걸어왔고 그리고 주인장 앞에 섰다. 그리고 손지검을 하려 든 손을 잡고 내리며 말을 했다.

 

 - 아녀자를 손지검은 아니지 않소? 무슨 사정이 있겠지만 말로서 해결하시지요. -

 

 - 아.. 홍판서 님 아니 십니까 ? 다름이 아니라 돈도 없고 매번 저희 가게에 찾아와서 장사하는데 방해 놓습니다. -

 

 선비는 주변을 둘러보았고 주인장에게 말을 하였다.

 

 - 지금은 사람들도 많이 오지 않았네만 사정이 있을테니 한번만 넘어가 주시구려. 노인과 아이에 것은 내가 사겠소. -

 - 아.. 알겠습니다. 대감 -

 

 주인장은 노인과 아이의 음식을 내주었다. 그리고 툴툴거리면서 돌아선다. 선비의 모습을 본 나는 그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게 되었고 미소를 짓게 되었다.

 

 - 아이고.. 감사합니다. 홍판서님 평생 잊지않겠습니다. 가자... 아가.. -

 

 노인과 아이는 돌아 갔으며 나도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는 데 그 선비가 나의 손을 잡는다. 나는 매우 당황스러웠다.

 

 - 갑작스레 미안하오. 그대의 미소가 너무 아름다워서 그만, 실례가 되셨으면 죄송합니다. -

 

 - 괜찮아요.. 그보다 손 좀 놓아주시죠..? 돌아가야 하니..-

 

 - 그럼, 다음이라도 시간좀 내주시겠소? -

 

 - 초면인데 그러면 실례인 것 같습니다. 이만 물러 나겠습니다.-

 

 아쉬워 하는 그를 뒤로 했다. 하지만 내 자신도 그를 알고 싶었다. 다른 사람과 다른 무언가에 이끌림에...

 

 시간이 얼마지났을까? 난 선배에 무릅에서 누어있었고 선배는 미소로 나를 바라보았다. 난 당황하여 재빠르게 일어났고 자리를 바로 잡았다.

 

 -"선배, 죄송해요 제가 많이 졸려 웠던 것 같네요 .. 저, 바로 수업이 있어 교실로 돌아가볼게요. -

 

 선배에게 말을 하고 바로 교실로 빠르게 달려간다. 교실에 들어간 나는 책상에 앉아 고개를 숙였다. 빨개진 얼굴을

 누구에게도 들키기 싫었기 때문이었다. 수진이가 나에게 걸어왔다. 그리고 말을한다.

 

 - 점심은 먹었어? 왜 그래 몸이 않좋아? -

 

 - 아니야, 잠시 피곤해서 일단 조금만 누어 있을게. -

 

 그렇게 말하고 누어 있는 데 수진이 내 귓가에 무언 가 속삭였다. 무엇을 아는 듯한 목소리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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